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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 산막이옛길 리본 프로젝트 사업 선정’
괴산 산막이옛길 리본 REBorn 프로젝트 계획도 (괴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외사리 일원에 조성된 산막이호수길과 연하협 구름다리를 연결하는 ‘산막이옛길 리본 프로젝트’가 2026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군은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으며 산막이옛길 구간 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는 이음길과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산막이옛길 일원은 괴산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명소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호수, 숲길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다.연하협 구름다리는 길이 167m의 출렁다리로 괴산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이번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순환형 둘레길을 완성하고 기존의 낙후된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옛길의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인헌 군수는 “산막이호수길은 준공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단절된 구간으로 인해 탐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막이옛길을 체류형 관광지로 재정비하고 향후 추진 중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와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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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주평통 영동군협의회,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제22기 출범식 개최
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17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영철 영동군수, 김병우 충북지역회의부의장,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 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박희선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평화통일의 달성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습니다. 미래세대 우리 후손들에게 살기 좋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서 제22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하는 민주평통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한편, 제22기 영동군협의회는 시민들 대상으로‘평화통일시민교실’‘8.15광복절 기념식’, 청소년 대상으로 ‘통일강연 및 역사현장견학’, 지역의 탈북민 대상으로‘간담회 및 명절 성품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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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 도마령, 짙게 물든 단풍…가을 정취로 물든 24 굽이 고갯길
영동 도마령 짙게 물든 단풍 가을 정취로 물든 24굽이 고갯길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명소 도마령이 만추의 정취로 짙게 물들며, 가을의 절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해발 840m의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 굽이 고갯길로, 남쪽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쪽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굽이마다 휘돌며 이어지는 길 위로 붉게 물든 숲이 드리워져, 한 폭의 수묵화처럼 운치를 자아낸다.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된 도마령은,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가진 고개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금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지며 늦가을의 절정을 장식하고 있다. 차량으로 오르내리며 굽이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지난해 문을 연 도마령 전망대는 올가을 단풍철을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로 조성된 이 전망대는 778.9㎡의 넓은 데크 공간을 갖춰 영동의 산세와 굽이진 도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주차장 옥상에서 전망대 입구로 이어지는 데크길은 단풍잎이 터널처럼 드리워져 산책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군 관계자는 “도마령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가을의 색이 가장 짙게 배어드는 시기에는 그 아름다움이 배가된다”며 “전망대에서 굽이진 도로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영동의 깊은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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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서관, 2025. 같이(가치)책 문학기행 체인지(體人智) 결과 나눔 한마당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7일, 다목적강당에서 2025. 같이책 문학기행 체인지 결과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2025. 같이책 문학기행 체인지는 문학기행을 통한 몸과 마음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2024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올해 ▲초등 7팀 ▲중등 13팀 ▲고등 2팀 등 총 22팀 111명이 참가했다.참가 동아리는 5월 학생발표회 및 작가 강연 참여를 시작으로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학을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 활동에 몰입해왔으며, 해당 기수별 각기 다른 주제로 문학기행에 참여하였다.중등 1기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과 도서를 주제로 통영과 부산 일대를, 초등 기수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옥천 정지용, 보은 오장환 문학기행을 다녀왔다.중등 2기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 도서를 주제로 인천과 서울 일대를 다녀왔다.결과 나눔 한마당은 프로젝트 학습 결과와 문학기행을 통해 느낀 감상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각 동아리 학생들은 저마다의 자료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또한, 이라는 주제로 숭례문학당 조혜원 강사를 초청하여 전국의 다양한 문학기행 사례를 알아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습관 형성 방법에 대하여 배웠다.이상래 관장은“문학기행 체인지를 통해 참가자 모두 몸근육, 마음근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문학기행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알찬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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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과 시정발전 방안 모색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17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학계 및 기관·단체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영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100인 위원회 활동 내역과 민선8기 시정 현황을 공유하고 5개 분과위원회의 제안 발표 시간을 가졌다.2023년 5월 출범한 시민 100인 위원회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총 25건의 현안 자문과 57건의 시정 발전 제안을 통해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이번 회의에서도 청주시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제안 발표를 통해 청주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제안으로는 △꿀잼도시 완성을 위한 ‘청주형 실버랜드’구축 △역사박물관 건립 등 원도심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청주시 대표 굿즈 개발 공모전 △외곽 고속도로망 신설을 통한 청주시 순환형 광역교통망 구축 △산·학·연·관 인력 수급을 위한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 22건이 발표됐다.제안 내용은 각 소관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자문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위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며 “100인 위원회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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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17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내일의 사회적경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청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내년 사회적경제 정책 전망을 공유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올해 진행된 우수사례 소개가 발표됐으며 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미래이엔티, ㈜싱글룸, SK하이닉스 등 3개 기업에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또한 2026년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전망 세미나를 열어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청주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 사회적가치지표 컨설팅, 박람회 참가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청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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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숨긴 급여채권 찾아 승소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방세 7천여만원을 체납한 체납자의 배우자를 상대로 제기한 사해행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사해행위는 세금 체납으로 재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와 같은 특수 관계인에게 재산 명의를 이전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말한다.사해행위 취소소송은 재산 소유권의 원상회복을 구하는 소송이다.이번 사건은 체납자가 받은 급여를 배우자와 나누어 수령한 경우로 급여 압류금지 금액을 초과한 금액을 배우자 계좌로 수령하고 4대 보험도 각각 나누어 신고해 과세 관청의 급여 압류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체납자는 건설업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등 약 7천300만원을 체납했으나 이미 실익 있는 재산은 모두 매각하고 차량, 예금, 보험, 급여 등은 전혀 없는 상태였다.시는 2021년 해당 체납자의 가택수색에도 불구하고 실익 있는 압류 동산이 없어 징수하지 못했으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적한 끝에 3년 만에 본인의 급여 일부를 배우자 명의로 수령한 증거를 확보했다.건설기술인인 체납자의 급여가 압류금지금액 이내로 신고된 것에 의구심을 가진 담당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회사를 설득해 그동안 배우자 명의로 이체된 급여, 퇴직금 등을 확인한 후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소 제기 1년 만에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이번 소송은 자칫 체납자가 무재산으로 분류돼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없었던 징수권을 회복하고 급여채권까지 추적해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전국 첫 승소 판결을 받아 큰 의의가 있다.피고가 2주간 항소하지 않을 경우 시는 가압류한 부동산을 강제 매각해 징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재산이 있음에도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들에 대해 재산 이동 내역을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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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상당구 삼일공원에서 개최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추모했다.광복회 충청북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지역 기관·단체장, 광복회 관계자를 포함해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약사 보고 기념사 및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법정기념일인 순국선열의 날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11월 17일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이범석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 우리가 누리는 행복한 일상이 가능했다”며 “청주시는 앞으로도 순국선열들의 애국심을 이어받아 그 뜻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긍지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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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개최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호협력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청주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청주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 경찰서 학부모 대표, 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 학교폭력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학교폭력 예방 정책의 공조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추진 중인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보고하며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참석자들은 학교폭력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특히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회의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해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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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화근린공원, 모두를 위한 무장애 도시숲으로 새단장
청주시 성화근린공원 모두를 위한 무장애 도시숲으로 새단장 사진 조성 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17일 서원구 성화근린공원에서 도시숲 무장애 환경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심 속 무장애 도시숲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성화근린공원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생활권 공원이나, 기존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행 약자와 어르신,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 복권기금으로부터 녹색자금 4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9억2천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했다.기존 숲길과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총연장 650m의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놀이시설과 휴식·체험공간을 마련해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숲으로 재탄생시켰다.이범석 시장은 “이번 무장애 환경조성 사업으로 성화근린공원은 누구나 안전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