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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충청중심뉴스] 세종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특화사업 수행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역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강나눔캠페인’을 마련, 착한가정·착한가게 등의 정기기부 동참을 독려해왔다.
정종길 민간위원장은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주신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우리 부강면의 발전과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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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동, 추석 맞이 '명절에 온정' 나눔 행사 개최
종촌동, 추석 맞이 '명절에 온정' 나눔 행사 개최
[충청중심뉴스]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종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에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가정과 홀몸어르신, 한부모가구 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송편, 온누리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추석 명절마다 ‘명절에 온정’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취약계층 지원과 따듯한 지역 공동체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정 종촌동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희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여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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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우' 세종한글축제에서 만나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세종한우’ 홍보부스와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 운영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세종산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이 세종한우를 보다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세종호수공원 주무대 일원에서는 세종한우 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풍자화 체험, 브랜드 홍보상품 배포 등 참여 이벤트가 풍성하게 운영돼 방문객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세종한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도시상징광장에서는 세종산 한우 숯불구이 시식 행사와 할인판매전이 진행된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세종산 한우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숯불구이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기간에는 도시상징광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세종한글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5시에는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는 ‘세종한우브랜드 비전 선포식’ 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손글씨 공연으로 잘 알려진 캘리그라피 김소영 작가의 무대가 마련돼 세종한우의 비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세종한우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첫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축제 기간 품질 좋은 세종산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 한우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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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화합 이끄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내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과 사회적 관심을 되새기고자 지난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9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종촌동 가재마을4단지경로당이 민주적인 경로당 운영과 사회 캠페인을 실천한 모범노인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귀감을 보인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30명도 표창을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고운소리색소폰 봉사단과 용띠부자의 세대 공감 공연을 시작으로 통일메아리악단의 민요·트로트 메들리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더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충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르신 복지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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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스마트시티' 국제사회에 알렸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2일 일본 교토 게이한나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국제사회에 확산했다.
시는 2∼3일 해외지자체존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 등 세종시 사례를 소개했다.
해외지자체존에는 미국 조지아주, 대만, 홍콩, 이스라엘, 프랑스 발드와즈, 아세안 등 20여 개 국가·지역이 함께 참여했다.
시는 세계 주요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마트시티 정책 성과를 홍보했다.
특히 시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수요응답형버스와 자율주행버스 등 첨단모빌리티 기반으로 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스마트시티 민관협력 핵심 플랫폼인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참여가 활성화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제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전략: 세종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세종시의 역사와 비전, 스마트시티 혁신사례, 국가시범도시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에는 현대모빌리티재팬의 세션이 이어지면서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스즈키 카즈야 교토부 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세종시-교토부 간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분야 발전 기여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추진 △이밖에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 모색 등을 골자로 한다.
이 자리에서 스즈키 카즈야 교토부 부지사는 세종시의 ‘핵테온 세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내년 세종 방문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시는 초청 의사를 전하는 등 이번 만남은 양 도시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에게 최민호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하는 뜻을 전했다.
3일에는 교토문화박물관을 방문해 국제공동전시 등 문화분야 협력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2030년까지 13개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박물관특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제안을 통해 교토부의 풍부한 문화유산 정책과 접목한 상호 발전적인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공동 프로젝트 발굴, 문화·박물관 정책 연계, 인적 교류 확대 등으로 도시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양 도시가 국제무대에서 협력 도시로서 더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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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울트라 틴즈댄스' 청소년 꿈끼 펼친다
'세종 울트라 틴즈댄스' 청소년 꿈끼 펼친다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오는 11일 오후 1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한글축제 메인무대를 춤으로 가득 채우는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댄스대회는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특화 교육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대회에는 세종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 중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 64명의 실력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워크숍에서 댄스직업 전문가 특강과 팀별 안무 자문을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SM과 YG 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이너 및 서울예대 교수 출신인 정인철 안무가가 ‘무대 퍼포먼스와 안무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댄스대회에서는 팝핀현준과 정인철, 이솔미 등 외부 전문가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빼어난 춤 실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으뜸상과 버금상, 북돋음상, 보람상 등에 5팀을 선정하고 총 2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연 외에도 심사위원과 유명 댄스 팀의 축하공연, 케이팝 곡에 맞춰 즉흥으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최민호 시장은 “제2회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대회는 춤을 향한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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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청년과 인구 위기 극복 비전 공유
최민호 시장, 청년과 인구 위기 극복 비전 공유
[충청중심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저출생·지역소멸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개설 교양과목 ‘인구위기와 지역의 대응’ 수업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교과목은 보건복지부 인구교육 추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세종형 인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변화가 개인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지역소멸, 정치양극화 등 삼각파도의 위기를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5대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저출생 속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역피라미드 형태의 인구구조가 지속되면서 지방소멸마저 가속한다면 결국 경제, 사회적 부담은 모두 2030 젊은 세대가 지게 될 것”이라며 “균형발전, 행정수도, 지방 분권 등이 국가적 과제로 계속 언급되는 이유”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첫 번째 단추로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 임기 내 대통령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시작으로 행정수도 기반을 쌓아 올리면 결국 인재와 기업은 자연스럽게 지방으로 특히 세종으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핵심 인력의 양성과 한글문화도시 세종시가 주력하고 있는 한글·한글문화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지방소멸을 막고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국가적 연구 기반으로써 정부에 제안한 ‘중부권 국가 메가싱크탱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부권 메가 싱크탱크는 세종시의 국책연구단지와 인근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분야를 이끌 인재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전략이다.
최민호 시장은 메가 싱크탱크 조성이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을 선도하는 신호탄이자 이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특단의 대책이 될 것으로 보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 세종한글축제 등을 언급하며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로 한글 산업을 지속 육성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미래, 곧 여러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자리”며 “단순히 강의를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닥쳐올 나의 삶이라고 생각하고 지역소멸과 저출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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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에서 만나는 '글로벌 문화도시 세종'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 세종한글축제’에서 국제교류도시 홍보 전시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확산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가 최근 체결한 국제교류 성과를 알리고 협력 도시의 문화와 한글 교육 현황을 함께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홍보 부스에서는 2024년 10월과 2025년 7월 각각 교류협력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를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와 양 도시의 교류 연혁부터 현지 문화와 풍경을 담은 사진, 도시를 상징하는 물품이 배치돼 각 도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소피아시와 스플리트시 내 한글 교육 현황을 담은 자료도 함께 소개해 한글이 국제 문화교류의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제교류도시 홍보 전시는 세종한글축제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상시 운영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주한불가리아대사관,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세르비아·크로아티아학과의 관련 자료 및 물품 제공, 자문 등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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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확인하세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보건소·병의원·약국 등 진료 현황을 안내한다.
명절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은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휴기간 정상적으로 진료를 이어간다.
시는 시민의 진료 편의를 위해 보건소 진료실과 와촌·쌍류·송학·송곡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4곳 하루씩 순환 운영하며 필수 진료 수요를 분담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오전 9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석 명절 기간 중 관내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시 누리집, 세종시티앱,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앱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 사정에 따라 진료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유선으로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증 및 비응급 환자는 응급실이 아닌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는 등 모두가 건강한 한가위가 되도록 시민분들께서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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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협의체’ 운영방안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협의체’ 운영방안 간담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은 지난 30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 담당자, 세종경찰청, 세종충북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 관계자와 세종시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에 열린‘세종시 학생 도박 실태 공유와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의 후속 회의로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가 실효성 있는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체계 구축과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의원은 “학생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모으는 공식적인 첫걸음이자 중요한 논의의 장”이라며 “협의체가 예방교육 강화와 제도적 보완책 마련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교정책과 담당자는 세종시 학생 대상 도박 예방 교육 현황과 함께 전국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학교급별 연 1회 예방 교육, 전문 기관과의 연계 교육, 중독 학생 치료 지원 등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도박 검거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는 검찰 송치로 이어질 정도로 범죄 수준이 심각하다”고 밝히며 VR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 자진신고 기간 운영, 재범 방지 선도제도 등 경찰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새롬고 교감은 “학교는 개별 위험 학생을 선별하기 어려운 만큼 외부 전문교육을 통한 위험군 발굴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고 세종시 학부모연합회 학부모는 “많은 학생들이 도박의 개념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박문제예방 치유센터 관계자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대면 예방 교육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교육 효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문항을 반영한 평가 방식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학교정책과는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경찰청, 학부모, 전문기관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협의체에서 제안되는 내용들이 제도개선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