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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난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 재난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11일 연구원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의 교육·연구·훈련 협력 강화와 안전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간 축적해 온 연구 및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재난안전 정책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안전 정책 수립 및 최적화를 위한 공동연구 △재난 대응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구조 분석 △데이터 기반 대응 전략 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방재 역량 강화, 재난 시나리오 기반 대응전략 개발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 사업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고승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재난안전 분야의 학문적 기초와 실용적 기술을 결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남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소장은 “재난상황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재난안전 분야의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충남 재난안전정책 세미나’도 개최했다.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신우리 책임연구원의 발표를 비롯해 동아대 이동규 교수, 신라대 조민상 교수, 원광대 조성·양기근 교수, Valdosta Univ. 송민선 교수, 건양대 정원희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변성수·송양호 박사 등이 토론으로 참석해 도민안전보험 및 안전보안관 운영 등 다양한 재난안전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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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홍성군, 기초자치단체 최초 청년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신용보증재단–홍성군, 기초자치단체 최초 청년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6월 10일 홍성군과 청년 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홍성군 청년 로컬 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청년 지원사업은 홍성군에서 창업 예정인 청년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의 창업 역량강화 및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신용보증, 디지털화 지원금을 지원하는 종합패키지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신보는 홍성군 청년 생활업종 예비창업자 및 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창업 컨설팅 지원 △ 디지털화 교육 및 디지털화 컨설팅 지원 △ 신용보증 및 디지털화 지원금 지원 △홍성군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신설은 충남신보가 2024년 충청남도로부터 ‘2024년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 결과 청년의 창업과 사업확장, 일자리 창출, 매출 증가 등의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도내 청년 창업 기업 지원에 대한 다양한 성공 사례와 실질적인 지원 경험이 축적됐고 이러한 성과가 홍성군과의 업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은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최초로 충남신보와 금융사업 이외에 청년의 성공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신용보증 등 종합패키지 지원을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된 기초지자체로 충남신보는 향후 도내 다른 시군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홍성군이‘청년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재단이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게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년 지원사업의 재원은 홍성군이 지난 2년간 추진한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실제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환원됐다는 점에서 행정·주민·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은 6월말에서 7월초에 공고 및 대상 기업 선발을 통해 창업 및 디지털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충남신보 창업성장지원부로 문의할 수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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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재능키움 장학생 모집 및 선발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미래 충남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인재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6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재능키움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능키움 장학사업은 진흥원 공모제 장학사업으로 전년 15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장학생 신규 선발인원을 35명 증가했고 장학금은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대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절차는 선발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결과는 7월 30일 개별통보 및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학생에게는 2회에 걸쳐 총 200만원의 재능개발 장학금을 지원한다.
황환택 진흥원 원장은 “자신의 진로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하고자 하는 충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예정이며 도내 거주 중인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충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모제 장학사업으로 충남사랑, 재능키움 장학사업을 진행했으며 천안행복기숙사 거주비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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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후 수질검사로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전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은 물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서해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등 27곳이다.
검사는 △개장 전 △운영 중 △폐장 후 3단계에 걸쳐 수인성 질병 유발 가능성이 있는 대장균, 장구균 2항목을 분석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원인 분석 및 추가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해당 시군에 제공되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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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의 힘’
220만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의 힘’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0만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난 3년 동안의 도정 운영 결과와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군 방문에 나선다.
도는 오는 16일 부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는,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힘쎈충남 답게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로 정했다.
각 시군 방문은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서는 스마트팜 단지, 외국인 투자 기업,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해양치유센터, 섬비엔날레 기공식, 공공산후조리원, 충남 재활병원,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등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부여군은 민선8기 도정 핵심 정책인 스마트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첫 방문지로 택했다.
김 지사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가진 뒤,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스마트팜단지를 찾아 조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인근 장암 마실방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농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 달 22일 시장이 궐위 중인 천안시로 발걸음을 옮겨 시정 운영 상황을 살피고 8월 12일과 13일에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차례로 찾는다.
9월에는 9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15일 서산시, 16일 당진시, 22일 서천군, 30일 보령시를 방문하고 10월에는 15일 태안군, 16일 논산시, 20일 청양군, 21일 아산시, 30일 계룡시를 차례로 찾은 뒤, 11월 4일 금산군에서 시군 방문 대비를 장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8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며 “이번 시군 방문에서는 더 많은 도민 의견을 듣고 각 시군별 우수 현장을 찾아 정책 효과를 살피며 220만 도민과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힘쎈충남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5월 1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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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대원 격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대원 격려
[충청중심뉴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11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충남119특수대응단을 방문,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16∼18일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며 도 소방본부에서는 구급, 최강소방관, 신속구조팀 등 15개팀 50명이 출전한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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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정책 참여형 수업의 힘’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정책 참여형 수업의 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이들의 제안이 실제 도정에 반영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에너지학과는 지역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문제기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 속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수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3학년 재학생들이 충남도에서 개발·운영 중인 탄소포인트 앱 ‘탄소업슈’를 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도에 직접 제안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했다.
‘탄소업슈’는 도민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모바일 앱으로 사용자가 절전이나 대중교통 이용 등의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실제 사용자의 앱 활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연령대 도민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 사용자 편의성과 정책 실효성 측면에서의 보완 필요성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앱 활용률 제고를 위한 이벤트성 포인트 지급 확대 △청년층과 고령층의 사용 편차를 고려한 맞춤형 UI/UX 설계 △포인트 사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교환처 다양화 및 교환 방식 개선 등을 주요 개선방안으로 도출했고 이를 도에 정식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기후환경정책과는 해당 제안을 적극 수용, ‘탄소업슈’의 기능 개선과 운영 방식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앱을 개선하겠다”며 “젊은 세대의 시각이 정책 운영에 신선한 통찰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수업에 참여한 환경에너지학과 정시영 학회장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을 분석하고 직접 제안까지 해보는 경험은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의 작은 의견이 도정에 반영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이런 수업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경렬 환경에너지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지역 정책 변화에 기여하는 실천형 학습의 성과를 체감하게 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참여형 수업과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공형 교육 모델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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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재배지 뿌리응애 발생 주의
맥문동 재배지 뿌리응애 발생 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최근 맥문동 재배농가에서 뿌리응애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조기 예찰 및 신속한 방제 활동에 나서줄 것을 안내했다.
뿌리응애는 주로 맥문동 뿌리나 뿌리줄기 등 땅속 부분에 기생해 작물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하는 주요 해충이다.
25-30℃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특성상 월동을 마친 개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는 피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사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밀도가 급증하면서 지하부와 지상부 모두 급격히 말라 죽고 부패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방제를 위해서는 건전한 종묘 선택과 동일포장에 재배를 피하고 예방적 관리를 위해 발생 초기에는 등록된 약제 를 관주 또는 토양처리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생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제시기를 놓치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포장 점검과 신속한 약제 처방이 중요하다.
잦은 강우로 배수가 불량한 재배지에서는 뿌리응애 밀도가 급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현장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포장 내 피해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발견 즉시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방제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맥문동 재배농가에 대한 예찰 및 방제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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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국내외 홍보 ‘박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국내외 홍보 ‘박차’
[충청중심뉴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 참가해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는 ‘치유’ 와 ‘자연’을 주제로 이번 총회가 열리는 만큼 세계 정원문화 및 식물교육과의 접점을 넓히고 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자 참가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총회에서 조직위는 10∼12일 3일간 전시 홍보관을 운영해 태안 지역의 자연을 소개하고 박람회의 의미와 차별화된 비전을 전달한다.
아울러 조직위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 국립수목원 및 주요 해외식물원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앞으로 추진할 국제 학술포럼과 전 세계 홍보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박람회의 차별화된 가치와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국내외 전문가에게 직접 알리는 기회”며 “앞으로도 해외 홍보를 적극 확대하고 전 세계 소통망을 강화해 성공적인 박람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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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에 사회적경제 기업 핵심 거점 조성
청양에 사회적경제 기업 핵심 거점 조성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 사회적경제를 새롭게 이끌 거점이 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도는 10일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돈곤 청양군수,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한 도내 최초의 사회적경제 전용 기반 시설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부터 교육, 입주기업 간 관계망 형성, 컨설팅까지 기업 운영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시설은 국비와 도·군비 등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300여 ㎡ 규모로 옛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신축했다.
시설 내에는 시제품 제작실, 전시 판매장, 회의실, 영상제작실, 교육실, 입주기업 전용 사무공간, 카페 등을 조성했다.
특히 입주기업 전용 사무공간으로 확보한 34개소 중 현재 16개소가 입주 승인을 받았다.
또 등록기업 49개소도 혁신타운의 공용 공간을 활용할 예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상주기업과 등록기업을 상시 모집해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혁신타운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지역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선 공공구매 박람회, 혁신타운 팝업 콘텐츠 행사, 사회적경제 판매전, 혁신타운 활성화 포럼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사회적경제 기업 간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