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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 개최
충남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정 역점과제인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의 시군 추진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23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2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청 및 복합문화시설인 송림동화 현장방문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 사항 논의, 지역현장 방문 등 순으로 진행했다.
현안과제 보고는 이승열 도 인구정책과장의 발제에 이어 천안·아산·논산·홍성에서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각 시군의 애로사항을 꼼꼼하게 살핀 박 부지사는 “도는 지난해 돌봄정책 시행과 인구전략국 신설 등 저출생 극복과 육아부담 완화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군에서도 실효성 있는 돌봄정책을 위한 조례개정과 예산확보 등 사전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은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것이 골자이다.
이날 시군 조례개정과 예산확보 등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한 도는 추진과정에서의 성과와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실효성 있는 정책실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산 시 국가와 지자체에서 각각 현금성 지원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한 문제도 공유했다.
박 부지사는 “지자체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출산지원금 정책이 출산율 상승에는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혜택으로 지역에 따른 차별이 해소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시군과도 계속 협의해 자체 통일화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구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법정선거사무 완벽 추진을 위한 시군별 투·개표 지원상황실 운영, 선거중립·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대상 공직선거법 자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는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2026년 지자체 합동평가 성과관리 △여름철 호우·태풍에 대비한 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추진 등 28건을 공유했다.
시군은 △서천군 송림동화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보령·AMC 국제모터페스티벌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등 홍보 및 건의사항 14건을 발표했다.
박 부지사는 “조기대선 및 글로벌 관세전쟁 등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며 “도에서도 한배를 탄 것과 같은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시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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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글로벌 초격차 핵심기지 ‘우뚝’
디스플레이 글로벌 초격차 핵심기지 ‘우뚝’
[충청중심뉴스]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이 초격차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이 23일 김태흠 지사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 인프라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총 1598억원을 투입, 지상 4·지하 1층, 연면적 1만 3320㎡ 규모로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건립했다.
장비는 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 혁신 공정, 시험평가 등 총 63종 65대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혁신과 기술·제품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검증과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 인력 양성 등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펴며 삼성·LG 등 앵커기업에 중소·중견기업 개발품 검증 결과를 제공해 전후방 산업도 연계한다.
세부 추진 계획 사업으로는 △OLED 검증 및 평가 서비스 △시험 분석 및 모듈 개발 지원 서비스 △재료·구조·소자·패턴·장비 검증 및 평가 △차세대 장비 검증 △해외 글로벌 소부장 공정 검증 서비스 등이 있다.
또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개발 지원 △산학연 연구개발 인프라 지원 공동 사업 유치 △차세대 핵심 플랫폼 과제 수주 △미래 디스플레이 공동 개발 과제 추진 △기업 재직자 실습 프로그램 제공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 및 행사 시설 지원 등도 세부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본궤도에 오르면 △초저원가 구현을 위한 공정 방식 혁신 및 혁신 소재·공정 기술 개발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중소·중견기업 지원 협력 체계 및 R&D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소재·장비-패널-세트 기업 간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 보고 오픈 세리머니, 센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충남은 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4840억원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왔다”며 “이번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통해서는 OLED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소부장 개발 지원과 R&D, 인력 양성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 통합 실증 시설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거점으로 산학관연이 긴밀히 협력하고 기술 자립과 빠른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며 “나아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 중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듈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미중 관세전쟁 등 불안정한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은 지속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의 3.12%, 2023년 기준 총 수출액의 2.95%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1181억 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394.4억 달러로 33.4%, 세계 2위 수준이다.
충남의 디스플레이 생산액은 226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19.4%, 우리나라의 58.1%를 점유하고 있다.
아산에는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선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있고 전후방산업 중소기업도 204개에 달하고 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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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올해부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를 시작하는 태안에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3일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가세로 태안군수,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 송민섭 미래앤서해에너지 대표,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 박광시 제이플엔지니어링 대표 등과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태안읍 인평리 일원이며 1만 2397㎡의 부지에 2028년까지 170억원을 투입한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에서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1일 1톤, 연간 360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해 태안 지역 수소 차량 등에 공급한다.
360톤의 수소는 수소승용차 6만대가 1회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축·가동 이후에는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수소 생산량을 1일 2톤으로 확장하는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특히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95% 이상을 포집, 고순도 탄산칼슘을 만들어 플라스틱 가공 업체 등에 보낼 계획이다.
도는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가 가동을 시작하면 △수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및 신성장동력 확보 △태안 수소도시 연계 수소충전소 구축 및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수소 모빌리티 보급 전환 및 확산을 통한 화석연료 의존 절감,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를 비롯한 협약 체결 기관·기업이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유통·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 중인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사업을 총괄해 추진한다.
도와 태안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원일티엔아이는 수소 추출 설비 및 수소 승압 설비를 구축하고 제이플엔지니어링은 탄소 포집 설비와 자원화 시설 구축을 맡는다.
원일티엔아이는 수소 전문 기업으로 수소 개질기를 생산 공급 중이며 제이플엔지니어링은 국산화 기술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탄소화합물 시장을 개척 중이다.
태안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의 안정적인 수소 생산을 위한 도시가스 인프라 설치 및 안전 관리에 힘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며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석탄화력발전을 폐지하는 태안을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기준 국내 61기 중 도내에는 29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올해 태안 1기가 폐지될 예정이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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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사고 대처 능력 강화한다
해저터널 사고 대처 능력 강화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119특수대응단은 23일 해저터널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2권역 특수대응단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통합 대응훈련은 극한의 대형 재난에 대비해 충청·강원 2권역의 특수대응단이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도상훈련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7개 시도 소속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80명이 참여했으며 해저터널 내 화학물질 이동차량 교통사고 등을 가정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해저터널 내 소방시설 진압 대책 △각 특수대응단 역할 △터널 내 전기차 화재 시 대처 방안 △유해화학 물질 누출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이다.
이주진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으로 특수사고에 대비한 각 특수대응단의 대응능력을 향상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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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성공 ‘뜻 모아’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성공 ‘뜻 모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3일 도청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생명 클러스터의 주요 단위 사업별 3개 부서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에선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주재로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의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역점사업으로 산단 종합계획과 단위별 사업계획을 동시에 진행해 신속 추진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크게 산업시설과 연구지원단지, 스마트팜으로 조성하며 현재 10여 개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산업시설의 경우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셀트리온과 합의각서 보람바이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수의 바이오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연구지원단지는 농생명 자원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등을 집적화할 계획으로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바이오생체활성화지원센터 등을 오는 6월 착공해 내년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 △농기계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지원센터도 이달 공모에 선정돼 농생명 클러스터의 성공적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마트팜에는 △충남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건물공조기술 기반의 케이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실제 스마트팜에서 기능성 작물의 대규모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재배 표준화 등을 위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이 사전 실증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생명 클러스터는 RE100산단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각종 기업 지원 혜택으로 관련 기업을 지속 유치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외에도 펫푸드실증지원센터,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등 각종 공모사업을 준비해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바이오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관계부서 기관 간 동일한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 온 덕분에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생명을 핵심 주제로 집적화된 하나의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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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농과 함께 딸기 신품종 수출시장 개척
충남도, 청년농과 함께 딸기 신품종 수출시장 개척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스마트팜 및 청년농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상황에서 딸기 신품종을 개발해 해외 수출길까지 뚫어 수십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와 홍성군은 23일 홍성 갈산 ‘헤테로’에서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과 싱가포르 프레시마트 대표, 수출 업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초청 신품종 딸기 수출 상담 및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장소인 헤테로는 38세 청년농인 최이영 대표가 자신만의 힘으로 2019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헤테로가 9900㎡에 불과한 딸기 스마트팜에서 6명의 직원을 두고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홍희, 미실, 골드베리, 파스텔블라썸, 레드폭스, 크런치베리 등 자체 개발한 6개 신품종 딸기 덕분이다.
신품종 딸기 중 2020년 개발에 성공한 홍희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성숙 시기에 따라 복숭아·꽃·청포도 등 다양한 향을 내고 있어 인기가 높다.
2023년 탄생한 골드베리 역시 고경도 품종으로 유통기한이 길어 수출에 적합하며 새콤달콤한 맛에 과즙이 풍부하다.
충남도는 골드베리를 수출 전략품종으로 육성 하기로 하고 ‘23년부터 수출농가 조직화, 저온유통체계 구축,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와 헤테로가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출하고 있는 신품종 딸기는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0.5톤 1만 3000달러에 이어 올해에는 22일 현재 23톤 23만 6757달러 규모의 딸기를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했다.
수출량은 헤테로가 생산한 딸기의 20% 수준이며 나머지 80%는 국내 유명 백화점에 전량 납품 중이다.
충남도는 지난 1월 중순부터 21톤 규모의 헤테로 신품종 딸기를 싱가포르에 들여가 NTUC, 콜드스토리지 등 21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신품종인 골드베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충남 딸기의 프리미엄 상품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정삼 국장은 “앞으로 딸기 수출 전문 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전 과정에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해 충남 딸기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것”이며 “충남에서 스마트팜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헤테로와 같은 청년농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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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분야별 상황 점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분야별 상황 점검
[충청중심뉴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의 실질적 주관 기관인 도, 태안군, 조직위원회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현황을 점검해 남은 준비 과정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도 실·국·원장, 태안군 간부 공무원, 조직위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홍보 영상 시청, 조직위 준비상황 총괄 보고 태안군 추진상황 보고 도 실·국별 추진상황 보고 토론, 박람회장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의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과 전략을 살폈다.
조직위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한 내용을 토대로 향후 분야별 실무 대응 및 실행계획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김 지사와 가 군수는 보고회 직후 박람회장 주요 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전시관 등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요 보완·추진 상황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 지사는 “세계 최초로 ‘원예’ 와 ‘치유’를 결합해 여는 이번 국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 뜻깊은 시도”며 “‘인삼 하면 금산’, ‘딸기 하면 논산’ 하듯 전 세계적으로 ‘원예 하면 태안’ 이 생각나도록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제대로 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이고 나아가 행사의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며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원예농가, 원예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금 네덜란드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큐켄호프 꽃축제’ 가 한창인데, 큐켄호프 가든은 매년 100만명 넘게 방문하는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네덜란드 화훼산업을 이끄는 거대한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우리 박람회도 남은 1년 역량을 제대로 집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적인 박람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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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앞장
충남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앞장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3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마음;잇길 제5기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위탁 수행기관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3곳이 공동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잇길’은 도 정신건강 브랜드 ‘잇길’과 통합 조기중재 누리집 ‘안녕, 마음’을 결합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함께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대식은 △1부 임명장 수여 및 서포터즈 활동 안내 △2부 팀 빌딩 프로그램, 1-4기 선배와의 만남, 지역별 모임으로 진행됐다.
도내 6개 대학교 재학생 72명을 선발해 구성한 제5기 서포터즈는 11월까지 정신건강 심포지엄, 정신건강 인식개선 컨텐츠 제작, 정신건강복지센터 체험단 활동,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및 마음잇길함 운영 등을 수행한다.
이들의 활동은 도 통합 조기중재 누리집 ‘안녕, 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6개 팀과 개인 4명에게는 11월 활동보고회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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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충남’ 플랫폼 운영 시작”
“아이충남’ 플랫폼 운영 시작”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 해부터 개발해온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을 4월 2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또한 4월 25일 사회서비스원에서 도와 도교육청, 시·군 돌봄 업무 담당자, 돌봄시설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동돌봄 통합플랫폼은 도민이 아동 돌봄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해 학부모가 돌봄 필요시 언제나,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와 돌봄 시설 간의 원활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긴급 돌봄과 틈새 시간 돌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쎈충남 풀케어 초등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이충남’ 플랫폼은 돌봄 서비스 예약, 관리, DB등 전체 59개 요구사항으로 구성됐고 사용자 환경에 무관한 동일 경험 제공을 위한 반응형 웹으로 개발되어 모바일에서도 돌봄 신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아동연령·지역·주소·시설유형 등의 요소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돌봄 정보를 제공하며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사자 교육, 돌봄 기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돌봄 기관이 긴급 돌봄이나 놀이활동가 필요시 아이충남을 통해 아동돌봄활동가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의 아동돌봄활동가가 매칭되어 돌봄 지원을 하게된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정보 접근성의 문제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들이 없도록 아이충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의 아동돌봄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충남 정식운영에 앞서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4월 한 달 동안 15개 시군으로 ‘찾아가는 플랫폼 관리자 교육’을 실시해 돌봄기관이 아이충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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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2,870만불 수출 협약 성과 달성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2,870만불 수출 협약 성과 달성
[충청중심뉴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충남도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천안시 김석필 부시장과 함께 참가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050만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도 참여기업 전체 수출협약 3,841만불 중 충남천안 복합형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이 총 2,870만 달러, 전체 금액 중 약 75%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실적으로 건축 시스템 업체 A사는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인 S사는 1,13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자율주행 잔디 로봇을 개발한 G사는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 참가해 226개 기업 중 최종 결승라운드에 올라 ‘혁신상’을 수상, 260만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기술력과 미국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진흥원이 이번 대회에서 역대급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기업 G6 Glob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회 참가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협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G6 Global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으로 북미·아시아·유럽 등 주요 시장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현지 진출 컨설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충남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곡미 원장은 “G6 Global과의 협약이 충남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해외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충남의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력, 그리고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이 세계와 연결되고 세계를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리더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