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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글로컬대학 7개 중, 충남 3개 대학 선정 쾌거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거뒀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건양대에 이어 금년도 국립공주대·충남대의 통합형과 단독형 모델로 순천향대, 한서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번 글로컬대학의 선정은 단순한 숫자적 의미보다 충남도의 대학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지원이 금번 글로컬 대학에 추가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충남에는 총 29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나, '23년 글로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시행 당시 열악한 지역여건과 대학의 사정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와 걱정이 팽배했다.
RISE 사업 시작 시 충남은 시범지역에조차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해부터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 '25년도 충남 RISE 기본계획이 완성도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충남형 계약학과’ 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시군협업 등의 준비상황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도와 대학은 사업공고 이전부터, 대학의 혁신기획 초안마련 단계부터 전담TF를 구성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다.
예비지정 이후에는 전담 TF를 더욱 강화해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구체화했고 본 심사단계에서는 도 실국장급 이상 관계자와 도 RISE 센터, 그리고 대학이 소재한 시군과 최종 평가과정에 공동참여 했다.
금번 글로컬 추가 선정으로 인해 국립대인 공주대와 충남대의 멀티트랙 교육체계 혁신은 물론이고 기존의 건양대, 순천향대, 한서대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성화 모델이 추가된 만큼 충남도는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주 부지사는 RISE와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소멸 위기를 대학의 혁신발전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 융복합의료, 모빌리티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의 흐름에 맞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한층 강화된 만큼 지역 및 도내 대학의 발전과 함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국립공주대 박창수 교학부총장과 충남대 이승구 연구산학부총장은 앞으로 초광역 통합대학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과 산업이 원하는 맞춤형 융복합 교육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응용융합기술원을 설립해 대학·출연연·기업이 협력하는 충청권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사회특화센터를 통해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과 산업체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은 AI 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를 구축해 교육·연구-실습·실증-상용화의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 모델을 국제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서대 함기선 총장은 국제기준에 맞는 항공 커리큘럼 수출을 통한 글로벌 인재유치와 항공기업 유치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 K-항공산업의 모델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2023년부터 특성화 된 지방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지역발전과 대학 혁신을 선도하도록 육성하는 제도이며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국비와 규제 특례 등을 지원받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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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본 구성, 도민 불편 최소화 온 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 화재로 인해 충남도가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 일부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가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정보시스템 장애 현황과 대응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박 부지사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주민등록, 온라인 여권 시스템 등에서 장애가 발생, 당장 오늘부터 도민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됐다”며 양해를 구한 뒤, “우리 도는 28일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구성, 상황 종료 시까지 15개 시군과 함께 대응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우선 “주민등록 정보 조회, 온라인 여권 접수·처리 등 시스템 이용에 장애가 있는 행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민원 창구 담당 부서에서 오프라인으로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스템 장애에 따른 접수 기한 경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면, 유예 조치를 취해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부지사는 “앞으로 시스템 복구와 정상 가동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 시스템 가동 중단 직후부터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정보시스템 업무 담당자를 긴급 소집해 도가 직·간접적으로 운영 중인 시스템 전체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29일 0시 기준 도가 자체 운영 중인 79개 중에는 알뜰교통카드와 농어민수당 등 13개 시스템에서 일부 장애를 확인했다.
주민등록 정보 조회, 국민신문고 등 중앙부처 연계 67개 정보시스템 가운데에는 전부 또는 일부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군이 가동 중인 정보시스템 836개 중에는 무인 민원 발급, 화장시설 예약 등 389개에서 일부 또는 전부 장애를 확인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충청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박정주 부지사 주재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회의를 통해 도는 실국별 활용 시스템 전체에 대한 장애 현황 및 조치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조사 중이다.
도민과 밀접한 민원 정보시스템은 수기 접수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해 실시하고 도와 시군 홈페이지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 현황 및 관련 지침을 지속적으로 전파한다.
또 장애 복구 시스템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동시에, 수기로 접수한 민원을 입력 처리한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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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날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 한서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며 도가 역점 추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 전략이 날개를 달게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서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주로를 보유한 항공 특화 대학으로 조종·관제·운항 등 종합 교육·훈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서대는 특히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에서 6년 연속 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선정은 한서대가 보유한 항공산업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의 외연을 미래항공까지 확장하고 예비지정 단계부터 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산업 수요를 실행 계획에 효과적으로 반영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서대는 ‘K-항공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3 항공종합대학’을 글로컬대 비전으로 설정, 항공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에 기반한 전주기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 연계 △교육 체계 혁신 △국제 협력 △성과 관리 등 4대 전략 12개 세부 과제를 실행 계획에 담았다.
글로컬대 선정에 따라 도는 한서대의 실행 계획과 도의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 글로컬대가 지향하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한서대 인근 서산·태안 천수만 B지구를 거점으로 미래항공 산업 기반 시설 구축, 앵커기업 유치, 실증·사업화 인프라 지원, 창업 펀드 연계 등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한서대는 도의 전략에 맞춰 △서산 연구특구 내 그린 UAM-미래형 항공기체 핵심 부품 시험평가센터 연계 ‘도심항공교통 실증센터 및 부품 국산화연구소’ △태안 기업도시 내 ‘항공우주드론센터’ △한서대 태안캠퍼스 내 ‘미래항공모빌리티센터’ 및 ‘유지·정비·보수센터’ 등 총 5개 특화 연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서대 태안캠퍼스 27만㎡의 유휴부지에 산학협력관, UAM 버티포트, MRO 및 창업 공간을 집적화한 ‘K-항공 글로벌 혁신파크’를 조성해 캠퍼스형 첨단 산단 모델을 실현한다.
아울러 학사 구조 전면 개편과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과 과정 편성, 국제 표준 기반 교육 모델 수출 및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 등을 통해 교육 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서대는 전문 인력 양성·기초응용연구·초기 창업 지원을 담당하는 ‘교육·인재 축’을 맡고 도는 실증 및 사업화 인프라·특화산단 조성·규제 완화·투자 재원 확보 등을 아우르는 ‘산업·정책 축’을 제공함으로써, 전주기 기반의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공동 조성해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한서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은 충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핵심 퍼즐을 맞춘 것과 같다”며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항공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견인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국토연구원이 수행 중인 ‘서산·태안 천수만 B지구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미래항공 특화단지 지정,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연구기관 유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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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특산물 활용 ‘창작 떡’ 큰 호응
충남 특산물 활용 ‘창작 떡’ 큰 호응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떡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개최한 ‘2025 전국 떡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진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떡 경연대회가 ‘2025 당진 황토고구마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지난 27일 당진 황토고구마축제 행사장에서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과, 떡류협회 중앙·도지회장, 경연팀, 방문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 떡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일반·학생부 25팀이 즉석에서 고구마와 감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각각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린 새로운 떡 요리를 선보였다.
경연자들은 전통적인 떡 요리는 물론, 현대적인 창작 떡을 통해 한국 떡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심사는 전문성을 갖춘 전국 떡 명장, 조리 전문가, 전통떡 전문가 등 심사위원단이 작품성과 창의성,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일반팀은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2팀, 특별상 4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학생부는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특별상 3팀을 선정했다.
부대행사로는 전통떡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작품 20점 특별전시와 도내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추출 음료 무료 시음, 인절미 떡메치기 행사, 전통떡 만들기 등을 진행해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문화·역사가 담긴 떡이 단순한 전통 음식을 넘어 예술적·현대적 표현을 통해 새로운 음식 문화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로서 마련했다”며 “도는 앞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떡 문화를 국내외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떡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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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베리의 세계로 향한 첫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 출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논산시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열리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도와 시는 27일 저녁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조직위 설립 경과를 보고하고 엑스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범식은 논산 시민의 날 음악회·피크닉데이·논산예술제와 연계한 ‘논산시민대축제’의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직위 경과보고 출범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조직위는 앞으로 행사장 조성, 운영·전시 연출, 국제학술대회 및 부대행사 추진, 국내외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전반을 총괄하며 현재 1단계 사무처는 2본부 4팀 20명 체제로 운영되며 향후 행사 준비 단계에 맞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케이-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K-딸기 국제화 △미래가치 제시 △산업 교류·협력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경제 활성화 △엑스포 레거시 활용 등을 전략으로 추진된다.
이번 엑스포는 도정 10번째 국제행사로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주제관, 글로벌관, 산업관, 체험관, 로컬관 등 8개의 전시관을 조성해 국내·외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2,6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5,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영상 출범사를 통해 “논산 딸기는 전세계 시장에서 대표적인 K-푸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조직위원회가 완성된 만큼 빠른 속도와 강한 추진력으로 최고의 국제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2027년 개최하는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K-딸기의 대표 생산지인 논산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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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줄이기 충남’ 온실가스 9547톤 감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공공부터 민간까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산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9547톤을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를 비롯한 협약 기관 182곳 중 이번 조사에 응답한 150곳을 분석한 결과 1회용품 사용량은 감소하고 다회용품 사용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회용품 사용량은 2023년 1772만 8000개에서 지난해 1579만 7000개로 193만 1000개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시군 77만 1000개, 도 7000개, 산하기관 6000개 등 공공에서 78만 4000개를 감축했고 민간·단체는 대기업 119만 2000개, 중소기업 2000개를 감축했으나 시민단체는 5만 3000개에서 10만개로 늘면서 감축량은 114만 7000개로 집계됐다.
다회용기 사용량은 2023년 412만 3000개에서 지난해 903만 8000개로 491만 5000개 증가하며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를 견인했다.
공공분야 증가량은 252만 1000개로 도와 시군은 각각 전년 대비 4만 1000개, 254만 3000개 증가한 반면, 산하기관은 78만개에서 71만 5000개로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단체 증가량은 239만 5000개로 대기업 237만 8000개, 시민단체에서 1만 7000개 늘었다.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9547톤으로 1회용품 193만 1000개 감축은 772톤, 다회용기 903만 8000개 사용은 8775톤이다.
이는 승용차 415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인 효과와 같다.
도는 앞으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한 기관·단체별 온실가스 저감 목표 설정 △1회용품 저감 우수사례 지속 발굴 및 공유 △인센티브제 도입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한 성과 창출 △1회용품 저감에 따른 충남형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민간분야 1회용품 사용 근절 확산을 위해서 도 시책으로 추진중인 카페 등 휴게음식점 대상 ‘탄소제로 실천가게’를 지속 확대하고 식품 접객업소 등 1회용품 사용실태 점검 및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분석결과를 협약기관에 통보하고 지속적인 이행을 독려해 올해는 더 많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며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충남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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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기부하면 혜택 팡팡 추가 선물 팡팡”
“충남에 기부하면 혜택 팡팡 추가 선물 팡팡”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천안·공주·보령·금산·서천·청양·예산 7개 시군과 10월 한 달간 ‘추석맞이 고향사랑 덤앤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도와 7개 시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시 기존 10만원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 답례품 외에 특정 답례품 선택 시 덤으로 추가 답례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품목은 도 42개, 천안시 4개, 공주시 2개, 보령시 2개, 금산군 3개, 서천군 6개, 청양군 1개, 예산군 1개 등 총 63개이다.
도는 42개 인기 답례품 선택 시 떡볶이 밀키트를 추가 증정하며 각 시군은 선택 품목과 같은 품목을 소량 추가 지급하거나 할인권 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기부자 중 100명을 추첨해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온라인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전국 NH농협은행을 방문해 하면 된다.
답례품 등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과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제도 시행 3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권경선 새마을공동체과장은 “추석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며 내 고향 충남에 기부하시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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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망 제품, 유럽시장 진출길 모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동유럽 중심지인 폴란드에서 케이-푸드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넓혀가고 있다.
도는 자매결연 지역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공식 초청을 받아 26∼28일 폴란드 포즈난시에서 열린 ‘2025 향토식품전’에 도 독일사무소 주관으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폴란드 각 지역 특산품과 도를 비롯한 독일·이탈리아·크로아티아·몰도바 등 비엘코폴스카주와 교류하는 5개국 자치단체의 특산품이 140여 개 홍보관을 통해 소개·판매됐다.
도 독일사무소는 현지 식품 바이어인 ‘판아시아’ 와 충남관을 꾸려 냉동 김밥, 냉동 핫도그, 김·인삼 제품, 음료류 등 가공식품 10여 종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넷플릭스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온 김밥 등 한식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도는 앞으로도 도 독일사무소와 함께 도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및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정훈희 도 독일사무소장은 “우리 도와 인연이 깊은 비엘코폴스카주에서 충남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판로 개척 활동을 통해 도내 우수 제품의 수출길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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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훈련…침수 피해 막는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지난 27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대형 양수기 가동 현장 훈련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가을철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에 대비해 마련했다.
교량 위 현장에 대형 양수기를 직접 설치하고 흡수와 배수를 통해 토출 능력을 확인하는 등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대형 양수기 및 보조장비 이동·배치 △흡입·배출 호스 설치 △수직 흡입양정을 통한 토출 성능 확인 △실제 운용을 통한 장비 조작 숙련도 강화 등으로 구성했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침수 현장에서 대형 양수기를 신속하게 운용하는 것이 인명구조에 핵심인 만큼 반복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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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최신 도로명주소 알린다
내포신도시 최신 도로명주소 알린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의 신설 도로와 도시개발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한 최신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도에는 학교, 공원, 공공기관, 생활 편의시설 등 주요 시설과 도로명이 직관적으로 표시돼 있어 방문객과 주민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길 찾기뿐 아니라 우편·택배·배달 서비스, 응급 상황 시 소방·경찰 출동에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도는 안내도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접지형으로 제작했으며 내포신도시 내 행정복지센터와 도 민원실, 충남도서관, 충남교육청 민원실, 충남경찰청 민원실 6곳에서 총 1000부를 배포 중이다.
안내도는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 누리집과 충남혁신도시 누리집을 통해 전자파일을 제공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도 배포로 내포신도시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위치 찾기 편의성과 행정 업무 활용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다국어 안내도 제작 등으로 외국인 방문객의 길 찾기에도 도움을 주고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최신 주소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