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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 항공모빌리티 시험평가 기반 구축 ‘속도’
수소전기 항공모빌리티 시험평가 기반 구축 ‘속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2일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도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우주항공청, 주관·참여 연구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추진 실적 공유, 전략 발표, 의견 수렴 및 토론, 실행계획 수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 공모에 선정된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우주항공청,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수렴하고 내부 실무진 협의를 통해 성과 제고 및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하며 서산시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에 △시험평가센터 구축 △첨단 시험장비 도입 △시제품 제작 및 업종 전환 등 기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포괄하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센터 구축을 위한 건축 설계가 진행 중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및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센터와 함께 구축하는 주요 시험평가 장비는 △핵심부품 상태 기반 신뢰성 평가 장비 △실외 이착륙 환경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기엔진 평가 장비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팩 스택 평가 장비 △실내외 비행 성능 평가 장비 △이동식 복합 추력 성능 평가 장비다.
구축을 완료하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정밀 시험평가가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되며 앞으로 국내외 수소전기 미래항공기체의 성능 검증 및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 고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수적”이며 “우주항공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충남이 국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시험·평가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산시, 태안군과 공동으로 양 시군의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천수만 B지구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병행 추진 중이다.
기본계획은 서산 지역에 조성 중인 시험평가센터와 맞은편인 태안 지역에 들어설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특화산단 조성 △시험·연구·인증기관 유치 △선도·협력기업 유치 △투자 활성화 및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도출 등을 포함하는 향후 10년간의 종합 발전계획으로 구상하고 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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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한 VOCs 관리 방안 모색
충남도,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한 VOCs 관리 방안 모색
[충청중심뉴스] 충남연구원은 22일 천안아산KTX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VOCs 관리정책 발굴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도 내 VOCs 배출기여도가 가장 높은 대산석유화학단지 중심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연구원 김종범 책임연구원은 “지난 2020년에 수립된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매년 수행되고 있는 이행평가에서 PM2.5, NOx 등 대부분의 물질은 삭감목표를 105~202% 달성하고 있으나, VOCs는 목표 달성율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VOCs는 정확한 배출원 확인 등 측정분석이 어려워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할 경우 정밀 진단과 원인 규명이 가능해 도내 VOCs 배출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 김정훈 연구사, 열린공간 김정호 소장, 낙동강유역환경청 정준식 연구사 등도 첨단장비를 장착한 이동차량과 항공기를 이용한 관측 사례 및 관리 정책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충남연구원은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5년간 충남도의 대기질 관리를 위한 최상위 계획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청남도와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충남보건환경연구원, 고려대, 강원대,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등 분야별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 동향 및 첨단측정장비 활용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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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2025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2025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테크노파크는 22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TP 기업지원본부에서 추진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예비선도기업, 스타기업, 선도기업 등 성장단계별 기업을 지원하는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Post-BI 기업지원 △사업화 지원 △예비선도 육성 △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 △수출 디딤돌 지원 △투자 생태계 조성 △초광역권 선도기업 육성 등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혁신성장형 기업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 등 목표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연구개발 기획, 기술이전, 특허, 인증, 시험분석, 장비활용 등 ‘프리-R&D 지원’과 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 디자인, 마케팅, 수출보험 등 ‘포스트-R&D 지원’ 으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주축산업 3가지 분야이며 지원비는 성장단계별로 차등 배분되어 7개 과제 통합지원금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과 충남TP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온라인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5월 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충남TP 송인상 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충남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충남의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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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지방기능경기대회 휩쓸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지방기능경기대회 휩쓸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 학생들이 ‘2025년 충청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실내장식 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성민, 은메달은 신성환, 동메달은 구금모 학생이 각각 수상하며 충남 대표로 ‘2025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이번 성과를 위해 지난 2024년부터 기능경기대회반을 조직하고 체계적인 훈련과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실내장식 분야에서의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 목공을 핵심 학습 분야로 설정, 1·2학년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메달 수상자인 성민 학생은 “목수를 꿈꾸며 건축인테리어학과에 입학했는데, 직접 목공을 배우며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일이 정말 보람 있었다”며 “교수님들의 지도를 하나하나 따라가며 꿈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능경기대회반은 이승일 교수가 총괄 지도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대비 특별 지도를 위해 2023년 전국대회 은메달 수상자인 이화자 교수와 2024년 동메달 수상자인 이정미 교수가 함께 멘토로 나서고 있다.
교수진은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실무형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에 임하고 있다.
이승일 교수는 “건축인테리어학은 이론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기능 기반의 학문이다”며 “책상에만 앉아서는 결코 직업적 역량을 키울 수 없고 그런 시대는 이미 AI가 대체하고 있다 손으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인재만이 미래를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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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의 날 ‘We데이’ 운영
상호존중의 날 ‘We데이’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조직 내 세대 간 인식 차이 해소 및 일하기 좋은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 ‘We데이’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We데이는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적응 및 업무 효율을 저하시키는 공직 내 불필요한 관행 등을 없애고 상호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했다.
도 감사위는 We데이 만큼은 직원들이 상호존중 6대 실천과제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시 홍보하고 매월 We데이 주간에는 상호존중 퀴즈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6대 실천과제는 △먼저 웃으면서 응원하며 인사 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업무지시하기 △식사시간, 퇴근 이후 시간은 지켜주기 △서로 칭찬하며 격려해주기 △맡은 업무는 충실히, 남에게 미루지 않기이다.
이달은 상호존중 4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천다짐 포토존 기념촬영’을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도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We데이 운영을 계기로 도청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일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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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도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후속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공모 사업 수요 조사 결과 아산시·부여군·청양군·예산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 17일 신청을 완료했다.
일찌감치 올해 공모에 선제대응 해 온 도는 수요 조사에 이어 2월부터는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구체화해 집중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인구유출, 건물 노후화 등 활력을 상실한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신속히 공급·지원함으로써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온주마을에 주민과 함께하는 빈집정비, 주차장 및 산책로 조성, 마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부여군은 은산마을에 집수리 및 골목길 지원과 친환경 휴게공간 조성, 청양군은 정산마을에 집수리 및 걷기좋은 환경조성, 시니어 디지털 플랫폼 조성 사업을 발굴했다.
예산군이 발굴한 사업은 창소마을에 골목길 연계 집수리와 빈집정비를 통한 가로환경개선 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에서 10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원,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이다.
사업 대상지는 서면 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도는 공모 신청 사업지 4곳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한 협조 및 자문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모와 관련 도내에서는 2017년 보령시 궁촌마을을 시작으로 2018년 홍성군 남문동마을, 2019년 예산군 배다리마을, 2022년 보령시 관촌마을, 2023년 홍성군 원촌마을이 선정됐다.
이 중 궁촌마을은 2021년, 배다리마을 2023년, 남문동마을은 2024년에 준공됐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노후 주거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4개 시군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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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농촌교육 모델, 늘봄학교에서 꽃피다
충남형 농촌교육 모델, 늘봄학교에서 꽃피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 연계 충남형 농촌교육’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등 돌봄·방과후 통합 모델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모든 아동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국가 교육정책에 발맞춰 농촌진흥청, 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학교에서 체험이 가능한 농업·농촌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45개 초등학교와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해 텃밭과 곤충을 활용한 생태·환경체험, 전통 농촌문화자원 연계 교육, 정서회복을 위한 치유농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은 늘봄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진행되며 지역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학습 콘텐츠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는 19개 초등학교 43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학생 만족도는 94.4%, 학부모 만족도는 91.1%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 체험 활동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정서적 안정, 자연친화적 사고 형성,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학교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 농촌체험농장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충남만의 지역 특성과 교육적 필요를 반영한 우수 모델”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강사 양성과 지역 농촌 자원의 교육 콘텐츠화를 통해 ‘충남형 농촌체험 교육’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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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방상수도 통합관망관리’ 시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방상수도 통합관망관리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관망관리는 지방상수도 시설노후화에 따른 유수율 저하와 수질문제, 단수 및 누수 등 다양한 상수도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공주·보령·당진·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9개 시군이다.
도는 2030년까지 5년간 9개 시군 20개 읍면동의 유수율 85% 유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통합 관망모니터링 △유수율 분석 △원격누수감시 △누수탐사 △수도시설 점검·관리 등으로 체계적인 상수도 관망운영을 통해 수도시스템의 효율성 제고와 물손실 최소화를 도모한다.
통합관망관리를 통해 유수율 85% 달성 시 하루 약 2만 8000㎥, 연간 1019만㎥의 누수저감이 가능하며 금액으로는 연간 215억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보령댐 1일 정수량의 1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만성적인 가뭄과 용수공급 불안정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보령댐의 용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11월 도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시군이 공동체결한 ‘충남 서부권 지방상수도 통합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환경부는 기초자치단체 고유사무로 운영중인 수도사업의 지속적인 재정악화, 유지관리 한계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사업자간 통합을 정책적으로 추진했고 이와 관련된 수도법 개정안이 오는 23일 시행됨에 따라 수도통합의 법적근거도 마련했다.
도는 환경부의 수도통합 정책에 발맞춰 통합관망관리를 시작으로 도-시군간 수도사업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해 전국 최초 지속가능한 수도사업 통합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수도경영 효율화와 기후위기에 대비한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해 지자체간 통합된 수도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간 수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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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사고 예방 총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7월 4일까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연안 해양시설 5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시설은 해역의 안 또는 해역과 육지 사이에 연속 설치·배치하거나 투입되는 시설 또는 구조물로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선박 건조·수리시설, 관경 600㎜ 이상 취·배수시설 및 유어시설 등 ‘해양환경관리법’ 제33조에 따라 신고한 시설이다.
도내 신고된 해양시설은 도 직접 관리 6곳, 보령시 13곳, 서산시 2곳, 당진시 22곳, 서천군 2곳, 홍성군 2곳, 태안군 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신고내용과 시설물 현황 일치 여부 △시설 소유자 자체 안전점검 이행 여부 △출입검사 △오염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시설 사고는 자칫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 소유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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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보호구역 관리 예산 확보 총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역 등 도내 4개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도는 서산·서천·태안·보령 4개 시군의 2026년 해양보호구역 관리 사업 계획서를 취합해 65억 667만원 규모의 국비 반영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으로 ‘습지보전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10개 시도 총 37곳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도내에는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역 △서천갯벌 △태안 신두리사구 △보령 소황사구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신청서에 담긴 내년 예산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54억 9496만원 △서천갯벌 5억 3410만원 △보령 소황사구 4억 2441만원 △태안 신두리사구 5320만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해양쓰레기 수거, 수산종묘 지원, 탐방로 조성 등이다.
이 중 가로림만 해양생물 보호구역은 지난해 도가 수립한 ‘가로림만 종합계획’에 맞춰 멸종위기 해양생물 1급인 점박이물범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개체 수, 서식지인 모래톱의 침퇴적 변화 및 주이용 모래톱의 변화 양상 등을 파악해 지속가능한 서식지 보전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로림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해양자원의 체계적인 보전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 전국 최초 ‘점박이물범 및 서식지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을 통해 도내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해양보호구역 지역 내 주민의 소득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