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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119외국어 통역 ‘머리 맞대’
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거주 외국인 맞춤형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소방본부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대상 소방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이번 행사에는 다음달 31일부로 3년인 위촉 기간이 만료돼 재위촉되는 통역 봉사자 6명 포함 기존 봉사자와 소방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외국인 신고 증가에 따른 통역 지원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지난 5년간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은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390건의 외국어 신고를 지원했으며, 외국인 안전망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올해는 논산시 연무읍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에 대한 위치 파악이 어려울 때 빠른 119외국어 통역으로 신속 대응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아산시 둔포면에서는 자살 시도자 구조, 아산시 득산동에서는 임산부 긴급 병원 이송 등 화재부터 구조·구급까지 다양한 소방 활동에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이 활약했다.소방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3자 통역 시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 모색하고 더 나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역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정기적인 소통·협력으로 통역 봉사자와의 유기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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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지역 작사가-뮤지션 협업 음원 7곡 발매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역 작사가-뮤지션 협업 음원 7곡 발매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아무가사 챌린지'음원 7곡을 지난 21일 오후 12시 발매했다.이번 음원 발매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작사가 교육'프로그램의 결실이다.교육을 수료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전문적인 작사 기술을 갖춘 7명의 신진 작사가를 선정했으며, 이들을 충남음악창작소 소속 지역 뮤지션 7팀과 1:1 매칭하여 총 7곡의 음원을 제작했다.발매된 음원은 △용기에게 △우리의 청춘은 여름이었다 △e끌림 △파란 사과 △Love pop!△노란 히어로 △V & Hi 총 7곡으로, 국내외 모든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다.각 곡은 작사가와 뮤지션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했으며, 지역 음악의 다채로운 색깔을 담아냈다.진흥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민 대상 작사가 교육을 통한 창의 인재 발굴·양성 및 창작콘텐츠 제작은 물론, 지역 뮤지션 발굴 및 연계를 통한 음원콘텐츠 제작 등 지역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특히 우수 창작자와 발굴 뮤지션 간 1:1 매칭 시스템은 서로의 역량을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김곡미 원장은 "아무가사 챌린지 음원 발매는 지역 음악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교육-공모전-매칭-제작-발매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역 음악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충남 지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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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안내서 발간
스마트팜 안내서 오이표지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작목별 스마트 재배 안내서를 제작·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발간한 안내서에는 신규 작목으로 오이와 프리지아를 추가, 지난해 딸기·방울토마토·잎들깨·구기자·국화·쪽파를 포함해 총 8개 작목에 대한 필수 정보를 담았다.주요 내용은 △스마트팜의 필요성과 원리 △설치 시 고려사항 △설치 방법 △시설관리 요령 △데이터 수집·활용 △경영분석 △농가 사례 등이다.이와 함께 스마트팜 재배 시 온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종류, 생육 측정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통해 농가가 데이터를 쉽게 해석·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작된 매뉴얼은 기술원 자체 교육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기술원은 올해 스마트팜 작목 확대 연구를 위한 기반 온실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2027년까지 10개 작목의 스마트 재배 안내서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상품성 향상과 환경제어의 장점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청년농 유입 등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열쇠가 스마트팜에 있는 만큼 현장 중심 매뉴얼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작목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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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도전, 지역에 활력이 돈다!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추억을 담은, 기억을 선물하는 케이크 천안에서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를 운영하는 김효정 씨는 ‘추억을 담는 케이크’라는 콘셉트로 엠지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김 씨는 대학 진학을 계기로 도내 정착해 애견 미용사로 일하던 중 우연히 참여한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서 흥미를 느껴 전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고 지난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해 운영 계획, 브랜드 방향성,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한 뒤 천안에 창업했다.초기 창업 자금은 4000만 원이었으며,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창업 지원금 500만 원과 컨설팅·멘토링 각 4회씩 지원받았다.김 씨는 지역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교육 등의 도움을 통해 창업 초기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으며, 현재 가게 매출은 초창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재주문과 소개 방문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달크무레의 대표 메뉴는 케이크 표면에 고객의 사진을 실루엣 형태로 표현하는 실루엣 케이크로, 고객의 감정과 순간을 손으로 직접 그려 담아내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을 넘어 ‘기억을 선물하는 케이크’라는 의미가 고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김 씨는 “고객이 케이크를 받아 가는 순간의 미소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면서 “지역 창업자 간 경험을 나누는 관계망이 더 확장되길 바란다. 같은 업종의 청년 창업가들이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구조가 마련되면 충남의 청년 창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 잔디 관리’독창성으로 효율성 높였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기반 기술 창업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하순태 씨의 창업 이야기가 화제다.하 씨는 창업 전 2년간 미국에서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판교에 있는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결심, 2023년 도와 천안시의 창업 지원정책의 도움을 받아 천안에서 ‘무인 잔디 관리 솔루션’이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그린에이아이’를 창업했다.하 씨는 △과도한 인력 투입 △비효율적 공정 등 잔디 관리의 문제점을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창업에 나섰다.그린에이아이는 지난해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비즈니스 설계, 기술 검증, 관계망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역 기관과 선배 창업자들과의 관계망을 통해 인력을 수급하는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후 광산구시설관리공단·한전 FMS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 분야 협력 기반을 닦았다.또 지난해 청년 창업 생태계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이달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미국 라이다 대기업 아우스터 및 천안시와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동반 관계 확보에도 성공했다.그린에이아이의 무인 잔디 관리 솔루션은 현장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해 주목받고 있다.골프장 및 대규모 시설의 잔디 환경은 지역·지형·관리 방식에 따라 달라 이동 수단의 바퀴 형태나 잔디 높이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또 관리자와 작업자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잔디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잡초 탐지, 사전 발견·예측 기능 등을 추가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 기능을 구현했다.아울러 그린에이아이는 지난해 2명의 청년을 신규 고용했고 올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3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하 씨는 “기술 스타트업이 실제 도시에서 실증할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도내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가 자리 잡는다면 충남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케이크로 따뜻한 감정을 전하는 베이커리 창업부터 현장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무인 잔디 관리 솔루션까지 청년들의 다양한 도전이 지역에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자금 지원 등을 확대하고 관계망을 강화하는 등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내년 1∼2월 중 ‘2026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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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 천안’ 초광역 협력 완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선제적 3단계 초광역 협력을 완성하면서 천안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도는 24일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천안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및 치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치의학산업의 연구개발, 실증, 인증·평가, 사업화가 지역별로 분산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천안을 중심으로 한 전국 유일의 치의학 전주기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공동 연구 및 실증 협력 △천안–경기 간 투자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인공지능·디지털 치의학 전문 인력 교류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로써 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협력 기반 △충청·강원권 의료산업 연대에 이어 경기 판교·광교 테크노밸리의 인공지능·디지털 기술력까지 결합하는 3단계 초광역 협력을 완성했다.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천안을 중심으로 구축된 초광역 모델은 기존의 분산 구조를 보완하며, 국가 치의학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실효적 방안”이라며 “향후 공모로 진행될 경우 천안시가 실현 가능성·산업기반·확장성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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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빠진 덕산온천 ‘옛 명성 회복’ 시동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이용객이 크게 떨어지며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대한민국 대표 건설․레저 기업인 호반그룹과 손잡고 고품격 숙박시설을 건립,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24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남연구원 등에 따르면, 덕산온천은 1917년 우리나라 최초로 ‘탕’을 이용한 온천을 개장한 이후, 1981년 온천지구와 1987년 관광지 지정을 받으며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발전했다.이용객은 2003년 197만 6000명, 2005년 259만 6000명, 2007년 313만 5000명, 2011년 405만 9000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2014년에는 437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그러나 덕산온천관광지 내 온천 관련 기업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2016년 이용객이 166만 5000명으로 추락하고,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2020년에는 208만 명을 기록, 전성기 때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2023년과 지난해에는 이용객이 각각 342만 명으로 다시 늘며 전국 1∼3위를 차지했으나, 최고점을 기록한 2014년과 비교하면 100만 명 가까이 떨어져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온천 시설 노후화와 관광객의 변화된 욕구에 대응하지 못하며 이용객의 발길을 되돌리기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남연구원의 분석이다.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 덕산온천관광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고품격 관광시설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투자 유치에 나섰고, 국내 유수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이 투자를 결정하며 이번 협약까지 성사시켰다.협약은 4개 기관·기업이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맺었다.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며 관광지 내 공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고품격 숙박시설 및 컨벤션 시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호반그룹의 숙박시설이 덕산온천관광지를 온천 위주 휴양지에서 ‘마이스산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설이 본격 가동하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키며 지역민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김태흠 지사는 호반그룹의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 뒤 “덕산온천관광지 일대가 이제부터 제대로 부흥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김 지사는 이어 “덕산온천은 역사적인 유산으로, 잠재력을 살려 요즘 눈높이와 트랜드에 맞춘 고품격 시설이 건립된다면 분명히 성공하게 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미술관, 충남대 캠퍼스, 종합병원 등의 배후 컨벤션 시설로 연계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선규 회장은 “호반이 보유한 풍부한 리조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덕산온천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호반그룹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과 태안 아일랜드 리솜,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및 레스트리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등 리조트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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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최초 ‘국제테니스장’ 첫 삽
충청 최초 ‘국제테니스장’ 첫 삽
[충청중심뉴스]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으로, 2027년 8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를 치를 ‘충남국제테니스장’이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도는 24일 내포신도시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충남국제테니스장은 5만 556㎡의 부지에 시설 면적은 1만 4406㎡이다.3000석 규모 센터 코트 1면과 1000석 규모 쇼트 코트 1면, 500석 규모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테니스 코트를 갖춘다.이는 국제 테니스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모로, 완공을 하면 충남국제테니스장은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 타이틀을 갖게 된다.투입 사업비는 국도비 817억 원이다.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2023년 7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2024년 1월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같은 해 9월에는 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 2월 계룡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년 4월 완공해 국제 공인을 받은 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간 충청권에서 개최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한다.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이 문을 열면 △국내외 전문·생활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도민 스포츠 향유 수요 충족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기공식은 개막 공연, 홍보 영상 상영, 김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핵심 인프라로, 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테니스장을 조성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충청 유일의 국제 규격 경기장인 만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끝나도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 대회를 유치해 세계에 충남을 알리고 충남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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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2025년 재단 워크숍 개최
ESG 경영 비전 선포
[충청중심뉴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월 21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비전 및 환경 경영 선포를, 대내적으로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팎을 아우르는 고강도 혁신을 다짐했다.먼저 재단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ESG 경영 실천 선도 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저탄소·녹색금융 확대, 고객 중심 ESG 지원,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전략 목표를 수립했다.이와 발맞춰 최근 획득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에 기반한 5대 환경 경영 실천 사항을 별도로 공표하며, 선언적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법규 준수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여 내부 결속을 다졌다.재단은 건강한 조직 문화 없이는 어떠한 경영 비전도 달성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노사가 합의하여 음주운전 적발 시 승진 및 포상에서 영구 배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명문화했다.또한, 출근 전 자가 진단 제도를 도입해 예방 시스템을 상시 가동함으로써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단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과 이를 뒷받침할 윤리적 토대를 동시에 다진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안으로는 엄정한 기강을 확립하고, 밖으로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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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년센터, 청년정책 공모전 및 충청남도청년센터 CI 공모전 동시 개최
충청남도 청년센터 CI 공모전 홍보 포스터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_청년정책 공모전 및 충청남도 청년센터 CI 공모전 홍보 포스터충청남도 청년센터는 충청남도 청년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2025 충청남도 청년정책 공모전’과 ‘충청남도 청년센터 CI 공모전’을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두 공모전 모두 충청남도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만 19~39세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의견 반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청년센터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먼저, 청년정책 공모전은 지역 청년의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제안 분야일자리 : 생애 전주기 취·창업 지원주거 : 청년이 살고 싶은 삶의 터전 조성교육 :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인재 양성복지·문화 : 따뜻하고 가치 있는 삶 지원참여·권리 : 체감도 높은 정책 환경 조성대학과 함께하는 청년센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주민등록등본·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여 이메일이 지급되며, 수상 결과는 12월 19일 충남청년포털을 통해 발표된다.아울러 청년센터 CI 공모전은 충남 청년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상징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출 형식은 PNG 파일이며, 선정된 작품은 추후 수정 가능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된다.우수 작품에는 문화상품권으로 1등 200만원, 2등 120만원, 3등 80만원이 지급된다.수상자 발표는 청년정책 공모전과 동일하게 12월 19일 충남청년포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충청남도 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청년센터의 새로운 이미지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많은 청년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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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립하고 있다.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725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