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충청남도향교재단은 지난 28일(금)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재단임원 및 전교, 도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 주관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내 향교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충청남도향교재단 이사장(오준환)은 “평소 유교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향교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지사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하며 재단과 향교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도내 향교가 지닌 문화·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노후화된 시설의 개선과 충효교육기관으로서의 활용성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향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히며“전통문화의 정립과 계승을 위해 도 차원에서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청소년 충효교육 강화, 향교 공간의 공공성 확대 등 다양한 현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향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향교재단과 충청남도가 상호 협력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과 함께하는 향교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향후 충청남도 향교재단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향교의 문화적·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유교 정신의 바른 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