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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내년 진산·추부면 3개 지구 지적재조사 전개
충청남도 금산군 군청 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금산군은 내년 진산면 교촌1지구 및 추부면 신평1지구·성당1지구 등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전개한다.전체 면적은 약 80만6000㎡로 국비 1억6300만 원을 투입해 이용 현황에 맞게 지적불부합토지를 조사·측량해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를 작성한다.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2월 각 지구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보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지적도를 현실에 맞게 새로 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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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준비 박차
금산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준비 박차 (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금산군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수립 및 제설 자원 확보, 현장 대응체계 구축 등에 나서는 중이다.군은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용 염화칼슘 약 500t을 비축하고 굴삭기·살포기 등 주요 제설 장비의 사전 점검·정비를 진행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또한,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장갑, 귀마개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취약지역 안전관리 및 24시간 상황근무 체계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황 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설 및 한파 행동 요령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리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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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복수초 졸업생들, 직접 만든 딸기찹쌀떡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
금산군 복수초 졸업생들 직접 만든 딸기찹쌀떡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 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내년 졸업을 앞둔 금산군 복수초 졸업생들은 지난 4일 복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딸기찹쌀떡과 편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졸업생들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 소방관,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 나섰다.이들은 복수면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소방서,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찾았다.복수초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선자 복수면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큰 힘이 됐다”며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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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발급 알림 받은 여권 빠르게 수령하세요
금산군 발급 알림 받은 여권 빠르게 수령하세요 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금산군은 발급 알림 받은 여권을 빠르게 수령할 것을 당부했다.여권은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수령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폐기되며 이는 복구가 불가능해 재발급 절차를 처음부터 진행해야 한다.이때 수수료 등 비용은 신규 발급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군은 여권이 폐기돼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예방하고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여권의 빠른 수령을 강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여권 발급 알림을 받으면 즉시 상태를 확인하고 최대한 빠르게 수령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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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자카르타와 공동 협력 약속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자카르타와 공동 협력 약속 (논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가 논산시와 함께 2026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4일 오전, 자카르타 주 주지사 집무실에서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와의 공식 면담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그간 자카르타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카르타 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식품 박람회와 딸기산업엑스포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논산 농식품은 이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자카르타 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공동 개최 협약서 서명 후 이어진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에 대한 자카르타 주의 공동 개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지지와 참여 약속 △양 도시 간 농식품 교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 확대 방안 등이 발표됐다.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논산과 자카르타가 농식품·문화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이어 같은 날 오후, 인도네시아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부 장관의 요청으로 단독 면담이 진행됐다.티토 장관은 논산시의 농식품 해외 박람회 추진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2026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지지 의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백성현 시장을 초청했다.장관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양질의 농식품을 소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박람회 개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필요한 행정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논산시와 자카르타 주 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이번 논산시의 자카르타 방문은 2026년 농식품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백성현 시장은 농식품 박람회와 딸기산업엑스포가 양 도시의 농식품·관광·문화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논산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의 공식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인한 만큼, 향후 박람회 운영·홍보·구매자 연계 등 실무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백 시장은 “자카르타가 보여준 지지와 협력은 논산 농식품의 국제무대 진출을 더욱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논산시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지 실무 협의도 이어갔다.백성현 논산시장은 5일 오전, 자카르타 남부의 간다리아 시티 몰을 방문해 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점검하고 행사 운영 방향과 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현장에는 간다리아 시티 몰 운영사인 파쿠원 자티 그룹의 알렉산더 스테파누스 리드완 수헨드라 대표가 참석해 백 시장을 맞이했으며, 양측은 전시 공간 구성과 관람 동선, 관람객 유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간다리아 시티 몰 지하 1층 롯데마트 자카르타 매장에서 김태훈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법인장과 만나, 딸기·포도·배 등 논산 농산물의 현지 판매 확대 방안과 함께 롯데마트의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이후 동자카르타 시청을 방문해 문지린 동자카르타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문지린 시장은 2025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 당시 남자카르타 시장으로 논산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동자카르타시도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에 이어 기초 지방정부와 민간 유통기업까지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현장 중심의 실무 협의를 토대로 박람회 준비를 더욱 구체화하고, 논산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공식 일정은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두고, 논산시가 국제 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해외 농식품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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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면, 연말연시 자선모금 무료 콘서트 개최
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예산군 덕산면은 지역가수 김기찬 등 4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9일 오후 1시 덕산농협 2층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모금 무료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추운 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 가수들은 재능 기부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이날 모금된 성금은 전액 관내 불우이웃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덕산면 행정복지센터와 덕산농협, 내포신협은 행사를 적극 홍보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박찬만 덕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가수 여러분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자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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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5분발언 통해“천안시 물 재이용 체계 전면 확대 촉구”
유영채 의원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월 5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영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의 물 부족 심화 가능성과 물 재이용 확대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유영채 의원은 천안시가 향후 물 수급의 어려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물 재이용 참여가 핵심 전략”이라고 결론부터 제시했다.그는 광역상수도 의존 체계를 유지하는 방식만으로는 장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물 순환 구조를 강화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같은 판단의 근거로 유 의원은 국가 및 천안시의 수자원 현황을 제시했다.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이용 가능 수자원량은 세계 평균의 13분의 1에 불과하고, OECD 국가 중에서도 담수자원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천안시는 상수도 자급률이 9.6%에 머물며, 2040년에는 하루 2만 7천 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자원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황임을 강조했다.더불어 천안시의 물 재이용 현황 역시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은 13~14%에 그치고 있으며, 민간의 빗물·중수도 시설도 총 100여 개소로 하루 1만 7천여 톤의 재이용에 머무르는 실정이다.유 의원은 “이 정도 규모로는 도시 전체의 물 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유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첫째, 천안시청, 체육·문화시설, 교정시설 등 상수도 사용량이 높은 공공·준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선도적 물 재이용 모델을 구축할 것.둘째, 보조금·협력사업을 통해 관계를 형성해 온 기관 및 12개 대학을 우선 설득 대상으로 선정하여 재이용시설 도입을 확대할 것.셋째, 452개 단지·44만5천여 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전략적 핵심 공급지로 삼아 화장실 용수 등 대량 수요를 재이용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 유 의원은 “공동주택 화장실 용수 전환만으로도 하루 4만2천 톤 절감이 가능하다”며 가장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임을 강조했다.넷째, 맑은물사업본부와 건축·주택·환경 부서, 천안도시공사 간의 실질적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민간 참여를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유영채 의원은 “지속 가능한 천안의 미래를 위해서는 공공이 먼저 성과를 만들고 이를 대학·기관·공동주택으로 확산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단계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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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5분발언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적극 대응 촉구”
노종관 의원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월 5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노종관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심각한 침체 상황을 지적하며 천안시의 체계적인 대응과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와 고용을 떠받치는 뿌리 산업”이라며 “최근 충청권에서 대형·중견 건설사까지 잇따라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위기 상황이 심화되고 있으며 천안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올해 충남 시공능력평가 5위 건설사가 법인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충북과 대전에서도 상위권 건설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자재비 30%, 인력비 15% 상승 등의 요인으로 지역업체들은 공공·민간사업 모두에서 참여 기회가 크게 축소된 실정이다.노 의원은 “지역업체가 현장에서 배제되는 구조가 지속되면 지역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이어 대전 중구 사례를 언급하며 “대전 중구는 민간 대형 건축사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체 하도급 공사금액의 70% 이상을 지역업체에 발주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자체가 민간 건설현장에 직접 참여 구조를 만든 대표적인 성공모델”이라고 평가했다.해당 협약은 약 3900억 원 규모의 지역업체 수주와 30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노 의원은 천안시도 △공공사업 지역업체 참여 비율 제도화 △지역업체 통합 DB 구축 △건설산업 활성화 전담 TF 구성 등 세 가지 실질적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마무리 발언에서 노 의원은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중심축”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지역업체를 살릴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하고,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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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월5일 열린 ‘도심하천 지역명소화 및 친수공간 조성 특별위원회’제5차 회의에서 지난 9개월간의 조사·연구 활동을 종합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구성 이후 △천안천·원성천 등 도심하천 현장점검 △양재천 등 선진지 비교견학 △유관부서 간담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천안시 도심하천의 현황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이날 채택된 활동결과보고서에는 하천 접근성 개선, 시민 휴식·여가공간 확충, 생태·경관 기능 강화,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 방안 등 도심하천을 시민 중심의 생활공간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정책 제안이 담겼다.또한 특별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된 「천안시 도심하천 활성화 및 친수공간 조성 조례안」은 지난 12월 3일 본회의에서 의결·통과되며 제도적 기반도 함께 갖춰졌다.이병하 특별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심하천의 방향성을 시민 중심으로 재정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보고서와 조례 제정이 천안 도심하천을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천안시의회는 앞으로도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속 정책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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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 5분발언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천안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 체계 근본적 개선 촉구"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 5분발언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천안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 체계 근본적 개선 촉구"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월 5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영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을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천안시의 통합적이고 기능 중심의 행정지원체계 구축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우리 시가 2023년 「천안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시행했음에도, 현재 지원 사업이 중앙정부·도의 정책에 의존하거나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 단발적·형식적 사업에 머물러 있어 조례의 핵심 정신인 ‘전 생애주기 지원’이 사실상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경계선 지능인은 학업 실패, 취업난, 사회성 부족 등 생애 전반에서 고립과 누적된 결손을 겪는 집단임을 강조하며, “복지란 제도 밖 단 한 사람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라며 시정의 근본적 관심 전환을 촉구했다.이날 유 의원은 현재 복지·교육·고용 등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대상 중심’지원체계를 비효율과 혼란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한 ‘기능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정책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첫째, 조례에 명시된 5년 단위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천안시만의 독자적인 실태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둘째, 성인기 핵심 요구인 자립생활기술, 직업기술, 사회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 대학 및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한 취업 연계 및 취업 후 관리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자립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셋째, 복지, 교육, 고용 등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지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 전담 센터'의 지정·운영과 함께, 각종 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원-포털 시스템'구축을 제안했다.유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은 더 이상 분리와 배제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할 우리 사회의 동반자”라며,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포용 도시 천안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