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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맛과 멋, 충남에서 즐긴다
가을의 맛과 멋, 충남에서 즐긴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월간 충남’을 통해 ‘충남에 스며드는 맛과 멋의 계절’ 이라는 주제로 10월 가볼 만한 도내 여행지를 안내한다.
입으로 즐기는 충남, 맛의 향연 10월 수확의 계절에 홍성, 예산, 천안, 태안 등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홍성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이 열려 다양한 바비큐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함께 들러볼 관광지로는 남당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인 홍성의 유일한 섬 죽도와 음악분수와 레이저 쇼가 눈길을 끄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짜릿한 스릴을 느끼고 천수만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홍성 스카이타워 등이 있다.
특히 홍성군은 신바람 관광택시를 운영해 기차 여행객이 편리하고 부담 없이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성 여행 코스로는 홍주읍성 →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 죽도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남당노을전망대 → 홍성스카이타워 코스를 추천한다.
예산에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삼국축제’ 와 ‘예산사과축제’ 가 동시에 열려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선사한다.
인근 관광지로는 수덕사,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 등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들이 많다.
아울러 예당호에선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만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예당호 어드벤처 체험도 할 수 있다.
10월 1일 신규 개장하는 예당호 전망대에서는 자연 풍경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으며 10월 한 달간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연계 ‘잔망루피’ 이모티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산 여행 코스로는 수덕사 →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 → 예당호 전망대·어드벤처 → 예산장터시장→ 삼국축제·사과축제 코스를 추천한다.
천안에서는 10월 18∼19일 ‘빵빵데이’ 가 열려 60여 개의 빵집과 20여 개 호두과자 업체가 참여하는 빵 축제가 펼쳐진다.
‘천안빵소’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미식 체험을 제공한다.
10월 19일에는 독립기념관에서 ‘꽈자런’ 이벤트가 개최돼 재미있게 달리면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근 관광지인 단풍나무숲길은 야간 개장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새단장을 마친 천안삼거리공원도 도심 속 사계절 문화 휴식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미술의 감성을 전하는 아라리오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작가의 전시가 열려 예술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천안 여행 코스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 → 독립기념관 → 빵돌가마마을 → 빵빵데이 → 아라리오갤러리 → 천안삼거리공원을 추천한다.
가을철 태안은 서해의 자연이 내어주는 풍성한 맛과 감성적인 멋을 함께 취할 수 있는 대표 여행지다.
새단장을 마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꽃과바다 태안 국화축제’ 가 열려 향기로운 꽃물결 속에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로 바다와 모래, 바람이 어우러져 ‘자연의 조각품’ 이라 불리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천리포수목원은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절정을 이뤄 자연 속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며 백사장항은 전어, 대하, 꽃게 등 제철 해산물을 직접 골라 맛볼 수 있어 바다의 신선한 맛과 태안의 풍성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태안 여행 코스는 꽃과바다 태안 국화축제 → 신두리 해안사구 → 천리포수목원 → 백화산 구름다리 → 백사장항을 추천한다.
눈과 마음으로 즐기는 충남, 멋의 향연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중 백제의 옛 수도 공주·부여에서 ‘제71회 백제문화제’ 가 개최된다.
백제문화제는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1955년 백제인의 정신을 기리고자 부여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돼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공주 공산성과 부여 정림사지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도 함께 진행해 백제의 역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조명한다.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왕도심 등지에서 2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추천 여행 코스는 백제문화제 → 제민천 → 공주한옥마을이다.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와 구드래, 시가지 일원에서 6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추천 여행 코스는 백제문화제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궁남지 → 성흥산 사랑나무를 추천한다.
아울러 10월에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공주와 부여의 매력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아산 현충사는 가을밤의 정취를 물들이는 ‘현충사 달빛야행’을 진행해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새롭게 문을 연 이순신관광체험센터는 ‘인간 이순신’을 주제로 조성된 국내 유일의 감성 복합문화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영화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외암민속마을에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가 열려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온천 도시답게 스파비스 일원에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아산온천축제’ 가 펼쳐지며 피나클랜드에서는 11월까지 억만 송이 가을꽃이 만들어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아산 추천 여행 코스는 현충사 달빛야행 → 이순신관광체험센터 → 피나클랜드 → 공세리성당 → 외암민속마을 → 아산 짚풀문화제다.
보령에선 산과 바다가 맞닿은 자연이 선사하는 다양한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가을 오서산 정상에선 은빛으로 장관을 이룬 억새밭을 볼 수 있고 억새 군락지에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 외연열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성주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선 25만 송이 이상의 꽃무릇이 만개해 가을철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울창한 대나무숲과 단아한 한옥,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한국식 전통 정원 죽도 상화원, 매달 음력 보름날·그믐날 전후 2∼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은 걷기 좋은 여행지다.
보령 여행 코스로는 오서산 억새밭 → 충청수영성 →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 군락지 → 죽도 상화원 → 무창포해수욕장을 추천한다.
도 관계자는 “10월의 충남은 한 발 내디딜 때마다 각양각색의 가을 풍경이 펼쳐지고 잠시 머물기만 해도 축제가 되는 여행지”며 “입맛을 사로잡는 미식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야경과 역사·문화 체험까지 오감이 즐거운 가을 여행을 충남에서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투어패스’ 구매 시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 프로그램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태안군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숙박, 식음료, 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숙박 할인권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기타 관광 명소·축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 또는 월간 충남 10월호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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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골프장에 온 예술가들’ 전시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골프장에 온 예술가들’ 전시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로얄링스CC에서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특별전 ‘골프장에 온 예술가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하고 지역의 민간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태안기업도시 내에 위치한 로얄링스CC는 지난 10여 년간 서해안의 대표적 골프 코스로서 사랑받아 왔으며 충남창작스튜디오와 지리적으로 근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물리적 접촉 지점은 없는 이유로 그동안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지내왔다.
이번 특별전은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과 그들의 회화·설치·입체 작품들을 통해 민간기업과의 교류와 로얄 CC를 찾는 지역민, 관광객들과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본 전시는 로얄링스CC 클럽하우스 본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련 문의 및 작품 구입 문의는 충남창작스튜디오로 하면 된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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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추석 연휴 ‘119 비응급 신고 자제’ 당부
충남소방, 추석 연휴 ‘119 비응급 신고 자제’ 당부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비응급 사유로 119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도내에서는 단순 치통, 감기, 경미한 찰과상, 단순 주취 등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사유로 119를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정지나 중증외상과 같은 위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비응급 환자의 경우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응급 환자의 범위에는 △ 단순 치통 △ 단순 감기 △ 경미한 외상 △ 단순 주취자 △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가 포함된다.
그러나 119신고만으로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응급환자 대응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영주 충남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응급의료는 몇 분의 지체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며 “추석 연휴 동안 가벼운 증상은 인근 병·의원이나 약국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119는 꼭 필요한 위급 상황에서만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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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 첫주, 충남도내 72.75% 지급완료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지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지급을 시작한 이후, 29일 0시 기준 72.7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신청 첫주는 신청 쏠림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을 지정해 접수받았고 이후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대상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이며 고액 자산가 기준인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 중이며 도내 2차 찾아가는 신청 발굴 인원은 26일 기준으로 7,008명이다.
앞으로도 읍면동 복지부서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활용해 취약계층 사전 감지, 요청 전 사전 실시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홍보 캠페인, 찾아가는 구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을 유도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고령자·장애인 대상 지급률을 높이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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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실업팀 특별지원비 공모 2년 연속 선정 ‘2년간 국비 1억 2천만원 확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한 ‘2025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특별지원팀’ 공모사업에 충청남도 골볼 실업팀과 홍성군 휠체어펜싱 실업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 골볼 실업팀과 홍성 휠체어펜싱 실업팀이 각 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에서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만 선정된 이유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골볼 실업팀이 골볼 전용훈련장, 선수단 숙소 매입, 차량 구입 등을 통해 중증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에게 지속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홍성군 휠체어펜싱 실업팀은 장애인올림픽, 장애인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꾸준한 성과를 내며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 펜싱종목 홍보 및 장애인식 개선에 노력한 점 또한 심사위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김상두 사무처장은“2년 연속 특별지원팀 공모사업 선정은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실업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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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그리는 충남 바다의 미래
도민과 함께 그리는 충남 바다의 미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미래를 품은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현을 위해 2026년 주요 사업과 중장기 계획을 전문가 등 도민과 구체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해양수산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회의에서 논의된 해양수산 현안을 바탕으로 2026년 해양수산 정책의 핵심 방향을 설정하고 44건의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새 정부 정책여건에 맞춰 분야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해양수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해양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살기 좋은 어촌으로 변화에 중점을 둔 44개 주요사업에 대해 자문했다.
주요 사업은 △해양수산자원 산업화육성 지원 △원산도 해양레저센터 조성 △도 항만 활성화 지원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간척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지방어항 개발건설 △농어민 수당 지원 △마른김 가공설비 지원 등이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주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적극적인 시책 및 정부예산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2026년에는 실행력을 강화해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충남 해양수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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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민원현장 점검
충남도,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민원현장 점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9일 홍성군청 민원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정보시스템 이용 장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민원실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장애로 인한 민원대응 상황과 도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홍성군청 민원실은 민원지적과 11개, 세무과·건축허가과·교통과에서 각각 1개씩 총 14개 민원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홍성군을 비롯해 15개 시군의 무인민원발급기, 주소정보시스템, 여권발급시스템 등 9개는 정상 작동 중이다.
장애가 있는 시스템 중 국민신문고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차세대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외국인정보공동이용시스템은 완전장애, K-GeoP는 부분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가 자체 운영 중인 79개 시스템 중에는 알뜰교통카드와 농어민수당 등 13개 시스템에서 일부 장애를 확인했다.
정낙도 안전기획관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완료 전까지 장애 시스템별 업무 연속성을 위해 수기입력 등 대체수단을 확보해 대응하고 있다”며 “시군 누리집을 통해 처리 현황을 공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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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클러스터’로 미래 먹거리 키운다
‘농생명 클러스터’로 미래 먹거리 키운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서해선 내포역 신설 등을 통해 예산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예산앤유 행복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 등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예산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재구 예산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예산 발전을 위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서해선 내포역 신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삽교읍 일원 166만 7000㎡에 2028년까지 6803억원을 투입, 스마트팜과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는 △바이오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는 연구지원단지 △고기능성 작물 재배와 수직농장 연구개발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원료를 활용해 제품 생산과 가공·유통이 이뤄지는 산업단지 등을 첨단 유통·물류 기반을 갖춘 통합 플랫폼 형태로 조성한다.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 동력도 확보했다.
도와 군은 산업단지계획 수립·승인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2027년 상반기 첫 삽을 뜨고 2028년에는 클러스터를 준공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클러스터 내에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농산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혁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이 될 내포역 신설 사업은 2023년 도와 예산군·국가철도공단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3일 착공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자리잡는 내포역은 지상 2층 선하역사와 광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하며 총 사업비는 548억원이다.
도는 2027년 내포역이 문을 열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 △지역 물류 강화 △철도 이용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인구 유입 확대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31년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고 내포역이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40분대로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충남 대표 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지형과 시설, 활용도를 바탕으로 자미원, 홍예힐스, 패밀리파크 등 3개 구역의 특성을 강화하는 한편 수변길 및 특화 테마가든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인근 2만 615㎡ 부지에 수영장과 통합운영센터, 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건립 중이다.
도는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 남은 기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도는 충남스포츠센터가 문을 열면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도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충남 체육 발전,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민과의 대화 후 정책 현장 방문은 예산앤유 행복센터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에서 진행했다.
예산앤유 행복센터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 및 전시 시설로 지난 6월 준공을 마치고 이날 개관식을 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팜센터·전망대·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10월 1일 개장해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도와 군은 새롭게 단장한 예당호 관광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구심점 역할을 하며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지사는 30일 보령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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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명절 위한 종합 치안 대책 추진
안전한 명절 위한 종합 치안 대책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안전하게 명절을 나기 위해 도경찰청과 함께 맞춤형 방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9일 도청 별관에서 ‘제89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기간 단계별 맞춤형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 추진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으로 위원회와 도경찰청은 관계성 범죄 예방 및 현금다액취급업소 보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위원회와 도경찰청은 1단계로 치안 수요를 분석하고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지역별 치안 수요와 인력 여건을 종합 분석해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범죄예방진단팀 중심으로 범죄·사고 취약지를 사전 점검해 연휴 이전에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286개 소규모 금융기관 대상 범죄 취약 요인 점검과 여성 1인 가구·점포 집중 관리도 추진한다.
도내 6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는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취약지·시간대 분석 기반 집중 순찰과 마을 방송·사회관계망 활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2단계로는 경찰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예방적 순찰 활동을 편다.
기동순찰대를 고위험 관계성 범죄 가해자 주변과 다중운집행사 등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하고 필요시 근무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기동순찰대는 순찰 8개팀과 개천절 폭주족 단속 및 백제문화제 지원 8개팀으로 운영한다.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 주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범행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금다액취급업소와 1인 점포의 절·강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정보호전담경찰관은 비대면 관리·관찰을 우선하고 필요시 방문 점검해 보호·지원 필요성을 사전 점검한다.
최근 1년간 신고가 2회 이상 있거나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가해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교통관리 대책으로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단계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1단계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주변 교통 관리를, 2단계로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귀성·귀경길 집중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추석 명절 연휴는 공휴일과 징검다리 연휴까지 최장 10일에 달하는 만큼 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안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관계성 범죄와 침입·절도 등 도민 불안을 야기하는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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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서해선 연계 충남투어패스 힐링 당진 여행 성료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해선 연계 충남투어패스 힐링 당진 여행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7일 운영한 충남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 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충청남도 주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코레일관광개발 주관, 당진시 협력으로 지난해 11월 새롭게 개통된 서해선 합덕역 연계 첫 충남투어패스 관광 상품이다.
2025-2026 충남방문의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힐링 당진여행은 70석 한정으로 판매했으며 판매 6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서화성역, 화성시청역 등 수도권 주요 역에서 출발해 당진 합덕역에 도착한 뒤 버스를 통해 신리성지, 삽교호, 면천읍성, 합덕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남투어패스를 통해 관광 가맹점에서 입장권, 음료제공,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참여 관광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본 여행에 참여했던 관광객들은 “충남투어패스 가맹점을 방문하는 것이 마치 도장깨기처럼 너무 재미있었다”, “충남투어패스 활용으로 가성비 최고의 여행이었다”, “가성비있는 상품으로 알찬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상품들이 더 많이 개발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기차·버스 등 교통과 결합한 충남투어패스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접근성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향후 서해선과 연계한 충남투어패스 여행으로 10월 18일 11월 8일 힐링 아산여행을, 11월 1일 힐링 당진여행을 개최할 예정이다.
후속 여행상품은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