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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김영춘 의장, 행정수도 완성 공감
박정현 부여군수·김영춘 의장, 행정수도 완성 공감
[충청중심뉴스]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지지하며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세종사랑시민연합회와 함께 9일 부여군청을 찾아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은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깊이 공감하며 서명에 참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충청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도 “행정수도 완성은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을 위한 필수과제”며 “부여군 의회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어야 수도권 과밀 해소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호 세종사랑시민연합회 기획실장은 “100만 서명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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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가재마을4단지 어르신과 허심탄회
최민호 시장, 가재마을4단지 어르신과 허심탄회
[충청중심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9일 종촌동 가재마을4단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통해 50여명의 어르신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찾아가는 현장소통은 단순한 간담회에서 벗어나 최민호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맞닿아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는 생활밀착형 소통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인지선별검사와 혈압·혈당 측정 등 개별적인 건강측정을 진행했고 최민호 시장도 어르신들의 인지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건강상담을 도왔다.
점심시간에는 최민호 시장이 음식을 배식한 뒤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생활 속 불편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어르신들은 단지 입구 택시승강장과 제천변으로 향하는 보행로 설치를 제안했고 시는 유관 부서·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가재마을4단지 경로당의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어르신들과 세종사랑 운동의 뜻을 함께 했다.
가재마을4단지 경로당은 자발적으로 어울링 플로킹 봉사단을 구성,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정돈하고 버스정류장을 청소하는 등 마을 환경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공원도 많고 도시경관도 잘 정돈된 세종시의 주거환경에 만족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이어받은 전국 유일무이한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의 찾아가는 현장소통은 오는 1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지역 청년과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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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6월 5일 자치행정국, 자치경찰위원회, 시립도서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현 의원은 장미원과 마을정원 사업을 언급하며 “5억원이 투입된 중앙공원 장미원이 방치된 상황에서 동별로 수천만원을 들여 꽃밭을 조성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이 요청한 생활 민원은 뒷전인 채 형식적인 사업에 예산이 우선 투입되는 현실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 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보조금은 전용 카드를 사용하는 게 원칙인데 계좌이체 사례가 있었다”며 “시가 보조사업자에 대한 집행 기준을 명확히 안내하고 감독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의원은 “지방세 과오납금 2억원이 환급되지 않고 쌓여 있다”며 “안내를 받아도 보이스피싱으로 오인해 환급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민이 안심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보다 신뢰감 있고 접근성 높은 방식의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컴 대관과 관련해 “무도회나 유사 유료강습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공시설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주차구역 관련해서는 “주차면수가 저조하다”며 “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병헌 의원은 감사 지적의 반복 양상을 지적하며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초임 공무원이 경미한 실수로 신분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조직 차원에서 이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매뉴얼 정비와 지도체계가 보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약 관련 정보제공의 실효성을 문제 삼으며 “방대한 자료를 단순 게시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이용자 중심의 핵심 요약과 최신 정보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납세 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악의적 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효적 대응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나영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방식과 관련해 “기부자의 마음에 진심이 닿으려면 답례품과 메시지에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짚고 “답례품 전달과 함께 기부금의 쓰임과 시민에게 가는 혜택을 전하면, 기부자 입장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부서 간 소통 부족으로 인해 기부사업의 혼선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총괄 부서의 조정 역할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세종학 총서 성과물의 활용 부족을 지적하며 “시민이 결과물을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와 배포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열 의원은 평생교육진흥 조례에 신설된 제13조의3 ‘운영규정’ 조항을 언급하며 “‘이 조례에서 규정한 사항 외에 진흥원의 지정·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시장이 정한다’고 한 것은 과도한 권한 위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제도적 보완을 주문했다.
이어 공공갈등관리 제도의 형식화를 우려하며 “숙의와 공론이 작동하는 민주적 절차를 행정 안에 정착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평생교육진흥원 관련해서는 “통합 후에도 평생교육진흥원의 본질적 기능이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여미전 의원은 “7월 1일 시민의 날은 조례로 제정됐지만,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열리지 않고 관련 예산도 편성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자치 박람회나 성과 공유회 등 시민 중심의 행사를 시민의 날로 통합해 운영하면, 시민 참여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정보공개시스템 내 표기 오류와 정보 미비 문제를 짚으며 “단순 시스템 오류로 치부하지 말고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자고지 확대와 관련해서는 “예산을 아끼고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만큼, 모바일 고지의 적용 대상을 더욱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읍면동별로 진행된 ‘세종사랑운동’ 홍보물 제작 실태를 언급하며 “자율적 시민운동이라면, 행정이 방향을 정해 일선에 하달하는 방식은 그 취지와 어긋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을정원에 반복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는 현실에 대해 “유지관리조차 어려운 구조 속에서 보여주기식 사업이 반복되고 있다”며 “재정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해선 “경계선지능인과 같은 취약 대상에게도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돌아가도록 선제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9일 문화체육관광국, 시설관리사업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간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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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유치원 여름방학 중 방과 후 과정 시간강사 모집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유치원 방학 중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할 시간강사를 6월 9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시간강사 모집은 세종시 내 총 24개 유치원에서 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 분야에 따라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보육교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1차 서류 합격자는 6월 19일에 발표되며 동시에 2차 면접 시험 일정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2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고시·공고 메뉴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학교지원본부 학교행정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지난 2022년 읍·면 지역의 병설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학 중 방과 후 과정 시간강사 모집을 지원한 데 이어 동 지역의 공립 유치원까지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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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넘나드는 세종시 고등학생들의 힘찬 도약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에서 ‘2025년 고등학생 국제문화이해 해외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읍·면 지역 고등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4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역사·문화적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해외 협력학교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학습 기간 동안 도쿄 소재의 주오대학 부설 스기나미 고등학교, 관동국제고등학교, 요코하마 소재 메이지가쿠인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사전에 스기나미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양질의 교육기회’, ‘경제성장과 미래 일자리’, ‘평화와 정의를 위한 제도’ 등을 주제로 한 공동 수업의 웹세미나에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세계시민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는 등 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동국제고등학교의 한국어 학급 학생들과 함께 문화 교류 퀴즈 대회를 열어 다문화 감수성을 키웠으며 메이지가쿠인대학 학생들과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정서적 지지도 받으며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도움을 받았다.
아울러 일본 현지의 음식과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문화적 명소를 탐방하면서 교과서 밖의 생생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고등학생 국제문화이해 해외현장체험학습이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를 넘나들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값진 배움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국제사회문제를 이해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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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승준 교사 추모 및 교육노동환경 대변화 요구 집회’ 개최
‘故 현승준 교사 추모 및 교육노동환경 대변화 요구 집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최근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故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4일 개최하는 대규모 추모 집회에 교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력히 호소했다.
故 현승준 교사는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로 인해 극한의 정신적 고통 속에 놓여, 끝내 학교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사건 직후 제주 현지 장례식장과 제주시교육청 추모 공간을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으며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 교원단체 공동 추모 공간을 즉각 조성했다.
또한 5월 30일 제주교육청 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순직 인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교사노조연맹과 함께 온라인 추모관 운영 및 순직 인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세종교사노조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교조, 한국교총과 연대해 6월 1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故 현승준 교사 추모 및 교육노동환경 대변화 요구 전국 교원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슬픔을 넘어 분노로 분노를 모아 행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교사의 안전과 존엄 보장 및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정애리 수석부위원장은 “세종 지역 교사와 시민들 누구나 뜻을 함께해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를 대절하는 등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있다”며 “집회 참여 및 버스 이용 문의는 010-9427-0316으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예지 위원장은 “세종의 학교 현장과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각종 조사를 시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 위원과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민원 대응 실태를 공유했다”며 “오는 13일에는 세종교육청 교권 보호팀과 민원 대응 매뉴얼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교사노조는 관리자 중심의 학교 민원 대응팀이 실효적으로 운영되고 악성 민원 및 교권 침해 가해자가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 당국, 교육청이 책임지고 나설 것을 지속해서 요구할 계획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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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 도담동이 9일 세종 식품 제조사 모임 ‘세식모’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부대찌개와 삼계탕 340여 개를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기숙 도담동장과 세식모의 윤여홍 대표를 비롯해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식모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에서 식품 제조 및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20여 개 기업이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결성한 네트워크 조직이다.
기탁받은 식품은 도담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여홍 대표는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는 시점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식모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숙 동장은 “기탁해 주신 식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격적으로 찾아온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이 기운을 내서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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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상가, 각양각색 팝업스토어로 새단장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장기간 비어있던 세종시 공실 상가가 다채로운 주제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로 새롭게 문을 연다.
세종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 내 4개 공실에서 ‘빈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시가 제안한 해당 사업은 신도심을 중심으로 심화 중인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해 단순한 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팝업스토어는 나릿재마을 2단지 공실 상가를 단기 임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특산물, 환경, 한글 등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매장과 기업 홍보관을 조성한다.
또한, 이달 세종에서 열리는 코카카 아트페스티벌과 공실상가 밤빛라이브, 어반나인-세종 등 다양한 밤마실 행사와 함께 어우러져 지역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 의견과 매출액 등을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사업이 일시적인 공실률 해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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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신청, 잊지마세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셋째 이상 다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입학지원금의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입학지원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일인 지난 3월 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3월 4일을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 순위가 셋째 이상인 초등학교 입학생이며 1인당 20만원의 입학지원금을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 학생의 부모 또는 사실상 보호·양육하는 보호자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신청 대상 399명 중 375명이 지원금을 수령했으며 시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입학지원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가정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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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동 장난감박물관 놀러 오세요
소담동 장난감박물관 놀러 오세요
[충청중심뉴스] 세종시 소담동이 행복누림터 유휴공간에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내 어린이장난감박물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소담동은 시의 5대 비전 중 하나인 박물관도시 완성에 기여하고 다수의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을 조성했다.
박물관은 오는 2027년까지 총 3단계로 조성되며 이번에 개관한 1단계 전시공간은 시청과 소담동 직원의 소장품으로 꾸며졌다.
소담동은 향후 주민들의 자발적 장난감 기증을 통해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국내 유력 장난감 제조사와 협력해 장난감 플리마켓과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어린이장난감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국립어린이박물관, 국립수목원, 새활용센터 등과 연계한 어린이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