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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등 분양 공고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전동면 노장리 410-4번지 일원에 위치한 전동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등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동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다.
공급 대상 토지는 지원시설용지 5개, 복합용지 2개, 주차장용지 1개 등 총 8개 획지다.
공급예정가격은 획지에 따라 최소 4억 1,400만원부터 20억 5,500만원 까지이며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주 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로 만19세 이상이면 개인과 법인 모두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공고는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와 세종시 누리집에 게시된다.
입찰 신청은 공고 기간 내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개찰 및 낙찰자 오는 20일 오전 10시 온비드에서 발표된다.
입찰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법인은 입찰 신청 전 산단관리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건축물의 허용용도 등 관련 법률에 기재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온비드 이용방법에 대한 문의는 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낙찰자는 오는 23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세종시청 산업입지과에 서류를 제출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기한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편 시는 전동일반산업단지 내 잔여 산업시설용지와 이주자택지에 대해서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상시 분양을 진행 중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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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등 산업 우수사례 공유
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등 산업 우수사례 공유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간기업 등 총 10개 기관에서 12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현장개선 △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스마트팩토리 등 8개 부문에 관련된 품질경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최우수상에는 ㈜제이비솔루션 외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품질분임조는 오는 8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품질경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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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널리 알린다
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널리 알린다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세종시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총 500여 곳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전북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들을 소개한다.
또, △자전거길을 활용한 친환경 레저코스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치유 힐링코스 등 세종·충남·전북 3개 광역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관광 업계 비즈니스 상담, 관광 홍보 이벤트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개막일인 5일에는 세종·충남·전북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해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계 관광 코스 및 상품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남, 전북과 함께 서부내륙권을 하나의 통합 관광권역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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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우리누리,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멘토링 운영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 자발적 교육봉사 단체 ‘세종우리누리’는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중 희망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우리누리’는 세종시 고교를 졸업하였거나 세종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교육봉사 단체다.
‘선배 없는 학교의 선배 되어주기’라는 창립 정신 아래, 2018년에 1기 17명으로 시작으로 올해 8기 39명에 이르기까지 약 500여명의 세종우리누리가 세종시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멘토링’은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진학 특강이나 소그룹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진학지원을 제공한다.
과목별 올바른 학습법, 대학교 학과 소개, 대입 준비 경험 공유, 대입 지원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대학 전공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학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멘토링’을 희망하는 학교는 각 학교의 담당자가 장동휘 세종우리누리 대표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20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된 학교에 대해서는 6월 23일 이후 학교로 개별 연락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장동휘 세종우리누리 대표는 “세종우리누리는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이타적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선배에게 받은 도움을 후배가 다시 선배가 되어 후배에게 베푸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세종시는 신설 학교가 많은 지역인 만큼, 지역사회의 모든 후배들에게 선배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세종우리누리의 활동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우리 세종시 학생들이 든든한 선배의 안내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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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종교육 대토론회‘청소년 아고라’ 개최
2025년 세종교육 대토론회‘청소년 아고라’ 개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6월 11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25년 청소년 아고라’를 개최한다.
‘청소년 아고라 ‘는 상향식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세종교육 대토론회’의 첫걸음으로 교육현장의 실제 사용자이자 미래교육의 주역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교육정책 제안마당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과 필요한 변화를 솔직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고 이를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와 비경쟁 전체 참여 토론인 ‘월드 카페’를 운영한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학생회연합회 ‘한울’ 임원이 학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해 교육감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객석에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질문으로 토론에 참석한 학생들과 즉문즉답도 진행한다.
‘월드 카페’는 창의적이고 열려 있는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정해진 질문에 대한 몇 단계의 대화를 통해 앞선 대화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나눈 다수의 대화를 통해 이를 발전시켜서 집단 지성을 확장해 나가는 토론 방식이다.
총 3라운드로 구성된 이번 월드 카페는, 참가자들이 선택한 세 가지 주제에 대해 각 20분씩 토론을 진행하고 마지막에는 토론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청소년 아고라’를 시작으로 세종시민이 참여하는 ‘100인 대토론회’, 그리고 정책 반영을 위한 ‘교육청 대토론회’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6년도 정책 수립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시각에서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큰 힘이 될 것”며“학생들이 교육정책 수립의 능동적인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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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1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1일차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4일 기획조정실, 감사위원회, 국회세종의사당건립지원협력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1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축소되면서도 일부 축제성 예산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정 4기 공약 중 상당수가 변경됐음에도 변경 사유나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보다 신중하게 관리하고 추진 상황을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현 의원은 “정무적 보좌기구가 의회와의 협의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활동 내용이나 성과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정책수석 등 상근 보좌진은 상당한 보수를 받는 만큼, 직급·연봉 등 정보 공개와 함께 성과를 확인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엔’ 앱에 공유 모빌리티 민원 접수 기능이 반영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자발적 참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포인트 단가 조정 등 실효성 있는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충식 의원은 “일제잔재청산위원회가 3년째 열리지 않고 있다”며 “일제 식민 잔재 청산 사업은 더욱 철저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강면 조선 황실 독립운동 유적지 조성과 연계한 통합적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효과적인 제도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순열 의원은 “시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범위를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금 운용 성과 분석 결과에 대해 “일부 지표 성과가 다소 미흡하게 나타난 만큼 향후 성과 제고를 위한 개선 노력과 함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상병헌 의원은 “대학 유치의 핵심은 개별 캠퍼스 유치에 있으며 이를 위해 우리 시가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 근거도 조례로 마련된 만큼 실효성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라이즈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 선정 과정에서 대학 간 갈등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 차원의 면밀한 점검과 조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단순 과실로 인한 반복적 징계는 본질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제재보다는 업무 숙련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미전 의원은 “기금 심의위원회의 당연직 중심 구성과 홈페이지에 축약된 형태로 공개된 회의록, 서면 심사 안건의 미공개 등은 심의의 투명성과 개방성 측면에서 문제”고 지적하며 “민간 참여 확대 등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선공약 제안 과제가 전체적으로 시민에게 공유되지 않는 것은 문제”며 “시민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만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원 현장에서 담당자가 부재해 안내가 지체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시민 불만과 청렴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홍나영 의원은 “일부 위원이 여러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공개모집 확대와 위촉 사유의 명확화를 통해 다양한 시민이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출된 자치법규 정비 현황이 국가법령정보센터 자료와 상이하다”며 “정기적 검토와 사후 검증 체계를 마련해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5일 읍·면·동을 포함한 자치행정국, 자치경찰위원회, 시립도서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간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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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연에서 미래를 보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6일 중앙공원과 장남들 일원에서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2025년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개최한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세종, 자연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탐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로 구성된 6개팀 총 130여명이 참가해 식물과 수서 및 육상 곤충, 어류, 조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군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는 탐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생태계 관리 전략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탐사는 시민들이 지역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시민들이 자연과의 공존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행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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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가 5일 에스케이울산공장에서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행정안전부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종시를 비롯한 강릉, 나주, 창원, 청주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에스케이케미칼, 카카오, 세진플러스, 리벨롭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폐현수막을 제공하고 각 기업들은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활용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이 자원 선순환의 좋은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들이 재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쓰임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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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충청중심뉴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월 4일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첫날 감사에서는 경제산업국을 비롯해 투자유치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경제 분야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분야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각 기관의 정책 추진 실적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원석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시 청년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청년이 일부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업을 청년 정책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라며 “의회에서 승인된 청년 정책의 개편 방향은 ‘일자리’에 초점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추진 과정에서는 문화나 복지 등으로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상인회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한 구조로 운영돼 상인회 미구성 지역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며 골목형 상점가 육성 컨설팅의 지속 추진과 상인회 조직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지역 상인들은 신용보증재단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북부권 출장소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조치원읍 등 북부권에 신용보증재단 출장소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내로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 내 입주기업의 본사 이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장 신설과 고용 창출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 유치 전략 마련’도 주문했다.
김학서 의원은 “보증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 투자 목적과 타당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서류를 받아, 보증이 실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발생 이후의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사고 전 단계에서 정기 점검을 이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며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현옥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보증 상품이 운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수요 데이터 없이 상품이 발행되고 있다는 점은 문제”며 “지원 대상 소상공인의 규모와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미치지 못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가 ‘미래전략 산업’을 강조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그 실체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세종테크노파크가 맡은 역할과 미래전략 산업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은 청년 문화관광 콘텐츠와 관련해 “세종에는 청년들이 즐길 만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놀거리와 콘텐츠를 촘촘히 기획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옥상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특색 있으나, 홍보가 부족하면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며 “옥상 공간의 장점을 살리되 단점을 보완해 재미있고 눈에 띄는 홍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옥상 달빛 세종과 같은 프로젝트가 단순 공간 활용을 넘어 먹거리 창출 등 청년 친화형 복합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면밀한 기획과 공간 선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 양자 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이 잘 마련된 만큼, 이제는 세종시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판단과 실행 전략을 마련할 시점”이라며 “행정수도라는 도시 특성에 부합하고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자 산업을 비롯한 핵심 산업 집중 육성과 함께 다른 유망 산업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은 “조기 퇴직 등으로 40대에도 경력 단절과 일자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세종시 신중년센터는 41세부터 49세까지 ‘낀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0~49세 세대는 기존 청년·노년 지원 정책 사이에서 소외되고 있는 계층인 만큼, 이들의 경제활동 재개와 사회참여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종테크노파크 운영과 관련해 경영 실적 평가를 통해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향후 기관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5일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농상생국을 포함해 농업기술센터, 세종로컬푸드, 공공건설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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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5-1생활권 각급학교 개교시기 변경
세종시교육청, 5-1생활권 각급학교 개교시기 변경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행복도시 5-1생활권에 설립 중인 ‘가칭’ 합강1유, ‘가칭’ 합강1초, ‘가칭’ 합강중의 개교 시기를 종전의 계획보다 6개월 늦춘 2028년 3월로 변경했다.
지난해 7월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현재는 실시 설계 중에 있는 ‘가칭’ 합강1유, ‘가칭’ 합강1초, ‘가칭’ 합강중은 당초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개발에 따른 아파트 입주에 대비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7년 7월에 예정이었던 L12블록이 2028년 3월 입주로 미뤄진 것에 이어 L9블록의 입주 계획 역시 2027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 됨에 따라 개교 시기를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향후 스마트시티 개발 현황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숙소 활용 후 공급 일정 등을 확인하고 2028년 3월에 개교하는 것으로 최종 변경 확정했다.
구중필 재무행정과장은 “개교 일정이 조정되더라도 학생배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공사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