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금빛 질주

육상‧볼링‧수영 종목서 금 3개 포함 총 5개 메달 획득

정상섭 기자

2026-05-18 13:47:54




동성고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금빛 질주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동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동성고 학생들은 육상, 볼링,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경기력과 끈기 있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장애학생 체육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먼저 육상 종목에 출전한 3학년 박범진 학생은 개인전 400m 부문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볼링 종목에서는 2학년 김민수 학생이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인조 경기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인조 경기에서는 동료 선수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우승을 이끌었다.

신입생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1학년 한종호 학생은 첫 전국대회 출전임에도 육상 400m 계주 종목에서 선배들과 안정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또한 수영 종목에 출전한 1학년 정준영 학생은 고등부 계주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를 마친 학생들은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도 전했다.

박범진 학생은 “다가오는 구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민수 학생은 “다음 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호 학생은 “내년에는 200m와 400m 개인전에도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고 정준영 학생은 “미래에는 패럴림픽 무대에 출전해 꼭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선 동성고 교장은 “어려움과 긴장감을 이겨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값진 결실을 이뤄낸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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