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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주로타리클럽,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
서청주로타리클럽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 사진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서청주로타리클럽은 18일 흥덕구 오송읍에서 고령 시각 장애인의 노후주택을 안전하게 정비하는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10명은 노후한 장애인 가구의 주택 옥상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옥상 방수공사를 실시했다.이날 지원은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서청주로타리클럽은 2023년 청주시, 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장애인 주거 안전 개선, 공간개선,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맞춤 서비스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올해는 3개 가구에 부엌 싱크대 교체공사, 깔끔이 봉사단과 집안청소, 옥상 방수 공사, 도배장판 등 주택개선 공사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추가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구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주거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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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합동 거리 캠페인 개최
청주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합동 거리 캠페인 개최 사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아동학대 대응 관련 9개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이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매월 1회 열리는 청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에 참여하는 9개 기관이 모두 함께 참여해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펼쳤다.참여자 30여명은 청주시청 임시청사부터 중앙동 청소년광장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리플렛을 배부했다.또한 지하상가 인근 광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동학대 예방 OX퀴즈, 리플릿 전달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박영미 시 아동복지과장은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들이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함께 캠페인을 가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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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 라바랜드, ‘충주씨 테마파크’ 전면 리모델링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탄금공원 내 라바랜드를 전면 리모델링해 공식 캐릭터 ‘충주씨’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한 관광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라바랜드는 2016년 개장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으나, 시설 노후화가 본격적으로 지적된 데다 위탁업체 계약과 라바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 만료가 동시에 다가오며 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특히 라바 캐릭터는 개장 초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활용됐지만, 시간이 흐르며 브랜드 파급력이 약화되고 매년 발생하는 라이선스 비용이 운영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충주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 캐릭터 의존을 중단하고 충주시 대표 브랜드 ‘충주씨’중심의 테마파크로 재구성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충주씨’는 수달을 모티브로 한 지역 대표 캐릭터로 인근의 충주 아쿠아리움과 조성 중인 충주 국립박물관과 연계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수요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평가된다.시는 이를 기반으로 관광 동선을 넓히고 지역 관광 전반의 장기적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리모델링은 캐릭터 교체뿐 아니라 △외부 조형물 재정비 △그늘막 확충 △바닥 포장 개선 등 이용자 중심의 환경 개선이 포함된다.공사는 내년 초 착공해 약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조길형 충주시장은 “탄금공원 라바랜드를 ‘충주씨 테마파크’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변화는 충주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라바랜드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공사가 완료 후 새로운 모습의 테마파크로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될 예정이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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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군수·사단장!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이번 프로그램은 내가 만일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이 평소 마음속에 품어온 꿈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체험형 평생학습 활동으로 마련됐다.두레학교의 김복순 어르신은 “다시 태어난다면 군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고 군은 그 꿈을 응원하기 위해 어르신을 ‘일일 군수’로 특별 초청했다.김복순씨는 송 군수와 함께 군수실을 둘러보고 간단한 군정 설명을 들으며 실제 공직자의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김복순씨는 “배움의 기회를 다시 얻고 이렇게 직접 경험까지 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체험자 양옥자 어르신은 “사단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으며 송 군수와 기념촬영과 티타임을 가지며 “평생 처음 가져보는 경험”이라며 기쁨을 전했다.송 군수는 “오늘의 작은 체험이 어르신들께 새로운 자신감과 즐거운 기억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군에서 더욱 따뜻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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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랜드, 취약 어르신 위한 ‘사랑의 베개 나눔’ 실천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이불랜드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이불랜드는 지난 8월부터 매월 20개의 베개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물하고 있다.기탁된 베개는 협의회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직접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희영 대표는 “지역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건용 회장은 “이불랜드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돌봄 대상 어르신들이 큰 위로와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해 주신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협력 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복지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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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발생
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영동군 용산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종오리 농장은 11. 17 산란율 저조 및 사료 섭취량 감소로 신고를 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이 최종 검출됐다.영동군에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농장에서 사육중인 종오리 4,0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고 역학조사등 긴급방역조치에 착수했다.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오리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17일 24시부터 18일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발생농장 방역대내 8개 가금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이동중지 적용대상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내 오리 사육농장 · 가축 · 작업장 · 종사자 · 차량등이다.이동제한이 풀리기 전까지 오리농장 또는 오리관련 사업장에 들어가 있는 축산관련 종사자 · 차량은 해당시설에 그대로 잔류해야 한다.만약 축산관련종사자 · 차량 · 물품등 부득이하게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충북가축방역기관장에게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영동군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철새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관련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해야 하며 농장출입차량 및 출입자 소독, 장화교체, 매일축사 내·외부 소독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가금류에서 폐사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섭취량 감소등 고병원성 AI 의심증상이 나타날경우에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를 당부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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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자연울림 음악분수 동절기 운영 중단
괴산자연울림_음악분수(사진제공=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동절기를 맞아 괴산자연울림 음악분수 운영을 2026년 3월 30일까지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군은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라 펌프, 노즐, 조명 설비 등의 결빙과 손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보호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운영 중단 기간에는 음악분수 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과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며 내년 봄 재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재가동 시기와 운영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괴산군청 홈페이지와 현장 안내판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내될 예정이다.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길이 40m, 폭 6m의 구조물 위에 최대 30m까지 분사 가능한 고사분수, 워터스크린, LED 조명, 다양한 장르의 음악 28곡이 어우러진 공연형 현대식 분수다.지난 여름 군의 대표 축제인 ‘빨간맛 페스티벌’에 맞춰 첫선을 보이며 화려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연출로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후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며 괴산의 하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2026년에는 연출곡 추가 등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음악분수의 운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송인헌 군수는 “겨울철에는 기기 결빙으로 인한 고장 및 파손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내년 봄부터는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분수 운영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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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빈집, 시민 손길로 ‘우리동네 텃밭농장’ 으로 재탄생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올해 빈집 정비사업 대상지를 시민 참여형 텃밭으로 조성한 ‘우리동네 텃밭농장’이 가을 작물 수확까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18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은 도시재생과와의 협업으로 도심 속 방치된 공간을 선별하고 지난 8월부터 주민과 함께 가꾸는 도시농업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조성 대상지는 △상당구 탑동 126-3 △석교동 342, 343 △청원구 내덕동 407-78 등 3개소로 총 889㎡ 부지에 45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텃밭농장을 조성했다.참여 시민들은 상추, 배추, 쪽파, 무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했다.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 아래 작물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텃밭농장은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일부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수확한 무와 파 등 가을 채소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텃밭농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급수시설 등 현장 점검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빈집을 시민이 함께 가꾸는 텃밭으로 재탄생시켜 여가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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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학대 없는 도시 향한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 노력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복지법’에서 지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이날부터 일주일간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운영된다.아동학대는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다.청주시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방·발견·보호·회복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청주시 학대피해아동 발견율 미국, 호주 수준에 근접청주시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3년 743건에서 2024년 1,052건으로 늘었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는 811건의 신고가 들어왔다.연말까지 약 1,20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단순히 아동학대가 증가했다기보다 아동과 시민 모두의 인식이 개선되고 신고가 활성화되면서 학대피해아동의 ‘발견율’이 높아진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아동학대 발견율이 높아질수록 가정 내에서 숨겨져 고통받던 아동이 발견되고 보호받을 가능성이 커진다.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학대피해아동 발견율은 3.57‰이다.이와 비교할 때, 2024년 기준 청주시는 8.28‰로 미국, 호주 수준에 근접해 있다.신고 건수 대비 아동학대 판단율을 보면 2024년 학대의심신고 1,052건 중 실제 학대 판단된 비율은 67%로 전국 평균 52%를 크게 상회했다.이에 시는 증가하는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24시간 즉각 출동체계 - 신속하고 적극적인 현장 대응2020년 10월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된 이후 시는 아동보호팀 내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을 배치해 24시간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했다.이들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피해아동·학대행위자·가족을 대상으로 면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하면 학대피해아동쉼터로 아동을 긴급 분리 보호한다.학대가 의심되면 사례판단회의를 통해 중·장기 보호계획을 수립한다.아동의 심리적 안정, 학습 지원, 가정 복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재학대를 방지하는 사후관리까지 이어간다.시는 올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및 운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 요보호아동 보호조치 등 아동보호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중심 홍보·지역사회 연대시는 라디오 광고 송출, 시내버스 외부광고 아동권리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는 의심이 아닌 보호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알리고 있다.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어 안내문 제작, 청주시 공식 유튜브와 청주페이 앱을 통한 업무 영상 공개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 접근성도 높였다.또한 교사·의료인·보육교직원 등 신고의무자 교육을 강화해 현장에서의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으며 공공기관·학교·기업·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 ‘하트링크 릴레이’를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의료기관 등과 함께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협의체는 초기대응부터 보호·치유·사후관리 단계까지 신속하고 연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정하며 사례관리, 합동점검 등 기관 간 업무협조를 통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한다.학대피해아동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지원시는 재학대 우려가 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돌봄·심리치료·기본학습 등을 지원하는 학대피해아동쉼터 5개소를 운영 중이다.올해는 일부 시설의 폐업에 따른 보호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금 5억900만원을 확보, 신규 2개소를 설치해 민간위탁 운영을 개시했다.또한 원가정에서 생활 중인 아동들에 대해서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연 2회 정기 간담회 및 수시 업무교류를 통해 재학대 예방을 이어가고 있다.앞으로의 방향. ‘청주형 통합 아동보호체계’구축청주시 아동복지과는 보다 촘촘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전담인력의 확충 △유관기관 간 통합업무 추진체계 구축 △아동학대 대응체계 진단 및 조직 효율화 방안 모색을 2026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청주복지재단과 협력해 2026년 ‘청주시 위기아동 보호체계 실태 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예방부터 회복까지 아우르는 ‘청주형 통합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박영미 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특정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며 “청주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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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지 소재 창작극 ‘직지호랭이’ 23일 무료 공연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와 5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창작 탈놀이극 ‘직지호랭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지역을 대표하는 창작연희집단 극단 꼭두광대가 펼치는 이번 공연은 2025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의 신규공연창작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탈놀이극을 선보인다.직지호랭이는 ‘기록하지 않은 꿈은 몽상에 그친다’를 주제로 직지를 만들고 이를 널리 알리는 과정을 가상의 이야기로 그려낸다.여러 글자와 호랑이가 함께 등장한 태몽을 꾸고 태어난 아이가 꿈을 찾아 떠난 길에서 두꺼비, 그루터기, 해와 달, 죽음에게 꿈을 그려준 대가로 받은 글자를 조합해 직지를 만들고 많은 이들과 나누는 모습들을 대형 탈과 인형, 풍물놀이로 풀어내며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지난 12일 무대에 오른 ‘육거리 시장의 기적 : 수호신들의 귀환’에 이어 이번 ‘직지호랭이’까지, 문화도시 청주는 청주만의 이야기를 공연콘텐츠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를 이어왔다”며 “지역 예술단체들을 통해 창작된 청주 기록문화의 가치가 더 많은 무대로 확산되도록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