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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 9월 4일 개관… 문화·체육·생활의 복합 거점 기대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4일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보고 개관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는 총 약 306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약 8,66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 가양도서관 △ 국민체육센터 △ 생활문화센터 △ 주거지 주차장이다.
가양도서관은 층별로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갖추어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양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단련실로 구성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양생활문화센터는 문화예술 동아리의 학습 및 연습 공간을 마련해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주거지 주차장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이 독서와 문화, 체육 활동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누구나 와서 배우고 체험하는 ‘행복드림 옥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지난 2020년 9월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3월 준공 이후 이달 개관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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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 운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4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대전의 연구 클러스터 단지를 방문해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 학생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실제 대학 캠퍼스와 연구기관을 탐방함으로써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옥천중학교 출신인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를 만나 학과 소개와 함께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육 교수는 고교 시절 학업 태도, 대학 생활 적응 방법, 전공 선택의 중요성 등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경험을 공유했으며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학 교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음으로써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 및 연구기관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이 추진하는 2025년 청소년 대학 및 진로탐방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생 147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연세대와 고려대, 이번에 방문한 KAIST까지 총 3개 대학 탐방을 마쳤으며 앞으로 서울대 탐방도 예정되어 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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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청년발전위원회 위촉 및 청년거버넌스 간담회 개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지난 3일 ‘청년이랑’에서 ‘청년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5기 청년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발대식 이후 새롭게 구성된 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군수가 직접 소통하며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거버넌스는 청년발전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동아리 등 다양한 청년 활동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정책 협의체로 청년의 의견을 군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5기 청년발전위원과 청년정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5기 위원 위촉장 수여 △제4기 청년발전위원회 활동 경과 보고 △군수와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지역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제5기 청년발전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향후 2년간 청년정책 제안과 군정 자문에 참여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정책 이해와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거버넌스가 지역 청년정책 논의와 제안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년거버넌스는 다양한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군정에 아이디어와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통로”며“청년들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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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다채로운 하반기 전시로 시민 사로잡는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립미술관은 11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충청북도와 함께 공동 주최로 국공립미술관 협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 기관의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재생’을 주제로 한 이원 전시로 기획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다시, 찬란한 여정’은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는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동시에 열린다.
두 전시는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시각과 미학적 접근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층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다시, 찬란한 여정’은 ‘재생’을 과거의 흔적을 딛고 미래로 향하는 예술적 여정으로 은유한다.
권하윤, 김승영, 백남준, 스튜디오 스와인, 신순남, 윌리엄 켄트리지, 이우환, 최우람,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황아일 등 국내외 작가 10인의 작품 총 28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국공립미술관이 협력해 새로운 문화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충청북도의 공간과 자원 지원을 바탕으로 청주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문성과 지역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확장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은 11월 27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와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예술 언어와 동시대적 인식을 공론화한다.
장소와 시간의 차이에서 비롯된 사건들을 탐구하며 현시대 청년들의 불완전하지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재구성해 제시한다.
참여 작가는 강민규, 김남현, 김윤호, 류재성, 박한샘, 이혜선 총 6명으로 입체, 설치,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충동을 통해 동시대 청주미술을 재조명하고 지역미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2025 공모전, 기획전 ‘지속 가능한 지속 불가능성’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10월 19일까지 2025 대청호미술관 공모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선정된 3팀의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되며 생태,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실천을 주요 키워드로 삼는다.
이를 통해 대청호에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못했던 기억과 생명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 11월에는 기획전 ‘지속 가능한 지속 불가능성’을 연다.
이 전시는 ‘지속 가능성’의 개념을 비틀어 해석하며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등 난분해성 재료를 예술의 매개로 활용한다.
한때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플라스틱이 오히려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된 역설적 상황을 통해 현대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현대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개인전을 12월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
7월 31일을 시작으로 입주 작가 14명의 작품을 개인전 형식으로 선보인다.
현재 전시가 진행 중인 두 번째 프로젝트 전시는 9월 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김서량의 ‘도시의 소리 / 청주 – 하얀 소리 위를 걷다’, 문지영의 ‘와 ’ 가 소개된다.
김서량은 청주의 여름을 배경으로 소리와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도시 속 자연과 인간의 삶을 시청각적으로 기록한다.
문지영은 돌봄의 현장에서 충돌하는 양가적 감정을 나무와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은유하며 나무처럼 서로를 의지하고 지지해온 여성들의 삶을 화폭에 담아낸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매년 릴레이전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실험적이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왔으며 이번 전시 또한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조명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전시관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 전시 ‘그대, 어떻게 살 것인가: 예술적 제언’을 11월 16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삶의 본질을 예술적 시선으로 탐구하려는 시도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 ‘세상-짓기’ 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김주연, 최은철, 최익규 작가가 참여하며 ‘의·식·주’ 와 관련된 설치, 사진, 영상, 드로잉 등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익숙한 일상 사물을 매개로 삶의 본질과 기억, 문명, 시간성을 탐색하며 감각적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과 가치를 다시 묻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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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직지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을 기념하기 위해 4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2025 직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직지의 날 기념식은 기존 짝수 해에 열리는 직지문화축제와는 별도로 직지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의회,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는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미래세대를 대표한 흥덕초등학교 학생이 축하 떡케이크 커팅에 참여해 직지를 미래세대에 계승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민참여 축하 메시지로 만든 ‘직지로고’는 시민과 함께 직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물관 일원에서는 12여 종의 프로그램과 전시가 펼쳐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단편 영상과 인스타툰 수상작은 QR 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범석 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직지의 날 기념식에 시민들께서 함께해 직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자랑인 직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와 함께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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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충북 도정혁신 경진대회서 수상 휩쓸어
청주시, 2025년 충북 도정혁신 경진대회서 수상 휩쓸어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2건, 장려상 1건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 사례들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와 시·군이 응모한 총 39건의 사례 중 사전심사와 발표대회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이 선정됐다.
이 중 청주시는 본선에 3건이 올랐다.
김한용 주무관이 추진한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 지역화폐 기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새로고침’’과, 이승원 주무관의 ‘최대 2천만원 시민안전보험, 우리가 먼저 찾아갑니다’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광석 주무관이 맡고 있는 ‘버리기 대신 씻어쓰고 보상받고’는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2건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우수사례로 제출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청주시 직원 모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추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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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수읍주민자치센터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청주시, 내수읍주민자치센터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내수읍주민자치센터에 스크린파크 골프장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달간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인테리어 공사와 스크린파크 골프 장비 설치 공사를 추진해왔다.
스크린파크 골프장은 기존 파크골프와 ICT를 접목한 실내형 스포츠 시설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시는 2023년 11월 서원노인복지관에 처음 도입한 스크린파크 골프장에서 복지관 이용자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내수읍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을 통해, 앞으로 시민들의 스크린파크 골프에 대한 관심 및 확충 건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내수 스크린파크 골프장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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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항 키르기즈, 제네시스 협업전 동시 개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9시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개장식을 진행하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60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본전시 참여 작가, 초대국가인 태국 문화부 관계자와 작가들, 공모전 수상자, 키르기즈 공화국 정부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출항을 알리는 개장식에 이어 청주시와 키르기즈공화국 간 공예문화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지난해 국가유산청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결실인 이번 업무협약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미르벡 케멜로비치 키르기즈공화국 문화정보청년정책부 장관은 △양국 공예문화 발전을 위한 지식·인적 자원·경험 교류 △청주공예비엔날레, 전통공예 축제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한 키르기즈 전통공예 보존·전승 홍보 △전통공예의 대중화와 문화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공동 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걸음으로 이날 오후 1시에는 이번 비엔날레 특별전 중 하나인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ODA 기획전 ‘Kyrgyz Kiyiz Kasieti, 키르기즈 펠트의 정수’ 개막식이 진행됐다.
Kyrgyz Kiyiz Kasieti는 ‘펠트의 정신’을 뜻하는 키르기즈어로 이번 전시에서는 키르기즈인들의 유목문화가 반영된 다양한 펠트 공예품부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그리고 청주에서 석 달간 진행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협업 결과물까지 모두 2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국가유산청과 키르기즈 문화정보청년정책부가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며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원더러스트가 협력한 이번 전시는 특히 키르기즈공화국 전문가 TF 5인이 전시 구성과 콘텐츠 연출을 담당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큐레이션 자문과 전시 가이드를 지원하면서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비엔날레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시민참여형 키르기즈 공예 워크숍 등 세계공예도시 청주와 키르기즈공화국의 교류를 돈독하게 할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제네시스 청주가 협업한 ‘차오르는 밤 : Night in Motion’ 이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역동적인 생명력을 상징하는 네오룬 콘셉트와 젊은 공예가들이 천착하는 고요하지만 끊임없는 혁신이 만난 감각적 전시다.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수상자 박성훈, 김호정, 정소윤 3인이 함께한 이번 전시는 비엔날레 기간 오전 9시~오후 9시에 제네시스 청주에서 관람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에어로케이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로 즐거움을 더한다.
‘세상 짓기 스탬프 찍고 에어로케이 타고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스탬프 투어는 본전시에서 출국해 공모전과 특별전 등 3곳의 경유지를 지나 종착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까지, 총 5개의 스탬프를 완성해 응모하면 된다.
2주마다 추첨을 통해 에어로케이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한정 스탬프 투어 여권은 매표소에서 배부한다.
연계 전시부터 스탬프 투어까지, 꽉 찬 즐거움으로 무장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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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산면 오산리 일원 침수피해 예방 공사 착수
청주시, 옥산면 오산리 일원 침수피해 예방 공사 착수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옥산2지구 배수장 설치사업에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오산리 638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분당 1천800톤의 배수 능력을 갖춘 고성능의 펌프가 설치된다.
극한 호우 시 신속한 배수 처리가 가능해 오산리 주민들과 신축 중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침수 피해 차단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옥산면은 지난 7월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는 당초 2027년 3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추진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해 2026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78억원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옥산면 덕촌리에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옥산3지구 배수장 설치공사도 추진 중이다.
옥산3지구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6월 준공된 가락배수장과 함께 옥산면 전역의 치수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옥산2지구 배수장 설치는 기후변화로 잦아진 극한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라며 “옥산3지구 배수장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옥산면 전역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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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신속허가과 직원 격려…“민원 행정은 속도·정확·친절이 핵심”
김창규 제천시장, 신속허가과 직원 격려…“민원 행정은 속도·정확·친절이 핵심”
[충청중심뉴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3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인·허가 민원을 처리하는 신속허가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속·정확한 처리와 친절한 민원 응대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민원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민원 행정의 핵심은 빠른 처리와 투명한 절차이며 여기에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응대가 더해져야 진정한 행정 서비스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원 처리 지연은 곧 시민의 삶을 늦추는 것이고 불친절한 응대는 행정 신뢰를 무너뜨린다”며 “행정은 반드시 신속하고 정확하며 동시에 친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작은 문의에도 성심껏 답변하고 복잡한 민원도 끝까지 책임 있게 안내하는 것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라며 “불필요한 지연을 줄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배려로 민원인이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속도 있는 행정’과 ‘시민 중심 서비스 실현’을 위한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으며 제천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