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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생활용품점의 눈화장용 제품류 중금속 걱정 Zero 안심하고 만나세요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한 화장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올해 첫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화장품의 날'을 맞아, 도민의 화장품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건강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색조 화장품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다이소 등 생활용품점에서 청소년들의 눈화장용 제품류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도내 유통 화장품의 안전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도내 생활용품점에서 유통 및 판매되는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다양한 눈화장용 제품류 30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유해 중금속인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니켈, 수은 등 총 6종에 대해 실시되었는데 이들 중금속은 피부 접촉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장기 노출 시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성분이다.
검사 결과, 모든 30개 눈화장용 제품에서 검출된 중금속 함량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도내 생활용품점에서 유통되는 눈화장용 제품의 중금속 안전성이 확보됐다을 의미하며 소비자가 품질과 안전을 믿고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김명희 약품화학과장은 “안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화장품의 날을 기념해 도민 여러분께 생활용품점 눈화장품의 안전성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건강하고 안전한 소비 생활을 위해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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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
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도민을 위해 계란을 기탁해 주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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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충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지난 4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슬로건으로 성평등 가치 확산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 구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 공모전 수상작 시상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씨엘보이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고 공감과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었다.
조길형 시장은 “성평등 도시 충주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과 제도를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받고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성평등 실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주간으로 충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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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중국 심천 기업인단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청주-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심천 기업인단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에 속하는 심천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인구 1,780만명, GDP 750조 원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인 혁신도시다.
또한 중산대학교 심천캠퍼스는 공학·의학·재료·항공우주 등 첨단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중국 대표 대학으로 충북의 바이오·헬스·ICT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심천 지역의 26개 첨단기업과 중산대학교 관계자 등 35명을 초청해,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신규 투자유치를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설명회와 팸투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농중원과학기술유한공사, 추왕자동화유한공사, 영덕정밀제조유한공사, 주루이 클라우드 컨트롤 테크놀로지 주식회사, Oceanpayment, 백신과기 주식회사 등 중국을 대표하는 첨단 제조·ICT·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다수 참여해 충북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설명회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의 환영사 △유대진 투자유치 홍보대사의 인사말 △충청북도 투자환경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청주-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투어와 함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1·2산단을 방문해 충북의 산업·연구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산업단지 시찰 후 충북테크노파크를 찾아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현장을 체험하며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최복수 청장은 “중국 심천 기업인단의 방문은 충북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첨단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해외 유수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의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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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5일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언문 낭독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종사자와 사회복지시설 32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심재석 회장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최일선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고 힘을 많이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가까이 그리고 묵묵히 이어온 사회복지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사회복지제도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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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추진
충주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8일부터 지역 소·염소 사육 농가 899호, 32,309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위해 매년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구제역 일제접종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2017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돼 왔다.
시는 올해 3월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상반기 한 차례 접종을 조기 완료했으며 이번 9월에 나머지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방식은 농가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소 50두 미만 또는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 등을 통해 접종과 포획을 지원하며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은 소규모 농가의 경우 시군별로 일괄 구매해 농가에 공급하며 전업규모 농가는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구매해야 한다.
다만, 사육 중인 소·염소 중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도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의 가축 그리고 임신말기 개체는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접종 유예개체는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농가에서 개체별 접종관리를 실시해야 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사후 관리는 일제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는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된다.
특히 시는 △항체 양성률이 저조하거나 수의사 지원이 미흡한 농가 △전업농 중 검사 실적이 없는 농가 △염소 사육 농가를 중점 대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도축장 출하 염소에 대해서도 항체 검사를 강화해 구제역 방역망을 촘촘히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일제 접종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일제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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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반기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서비스 운영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영농취약계층 농작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하반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직영으로 운영되던 이 사업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농작업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 △장애인 농가다.
지원 작업은 벼수확, 콩·들깨 탈곡으로 한정되며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3.3㎡당 1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소규모 필지 소유자를 제외한 모든 농가는 4,959㎡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정확한 농지 주소와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에 전문 위탁업체에서 농작업대행 업무를 진행하면서 농가 지원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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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6년 정부예산 8,138억원 확보.목표 초과 달성 전망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총 8,138억원을 확보하며 목표액 8,300억원의 98%를 조기 달성했다.
특히 국회 증액 논의와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이 더해지면 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 성과가 기대된다.
교육·산업·환경·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내년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규 반영된 사업은 △2025년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글로컬랩 등 51건, 총 2,689억원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충주천분구 및 연수천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 △차집관로 설치사업 △산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283건, 총 5,449억원 규모의 계속사업도 확보해 지역 인프라 확충과 안전망 강화에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이어지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지식산업센터 건립,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등 대규모 사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계속사업 국비 반영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익, 미래 산업 기반을 두루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핵심 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이종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용산동 도시재생사업, △숲정원도시 등 충주시 주요 현안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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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위 충북형 AI 제도적 대응 방향 모색
산업경제위 충북형 AI 제도적 대응 방향 모색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5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인공지능 기본법 시행과 충북의 제도적 준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인공지능 관련 입법 동향과 도 차원의 제도적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제정된 ‘인공지능 기본법’ 및 시행령 제정 움직임에 발맞춰 충청북도의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기획한 김꽃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옥규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도의회와 도내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배효성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김명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국장이 ‘국가 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충북의 과제’를 각각 발표하며 지역 단위에서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 조직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을 비롯해 김미혜 충북대학교 교수,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 조진희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AI 인재양성 △지방정부의 책임성과 윤리 규율 △도내 산업현장의 기술 수요 △정부 정책과의 비교 검토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꽃임 위원장은 “인공지능 대전환을 맞아 중앙 정부도 AI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충북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과제가 많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도만의 실효성 있는 인공지능 정책과 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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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위, 추경안 집중 점검“농업 본연 업무 충실해야”
산경위, 추경안 집중 점검“농업 본연 업무 충실해야”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5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농정국에 대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의영 의원은 “청년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려면 자신이 종사하는 품목에 맞는 선진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연구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며 “현재처럼 품목과 맞지 않는 경우 실질적 성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숙 의원은 “뽕나무 이전 부지에 대한 농약 피해 우려가 명백하지만 과학적 검증 절차가 부족하다”며 “뽕나무 이전은 양잠시설 신축, 파크골프장 조성 등과 연계된 사업으로 향후 38억원 이상의 비용이 예상되는 만큼 개별적 판단이 아니라 종합계획 속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옥규 의원은 “시범운영 결과만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면 정식 운영 시 또 다른 보강 필요가 생겨 행정력 낭비가 우려된다”며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은 애초 리모델링 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했어야 함에도 추경에 반영한 것은 문제”고 지적했다.
유재목 의원은 “농촌왕진버스가 성인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인구소멸 지역에 부족한 소아과·산부인과 진료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내수면 위해 어종 포획사업의 경우 단순 매몰 처리보다 액비나 퇴비 등 자원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갑 의원은 “충북수산파크는 애초 예산 심사 당시부터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고 추경 과정에서도 계획이 번복되는 등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곤충체험관 조성은 당초 설명과 배치되고 계속된 시설 확충은 관리비와 인력 부담만 가중시킨다”고 비판했다.
임병운 의원은 뽕나무 이전과 관련, “이전할 부지 역시 농약 살포 가능성이 있으나, 친환경 자재 사용 등으로 기존 골프장 인근보다 안전성이 높다”며 “이전 부지의 환경이 상대적으로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꽃임 위원장은 “추경예산안에 농민을 위한 생산성 제고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이 부족하다”며 “농소막, 아쿠아리움 등 관광성 사업에 도비가 집중되고 농업 현장의 민원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특히 아쿠아리움 관련 굿즈나 홍보품 예산까지 아무렇지 않게 편성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농정국은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예산 편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날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계수 조정에서 2,000만원을 삭감했다.
감액된 사업은 충북아쿠아리움 홍보물품 제작 1,000만원, 충북아쿠아리움 캐릭터 굿즈제작 1,000만원이다.
조정된 추경안은 오는 11일 예결특위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