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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0월 17~19일 개최
청주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0월 17~19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을 주제로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안질을 치료했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초정 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전통 행사부터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 콘텐츠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개막일인 10월 17일에는 개장식, 영천제, 양로연이 열리고 세계적인 미디어 퍼포머 그룹 ‘생공감 크루’의 무대와 박지현·채윤·윤준협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음악회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에는 청주시 홍보대사 윤서령·황윤성·염유리의 특별 공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특강, 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포크송 공연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앞서 10월 11일에는 세종대왕이 초정을 찾았던 역사를 되새기는 어가행렬 퍼레이드를 청주 성안길에서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축제 기간 중인 18일에도 초정행궁 일원에서 어가행렬이 재현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악극이 펼쳐지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또한 충북 최초로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디지털 전시가 열려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형문화유산 장인들과 함께하는 책 배첩·한지 만들기·붓 공방 등 전통 공예 체험도 마련돼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축제장 입구에는 훈민정음을 형상화한 LED 미디어 게이트가 설치돼 관람객을 맞고 초정행궁 중심 공간인 세종정에는 대형 LED 미디어월이 설치돼 낮에는 축제 정보와 포토존으로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영상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편 올해는 축제 이후에도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SNS 인증을 제시하면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초정치유마을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가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 문화, 그리고 치유가 공존하는 특별한 축제에 많은 분이 방문해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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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 둘레길 밤에도 빛난다.1.9㎞ 구간 경관조명 설치 완료
우암산 둘레길 밤에도 빛난다.1.9㎞ 구간 경관조명 설치 완료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 1.9㎞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데크길 난간을 따라 라인조명 100개를 설치했으며 일부 구간에는 다채로운 빛과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를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둠이 내리면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들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빛의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암산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2020년 4월 사업구상이 시작됐으나 차량 통행과 숲 훼손 문제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 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으며 차량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에는 삼일공원부터 안덕벌삼거리까지 2.3㎞ 구간에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경관조명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이어 2024년에는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 1.9㎞ 구간에도 보행데크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이어지는 4.2km 구간이 울창한 가로수를 즐기며 편안히 걸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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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옥천 실버메카 조성 정책 포럼 개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옥천군지부와 함께 옥천 실버메카 조성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주거와 의료, 복지, 문화 등 전반을 아우르는 실버메카 조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송유진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옥천군 고령친화 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이영행 단국대학교 교수가 ‘옥천군 실버메카 조성 타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이 종합토론을 이어갔으며 자리에는 조규룡 옥천군의회 부의장, 전광섭 호남대학교 교수, 김진우 어반리얼티 대표, 강대훈 열린정책뉴스 대표가 참여해 실버메카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포럼이 전문가와 주민, 관계기관이 지혜를 모아 실현 가능한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옥천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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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화치료 집단상담 호응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화치료 집단상담 호응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다양한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또래 관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영화치료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월 옥천지역아동센터와 지엘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10개 학교 및 기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9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4회에 걸쳐 군서초등학교 5학년 교실을 찾아간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에 맞춰 집단상담이 운영되어 좋았고 아이들이 관심 있는 영화를 활용해 참여도가 높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옥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치료 상담은 청소년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한 영화를 부분 관람한 뒤, 영화 속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친구 관계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영화치료 집단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존감 향상, 대인관계,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청소년 이용기관은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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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5일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실현을 위해 지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을 발표한 9월 1일을 기점으로 1주일 동안 이어진다.
이번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슬로건을 바탕으로 1부 기념행사, 2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밴드팀의 식전공연, 샌드아트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유공자 표창 수여와 축사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 문화행사에서는 유진박의 바이올린연주, 조대현의 통기타연주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정영희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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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 접수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충청북도 역점 시책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괴산군에서는 현재까지 총 13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충북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또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을 2명 이상 고용하고 전체 근로자 중 노인 고용 비율이 5%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심사는 일자리 창출 성과, 근로환경, 고용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올해는 충북도에서 총 1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인증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청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 0.5% 우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박람회·전시회 참가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2년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인 일자리 확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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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추축제서 도로명주소·지적재조사 홍보 추진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2025 괴산고추축제’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도로명주소 및 지적재조사에 관한 OX 퀴즈와 상식 퀴즈를 진행해 참여를 유도한다.
정답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와 지적재조사에 관한 OX 퀴즈 및 상식 퀴즈를 통해 참여를 유도했으며 정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와 지적재조사는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행정 서비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해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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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보은군’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여성단체 회원 및 사회단체장,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늘소리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행사, 2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문화행사에서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푸드테라피 강연 전문가인 박찬우 의학박사의 ‘저속 노화 건강법’특강으로 기념행사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입구에 간단한 ‘성평등 인식 조사’설문을 통해 군민들의 평소 성평등과 성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으며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작은 이벤트로 포토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말순 회장은 “이번 행사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보은군이 되도록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모두가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친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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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개최
보은군, ‘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회인면 일원에서 ‘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이번 야행은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여행’을 주제로 조선시대 전통 의례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유산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8夜를 테마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의 야경 △조선시대 의례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야로와 야사 △스토리텔링 공연과 몰입형 무대 야설 △미디어아트와 전시·체험으로 구성된 야화 △먹거리와 장터가 열리는 야시·야식 △별빛 속 하룻밤을 보내는 야숙 등으로 구성돼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야행에서는 ‘회인인산객사 망궐례’ 와‘회인사직단 사직제’, ‘현감행렬’ 등 전통 의례가 재현되며 특히 망궐례와 사직제는 현재 충북도에는 회인면에만 보존되고 있는 문화재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현하는 사례도 전국적으로 드물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객들은 조선시대 중앙 관리가 머물던 인산객사, 구한말 성리학을 공부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풍림정사, 토지와 곡신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사직단, 회인 향교, 지방 현감의 거처였던 동헌 내아 등 회인의 국가유산을 둘러볼 수 있고 낙화장·보은 송로주 등 보은군 거주 무형유산 5인의 기능을 시연·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강강술래, 달빛 스탬프투어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도깨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피반령 도깨비 난장 퍼포먼스’, 조선낭만 콘서트, 회인 사또전 같은 몰입형 공연이 마련돼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도깨비 분장, 전통 자수·천연염색 체험, 무형유산 장인 시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조선 주막, 별빛 캠핑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사초롱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도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피반령 도깨비 전설을 지역의 국가유산과 접목한 이번 야행은 회인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야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 야행은 야로·야설·야사·야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색다르게 조명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보은의 매력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행이 열리는 회인에서는 같은 기간인 12일과 13일 한국 모더니즘 시의 거장 오장환을 기리는 ‘제30회 오장환 문학제’도 함께 개최돼 문학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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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노인 권익·복지 증진 제도적 기반 마련
도의회, 노인 권익·복지 증진 제도적 기반 마련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박지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4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단체인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의 안정적 운영을 도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도내 시·군 지회와 읍·면 경로당을 연계하며 노인 복지와 권익 신장, 사회참여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나, 그동안 법적 근거 부족으로 재정·행정 지원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도지사가 필요할 경우 공유재산 무상 대부 및 시설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조직 운영과 노인 복지·여가·취업·건강증진, 조사연구, 행사 주관 등 다양한 활동 △지원 신청 절차와 타당성 검토 과정 명문화 △지도·감독 및 시정조치 근거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지헌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인회의 공익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의 노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