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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2021년 변경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방지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소속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변나영 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이 맡았다.변나영 강사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의 정확한 개념을 설명하고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송인헌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하여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12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폭력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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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조길형 시장, ‘마지막 한 달 빈틈없이 준비해야’
충주시 조길형 시장, ‘마지막 한 달 빈틈없이 준비해야’ (충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조길형 충주시장이 2025년의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각종 현안의 마무리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시장은 24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일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느슨함이나 어긋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확인해야 할 것들은 확실하게 끝을 맺고 이어가야 할 일은 확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적당히 덮어두는 일을 철저히 방지할 것”이라며 “확실한 끝맺음이 곧 업무의 완성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야현체육센터 정식 개장 등 새롭게 운영되는 시설 관리와 더불어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안전 대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상황이 닥치고 나서 발생한 문제에 해결책을 찾기보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어긋남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설장비·취약구간·근무체계 등 점검과 사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중인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요사업도 보고됐다.조 시장은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일상을 풍족하게 가꿔온 노력이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농촌 활성화 사업에 있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양적 성장과 함께 주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질적 성장에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빗물하수관 설치 공사에 따라 임광사거리에서 운영 중인 임시 회전교차로와 관련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적지 않은 만큼, 이 공사가 왜 필요한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먼저 알려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야 시민들도 ‘우리 동네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함께 견딜 수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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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2026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포스터 (제천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제천시는 투자유치와 관광진흥이라는 양대 발전축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첨단산업 중심경제도시로 성장했다”며 “2026년은 신성장 업종 중심의 기업 유치와 중부권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를 목표로 도시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선 8기 동안 3조 4147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할 수 있었고, 경제뿐 아니라 문화·관광·복지·농업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네 차례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전년 대비 30% 이상 증액한 2659억 원 규모로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민선 8기 핵심사업을 마무리하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50억 원 늘어난 1조 1484억 원으로 편성해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고,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역점 시책으로△AI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신성장 업종 중심의 기업 유치로 지역 성장동력 확보△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전력△권역별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개발사업에 박차△스포츠산업을 주축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제천종합실내체육관, 명품파크골프장 조성 등 체육인프라 확충△제천예술의전당, 문화회관, 제천시립미술관 등 예술인프라 완성을 통해 선진형 문화도시 조성△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 모두가 행복한 나눔복지 실현△농촌 일손 제공, 농업근로자 기숙사, 청년보금자리사업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 실현△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한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구현△광진아파트 철거, 정원도시 조성 등 도심 미관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실현△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품격 있는 도시 완성 등을 제시했다.김 시장은 예산과 관련해“두 배 더 잘사는 제천을 실현하기 위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하고, “내년에도 오직 시민의 삶과 지역의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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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28일 신청 마감 … 서둘러 신청하세요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신청이 오는 11월 28일 오후 6 시에 마감된다.시는 기한 내 신청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며, 이후에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의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제천시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기준일 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1 인당 20만 원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의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제천시는 11월 22일 기준 12만1392명 이 수령해 간 것으로 집계했다.특히 시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 종사자 등을 배려하여, 지난 11월 22일 토요일에 모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한시적 주말 지급 창구를 운영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경제활력지원금 사업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분께서는 11월 28일까지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한편, 11월 22일 기준 미신청자는 7188명 으로, 시에서는 미신청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 발송, 카드뉴스 제작배포, 카카오톡 알림톡 전송,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 현수막 게시, 보도자료 배포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경제활력지원금은 2026 년 2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제천시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사용기한 경과 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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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 10기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2025 년 제 10 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승환 제천부시장과 이현희 귀농귀촌협의회 사무국장, 수료생 및 가족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및 수료증 수여, 축사, 수료 소감,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2016 년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10 년 동안 298 세대 421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양성했다.올해는 31 세대 49명이 입교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기초 영농 기술교육, 선도농가 현장 체험, 창업계획수립과정을 위한 위탁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특히 이번 10 기 수료생 31 세대 중 25 세대 32명이 제천에 정착해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인구 유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최승환 부시장은 “9개월의 영농과정을 마친 체류형 10 기생 여러분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리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제천시 정착을 위해 교육을 확대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한편, 제천시는 12월 9일까지 제 11 기 체류형 입교생을 모집하고 있다.선발 대상은 제천시로 주소 이전 및 정착해 귀농·창업을 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도시민으로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 년 이상 거주경력이 있어야 한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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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투자증권,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추진 협상
청주시-한국투자증권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추진 협상 체결 사진 예상조감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24일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추진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협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철수 한국투자증권 상무, 전용수 ㈜대우건설 전무 등이 참석해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상은 본 사업의 사업협약 체결 이전에 이루어지는 절차로, 청주시와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의 기본방향과 협상 범위를 공유하고 향후 협약 체결을 위한 주요 사항을 조율하는 공식적인 협의 개시 단계다.대농 2‧3지구 상업8블럭 장기 유휴부지 1만7천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청주시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해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개발한다.시민 수요에 충족하는 여가‧복지 시설 조기 확충, 시 재정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시는 향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청주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회사를 설립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과 서비스를 채우는 실질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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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유공기관 선정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제천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24일 파크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2025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 지원 등 사업 전반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특히 제천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지역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제천시 11개 안심학교 중 하나인 화당초등학교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7일 열리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다.화당초등학교는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사회 시민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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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증가 추세’충북도, 인구정책 미래 방향 모색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4일,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미래를 잇는 인구정책, 함께 만드는 충북의 내일’을 주제로「제5회 충북인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충북인구포럼은 저출생·고령화 심화로 인구감소 가속화 등 인구위기에 따른 대응 전략을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포럼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김태형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노금식 충청북도의회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도·시군 및 교육 관계자, 연구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은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 12.8%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저출생 심화 속에서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충북도는 결혼·출산 친화환경 조성과 출산·양육 지원정책 강화는 물론, 교육·지역 활성화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첫 번째 발표에서는 충청북도 인구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충북연구원 한승석 박사가 정책적 변화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한국교원대학교 김아영 교수가 토론을 맡아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덧붙였다.두 번째 발표에서는 △진천상신초 박수진 교사가 ‘내 고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인구문제 중심 창의융합수업 모델을 제시했다.토론은 △한국교원대학교 유형근 교수가 맡았다.세 번째 발표에서는 △진천상신초 이한솔 늘봄지원실장이 늘봄학교 인구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사례를 발표했고, △김혜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네 번째 발표에서는 △전의초 류호정 교사가 레퍼토리 그리드 기법을 활용한 초등학생 인구교육 구성개념 분석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김가빈 컨설턴트가 토론을 이어갔다.포럼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충북의 정책 방향과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가 서로 연계될 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위기 대응 전략이 구축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전국 최초·최고 수준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라는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인구위기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교육·정책의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현장의 의견을 충북의 인구정책에 반영하고, 임신·출산·육아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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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6년 예산안 6050억 원 편성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옥천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60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당초예산 6018억 원 대비 32억 원 증가한 것으로써, 군의 일반적인 재정을 담고 있는 일반회계는 5283억 원, 특별회계는 767억 원이다.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은 전년대비 24억 원이 증가되었으며, 자체세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603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35억 원, 지방교부세 2400억 원, 조정교부금 251억 원, 국‧도비보조금 1894억 원이 편성되었다.고물가와 고금리,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균특회계 보조금이 전년대비 85억이 증액되는 점은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생활밀착형 민생사업과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이다.또한, 군은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경상경비, 소모성 예산, 민간지원 보조금 등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고 연례 반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재검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였다.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1594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상하수도 및 환경 분야 1101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870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341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9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58억 원순이다.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재해위험지구 정비 10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80억 원 △신청사 건립 8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4억 원 △옥천 차집관로 개량 54억 원 △폐기물소각 처리시설 53억 원 △청성‧청산 농어촌생활용수개발 43억 원 △산림바이오 가공 지원단지 조성 39억 원 △옥천사랑상품권 할인보전비용 35억 원 △전기화물차 구매 지원 30억 원△옥천군민도서관 재정비 25억 원 △옥천스마트팜 실증플랫폼 구축 25억 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22억 원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사업 22억 원 등이 있다.또한 신규사업으로 △노후정수장 정비 25억 원 △저상버스 구입 11억 원 △신청사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정비 9.4억 원 △신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8.9억 원 △대천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6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5.6억 원 △민간 및 자연정원 조성 3.2억 원 △노후농기계 대체구입 2억 원 △탄소중립 가축분뇨 분석기반 확대 2억 원 △야생화 정원 조성 1.7억 원△안내천 인공습지 업사이클링 1억 원 등이 안건으로 올려졌다.특히 군은 생성형 AI 행정서비스, AI 기반 법률·민원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산불진화 차량 신규구입, 산불대응센터 구축, 산림재난대응단 운영 등 산림재해 예방에도 중점을 두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군민과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편성했지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군민의 뜨거운 참여와 단합을 바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로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옥천군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11월 24일 열린 ‘제329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심의를 통해 오는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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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4시까지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한다!
24시까지 시간제 보육서비스 (옥천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6년 거점형 돌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6년 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4시까지 시간제 보육서비스’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월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한 해 동안 운영되며, 선정된 기관에는 평일 야간 및 주말 시간제 보육료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옥천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야간근로 비중 확대에 따라 기존 주간 중심의 보육체계만으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인식해 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도내 최초로 야간·주말·긴급 보육을 통합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또한 이용률, 야간·주말 수요 구조, 교직원 배치 필요 인력, 시설·환경 적정성 등 정책 설계를 위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관내 ‘장기 돌봄 체계’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옥천군은 충청북도 도비 매칭 사업 연계, 보건복지부 야간보육 확대 사업 참여, 3교대 기반의 24시간 보육체계 전환 가능성 검토 등 단계적인 확장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황규철 옥천군수는 “맞벌이·야간근로 가정이 겪는 돌봄 공백은 지역 현실과 밀접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