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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도의회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조
“2차 공공기관 이전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도의회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조 (충청북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은 26일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며 충청북도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공공기관 유치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공식화한 만큼 현실적 국가정책으로 넘어왔다”며 “정부가 2026년 초 이전대상 기관을 확정할 예정인 만큼 충북도는 지금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의원은 “도 차원의 유치전략 수립 연구용역이 12월 완료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후속 연구용역’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빠져 있다”며 “뒤늦게 후속 연구가 이뤄진다면 대응 속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만이 아닌 인구소멸지역과 저발전지역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보은의 한화 공장과 연계한 한국국방연구원 등 방위산업 분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의 특성과 산업구조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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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은 의원“자동차정비업 지원조례 즉시 이행해야”
임영은 의원“자동차정비업 지원조례 즉시 이행해야” (충청북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임영은 의원은 26일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충청북도 자동차정비업계의 위기와 자동차정비업 지원조례의 실질적 운영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임 의원은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 정부 정책 변화는 불가피한 흐름이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이들은 충북의 1100여 자동차 전문정비업소와 종사자”라며 “정비 물량 감소와 장비·기술 전환 부담, 생계 악화 등 현장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임 의원은 특히 도의회가 2022년 제정한 ‘충청북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4년 동안 단 한 번의 예산 편성 없이 사실상 방치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임 의원은 “조례 제정 당시 비용추계서에 매년 2억 원 규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충청북도는 지금까지 한 번도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조례 미이행은 도민을 우롱하는 행정이자,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임 의원은 또한 “정비업계는 충북도의 정책을 믿고 자체 교육과 기술 전환을 준비해 왔지만, 정작 도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현장에서는 이제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크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임 의원은 지난 9월 국내 최대 차량정비 연합인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신사옥이 청주 오송에 개소한 점을 언급하며 “충북이 자동차 정비산업의 중심지가 될 잠재력이 크지만 조례조차 지키지 않는다면 그 위상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임 의원은 “더 이상 ‘다음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말로 도민을 속이는 행정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충북도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드시 사업비를 반영해 조례가 실질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임 의원은 “전세버스 지원조례 등 유사 사례들도 함께 점검해 ‘조례만 있고 지원은 없는’잘못된 관행을 확실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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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용역비 반영 건의안 채택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는 26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심의·의결해 상정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및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2026년도 예산안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반영하고, 충청권·중부내륙권의 항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의안을 제안한 황영호 의원은 “청주공항은 충북의 바다이자 내륙경제의 하늘길”이라며 “해상물류가 불가능한 충북의 지리적 한계를 고려할 때, 청주공항 활성화를 외면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황 의원은 “정부예산안에 부산 가덕도 신공항 6890억 원, 새만금공항 1200억 원 등 영·호남권에는 수천억 원의 공항 예산을 책정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1호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어떠한 예산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충북 홀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황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충청권의 지속적인 건의 끝에 관련 예산안과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며 “건의안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건의안에 앞서 황 의원은 지난 3일 제4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건의안에서는 이재명 정부와 국회에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국회 2026년도 정부예산 심의·의결 과정 반영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반드시 포함 △국회 계류 중인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조속 통과를 촉구했다.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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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활동지원사 보수교육 성료 및 장기근속 포상 실시
충주시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활동지원사 보수교육 성료 및 장기근속 포상 실시 (충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활동지원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재직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사 127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오전·오후로 나누어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수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보수교육은 장애인 활동지원 현장에서 필요한 법정 의무교육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활동지원서비스 제공 시 유의사항 및 부정수급 예방 △장애인식 개선 교육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 △장애인 학대신고 의무자 교육등으로 구성되었다.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실무 적용 방안 공유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돼 활동지원사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윤리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전문적 직무능력 제고를 목표로 했다.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5년 이상 장기근속하며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에 지속적으로 헌신해 온 활동지원사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활동지원사들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표창을 받은 박○자 활동지원사는 “활동지원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한 명의 장애인 당사자를 오래 지원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근무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지원사가 양성되어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심현지 센터장은 “활동지원사분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해주신 덕분에 장애인의 삶의 질과 서비스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갑과 을’이 아닌 ‘동행’의 관계로 서로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활동지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정례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이해 및 인권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확립하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센터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당사자를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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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을 기다려도 끝나지 않는… 청주 첫 초고층 아파트 실현될까?”
청주시 재개발지역 모습
16년 동안 정체됐던 충북 청주시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이 에스투엘레바라는 지원군을 등에 업고 초고층 아파트로의 재탄생에 가까워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요원해 보인다.
중흥 계열사인 에스투엘레바(중흥그룹 계열사)대표 양일구가 사업시행자로 나서며 재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것처럼 보이나 최근 나라 전체 분양시장 침체로 좀처럼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009년 추진위원회 승인, 2011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등 오래 전에 재개발이 시작됐지만,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실상 10년 넘게 방치됐다.
사업 진행이 불투명하던 때, 탄탄한 자금력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에스투엘레바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에스투엘레바 대표이사 (중흥토건 계열사) 양일구 대표이사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과 충청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상화에 나섰다.
2021년 11월 소유권 인수를 시작으로 사업 지연에 지친 소유자들에게 사업설명회, 대면상담 등으로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양일구 대표이사는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을 거쳐 구역 지정 후 약 13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양일구 대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 악화와 자재비 포함 인건비 상승 등 원가 인상 부담을 이유로 최근 시행사와 건설사가 사업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듯하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린다.
오랫동안 사업 진행 속도가 더뎌지면서 공실 건물이 늘고 노후화로 인해 도시미관을 헤칠 뿐 아니라 야간에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의 전락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는 현실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뿐만아니라 노후 된 공실이 오랫동안 방치됨으로 인해 건물 붕괴 등이 발생 할 경우 자칫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세간의 우려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에스투엘레바는 중흥토건 지분 80%, 신상 지분 20%로 설립된 특수목적 법인이다.
주택공사, 토목공사, 건축공사, 조경공사, 도시환경정비, 부동산 개발·공급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흥그룹의 계열사다.
에스투엘레바는 현재 사직4구역에는 재개발을 성공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시행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은 당초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출발했다.
토지등 소유자방식은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적용하던 방식으로, 별도의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사업유형이 간소화됨에 따라 재개발사업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재개발이 토지등소유자 시행방식을 승계하게 됐다.
이 방식은 토지등소유자 75% 이상, 면적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시행인가와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재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 변경안, 사업시행인가 고시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월에 중흥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현재는 종전·종후자산평가,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시행자로서 소유주들과 토지매입, 분양신청 등 각종 사안에 대해 주기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하고 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에스투엘레바는 사실상 7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고 험난하다.
내년 이주와 철거 과정을 끝내고 빠르면 2027년 안으로 ‘첫삽’에 돌입하는 것이 에스투엘레바의 목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하루 빨리 토지 매입을 완료하는게 무엇보다 시급하다.
절차가 늦어질수록 도시미관과 환경문제 그리고 청소년 우범지대화와 중대재해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직4구역에 충청북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성공적으로 짓는 것은 중흥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청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는 것이다.
청주 구도심 일대에는 수많은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인근에 이미 사직3구역 재개발인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완판된 상태로 공사가 한창이다.
사직4구역을 포함 사직1구역, 사모1구역, 사모2구역, 모충1구역 등이 같이 개발되면서 인프라 공유 및 시너지가 기대된다.
거대한 교통호재도 즐비하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가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동탄부터 청주공항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78.8km), 대전 반석~청주공항을 잇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49.4km)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기존 대중교통 수단 대비 이동시간을 최대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예상치도 나오고 있어 지역 발전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청주 내부에서도 순환로 개통, 방사형 도로망 구축 등 내실도 다지고 있어 앞으로의 인프라 발전은 더욱 기대된다.
이러한 호재를 계기로 오랫동안 재개발사업이 나아가지 못했던 암흑기를 딛고 이제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 속에 에스투엘레바 임직원들과 중흥토건을 믿고 소유자들이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로 동참할 때 청주 최초의 59층 초고층 아파트 건설은 보다 빠르게 실현될 것이며 도시미관 훼손, 폐기물 적치 등 환경문제 야기와 청소년 우범지대화 및 중대재해로 부터의 위험에서 조속히 벗어나는 첩경임을 명심해야한다.
2025-11-26
충청중심뉴스충청북도청주시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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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의보’발령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주의보’단계를 도내 전역에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주의보’발령은 지난 24일, 그간 사육돼지 및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았던 충남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소홀할 경우 도내 전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농가에 주의를 촉구하기 위한 조처다.도내에서는 ASF 바이러스 검출 멧돼지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12월에서 1월 사이는 번식기로 야생멧돼지 이동범위가 확대되어 야생 멧돼지로 인한 양돈농가 ASF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다행스러운 것은 당진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과 관련된 도내 역학 농가 10호에 대해 이동제한 후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하지만, 동물위생위생시험소는 향후 양돈농가에 대한 지속적 검사 및 축산관계 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동물위생시험소 변정운 소장은 “충북 인접 시도인 강원, 경기, 경북, 충남의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여 충북을 포위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검출이 지속되어 언제 농장에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농장 내로 사람, 차량 등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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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선정
증평군의회,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선정 (증평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증평군의회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의회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증평군의회는 올해로 3년 연속 지방의회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수상은 JPC 이슈 보고의 정례화를 통한 ‘현안 분석·이슈보고 기반 정책 대안 모델’을 구축해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슈 보고는 매월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주요 정책이나 지역 현안을 선정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정책발굴-대안제시-성과점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정책 중심 의회로의 전환을 이끌었다.조윤성 의장은 “이슈 보고가 지역사회 돌봄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 확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의회를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와 제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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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활옥동굴 사안의 공익적 해법 위해 조율 나선다.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최근 활옥동굴의 운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익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다.최근 산림청이 “관람로 일부가 국유림 지하를 무단 점유”사유로 원상복구 명령과 행정대집행을 예고했고 운영사인 ㈜영우자원은 이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해 법원이 지난 20일 이를 인용해 대집행이 일시 중단됐다.활옥동굴은 연간 47만 명이 찾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서 산림청의 요구대로 동굴 진출입로가 폐쇄된다면 지역경제, 상권, 관광산업 전반에 큰 영향이 예상된다.특히, 27일 예정된 본안 심리에서 집행정지 효력 유지 여부가 다시 결정되는 만큼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충주시는 이번 사안이 단순히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니라, 산림청과 운영사가 그간 충분한 조율을 하지 못해 생긴 구조적 갈등이라고 보고 있다.시는 “산림청 입장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과연 지금의 조치가 유일한 해결책인지 검토가 필요하며 운영사 역시 그동안 선량하고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지역사회에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즉, 양측 모두 일정 부분 책임이 있으며 이러한 ‘입장 차이’가 현재 대집행 사태를 초래한 만큼, 충주시가 조율자 역할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시는 이러한 취지에서 본안 심리를 하루 앞둔 26일 시와 시의회가 공동 서명한 탄원서를 청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탄원서에는 산림청·운영사 간 입장 조율을 위한 ‘유예 기간’부여 요청이 담겼다.충주시는 활옥동굴 양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산림청에 공문을 보내 공식 협의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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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헌법 교육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확대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오후,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초‧중등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헌법교육 특강을 운영하였다.헌법의 기본 가치, 교사와 학생의 기본권과 의무를 이해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특강은 헌법재판소 소속 헌법연구관을 강사로 초빙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보는 교사와 학생의 기본권을 중심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중립성,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사례를 헌법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충북교육청은 학교에서 을 교육부, 법무부와 협력해 헌법전문강사를 지원하여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 기본권, 법의 역할 등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헌법의 기본 가치를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와 책임을 촉진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단순히 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도록 시민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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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서관, 찾아가는 작가강연수능 끝낸 고3 학생들과 만나다
교육도서관, 찾아가는 작가강연수능 끝낸 고3 학생들과 만나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강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은 도내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주제 분야의 작가가 직접 방문하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연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진로와 사회적 역할을 탐색하고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가로 마련했다.△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유영광 작가가 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지난 11월 18일 음성교육도서관에서 음성고 3학년, 19일에는 서전고등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12월 3일과 10일에는 서원고와 청원고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찾아가는 작가강연 관련 문의는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 학교도서관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이번 강연에 참가한 학생은 “작가님께서 일상 속 다양한 직업들을 거쳐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어, 진로 고민이 많은 시점에서 스스로의 꿈과 미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향후 대학 생활이나 사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