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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 촉구
2025-10-02 1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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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첫 공공체육시설 ‘문전성시’…“삶의 질 달라졌다”
괴산 첫 공공체육시설 ‘문전성시’…“삶의 질 달라졌다”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인 괴산읍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내에 마땅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상의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제 타지로 나가지 않아도 운동할 수 있어요”라는 말처럼,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영과 헬스로 건강과 여가를 챙길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운영기관인 코오롱스포렉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유료회원 등록을 시작한 결과, 100명 등록을 목표로 했던 헬스장은 접수 닷새 만에 마감돼 현재도 추가 접수 요청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영장도 유료회원 등록이 248명에 달하며 일부 요일은 모든 강좌가 개설을 완료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집중반’도 함께 운영되며 통합형 체육시설로의 기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운영기관은 입지를 고려해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설정했으나, 이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며 고무된 분위기다.
5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일을 확대해 다음달부터는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괴산군이 처음으로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인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이 시설이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서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게 연결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기관의 임동호 괴산점장은 “입지 등 여러 가지를 분석했을 때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계획했는데 이미 목표를 배 가까이 달성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반다비 체육관의 의미에 맞게 장애인 대상 소규모 집중반 개설 등 단순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로 괴산군 최초의 공공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가족샤워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지난 4월 준공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관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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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괴산군,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3년간 약 6억원을 투입해 총 429개소의 보관·방치된 슬레이트를 수거·처리했다.
올해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33개소에 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상한 금액을 초과하는 처리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철거 또는 재해로 건축물에서 분리되어 보관 중인 슬레이트와 하천, 빈집, 국공유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슬레이트다.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18일까지 해당 슬레이트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득화 탄소기후팀장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를 미뤄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투기 및 불법 매립을 예방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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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괴산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지난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청 각 부서 관리감독자, 사업 담당자 및 근로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위험성 평가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산업안전 전문기관인 한강산업안전 육비호 위원이 강사로 나서 △위험과 안전 개념 △법령 이해 △위험성 평가 절차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이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대응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건강보호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일련의 절차로 산업재해를 방지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교육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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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 무더위 속 주민 인기 명소로 각광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사리면과 청천면 주민 100여명이 괴산읍 동부리 괴산대교에 위치한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방문해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사리면 주민 50여명과 청천면 노인회 분회 회원 50여명이 마을 단위로 함께 관람한 것으로 특히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됐다.
이날 음악분수는 웅장한 음악과 LED 조명, 다채로운 물줄기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으며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주민 A씨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무더위가 가시며 속이 다 뚫리는 것 같다”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200여명이 찾으며 여름철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유지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군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인근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사계절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보강해 중부권 대표 복합문화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보은, 청주, 화순 등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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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천면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 본격 추진
괴산군, 청천면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청천면 송면리 인근 화양구곡과 선유구곡을 연결하는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선유동 신선길은 총 1.23km 구간에 천연 데크탐방로를 설치하고 쉼터 및 휴게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양구곡과 송면구곡을 연결해 관광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군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말 도에 보조금 교부를 신청한 상태다.
군은 이번 탐방로 조성이 관광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유구곡은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 달빛품은 화양구곡길 등과 연계된 지역으로 인근에는 산막이옛길, 명승 제110호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괴산 대표 관광지가 분포해 있다.
송인헌 군수는 “선유구곡은 수려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괴산의 숨은 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도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 및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과 연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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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아가는 읍·면 민원공무원 소통 간담회’ 운영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한 민원행정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읍·면 민원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8일 칠성면, 괴산읍, 소수면, 문광면을 시작으로 9일에는 사리면, 청안면, 청천면을, 15일에는 불정면, 감물면, 장연면, 연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총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속민원과장을 비롯한 관련 직원들이 각 읍·면을 찾아 민원 담당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군은 단순한 애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를 위한 실무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전반적인 질 향상과 조직 내 소통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민원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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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 개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9일 장연면 일원에서 2025년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고 전국민의 사랑받는 대표 여름간식인 대학찰옥수수의 본격 출하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이태훈 도의원, 김은영 대학찰옥수수 생산자 협의회장, 읍·면 작목반장 등이 참석해 옥수수 수확, 선별,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을 격려하고 농가와의 소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학찰옥수수는 총 1,539농가에서 1,149헥타르 규모로 재배돼 약 9,552톤의 수확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300억원의 농가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옥수수 출하에 맞춰 대도시 자매결연 지자체 대상 사전 주문, 도농 직거래 행사,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농협 수매 확대 등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펼칠 계획이며 군의 공식 쇼핑몰 ‘괴산장터’에서는 30개 들이 한 상자에 25,000원에 판매가 시작됐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1991년 충남대 故 최봉호 교수의 시험재배 시작 이후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명품 품종으로 2011년 지리적표시 제77호로 등록됐다.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파워브랜드에 선정되고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의 웰빙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씹을수록 단맛과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쫀득한 식감으로 매년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 농민들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30년 이상의 재배 노하우가 고품질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냉동찰옥수수 제품 출시로 사시사철 제철 옥수수를 맛볼 수 있으며 미국 등 해외 수출도 추진되면서 농가 소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올여름 청정 괴산에서의 휴식과 함께 30여 년 재배의 자부심이 담긴 달콤하고 쫀득한 대학찰옥수수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며 “기후변화로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생명산업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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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건강검진 수검 이벤트 운영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는 2025년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및 영유아건강검진 수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조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검진 후 결과지를 제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세면용품 세트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8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참여 대상자는 2025년 기준 만 20세부터 64세까지의 홀수년도 출생자 및△생후 14일부터 71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대상자는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을 받은 후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가지고 괴산군보건소 1층 방문보건실을 방문하면 되며 영유아 대상자의 경우 보호자가 대신 수령할 수 있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조기 질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영유아의 성장발달 관리에 필수적인 검진인 만큼 대상자 모두가 빠짐없이 수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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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신규지구 선정
괴산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신규지구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불정면 추산리가 선정돼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정주 환경을 종합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불정면 추산리를 대상으로 오는 2029년까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보수,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환경 및 담장 정비 등 실질적인 생활·위생 인프라를 개선하고 맞춤형 휴먼케어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강화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은 현재까지 총 13개 마을이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청천면 대전·금평, 사리면 도촌, 청천면 농바우, 불정면 원웅동, 연풍면 진촌·종산, 소수면 명덕, 연풍면 금대, 사리면 송오, 불정면 풍림·사현마을 등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회와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농촌 마을을 적극 발굴하고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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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괴산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군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7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는 1.3배, 사망자는 1.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발생 장소는 실외가 전체의 84.9%로 가장 많았으며 작업장, 논밭, 길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30.5%를 차지해, 야외 활동이 잦은 고령층과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괴산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햇볕 차단용 모자·양산 착용 △헐렁하고 밝은 옷 입기 △충분한 수분 섭취 △12시~오후 5시 무더운 시간대 외출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등의 건강 수칙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예방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위험이지만,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여름철 폭염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이 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