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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 임박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9. 12. 1차 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신청률과 집행률 제고를 위해 8일 도와 시군의 경제 부서가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소비쿠폰의 조속한 신청 독려와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2차 신청에 대비한 준비 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9월 7일 기준으로 도민 1,564,558명에게 총 3,107억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며 신청률은 98.89%, 지급률은 98.5%인데 이는 지난 21년 국민지원금 신청 대비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신청자가 남아있는 만큼, 충북도와 시군은 마지막 일주일 동안 미신청자 현황을 세밀하게 파악해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한부모 등 경제 소외계층 위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도민 한 분이라도 더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경제 회복의 긍정적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SNS 등을 통한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사용처 확대와 신속한 이의신청 처리 등 활성화 노력을 도와 시군이 함께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1차 신청 마감 후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청까지는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선불카드 및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확보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9월 22일 시작되는 2차 신청도 차질 없이 준비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마감 이후에는 지급이 불가하므로 지급 대상자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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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 소지자 지역상품권 환급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 소지자 지역상품권 환급
[충청중심뉴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입장권 사전 예매 시 적용된 50% 할인 혜택이 11일부로 종료되며 12일부터는 행사장에서 정상가로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관람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2천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환급할 예정이다.
성인 기준 보통권을 구매하면 8천 원에 엑스포를 즐길 수 있다.
청소년권과 어린이권도 마찬가지로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당초 보통권·단체할인권 소지자에 한정되었던 환급 혜택을 전기간 통용권을 제외한 모든 입장권 소지자로 확대했으며 사전 구매자 역시 동일하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장 내 체험 부스 및 후문 매표소 옆 2개소에서 영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상품권은 지역 내 외식 업소, 전통시장, 영동사랑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관람 혜택을 넘어 지역 상권에 매출 증대 효과를 불러옴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입장권 혜택을 전면 확대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국악엑스포에서 국악의 향연을 즐기면서 지역의 매력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9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연다.
축제의 시작을 기념하듯 사전행사로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참가국과 공연 단체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블랙이글스 시범비행단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개막식 당일 19시부터는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국악밴드 이날치 등이 개막식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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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혈관 나이는 몇 살일까?’, 보은군보건소‘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시작
‘내 혈관 나이는 몇 살일까?’, 보은군보건소‘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시작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말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추진하는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리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집중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달로 9월 한 달간 보건소 방문자와 사업장, 면민의 날 행사 및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해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OX퀴즈를 진행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또한 전광판, 스마트TV 홍보뿐만 아니라,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도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과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는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자기혈관 숫자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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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 수시원서접수 유의사항 강조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원서접수와 관련해 수험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시모집은 대학별 원서접수시간에 맞춰 총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에 합격한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후 정시 및 추가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산업대학,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및 각종학교는 수시 6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특히 각 대학은 접수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하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희망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 마감일과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어촌 특별전형 등 일부 전형은 지원자격 요건 검증을 위해 추가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원서를 작성할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에 접속해 표준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통해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이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허위 원서접수뿐 아니라 모의지원 시스템 상 허수 지원은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으니 함께 유의해야 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특히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6월 및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중히 결정해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시원서접수 이후 18일 실시되는 ‘충북교육청 수능 국·수·영 모의평가’, 수능 도움 자료집, 제시문 모의면접 등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촘촘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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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 불용농기계 매각 실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불용농기계 매각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 사업 및 교육용으로 관리하고 있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81대를 군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한다.
불용 처리되는 농기계는 탈곡기, 관리기 등이며 오는 15일까지 공고 후 16일 공개 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되고 주민등록상 세대당 1명만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대까지 입찰이 가능하며 대리입찰은 불가하다.
경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상록수 교육관에 마련된 입찰 장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개찰은 17일 오전 10시에 진행되고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농기계 실물 확인은 15일까지이며 불용농기계 현장 경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소장은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비가 과다하게 발생해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사전에 충분히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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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한국 모더니즘 시의 거장 오장환 기리는 ‘제30회 오장환문학제’ 개최
보은군, 한국 모더니즘 시의 거장 오장환 기리는 ‘제30회 오장환문학제’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보은 출신 천재 시인 오장환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30회 오장환문학제’를 개최한다.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문학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12일에는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한글사랑 글쓰기 대회 △학생 백일장 및 시 그림 그리기 △문학제 기념 학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13일에는 △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안상진·박남준·이운진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징검다리·인디안 수니·백자 등이 출연하는 기념 음악회 △오장환문학상·신인문학상, 디카시신인문학상 시상식 △어린이 합창단이 참가하는 동시 콘서트 등이 마련돼 풍성한 가을 문학잔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문학제는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오장환문학관 내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에 김언희 시인,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 장윤아 씨, 제6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에 안세현 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 30회를 맞이한 오장환문학제가 군민과 문학인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은군이 문학과 문화가 숨 쉬는 도시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장환 시인은 1918년 보은군 회인면에서 태어나 1930년대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더니즘 시인의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대표작인 시집 ‘헌시’ 와 ‘병든 서울’은 당대의 시대적 현실을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내 지금도 모더니즘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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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본격화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노지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 실증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군은 2023년 불정면에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센터를 준공한 이후, 스마트농업 모델 실증과 데이터 기반 영농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생육 예찰, 자동 관수시스템 운영, 해충 사전포집, 생육 데이터 수집 등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영농 실행력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2024년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콩 수확량은 10a당 평균 329kg으로 집계돼 전국 평균보다 57%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괴산형 스마트농업 모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군은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ICT 기반 농업의 정밀, 정문성 향상을 위해 2024년 4월부터 노지스마트농업센터 운영을 한국스마트농업연구원에 맡겨 운영 중이다.
센터는 지난 8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현장문제 해결형 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사업 선정 직후 농정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실증사업은 콩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 수분 △기상 조건 △병해충 발생 상황 △생육 단계별 작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정제·가공해 고품질 데이터셋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구축된 데이터는 정부의 ‘스마트팜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민간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등에서 솔루션 개발과 연구에 활용된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괴산 지역의 노지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모델이 개발돼, 표준화된 재배 매뉴얼의 농가 보급으로 생산 편차를 줄이고 작물 품질의 균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월 27일에는 농촌진흥청과 인도 정부 간 협의에 따라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괴산군 노지 스마트농업 생산단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괴산군의 스마트농업 추진 현황과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 인공지능 활용 사례 등을 현장에서 살펴본 뒤, 한국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인도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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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가을 축제, 안전부터 시민 만족까지 빈틈없이 준비”
이범석 청주시장 “가을 축제, 안전부터 시민 만족까지 빈틈없이 준비”
[충청중심뉴스] 이범석 청주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가을 축제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역량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 공예비엔날레는 60일간 역대 최장·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며 “관람객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소하고 특히 안전과 편의 문제를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힙한 청주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갔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청주시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니, 지급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사전 준비와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최근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가 3건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 혁신을 위해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민원과 정책 대상자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혁신적 개선책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혁신에 노력하는 직원에게는 더 큰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는 언급도 함께 있었다.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등산로 공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을 방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전국 여러 사업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과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관련 지침과 실무 역량도 재정비하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일자리와 연계된 판로 지원도 당부했다.
“청주시 내 자활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들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서에서는 해당 사업장 제품 우선구매를 검토하고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출향인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재점검하고 복무 관리도 철저히 해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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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괴산고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4일간 31만 1천여명 찾아
2025괴산고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4일간 31만 1천여명 찾아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더 뜨겁고 더 차갑게’를 주제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2025괴산고추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총 31만 1천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전년 대비 약 4만 5천 명이 증가했다.
축제 기간 중 고추장터 및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판매된 건고추는 약 12억 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각 읍·면에서 선별한 ‘괴산청결고추’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고추장터’는 전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축제 기간 내내 활기를 띠었고 준비된 건고추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괴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고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시식 등 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동진천에서 열린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이 몰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이외에도 △핫&쿨 콘서트 △괴산고추맛대회 △세계고추전시회 △청소년페스티벌 △고추비빔밥 시식회 등 공연과 전시, 시식이 어우러진 콘텐츠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고추나물밥, 고추땡초전, 고추튀김, 고추어묵 등 괴산청결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괴산군 11개 읍·면 대표가 참여한 ‘괴강가요제’ 가 열려 지역민의 끼와 화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으며 송인헌 군수의 공식 폐막 선언과 함께 나흘간의 열띤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했으며 사용된 용기는 행사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내 재사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 운영에도 힘썼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고추축제를 통해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관광,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1월 6일 개최 예정인 ‘2025괴산김장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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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검증
인사청문특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검증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8일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최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안지윤, 김국기, 김종필, 박재주, 박진희, 안치영, 오영탁, 조성태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김 후보자는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위원장, 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문화재단 이사로서 지역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해와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종필 의원은 “충청북도 종합감사결과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인건비 전용이나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은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주 의원은 “예술인 펀드를 조성한다면 기업과 도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선 8기 문화정책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지윤 의원은 “청주와 10개 시·군 사이의 문화 격차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입장에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할지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진희 의원은 “임원 추천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고 재단에 외부의 개입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후보 추천 시 미리 내정돼 있었다는 의혹을 불식시키려면 개인적 인연에 따른 인사 및 사업 결정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치영 의원은 “행정공간도 협소한 도청사 내에 조성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서울 충북갤러리 운영에 있어 충북 작가의 기준을 재검토해 대관료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국기 의원은 “당산 생각의 벙커 내 안전 문제와 시설 보완 문제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바 있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단 이전에 관한 문제도 직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부족한 시설도 보완책을 찾아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태 의원은 “메세나 등 기부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능한 방법을 찾아 충분한 문화예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확장이 필요한 사업과 내실을 다져야 하는 사업을 구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영탁 의원은 “예술인 권리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되지 않아 예술인에 대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예술인 인권 보장을 위한 장치가 있으나 실효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므로 대표이사 취임 후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청문회를 바탕으로 오는 16일 도의회 제4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