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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40년…제천의 희생 잊지 말아야 한다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김창규 제천시장은 18일 열린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천이 충주댐 건설 과정에서 감내해온 희생과 그동안 충분히 보상받지 못했던 현실을 명확히 짚었다.김 시장은 “40년 전 충주댐 건설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수많은 주민들의 아픔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충주댐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권익을 위해 더욱 책임 있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랜 기간 각종 규제로 인해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이 겪어 온 불편과 제약을 언급하며 “댐 주변 지역은 수십 년 동안 다양한 개발행위 제한 속에서 많은 불편과 제약을 감내해 왔다”며 “지역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게 해달라”고 강조했다.제천이 충주댐 조성으로 가장 큰 피해를 감수했음에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이다.또한 청풍호의 지리적·행정적 정체성을 언급하며 “청풍호는 제천이 오랫동안 품고 가꿔 온 소중한 자연 자산이며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환경 자원으로 자리 잡아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충주댐 수역 중 제천구역에 해당하는 모든 구간은 ‘청풍호’로 불려야 한다”며 그동안 왜곡되거나 약화되어 온 제천과 청풍호의 정체성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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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하소 , 시민 기획 프로그램으로 제천의 일상을 채우다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제천문화재단 은 오는 22 일부터 23 일까지 ‘ 2025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과정 아트 하소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아트 하소는 문화기획 입문 강의와 전문가 멘토링 , 실무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으로 , 수강생들이 지역에서 활동할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천문화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실습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해 완성된 기획안을 실제 시민들과 함께 실행해 보는 현장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2 일 토요일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방문객 대상 AI 창작 체험 프로그램 ‘ 응답하라 AI’가 진행된다.AI 음악 · 사진 · 타로 등 세 개의 체험 부스를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 참여자는 직접 작성한 글로 AI 노래 만들기 , 개인 사진을 활용한 AI 이미지 변환 , AI 타로 결과물 출력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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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소년참여기구, 충청북도 공모·평가 수상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지난 11월 19일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2025년 충청북도 청소년 참여기구 공모전과 청소년활동안전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하고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안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소년 활동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먼저,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해 온 활동이 도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025 충청북도 청소년참여기구 활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같은 공모전에서 제천시 직영시설인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도 청소년 주도적 시설 운영 개선 의견 제시와 자기주도적 프로그램 기획 등에 긍정적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받았다.또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2025 청소년활동안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는 단순 시설 평가가 아니라 안전관리 체계, 응급 대응 준비도, 연간 안전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는 상으로 특히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안전기준에 기반한 활동환경을 구축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이번 3개 부문 수상을 통해 제천시의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와 안전 기반 조성 노력이 균형 있게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더 안전하게 활동하고 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0월 29일 열린 ‘2025년 충청북도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지도자인 진소영 지도사와 박동주 지도사가 각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과 충청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을 수상하며 개인 역량과 지도력 또한 인정받았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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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 사리면에 후원금 1천만원 기탁…3년 연속 나눔 실천
주 우진산전 사리면에 후원금 1천만 원 기탁 3년 연속 나눔 실천 (괴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 사리면은 관내 지역 기업 ㈜우진산전이 20일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우진산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1,000만원씩 기탁한 바 있다.이번 기부로 3년간 총 3,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후원금은 사리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주거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박종훈 부사장은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더욱 뜻깊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우창희 면장은 “해마다 꾸준한 후원을 이어주시는 ㈜우진산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사리면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꾸준한 나눔 참여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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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총력…방역 강화 및 농가 지원 추진
충청북도 괴산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최근 충북 영동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가금농가 보호와 AI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군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운영 중이던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확대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현재 군은 AI 확산 차단을 위해 △양계협회를 통한 소독약품 긴급 공급 △가금류 및 차량 이동제한 명령 △거점소독소 운영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AI 확산 차단에 나섰다.또한 AI 휴지기제 및 질병 대비 가축 사육제한 지원사업에 약 2억원을 확보해 관내 6개 오리농가 중 3곳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 면역증강제 지원사업에도 8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한편 20일에는 송인헌 군수가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직접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송인헌 군수는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사 소독, 오리농가 일제검사, 차량 이동 중지 등 모든 방역 수단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괴산군은 앞으로도 고병원성 AI의 유입 차단과 지역 가금농가 보호를 위한 행정·재정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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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청렴결의로 공정한 업무수행 약속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가 11월 19일 산불대응센터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갑질근절 및 청렴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보은국유림관리소의 운영지원팀장과 청렴담당자가 직원 대표로 관리소장 앞에서 갑질근절 선언문을 낭독하며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직원 간 상호 존중을 통한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을 서약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전문강사의 교육도 함께 진행 해 공직자로서 필히 숙지해야 할 법령들에 관해 학습했다.특히 공직자의 청탁금지법 등 실제 위반 사례 중점 교육을 통해, 법령 미숙지로 인해 혹여 법령을 위반하게 될 경우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자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송광헌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행복한 직장은 직원 간 존중하는 조직 문화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을 강조했고 “청렴을 생활화해 공정한 업무 처리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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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장협의회, 이장 리더십·갈등관리 역량강화 위해 워크숍 개최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이장협의회는 20일 레이크힐스호텔 속리산에서 ‘2025년 보은군 이장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의 리더십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이장 240여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 속에 열렸다.워크숍은 변화하는 마을 환경 속에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소통·갈등관리 역량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는 리더십 강화 특강 △개회식 △철도유치 캠페인 △관계적 힐링과 갈등관리 능력향상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마을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민 의견 조율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이 더해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개회식에서는 모범 이장 24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군수 표창에서는 보은읍 장신1리 이광배 이장, 회인면 용곡2리 김동섭 이장 등 12명이 선정되는 등 군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노고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황성열 보은군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갈등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 리더로서 보다 전문성을 높여 더 나은 보은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최재형 보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군정의 기반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도 앞으로 이장님들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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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돌입
충청북도 증평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증평군의회는 20일 제2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28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예산안·2025년 제3회 추경 예산안, 조례안·일반의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회기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치게 된다.조윤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 또한 군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고 실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증평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올해 군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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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조길형 시장, 시설 리모델링·행사 안전관리 강화 지시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하반기 타지역 우수사례 비교견학’결과를 공유하고 문화·체육시설 리모델링과 행사 안전관리 강화 등 시민 혜택을 보전하기 위한 도시환경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새롭게 건립되거나 리모델링에 착수하는 시설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며 “직원들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작은 문제라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며 “초기에 추진한 사업뿐 아니라 진행 중인 업무도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내년 체육관·문화회관 등 주요 시설 리모델링이 예정된 만큼, 이용 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공간 확보 등 사전 대책 마련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또한, 올해 상반기 선거일정으로 인해 다수 행사가 9~10월에 집중된 점을 언급하며 “내년에도 행사 일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행사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기상 상황의 변동성에 유의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강한 햇빛 노출, 차양막 부족, 돌발적 소나기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한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이어 최근 진행 중인 대수정다리 철거 작업과 관련해 “철거 구간은 시민이동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며 철거·설치 단계별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조길형 시장은 “도시가 새로운 모습을 갖추는 과정에서도 시민 일상의 영역에서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기존 시설들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용의 밀도를 높이는 계획을 고민해달라”고 지시했다.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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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년 방치된‘광진아파트’철거 착공식 개최
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19일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공사 안전기원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착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충청북도 건축문화과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철거공사 추진을 기원했다.광진아파트는 2003년 착공한 후 2005년 공사가 중단되어 20여 년 동안 방치됐으며 복잡한 이해관계로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방치건축물이다.이에 제천시는 선도사업고시, 소유권이전으로 위험요소를 해소한 뒤 올해 철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건축물 철거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우범지대화를 방지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철거 부지를 도시재생사업에 활용함으로써 도시의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김창규 제천시장은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