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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정 현안 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17일 도청 어울마루에서 ‘도정 현안 정책지원 빅데이터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빅데이터 분석 용역에서는 도청 각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남성 육아휴직 현황 분석 △주요 교통거점 유동인구 분석의 2개 과제를 추진한다.
‘남성 육아휴직 현황 분석’은 육아기 근로자와 육아휴직자의 소득, 맞벌이 여부 및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근로자 인식 등을 분석해 도내 근로자들이 더욱 쉽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며 ‘주요 교통거점 유동인구 분석’은 오송역, 청주공항 등 주요 교통거점의 유동인구와 목적지 등을 분석해 분석결과를 현재 운행중인 자율주행버스의 노선을 개선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통해 도정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해 분석 결과가 정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며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행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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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 전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9.29.~10.14.까지 환경 관리·감독에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과 폐수 및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연휴 전인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와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어서 연휴 기간인 10월 3일에서 9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를 설치해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를 접수한다.
또한,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 관리 취약·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특별감시 기간에는 74개 사업장을 점검해 2건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영세업체 등 10개소에 대해 환경 분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차은녀 충북도 기후대기과장은 “특별감시를 통해 환경오염행위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탄 불법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원천 차단할 것”이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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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추석 연휴 수자원관리분야 주민생활 안전대책 추진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17일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 수자원관리분야 주민생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사전점검 기간 동안 도내 주요 상·하수도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도와 11개 시군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충북도는 취수장·정수장·배수지·관로·소규모수도시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설비 운영상태, 예비부품·소독약품 재고 침수·정전 대비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 보완한다.
아울러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원수·정수의 수질검사 등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연휴 기간에는 급수차·이동식물탱크·임시배관 등 비상급수 자원을 사전 배치하고 고지대·외곽 등 취약지역을 우선 지원한다.
누수·단수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보수반을 즉시 투입해 응급 복구를 시행하고 한국수자원공사·소방서·보수대행업체 등과의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또한 재난문자, 시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비상급수 장소·시간 등 주민 안내 사항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덕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점검부터 비상급수·긴급복구까지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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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키르기스 ‘K-유학생 충북 유학박람회’ 성료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지난 10일과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유학생 충북 유학박람회’ 가 600여명의 예비 유학생 및 유학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7개 대학, 대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이 참여했다.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박람회장은 충북 K-유학생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도내 대학에 대한 홍보와 상담부스 운영 등 대학별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를 비롯한 현지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청북도와의 교육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도내 유학생은 256명에 불과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국 유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학생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키르기즈스탄의 경우 지역대학의 관심이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에 비해 비교적 적었던 지역으로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대학들은 충북 유학박람회를 계기로 새로운 유학 수요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앞으로 이들 대학은 유학생 유치를 위한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의 우수한 인재가 충북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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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5 태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서 73억원 수출상담 성과 달성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에 도내 의료기기 기업 8개 사가 참가해 총 5,224천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303천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2003년부터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로 금년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용 소모품, 수술용 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 품목을 선보였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휴메트론 △㈜메타바이오메드 △㈜데쥬벤트 △㈜에이치피엔씨 △에이스헬스케어㈜ △㈜유림양행 △㈜녹십자엠에스 △디알비헬스케어 8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거래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실질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회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디알비헬스케어는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매년 도내 의약·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유럽 국제 의약품 박람회에도 8개 기업이 개별부스, 공동홍보관을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도내 중소 의약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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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천. 안전에서 생활로 그리고 미래 데이터 도시로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사업이 시민 안전, 생활 편리, 나아가 데이터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첨단 장비 도입을 넘어, 주민 체감형 서비스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이루며 ‘사람 중심, 데이터 기반’ 이라는 원칙을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제천형 스마트도시는 도심과 농촌을 아우르는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중소도시가 주목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2019년 제천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도시 전역에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긴급출동, 재난 대응,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섯 가지 연계 서비스를 핵심으로 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2020년 10월에는 제천시청·제천경찰서·제천소방서 간 공동활동 협약이 체결되며 협력 기반이 강화됐다.
이는 ‘스마트 안전도시 제천’ 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한 결정적 계기로 평가된다.
같은 시기 진행된 화산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교육지원청 주변 주거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가로등, 무료 와이파이, 지능형 CCTV, 스마트 아카이빙 등 총 14개 서비스가 도입됐다.
이 사업은 주거지역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개선하며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스마트도시의 첫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도시의 목표는 안전을 넘어 주민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에 제천시는 2022년부터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시켰다.
먼저, 서부동·역세권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이 추진됐다.
2022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총 16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 제설, 스마트폴, 스마트가로등, 지능형 CCTV가 구축됐다.
스마트횡단보도는 차량 접근을 감지해 LED 바닥등과 경고음을 제공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겨울철에는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제설 장치가 도로 결빙을 방지해 사고를 줄였다.
송학면 입석리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총 1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보안등, 지능형 CCTV, 미세먼지 측정, 과속계도시스템, 스마트정류장 등이 설치됐다.
특히 시멘트 공장 인근 지역의 환경 문제와 안전 문제를 해소하며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한 주민은 “스마트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머무를 수 있고 야간에는 CCTV와 보안등이 있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강저·장평·공전·시곡 지하차도와 하소천 등 침수 취약지에 지능형 침수 대응 시스템이 설치됐다.
수위센서 CCTV, 전광판, 방송시설, 차단기를 통해 실시간 수위를 감지하고 위험 시 차량 진입을 자동 차단하는 체계다.
총 7억6천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안전장치로 평가된다.
농촌지역에는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봉양읍, 백운면, 송학면을 대상으로 스마트보안등, 스마트제설, 스마트폴, 스마트버스쉘터, 스마트횡단보도 등 다섯 가지 서비스가 구축되어 농촌 생활의 안전과 편리를 증진하고 있다.
도심에서는 청전동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 중이다.
스마트 분리수거장, 스마트폴, 양심거울 설치를 통해 주민 편의와 도시 이미지를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또한 중앙동 일원에서는 2024년 말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주차장, 스마트폴,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 소상공인지원 플랫폼이 도입되며 교통편의와 중심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특히 소상공인지원 플랫폼은 상인들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제작·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요 관광지에 전광판을 통한 홍보로 지역경제 도움을 드리고자 시도했다.
제천시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와 공동으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이 추진된다.
AI와 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도시 운영이 본격화된다.
이는 제천이 스마트도시를 넘어 ‘데이터 도시’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제천시는 ‘스마트도시 조례’ 제정을 통해 단발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생활·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도시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통해 미래를 여는 혁신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제천의 스마트도시는 단순한 장비 도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도시 운영 방식이다 안전에서 생활로 생활에서 데이터 기반 AI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제천형 스마트도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최종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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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제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봉양옥전1’·‘송학무도시곡’지구의 면적 증가 및 감소 필지의 산정 조정금을 심의하고자 지난 15일 제6회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는 ‘지적재조사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위원장인 제천시장을 비롯해 변호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해당 조사지구의 읍·면장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2024년도 ‘봉양옥전1·송학무도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3년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5년 8월 경계를 확정하고 새 지적공부를 작성해 총 2,411필지 중 지적공부 상 면적 증감이 발생한 393필지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로 산정된 조정금을 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서 의결된 조정금은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조정금 수령 및 납부 절차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정금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구의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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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와 제림 소나무 대를 잇는 후계목, 첫 이식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의림지와 제림의 소나무 종자를 채취해 발아·육성한 후계목 네 그루를 처음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세 그루는 의림지 제림 내 자연재해로 소나무 피해가 있던 곳으로 부모 나무 아래에 사이좋게 터를 잡았으며 한 그루는 인근 솔밭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의림지와 제림 소나무의 보존을 위해 2017년 시작된 후계목 육성사업은 2022년~2023년 양묘장의 화분에서 의림지 제방의 노지로 880주를 이식한 후 뿌리를 튼튼히 내리도록 세심히 관리해왔다.
이번 후계목 이식은 후계목 식재지에서 다른 곳으로의 첫 이식으로 그 간의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자 의림지와 제림의 생명력을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후계목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조성 중인 공원 등에도 추가 이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 제림의 소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닌, 제천의 역사와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천년 숲의 맥을 잇는 이번 후계목 이식을 통해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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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식음판매시설 위생교육 실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식음판매시설 위생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6일 충북테크노파크한방산업관에서 엑스포 행사장 식음판매시설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감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엑스포음식관, 지역음식존, 카페테리아, 푸드트럭, 스낵바 운영업체의 대표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충청북도 식의약과, 제천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등 식품위생 교육 △보험가입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식음시설 운영 전반에 관해 교육을 진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식품 안전사고와 감염병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행사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충북 제천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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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안종국 중사, 고 이윤탁 대위, 고 최영도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무공 훈장 및 증서와 기념패를 전수했으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6·25 전쟁 당시 안종국 중사는 25사단 병참중대, 이윤탁 대위는 5사단 27연대, 최영도 병장은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이번에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훈장은 자녀인 안영수, 이한주, 최규탁 씨가 각각 받았다.
유족 A 씨는 “아버지가 뒤늦게나마 무공 훈장을 받게 되어 참전용사의 가족으로서 자랑스럽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