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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무원노조와 위기관리센터 건립 협약 체결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4일 오전 10시,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과 ‘충청북도 위기관리센터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간 부족 등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노조의 적극적인 건의로 성사됐으며 충북도와 노조는 위기관리센터 건립을 통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한 거점을 구축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충청북도 위기관리센터는 청주시 문화동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충무시설 및 경보통제소 △재난종합상황실, 통합관제센터, 재난안전실 등 사무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재난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대형화되고 있다”며 “위기관리센터 건립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관리센터 건립 추진을 본격화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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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원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원박람회가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맞춰 엑스포장에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정원전시, 정원산업, 정원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마련되며 작가정원·도·시민정원사 참여정원 등 5개 전시 정원이 조성된다.
2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원작가 토크쇼, 가드닝 클래스, 어린이 체험행사, 버스킹·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내내 반려식물 클리닉, 정원 골든벨, 정원 퀴즈쇼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정원에 대한 도민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충북도는 정원전문가 양성과 정원산업 지원 확대, 지속적인 정원문화 행사를 추진하고 박람회 모델을 시군에 확산시켜 충북도 내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충북 정원문화의 새로운 시작이 되어 지역 경제와 정원 산업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정원문화 대중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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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5 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 2,500여명 참여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보은군은 24일 군내 전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2025 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추석 명절과 10월 열리는 APEC을 앞두고 주요 시가지와 하천변,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 시가지와 보청천 하천변은 실·과·소 및 기관단체별로 담당 구역을 지정해 청소가 진행됐으며 11개 읍·면은 면장 책임 아래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변을 정비했다.
각 마을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해 자체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우체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보은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 보은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보은축협 △보은신협 △보은새마을금고 △보은군지역자율방재단 △서부자율방범대 △죽전자율방범대 △보은읍의용소방대 △삼산자율방범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모두 18개 기관·사회단체 직원들과 회원, 공무원, 주민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해 청소했다.
보청천 하상과 벚꽃길 제방도 중점적으로 정비해 다음 달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에 대비했으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충북환경과 잠실환경이 기동반을 운영해 수거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했다.
아울러 읍·면별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평소 방치 폐기물이 쌓이던 불법 투기지역과 마을 주변을 청소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과 기관,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활기찬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청정한 보은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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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3회 청년축제 ‘놀아 BOEUN 청년’ 개최
보은군, 제3회 청년축제 ‘놀아 BOEUN 청년’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북 보은군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제3회 보은 청년축제인 ‘놀아 BOEUN 청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은청년네트워크가 기획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고 문화를 생산하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6일 개막식에는 ‘청년이 살기 좋은 보은군’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지역 청년들의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드러낼 계획이다.
이어 버스킹 무대와 EDM 파티, 보은 전통주와 막걸리 파티를 열며 지역 농산물과 청년 문화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잇는 상징적 자리가 될 전망이다.
27일에는 랜덤플레이댄스와 즉석 노래자랑 같은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장이 된다.
또한 ‘보은 청년로컬창업 홍보 타임’은 지역에서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알릴 수 있는 무대로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불타는 청춘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들은 서로의 생각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교류하고 마지막 순서인 ‘희망 플로깅’ 으로 축제를 마무리해 공동체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먹거리 장터와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년 사장들의 그동안 노력과 성과에 대한 품평의 자리도 마련되며 다양한 품목의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통해 뱃들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잠깐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우성 회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청년들의 생각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보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의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보은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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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책읽는청주 독후감 공모 수상작 15편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책읽는청주 독후감 공모’ 심사 결과, 초등부·청소년부·일반부에서 각각 5편씩 총 15편의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일상 속 책읽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뤄졌다.
초등부는 진형민 작가의 ‘왜왜왜 동아리’, 청소년부는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 일반부는 김기태 작가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등 2025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응모 건수는 △초등부 177편 △청소년부 63편 △일반부 48편으로 지난해보다 접수 건수가 크게 늘어 시민들의 높은 독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심사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도, 표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총 15명이며 청주시장상과 함께 청주페이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명단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글로 표현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인데, 정성을 담아 응모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책읽는청주’ 독서 운동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도서관 소식지 및 책읽는청주 사업보고서에 실릴 예정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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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이·통장협의회는 23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청주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하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도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청주시 이·통장 등 1,9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용기 협의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하는 이·통장님들을 격려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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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추석 명절‘종합대책’ 가동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14일간을 ‘추석 명절 종합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6대 중점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 총 1,084명이 상황 근무에 투입되며 재난·교통·청소·보건·상수도·환경 등 6개 분야별 상황실이 운영된다.
시장이 직접 총괄 지휘를 맡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시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물가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소비자단체, 상인회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성수품 가격 동향 조사와 불공정 거래 단속을 위해 물가합동 지도점검반도 운영한다.
또한 청주페이 온라인몰과 청주몰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할인 이벤트, 무료배송 행사 등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육거리·가경터미널·북부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마련된다.
안전관리에도 빈틈없이 임한다.
연휴에 앞서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0개소와 주요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교량·터널·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도로시설물도 순찰·보수한다.
전기·가스·승강기 안전과 제수용 식품, 축산물 작업장 위생 상태도 함께 확인해 사고와 식품 안전을 예방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교통 혼잡과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안전대책상황실을 별도로 가동한다.
낙하물·포트홀 등 긴급 상황은 기동반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순찰과 초기 진화 태세도 강화한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한다.
시청과 4개 구청에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청주시청 누리집에는 △명절 당직 병원·약국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문화시설 운영 현황 △교통정보 등이 제공된다.
쓰레기는 연휴 전·후로 집중 수거하며 무단 투기 단속반도 운영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등 관로 사고에 대비해 비상급수 대책반과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집단 감염병 발생, 응급환자 발생 등을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임산부에 대한 맞춤형 진료 안내도 실시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사회복지시설 203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5천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안전 돌봄 활동을 펼친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는 나눔활동도 전개된다.
귀성·귀경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이 운영된다.
시는 여객터미널의 위생상태와 안전을 사전 점검하고 여객 차량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지역방송 및 언론매체, 차량 및 각종 전광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안내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목련공원 성묘객을 위한 시내버스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여객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찰 활동도 강화된다.
공무원의 금품·향응 수수, 직무 관련자와의 사적 접촉 등 근무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엄정한 공직 분위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빈틈없이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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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청주시,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난 22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2025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 으로 우수상,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기준 마련’, ‘성인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확대’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산업 육성 및 소상공인 애로 해소 등 민생 관련 성과를 창출한 충북 내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상을 받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평균층수와 높이제한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해 시민과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기준 마련’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QR코드를 이용한 안내를 도입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장려상인 ‘성인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확대’는 기존 소아암환자에 한정된 지원 범위를 성인암환자까지 확대해 의료비 부담을 줄인 점이 인정됐다.
청주시 사례 3건을 비롯한 우수사례들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돼 전국 우수사례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청주시의 우수한 규제개선 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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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통전문가, 청주콜버스 벤치마킹 방문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주콜버스’ 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3일 주미 스위스 대사관 혁신담당관 크리스티 샬라가 청주콜버스를 시승해보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일본 MK관광버스㈜ 관계자들도 청주콜버스를 벤치마킹하며 운영 사례를 살펴본 바 있다.
이날 옥산면에서 진행된 벤치마킹에는 청주시 대중교통과, 크리스티 샬라, 청주콜버스 운영사인 ㈜스튜디오갈릴레이 등이 참석했다.
시는 크리스티 샬라 씨에게 청주콜버스의 주요내용과 추진경과, 운영방안, 시내버스 노선개편 관련 사항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해 간담회 형식으로 공유하고 실제 차량 시승도 진행했다.
크리스티 샬라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위한 교통 및 도시모빌리티 분야의 권위자다.
2019년에는 바르셀로나 교통혁신센터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경기도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의 글로벌 코디네이터를 맡은 바 있다.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총회’ 서브포럼 5: 도시성장 연사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청주콜버스는 청주시 전 읍·면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용자가 앱이나 전화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콜버스가 승객이 있는 지점으로 이동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태워준다.
기존 노선형 버스 대비 운영 효율이 높고 맞춤형 이동 서비스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는 13개 읍면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청주콜버스를 운행 중이다.
평일에는 52대가 휴일에는 43대가 투입되며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이용 인원은 37만1천526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벤치마킹 대상으로만 여겨졌던 해외 전문가가 청주시의 정책을 직접 체험하러 방문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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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청주시 건축상, ‘청주 오스코’ 대상 선정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제30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 작품으로 ‘청주 오스코’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도시미관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고 설계자·시공자·건축주를 함께 조명하고자 ‘청주시 건축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고를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7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시는 지난 19일 ‘청주시 건축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대상에 청주 오스코 △최우수상 옥화 치유의 숲 △우수상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내수교회 교육관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청주 오스코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곡선미와 공공에 열린 광장과의 어우러짐이 돋보이며 입체적 파사드와 개방적 콘코스가 지역 커뮤니티의 교류 공간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사드 : 건물의 외관콘코스 : 대형 건물이나 시설 안에 있는 넒은 통로·홀수상작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993년부터 매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청주시 건축상’ 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