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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동시 진단 기술 상용화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농업기술원은 5월 29일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기술을 ㈜ABC써클에 이전 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은 사과와 배에 발생하며 국내 과수산업에 큰 피해를 주는 공적방제 대상 병해다.
두 병의 증상이 비슷해 눈으로 구별이 어렵고 기존 Real time PCR을 이용한 진단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하나의 시료로 두 병을 동시에 10분 이내로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색 변화로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전문 장비 없이도 농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병 발생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공적방제 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연은솔 연구사는 “기술이전을 통해 공적방제 대상 병해에 대한 신속진단과 조기 대응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실용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은 국립농업과학원의 협조로 수행된 연구 결과이며 앞으로 제품 생산을 통해 농업 현장 보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가지검은마름병 신속진단키트 기술도 함께 이전됐다.
이 기술은 이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기에 앞서 선행 연구로 수행된 성과로 기존 과수화상병 신속진단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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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테크, 제천시 개최 4개 국제행사 AED 무상 설치 지원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제천시와 ㈜나눔테크는 28일 2025년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4개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35대의 자동심장충격기 무상 설치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양호일 ㈜나눔테크 전무이사, 정길 제천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오재성 제천시체조협회장, 최호열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회장을 비롯한 제천시의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나눔테크는 2005년 설립 이후 자동심장충격기, 고주파 자극기 등 건강과 생명에 밀접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4개 국제행사의 안전한 행사 환경 조성, 행사 참여자 및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장으로 무사고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천시에서 개최될 4개 국제행사는 오는 6월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7월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순으로 이어진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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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사전투표로 도민 투표참여 홍보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청주시 성안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본인확인 등 정해진 절차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후, ‘투표는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 행위이며 꼭 행사해야 하는 소중한 권리이기에 많은 도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아울러 투·개표 사무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선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지참한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에 각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투표를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2일간 도내 154개소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6월 3일 개인별로 정해진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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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원, 돌아온 K-컬처 2025년 첫 스타트 공연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2023년 초연 이후, 평점 만점을 기록한 K-컬처 가족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를 29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총 2회 공연한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시대 소설을 낭독해 주던 직업인 전기수 김웅과 이자상이 영웅소설 홍길동전과 로맨스 소설 춘향전을 새롭게 각색해 무대 위에 풀어놓으며 화려한 퍼포먼스 대결을 진행한다.
마당극 형식의 한국형 뮤지컬로 소리꾼, 태권도, 스트릿, K-POP, 한국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17명의 출연진이 흥이 폭발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진행하며 군밤타령, 각설이타령, 아리랑, 강강술래, 사랑가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교육문화원의 대공연장에 어울리는 스케일의 무대 디자인과 출연진, 장르의 다양성을 가진 공연을 준비했다.
융합예술의 꽃인 뮤지컬의 예술적 범위의 한계를 넘어선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충북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로 풍성한 삶을 제공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공연 관람은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단체관람 예약을 완료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교육문화원은 오는 6월 19일과 20일 2일간, 베스트셀러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시리즈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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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지구를 배우는 6월 학교가 움직인다
충북교육청, 지구를 배우는 6월 학교가 움직인다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29일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학교와 마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구 6월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올해 ‘지구 6월학교’는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우리’를 주제로 교실 안에서 시작된 배움이 삶과 지역, 그리고 지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모든 학교에서 ‘전기 없는 1교시’ 가 진행된다.
전기를 끄고 진행하는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전자기기 대신 교실의 공기와 친구들의 목소리, 창밖의 바람과 소리 등을 다시 느껴보며 평소 지나치던 일상과 환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학교들은 각자의 실천을 기록하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게 된다.
또한,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시도 열린다.
토박이씨앗살림 ‘우리씨앗농장’과 곡물 경험 브랜드 ‘곡물집’ 이 함께 구성한 전시에서는, 지역에서 자란 곡물과 그 곡물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먹거리와 생태,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토요일마다 환경교육센터와우에서 ‘환경 놀이터’ 가 운영된다.
△생태놀이 △환경책놀이 △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이 함께 환경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우암산 ‘가족 생태교실’, 속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시작캠프’, 청주동물원 ‘환경시민과 떠나는 지구여행’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시네마 그린틴’ 온라인 관람 △학급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포스터 릴레이 △생활 속 실천을 찾아가는 환경 챌린지 빙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을 수업과 연결하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배움과 실천을 이어가도록 도울 방침이다.
‘환경교구 활용 인증 이벤트’ 와 환경교육센터와우의 ‘랜선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속 실천을 기록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구나 외부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수업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지구 6월학교는 단순 환경행사를 넘어서 교실에서 시작된 배움이 삶과 이어지고 지역과 연결되는 소중한 교육과정이다”며 “아이들 스스로가 실천의 주체가 되어 살아있는 환경교육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센터와우는 오는 6월 13일 ‘환경잇슈아카데미’를 통해 이정모 관장을 초청해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 – 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기후 위기와 생물종 멸종에 대한 색다른 인문학적 시선을 전할 예정이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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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전 등 개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립미술관은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 작가 정현 초대전 ‘낮은 물질들로 쓰여진 시’ 와 지역 원로작가 4인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기획전 ‘담대하게’를 오는 7월 27일까지 개최한다.
미술관은 28일 본관 1층에서 두 전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경수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장,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센터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 시작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범석 시장은 정현 작가에게 김복진미술상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김복진 선생님의 예술혼을 기리고 시민들과 청주 미술의 깊이를 공유하기 위해 귀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작가들께 감사하다”며 “문화예술과 함께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마련한 청주 출신 예술가 정관 김복진 선생의 작품 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주시에서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두 번째 수상자를 맞이했다.
전시 제목 ‘낮은 물질들로 쓰여진 시’는 침목, 폐목, 아스콘, 폐철근 등 기존의 용도를 다하고 버려진 재료들을 ‘낮은 물질들’로 명명해 이들이 겪은 시련과 인고의 시간, 견딤의 흔적들을 시처럼 함축해 표현했다.
작가는 재료 본연의 성질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공을 최소화하고 물질에 담긴 시간성과 역사성,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더해 물질성과 비물질성을 동시에 내포하는 입체적인 조형으로 확장시킨다.
전시는 △만져지는 시간: 질감은 생을 형상화한 것 △조각 그리고 드로잉 △야외조각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술관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높이 9m, 8m의 대형 콜타르 드로잉 신작이 중앙 계단 양쪽에 설치돼,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1956년 인천 출생 정현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같은 대학원 조소과에서 수학하고 이후 프랑스로 유학해 1990년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첫 개인전 ‘정현 조각전’을 시작으로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선정, 2016년 프랑스 파리 IBU 갤러리 ‘서 있는 사람’,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출품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현 작가의 이번 전시작품은 미술관 1층과 야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립미술관은 개관 이래 청주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미술의 근간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지역 미술인들에 대한 전시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원로작가 기획전 ‘담대하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주 및 충청권 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고 지역 미술사 속에서 이들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지현, 문상욱, 선환두, 이돈희다.
모두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청주에 뿌리를 둔 중견·원로작가들이다.
이들은 1950년대생으로 수십 년간 각자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지역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이들은 오랜 시간 미술교육과 협회 활동, 지역사회와의 교류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토대를 다졌으며 후학 양성과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시 제목 ‘담대하게’는 작가들이 각자의 삶과 예술적 고투 속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창작을 이어온 담대한 태도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지역 미술계 원로들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들의 창작 정신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고에 그치지 않고 현재진행형의 창작세계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청주미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로작가 4인의 작품은 미술관 2층과 3층 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박원규 시립미술관장은 “한국미술의 진취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현 작가와, 청주 미술의 근간을 형성한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두 전시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청주시민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전시는 1회 입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천원이며 청소년 및 65세 이상은 무료다.
청주시민일 경우 50% 할인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을 참조하면 된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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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청주시에 ‘이웃사랑 함께라면’ 기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은 28일 청주시에 ‘이웃사랑 함께라면’ 캠페인으로 마련한 라면 1천487개를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원진 어린이체험관 관장이 참석했다.
어린이체험관은 5월 가정의 달에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4월 한 달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함께라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125명이 참여해 라면을 기부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물지정 기탁으로 전달받은 물품을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 독거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진 어린이체험관 관장은 “체험관에 마련된 나눔 나무에 라면을 기부하고 메시지를 남기면서 진행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며 “지역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교육, 놀이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들이 청주랜드에서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을 SKK스포츠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SKK스포츠센터는 2027년 말까지 3년간 시설을 관리·운영하게 된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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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빅데이터 기반 이차전지 제조 고도화사업 공모 선정
청주시, 빅데이터 기반 이차전지 제조 고도화사업 공모 선정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 상용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 및 부품사의 상용 배터리 제조공정 디지털화를 가속하기 위해 고정밀 데이터 수집·분석 장비 등 디지털 트윈 인프라 및 기술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제조공정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해 시뮬레이션과 예측, 공정 최적화 등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배터리 제조 산업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8년까지 총 275억7천300만원을 투자해 청원구 오창 BST-ZONE에 적용할 계획이다.
연면적 850㎡ 규모 시설을 건축하고 배터리 소재-공정 실시간 데이터 수집 시스템 및 가상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산업의 기업 수요가 기존 제품 위주 개발에서 고성능·친환경·저가격 고기능성 배터리 개발로 변화하고 디지털의 중요성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러한 기업 수요에 발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시와 충북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함께 이룬 쾌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공정 고도화를 강화하게 된 BST-ZONE은 ‘배터리 분석-제조-제조공정 고도화-평가’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시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및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우수한 상용배터리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BST-ZONE을 조성 중이다.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와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MV급 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와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분석개발 및 제조기반 시설은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차세대 소재개발 및 제조기반 구축 사업이 원활히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이차전지 인프라 집적화로 오창이 세계적 이차전지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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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과수농가에 약제 지원 및 공동방제 추진으로 돌발해충 방제 나선다
보은군, 과수농가에 약제 지원 및 공동방제 추진으로 돌발해충 방제 나선다
[충청중심뉴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주로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 과수나무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를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과실에 그을음 피해까지 유발해 과수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군은 돌발해충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은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통해 과수 작물별 적합한 약제를 확정하고 11개 읍·면 1,653농가 1,155ha를 대상으로 약제 지원을 완료했다.
군은 돌발해충 이동성이 낮은 약충시기인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가 방제 적기로 5월 29일부터 6월 15일을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식 군 식량축산팀장은 “과수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과원 청결 관리 및 공동방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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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 개최.‘바퀴로 연결되는 즐거운 세상’
보은군,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 개최.‘바퀴로 연결되는 즐거운 세상’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역 모빌리티 축제인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 이 6월 7일과 8일 양일간 회인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더타운 회인ㅎ’ 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Fire song & Dancing wheel’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라이딩을 테마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 자전거 경주인 ‘밸런스 바이크 챔피언십’, ‘휠러스 퍼레이드’ 와 회인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라이더들을 위한 ‘모토캠핑’ 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직접 나무로 자전거를 만들어보는 목공 자전거 체험부터 직접 카트를 몰며 임무를 수행하는 ‘불꽃용사와 이글이글 도깨비왕 미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활동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프리마켓과 밴드 및 퍼포먼스 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휠러스 페스티벌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자원인 ‘라이딩 문화’ 와 연결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축제로 라이더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해가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회인면 주민들과 청년마을 ‘라이더타운 회인ㅎ’ 이 함께 기획해 △건강한 라이딩 문화 활성화 △지역관광 촉진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등에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해야 한다.
축제 소식과 이벤트 정보는 라이더타운 회인ㅎ 공식 인스타그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진수 미래전략과장은 “휠러스 페스티벌은 건전한 라이더 문화를 알리고 라이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라이더타운 회인ㅎ를 더욱 발전시킬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행사”며 “축제를 찾은 라이더와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