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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7월 한 달간 “국가암검진 이벤트” 개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군민의 암 조기 발견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국가암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6대 암 검진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올해 초 통보받은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장암은 매년 검진이 가능하다.
자신이 올해 어떤 암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모바일 앱,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기관에서 국가암검진 1종목 이상을 받은 뒤, 신분증과 검진 결과 증명서를 지참해 괴산군보건소 1층 방문보건실을 방문하면 선착순 90명에게 밀폐용기세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방문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점심시간에는 접수가 중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크게 높아진다”며 “이번 이벤트가 더 많은 군민이 정기검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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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2025 협동조합의 날’ 유공 단체 표창 수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복지·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청성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은 인구 2,200여명의 농촌지역인 청성면에서 유아·청소년·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돌봄·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온 유일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2021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시작해 2023년 법인 전환 이후, 옥천군의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건립된 ‘청성어린이행복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청성면’의 실현을 위해 청성초등학교 분교 격하 위기에 대응해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교육 이주를 위한 주택 마련과 프로그램 지원에 앞장서 그 결과 2025년 기준 옥천군 9개 읍면 중 청성초등학교만이 유일하게 전교생 수와 학급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수탁운영기관 청성어린이행복센터는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예술·체육·인문 교육과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삶의 기반을 제공하는 복지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청성교육공동체는 청성초, 총동문회, 면민협의회, 옥천군 등과의 연대 속에 지역 교육 자원과 돌봄 인프라를 연결하고 확장해 가는 지역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수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 전체가 함께 이룬 결과이며 앞으로도 협동의 힘으로 더 나은 농촌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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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치유농업관 개관 치유농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돋움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3일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치유농업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은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옥천 치유농업관은 총 사업비 15억 7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372㎡의 단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체험·교육장, 전시관, 치유과학상담실, 치유농업 텃밭, 쉼터 등의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치유농업관은 앞으로 △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컨설팅 △ 우수 치유농장 육성지원 △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일찍이 제시했으며 이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안정적 제공을 위한 치유농장 육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치유농업관 개관에 맞춰 이달 15일까지 ‘치유농업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치유농업 개념과 국내·외 사례 등이며 7월부터 8월까지 6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치유농업 기본과정 교육의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길 바라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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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유치 염원 하나로. 공동건의 행사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공동건의’ 행사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건의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이범석 청주시장, 배낙호 김천시장,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보은군 철도유치위원회, 주민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해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인사말 △홍보영상 상영 △노선 설명 △공동건의서 서명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공동건의서 서명식에는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김천시장, 보은군수가 함께 참여해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지방의 강한 연대 의지를 공식화하는 등 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정부에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내륙철도 연결의 꿈을 상징하는 ‘미씽링크 연결’을 통해 중부내륙의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염원하는 뜻을 하나로 모았다.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청주공항에서 보은을 거쳐 김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96.1km 단선 전철 노선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철도 소외지역인 보은군의 인구소멸위기 극복, △김천을 통한 전국 철도망의 완성과 수도권~중남부 내륙지역의 새로운 국가 성장축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은군은 그간의 추진 노력과 성과를 재조명하며 철도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먼저 민·관이 하나 되어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 열정을 모으고 다양한 계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철도 유치 염원을 지역공동체 의지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철도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쏟았으며 정부·국회 수차례 방문 건의, 관계기관 간담회 등 다각적 활동을 전개하며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군은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서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공식 전달하고 오는 9월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정부 및 정치권의 공감대 형성과 정책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충청·경북 내륙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노선으로 오늘 결집된 염원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은군의 인구소멸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인만큼 군민과 힘을 모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유치의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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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탁부모·공무원 교육 실시
보은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탁부모·공무원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난 2일 보은군여성회관에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가정위탁 아동을 양육 중인 위탁부모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데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가정위탁보호사업의 취지와 지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안내 △위탁 아동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양육 코칭을 통한 긍정적 양육 태도 형성 △위탁 아동의 자립 준비를 위한 실질적 지도 방안 등 위탁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여성회관 2층 강의실에서는 읍·면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등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제도 교육이 진행돼 가정위탁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앞으로도 위탁부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다양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통해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화정 관장은 “이번 보수교육이 위탁부모로서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한 올바른 자질과 태도를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위탁부모의 든든한 양육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건강하게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가정위탁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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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성료…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영동군,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성료…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이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검진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평일 5일간 관내 경로당 10곳, 노인주간보호센터 3곳,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검진이 무료로 제공됐다.
우리나라 전체 결핵 환자 수는 19,540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은 11,309명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할 만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결핵의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인 노인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검진에서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유소견자 및 폐결핵 비활동성자로 판정된 대상자에게는 정밀검사도 무료로 진행됐으며 검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대상자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각 마을 검진 일정에 따라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이번 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기존 버스 이동 검진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당일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질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영동군보건소 긴급의료지원팀이 주관해 지역사회 내 결핵 예방과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검진 관련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긴급의료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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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취약계층 아동에 ‘여름이불’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영동군, 취약계층 아동에 ‘여름이불’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동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지난 2일 ‘꿈담은 여름바람, 시원한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추진해, 사례관리 아동 98명에게 위생 여름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위생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피부질환이나 잦은 감기에 노출될 수 있는 아동들을 우선 선정해, 통기성과 세탁 편의성이 우수한 위생 여름이불을 1인 1세트씩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이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아동의 건강권과 생활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교육, 복지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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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화순군과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2일간 ‘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 청년복지 △ 농업경제 △ 도시개발 5개분과 30명으로 구성돼 군정의 자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단의 역량강화와 동시에 군 최대 행사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추진상황을 자문단과 공유하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정영철 군수 주재의 엑스포 추진 상황 보고회와 자문단 역량강화를 위한 와인산업 특강이 진행됐으며 화순군수 초청 만찬과 화순군 역점 사업대상지 3개소 방문이 이어져 군민자문단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자세한 설명과 자문위원의 가감 없는 제언이 이루어졌다.
정영철 군수는 간담회에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민자문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자문단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의 군정을 이끌기 위해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군민자문단과 정책자문단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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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영동군의 날 프로모션 데이 운영
영동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영동군의 날 프로모션 데이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영동군의 날’ 행사를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동군의 날’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간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에서 영동군의 4대축제, 영동관광지, 농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영동특산품 시식·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영동군의 매력을 전달했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지현아 소리꾼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정영철 영동군수의 시구와 신현광 영동군의장의 시타 행사도 진행됐으며 경기 중에는 클리닝 타임과 공수 교대 시간 동안 홈플레이트 전광판을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한편 야구 팬을 대상으로 관광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퀴즈 정답자에게는 영동 와인세트와 포도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동군의 날 행사로 영동의 문화와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9월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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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5년 아동친화예산서 공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2025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하고 3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동 예산 분석과 확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 중 하나다.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모든 사업을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6개 영역으로 분류해 아동 관련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아동권리 실현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활용한다.
음성군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총 25개 부서 270개 사업으로 1325억원이다.
이는 군 일반회계 본예산 7364억원의 18%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금액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놀이와 문화 영역이 전체 예산의 35.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자치했고 뒤이어 가정환경 18.42%, 교육환경 16.45%, 안전과 보호 16.03%, 보건과 복지 12.63%, 참여와 존중 0.79% 순으로 파악됐다.
군은 특정 영역에 예산이 집중되는 점을 보완해 예산을 고루 편성하도록 노력했다.
참여와 존중 영역은 지난해보다 2.4억원 이상 예산을 증액하는 등 아동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예산 확대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동 권리별 예산은 발달권이 50.37%로 가장 높고 생존권 26.67%, 보호권 15.56%, 참여권 7.41% 순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미만 아동 관련 예산을 총예산과 비교해 산출하는 아동예산지수도 168로 군의 아동예산 확보 성과가 두드러졌다.
또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감곡 햇살누리센터조성사업 등 23개의 신규사업 및 누락 사업을 발굴해 아동의 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알 수 있다.
‘2025년 아동친화예산서’는 음성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아동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정책과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하며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