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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실적 평가 최우수 ‘서산시’
충청남도_도청 (사진제공=충청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내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서산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4∼2025년 추진된 지적재조사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 △조정금 징수·지급 △세계측지계 변환 정비 △기타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평가 결과, 서산시는 경계 결정 이의신청 확인서를 활용해 사업 기간을 단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공주시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마을안길 도로를 확보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인 성과로 부여군은 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 항공영상을 제작·활용한 점이 호평받아 각각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아울러 도는 이번 평가에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9명을 업무 유공자로 선정했으며 추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 분쟁 해소를 위한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우수사례를 지속 확산시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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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보내는 알록달록 가을 초대장
월간충남 11월_포스터 최종 (사진제공=충청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월간 충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건네는 찬란한 초대장’을 주제로 도내 대표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은행나무 명소로는 군락을 이루는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령의 ‘청라은행마을’, 그리고 역사와 이야기 속에 자리한 당진 ‘면천 은행나무’,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등이 있다.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 선정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중 하나로 2.1㎞ 구간에 60년 이상 자란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고 이 중 180여 그루는 곡교천변을 따라 노란 물결을 이룬다.이 길은 길 끝에 현충사가 있어 단순한 단풍 명소를 넘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역사적 숲길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인근 ‘여해나루’이순신 관광체험센터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전시를 통해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리더십을 살펴볼 수 있다.현재 이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보행자가 안전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무 덱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유모차나 반려견 동반 방문에도 적합하다.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포스터 촬영지로도 유명해 가을철 아산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명소다.아산 여행 코스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 아산 지중해마을 → 이순신 관광체험센터 → 신정호 정원 →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국내 최대 규모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인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청라은행마을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마을이 아니며 2㎞ 구간에 3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연스럽게 둘레길을 따라 자라고 있어 노란 은행잎으로 물든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다.은행잎이 마을을 뒤덮는 가을이면 자연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청라은행마을 단풍축제’가 신경섭 전통가옥 및 정촌농원 일대에서 열리며 올해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고즈넉한 성곽이 어우러진 당진 면천읍성에는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지정된 1100년 된 고목 은행나무가 있다.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의 효심을 담은 전설이 전해져 지역민의 깊은 애정을 받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다.면천읍성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역사적 배경을 지녔으며 현재도 주민이 거주 중으로 역사·문화, 일상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11월 1일부터 2일까지 면천읍성 일원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면천읍성축제’가 열리며 방문객들은 역사 속 인물이 돼 읍성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당진 추천 여행 코스는 삼선산수목원 → 면천읍성 → 신리성지 → 삽교호 관광지 순이다.태안군 흥주사 만세루 앞에는 900살의 수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색감과 뛰어난 생육 상태를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다.소원을 비는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가을의 아름다움과 함께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고자 발길을 잇고 있다.태안 코스로는 청산수목원 → 백화산 구름다리 → 흥주사 은행나무 → 천리포수목원 → 이종일 선생 생가지(태안국화축제)를 추천한다.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은 ‘그해 우리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등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충남 속 스위스’로 불릴 만큼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메타세쿼이아 길과 호숫가 산책로 호수에 비친 반영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논산 추천 여행 코스는 대둔산 → 온빛자연휴양림 → 돈암서원 → 탑정호 → 반야사다.공주 불장골 저수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 있으며 저수지를 감싸는 숲과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 새벽녘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서천 신성리 갈대밭에서는 단풍 대신 갈대가 가을의 주인공이다.가을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가 넓은 들판을 갈색빛으로 물들이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킹덤’, ‘추노’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가을에 더욱 깊은 감성과 여운을 안겨준다.서천 추천 여행 코스는 신성리갈대밭 → 한산모시관 → 문헌서원→ 이하복 고택 → 판교시간이 멈춘 마을 순이다.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예산 임존성은 가을이면 형형색색 오색 단풍으로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성곽과 예당호의 절경이 어우러진다.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근 대흥면 일원에서 ‘의좋은 형제 축제’가 열리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 모노레일 전망대를 즐길 수 있다.예산 추천 여행 코스는 임존성 → 봉수산 자연휴양림 → 의좋은형제공원(의좋은형제 축제) → 예당호 전망대 → 추사고택 순이다.보령 성주산 단풍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숲의 밀도와 단풍의 깊이가 돋보이는 명소로 가을이면 숲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어 붉은 파도를 만들어낸다.추천 보령 여행 코스는 오서산 갈대밭 → 청라은행마을 → 성주산 → 죽도 상화원 순이다.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3.2㎞에 걸쳐 붉은 터널을 이루는 가을 명소로 11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 야간 개장한다.행사 기간 △단풍나무 숲길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야외 전시 및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특별 해설 △먹거리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천안 야간 순환 시티투어 버스 ‘별빛한바퀴’가 운행돼 천안시청-아라리오 조각광장-타운홀 전망대-삼거리공원-독립기념관-홍대용과학관 등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전이나 주차 걱정 없이 천안의 야경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천안삼거리공원에선 영화 상영, 재즈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천안 추천 여행 코스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 천안시립미술관 → 천안삼거리공원 → 타운홀 전망대 순이다.공주시에 있는 갑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화엄종 10대 종찰 중 하나이며 마곡사의 말사다.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예로부터 갑사는 ‘추갑사(秋甲寺)’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갑사 매표소에서부터 갑사에 이르는 길은 단풍나무와 참나무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오색 단풍을 선사하며 갑사에서 삼불봉, 관음봉을 거쳐 다시 갑사로 내려오는 길의 단풍도 보기 좋다.공주 추천 여행 코스는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공산성 → 갑사 → 불장골 저수지 순이다.‘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 칠갑산은 아흔아홉 골짜기와 산줄기가 복잡하지만, 산을 오르며 온몸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다.특히 11월 14일 개장 예정인 칠갑타워 옥상전망대, 스카이워크, 수상 엘리베이터, 수상 산책로에서는 호수 위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추천 청양 여행 코스는 고운식물원 → 청양 봉암리 은행나무 → 칠갑타워 → 칠갑산 → 천장호 출렁다리다.도 관계자는 “황금빛 은행나무길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붉게 물든 숲, 이국적인 풍광, 고요한 산책길 등 충남 가을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곳곳의 명소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충남투어패스’를 운영 중이며 보령·예산·태안에선 ‘대한민국 구석구석’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 숙박·식음료·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또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숙박 할인권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더 많은 단풍 명소와 축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 또는 월간 충남 11월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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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충남사회서비스원×충청남도가족센터 MOU 체결
(사진제공=충청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은 지난 28일 충남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가족센터(센터장 남부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 남부현 충청남도가족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족의 안정과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청소년 상담 및 가족 지원 등 통합적 연계를 추진 ▲가족·청소년 분야의 전문 인력 자원 활용한 청소년 심리검사 및 치료 지원 등 연계 ▲종사자 교육·포럼 등 정보 교류 활동 및 공동 연구추진 ▲가족의 안정과 위기(가능) 청소년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인적·물적 자원 활용 상호 협조 김영옥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가족이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위기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부현 센터장은 “가족이 안정되어야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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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간담회 개최
화학물질_배출량_저감_간담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화학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17곳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도가 환경부의 ‘2023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에서 배출량 8548톤으로 전국 2위(15.4%)를 기록함에 따라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배출 저감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참석자들은 화학물질 배출 저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일부 사업장은 원료·공정·방지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최근 10% 이상의 배출량을 감축한 사례를 공유했다.이와 함께 △정부차원의 기술개발 및 경제적 지원 확대 필요 △생산량 증감에 따른 단순 감축의 한계 △저감효과가 높은 방지시설 설치·운영 비용 부담 △친환경 원료 등 대체물질 개발 및 지원 등 의견을 제시했다.도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충남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에 반영해 국가 지원사업 및 신규 시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류광하 도 환경관리과장은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행정과 사업장이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저감 기술 공유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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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대응’ 방안 모색
식중독_예방_대응_방안_모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8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식중독 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최근 기후변화와 지역축제 증가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한 이번 연찬회에는 도를 비롯해 원새봄 청운대 교수,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 충남교육청,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위생부서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식중독발생 저감화를 위한 정책제언 △식중독 발생 시 대응절차 △스마트 해썹 학교급식관리방안 △축제장 내 식중독대응 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저감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식중독 예방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과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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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서 동행으로 ‘충남형 실버케어’
실버솔탈 사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함께 해서 즐거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도는 28일 도내 어르신 60명(남성 26명,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열차 여행을 즐기면서 자연스러운 만남 및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실버 솔로탈출 열차’를 운영했다.참가자들은 천안역에서 출발해 서천역까지 이어지는 열차에 탑승해 가을 정취를 만끽했으며 운행 중에는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웃음과 열기가 끊이지 않았다.열차 여행의 도착지인 서천 국립생태원에서는 마술 공연, 다육이 만들기,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행복의 장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층의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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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품질 향상 방안 모색
학교급식_워크숍_사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8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도내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살피고 지역산 식재료 활용 확대 방안과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추진 상황 안내 및 질의응답,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표, 강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선 올해 학교급식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 도내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학교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지역산 식재료 활용 확대를 위해 ‘지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지역산 식재료와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도 부대행사로 진행해 농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영양(교)사들의 관심을 높였다.앞으로 도는 학교급식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공급식도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의 대표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좋은 급식은 식재료의 품질뿐만 아니라 현장의 협력이 만들어내는 결과”며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지역 농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워크숍에 앞서 ‘도-시군 공공급식추진단 수시회의’를 열고 공공급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한 운영 경험을 도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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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 혁신 적극 뒷받침”
충청남도_도청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경제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경제인 단체가 모인 ‘기업인 연계 협의회’의 회원사 간 우수 기술을 교류하고 소통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김 지사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경제인, 중소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시 관람, 우수기술 사례 발표, 인공지능 드로잉 공연,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선 지역 기업의 우수기술 사례 발표를 통해 첨단 기술 개발 및 적용 사례를 살펴봤으며 지역산업 육성에 공헌한 유공기업 12개사에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경영하며 우리 경제를 성장시킨 경제인단체와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충남 경제의 살아있는 대들보’이자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올해 초 도는 기업인이 자금 걱정없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한 바 있고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운용을 통해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제조기술 융합센터와 같은 연구개발 시설 13개를 조성했는데 2028년까지 17개소를 더 만들어 기술 혁신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김 지사는 “내년에도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고 여러분을 더 열심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도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영하며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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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통연수원 ·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 “교육과 방송이 손잡다”… 도민 교통안전 홍보 협력체계 구축
충남교통연수원 ·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 “교육과 방송이 손잡다”… 도민 교통안전 홍보 협력체계 구축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22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와 ‘도민 교통안전 홍보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과 방송의 공공성·신속성을 결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도내 운수종사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수행하는 충남 대표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는 올해 7월 개국한 충남 지역 대표 교통전문 방송으로 교통정보와 생활안전, 문화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도민의 안전한 교통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송출- 도민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 연계- 지역 교통이슈와 안전정책 홍보 협력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 박종민 원장은 “교통안전은 단속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교육과 방송의 결합을 통해 도민이 오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 곽영지 본부장은 “교통방송의 공공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생활밀착형 안전 메시지를 전하고 충남교통연수원과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홍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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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포츠센터 마침내 문 연다
[충청중심뉴스]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28일 개관식을 통해 준공을 안팎에 선언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9857㎡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수영장에는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으로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있다.통합운영센터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을 설치했다.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462㎡,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다목적실도 배치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주차장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143면, 다목적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을 마련했다.충남스포츠센터 운영은 충남체육회가 맡았다.충남체육회는 이날 개관식 이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고 개선 의견 등을 낼 수 있다.시범 운영 기간 충남체육회는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점검·보완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정식 운영부터는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이용 방법과 강좌 수강 신청, 대관 신청 등은 충남스포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날 개관식은 태권도 퍼포먼스와 트로트 공연, 전통무용과 풍물놀이, 수영 퍼포먼스 등 사전 행사로 도민 숙원 해결을 축하하고 이어 기념식수와 기념촬영,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스포츠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 장애와 세대를 넘어 ‘함께 뛰는 충남체육의 상징이 될 것이며 내포의 새로운 활력이자,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이어 “스포츠는 경제이자 복지·문화, 지역의 파워”며 △파크골프장 30개소 확충 △전국 최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전국 최초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창단 △전국노인체육대회 신설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2029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2030년 소년체전 및 장애학생체전·2031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 도의 체육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소개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수천 억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며 “체육이 도민 한 사람을 넘어, 충남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도민 통합과 상생의 강력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