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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노동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도·시군 노동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7∼28일 태안 롱비치패밀리호텔에서 도·시군 노동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차원의 노동정책 활성화, 노사민정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2025년 도·시군 노동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시군 노동업무 담당 공무원, 노사민정 사무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발제 및 발표, 토론 등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정흥준 한국과학기술대 교수가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이원복 도 노동정책팀장이 ‘충남도의 노동정책과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시군별 발표를 통해 노동업무 추진 사례와 노사민정 상생협력 사업을 공유했으며 업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통해 지역 맞춤형 노동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이 노동정책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마련했다”며 “지역 노동정책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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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영아 오감 여행’8월 9일 16일 두 차례 열려
‘꼬물꼬물 영아 오감 여행’8월 9일 16일 두 차례 열려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 어린이 인성학습원에서는 영유아 대상 특별 프로그램 ‘꼬물꼬물 영아 오감여행’ 이 지난 16일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2세 영유아와 보호자 40가정이 참여해 다양한 감각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교감과 발달 자극의 기회를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포도 따기, 포도 맛보기, 포도 촉감놀이, 유기농 블루베리 스무디 만들기, 포도밭 물놀이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영아들만을 위한 기획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 있었고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춘 활동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며 “놀이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탐색하는 모습을 보며 성장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청남도 어린이 인성학습원은 “영유아기에는 다양한 감각을 통한 경험이 인지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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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유산과 자연경관, 전문가의 시선으로 집중 조명
충남의 유산과 자연경관, 전문가의 시선으로 집중 조명
[충청중심뉴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8월 26일 한유진 대학당에서 발표자, 토론자,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충청국학 학술대회-전문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계룡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대중강연과 주제를 같이 해 ‘충청 선비의 학문과 풍류 그리고 경관’을 다뤘으며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에 깃든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정신을 전문가 중심으로 한층 심도 있게 조명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고전번역교육원 김기 박사가 ‘한시로 본 충청지역 문화유산 및 자연세계’ 라는 주제로 봉곡사·종용사·금강 등과 관련된 한시를 소개했으며 △원광대 정경훈 교수가 ‘계룡산에 담긴 문화와 기억, 사유공간’을 주제로 학문·충절·은거의 다층적 공간으로서 계룡산을 분석했다.
이어서 △보령문화원 보령문화연구소 김명래 소장은 ‘보령 영보정의 시경과 시문화 400년’을 통해 170인 이상의 문인이 남긴 시문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풍류와 시문화의 중심지이었던 영보정의 위상과 가치를 고찰했다.
세미나 2부에서는 △충남대 이송희 연구교수가 ‘기호사림의 학문 공간과 풍류 공존’ 이란 주제로 산천재·황산서원·고란사 등에서 이루어진 선비들의 학문교류와 문화활동을 소개하고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끝으로 △성균관대 김광명 박사후 연구원은 ‘조선후기 충청 지역 유람 기록에 관한 고찰 및 활용방안’을 통해 오서산 등 명승의 경관·역사·문화적 의의를 지역 관광 콘텐츠와교육 자료로 연계할 방안을 제시했다.
정재근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의 발표에서 충남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폭넓게 소개해주신 전문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유진이 지역의 인문가치를 발굴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전문 연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올해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분리해 대중강연과 전문가세미나를 기획했으며 대중과 전문가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내년 ‘제5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역시 이 같은 방식을 유지해, 대중의 관심과 전문연구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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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이금이 작가 초청 강연 연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서관은 다음달 3일과 24일 ‘2025년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 13∼14회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는 경제·과학·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2회 격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3일에는 ‘경애의 마음’ 으로 유명한 김금희 작가가 ‘소설과 유토피아’를 주제로 24일에는 이금이 작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줄 ‘일제강점기 한인 디아스포라 3부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 참여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개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 충남도서관장은 “충남도서관 대표 도민 참여형 행사인 내포 온도락 힐링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사를 발굴·초청해 도민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알아갈 기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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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날씨, 양송이 재배사 환경 관리 중요
고온 다습한 날씨, 양송이 재배사 환경 관리 중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으로 양송이 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재배사 환경 관리와 사전 예방 조치를 안내했다.
8-9월은 강우일수 증가와 높은 기온으로 인해 재배사 내부 습도가 쉽게 상승해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환기 불량 시에는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새벽이나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에 집중 환기를 실시해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고 제습장치를 가동해 재배사 내부 상대습도를 80-85%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과습으로 인한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끈끈이트랩 등을 활용해 버섯파리 밀도를 줄이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준호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여름철 과습 피해는 한 번 발생하면 곧바로 수량 및 품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환기와 습도 관리,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 고품질 양송이 생산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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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출 1위’ 베트남서 수출길 더 넓혔다
'충남 수출 1위’ 베트남서 수출길 더 넓혔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도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충남산 케이-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대폭 확장했다.
도는 지난 27일 호치민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팜센터, 미팜꾸엔 등 55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177건 3,82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42건 1,54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방기정 주식회사의 경우 베트남 미팜꾸엔과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특히 지난 26일부터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방문,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바이어들과 악수를 나누며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 믿고 거래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돈도 많이 벌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했다.
도내 기업인들에게는 바이어 반응과 수출 가능성 등을 물으며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스스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해외 출장 때마다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꾸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더 확대하고 충남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도내 수출액은 426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국가별 수출액은 베트남이 84억 4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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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걷는 가을 산책
바람과 함께 걷는 가을 산책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곳곳의 사계절 정취를 담은 지역 관광 콘텐츠를 월별로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주제는 ‘바람이 함께 걷는 가을 산책’ 으로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깊어지는 가을빛 속에서 충남의 명소를 따라 초가을의 감성과 계절의 시작을 만끽할 수 있는 여정을 안내한다.
태안은 서해의 가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몽산포 해수욕장은 소나무 숲과 백사장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해변으로 오는 9월 26∼28일에는 ‘모래조각 힐링 페스타’ 가 열려 해변 위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이면 하얀 팜파스가 장관을 이루는 청산수목원에선 바람에 흔들리는 꽃길을 따라 걸으며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사진 명소에서 연인·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해의 대표적인 낙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은 가을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고요한 파도 소리가 여행에 낭만을 더한다.
또 이 시기 제철을 맞는 꽃게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은 태안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태안 여행 코스로는 몽산포 해수욕장 → 모래조각 힐링 페스타 → 꽃지해수욕장 → 청산수목원 → 영목항 전망대 코스를 추천한다.
청양은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정 자연 명소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이름을 올린 천장호로 향하는 나선형 도로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있으며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시원한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곧 개관을 앞둔 칠갑호 칠갑타워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공간으로 청양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장곡사는 상하 대웅전을 모두 갖춘 유일한 천년 고찰로 단풍과 어우러질 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인근의 장승공원과 알품스 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길은 여유로운 가을 치유 여행지로 제격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9∼21일에는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가 열려 청정 자연 속에서 특산물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청양 여행 코스로는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 칠갑타워 → 장곡사 → 장승공원 → 알품스 공원 → 나선형 도로 드라이브 → 천장호 출렁다리 코스를 추천한다.
가을밤 문학 산책 ‘공주’, 해 질 무렵의 아름다움 ‘서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공주와 서산을 추천한다.
공주시는 오는 9월 5∼7일 ‘공주 국가유산 야행’을 진행해 고즈넉한 가을밤에 문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충남역사박물관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주요 문화 공간을 밤 11시까지 개방한다.
특히 나태주 풀꽃문학관은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방문객들이 선선한 가을밤에 시의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계룡산 자락 도예촌에서는 전통 도자기 예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계룡산 국립공원의 갑사와 삼불봉, 동학사 등산로는 가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다.
또 물안개와 고요한 물에 비친 ‘연인을 닮은 두 그루 메타세쿼이아’ 반영이 어우러진 공주 불장골 저수지는 가을 대표 촬영지로 누리소통망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주 여행 코스로는 공주 국가유산 야행 → 나태주 풀꽃문학관 → 계룡산 → 도예촌 → 불장골 저수지 일정을 추천한다.
서산시는 오는 9월 26∼28일 600년 역사를 배경으로 한 ‘서산 해미읍성 축제’를 개최한다.
해미읍성은 ‘대한민국 관광 100선’과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로 전통문화 체험과 미디어아트쇼, 야간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인 간월암은 간조 때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시에는 섬이 돼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인근 해양경관 탐방로에서는 낮에는 천수만과 간월암 경치를, 해 질 무렵에는 황홀한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산의 또 다른 국가유산인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석불로 고즈넉한 숲길인 천년미소길과 함께 걸으면 깊은 감동을 준다.
고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부석사에선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사찰 문화를 체험하고 여유로운 가을의 사색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완만한 숲길과 몽돌로 이뤄진 해안이 절경을 이루는 매력적인 자연 명소다.
바다를 바라보는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인 정상 부근의 ‘코끼리바위’ 가 유명하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산석유화학공단과 가로림만은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서산 여행 코스로는 서산마애여래삼존상 → 해미읍성 축제 → 간월암 → 부석사 → 황금산 코끼리바위 코스를 추천한다.
가을의 활력을 찾고 있다면 계룡, 금산, 천안을 추천한다.
계룡시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와 시내 일원에서 군악의장 퍼레이드, 가상현실 병영체험관, 콘서트, 미디어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국방수도 계룡시의 핵심 콘텐츠인 병영체험관은 최신 군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밀리터리 아케이드, 육해공군 실감영상,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다.
사계고택은 조선 유학자 김장생이 여생을 보낸 고택으로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명소다.
계룡 추천 여행 코스는 계룡 병영체험관 → 계룡군문화축제 → 사계고택이다.
인삼 종주지로 유명한 금산군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인삼·약초를 주제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연다.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월영산 출렁다리는 주탑이 없는 독특한 구조로 금강 상류의 물줄기와 산세가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 속에서 짜릿한 출렁임을 선사한다.
또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산림 치유와 생태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금산군 추천 여행 코스는 월영산 출렁다리 → 금산세계인삼축제 → 금산산림문화타운이다.
천안시는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받아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및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선 국내외 춤 경연과 거리댄스 퍼레이드,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 등 기존 인기 콘텐츠에 더해 스트리트댄스 대륙대항전과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 등 수준 높은 경연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며 레트로 파티, 이디엠 페스티벌, 춤 배우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추가돼 흥과 열정이 폭발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천안의 명소로는 9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는 천안삼거리공원과 세계 거장들의 현대미술 작품이 어우러진 아라리오 조각광장, 탁 트인 도심 전망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타운홀 전망대가 있다.
천안 추천 여행 코스는 천안삼거리공원 → 천안흥타령춤축제 → 아라리오 조각광장 → 타운홀 전망대다.
이 외에도 9월에는 도 전역에서 야간 관광과 문화 체험, 해양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며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도 관계자는 “가을의 충남은 걷는 순간마다 풍경이 되고 머무는 순간마다 축제가 된다”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밤의 매력과 에너지 넘치는 거리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충남으로 많이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투어패스’ 구매 시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 프로그램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태안군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숙박, 식음료, 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숙박 할인권 등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가성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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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문화 수도’ 와 교류 물꼬
‘베트남 경제문화 수도’ 와 교류 물꼬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글로벌 제조·수출 허브로 부상 중인 베트남의 ‘경제·문화 수도’ 호치민시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7일 오후 늦게 호치민시청에서 응우옌 반 득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접견했다.
응우옌 반 득 인민위원장은 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8년을 비롯, 세 차례에 걸쳐 충남을 방문한 바 있다.
베트남 지방정부는 의결 기관인 인민의회와 집행 기관인 인민위원회가 있으며 인민위원장은 지방정부의 수반으로 정책 집행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서 김 지사는 지난 3월 인민위원장 취임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석유화학, 제철 등 첨단 산업과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호치민은 베트남 무역과 금융의 허브 도시이며 첨단 산업도 발전하고 있어 충남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충남은 매년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베트남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에도 30개 기업과 함께 베트남에 와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베트남과 한국은 전략적 동반자이자, 사돈의 나라, 형제의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베트남, 충남과 호치민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내년 4월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관련해서는 “꽃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접목했다”며 “호치민도 대표단을 꾸려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치민시청 방문에 앞서 가진 연암대와 호치민시 농람대 간 업무협약에 대한 대화에서는 “어느 나라든 농업·농촌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도의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위한 정책 및 성과 등을 소개한 뒤, “베트남도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미리 고민해야 시행착오를 적게 겪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충남과 호치민 프로축구팀이 1년에 한 번씩 교류전을 개최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내놨다.
응우옌 반 득 위원장은 “호치민은 산업이 발전해 있는 지역으로 해양레저와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충남과 충분히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호치민과 충남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많은 한국 기업이 호치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초청에 대해서는 “유용한 행사로 알고 있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프로축구팀 교류전 제안과 관련해서는 “양 도시의 축구팀 간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동의했다.
김 지사와 응우옌 반 득 위원장은 특히 양 지역 대외협력 담당자 간 ‘핫라인’을 구축해 상호 관심사와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공유·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 다시 만날 것도 약속했다.
베트남 남부 메콩강 유역 동쪽에 위치한 호치민은 면적이 6772.59㎢로 충남보다 작지만, 인구는 1400만명으로 충남의 6배가 넘는다.
2023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665억 달러, 1인당 GRDP는 7500달러 등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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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센터, 창립 10주년 맞아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충남혁신센터, 창립 10주년 맞아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창업마루나비와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혁신센터 창립 10주년 행사와 함께 열리며 지난 10년간의 창업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그동안의 10년, 앞으로의 10년”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념식, 전문가 특별 강연, 충남 스타트업 포럼, 통합 데모데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스타트업 경제 트렌드 강연 △글로벌 기후테크 성공사례 발표 △로컬 스타트업 창업·혁신 특강 △충남 창업 생태계 성과 공유 △투자 가능성 기업 IR 등이 마련돼 창업자와 투자자, 유관기관 간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충남혁신센터는 2015년에 개소해 2024년까지 창업 컨설팅·교육 31,492명 지원, 보육·지원 기업 2,108개사 육성, 4개 펀드 결성, TIPS 선정기업 13개사 배출, 직접투자 33개사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PoC 지원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는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충남혁신센터 강희준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10년간 충남이 대한민국 창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자리”며 “스타트업, 투자자, 지자체, 유관기관이 서로 연결되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창업 생태계를 우리 센터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전신청자 모집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 또는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충남혁신센터는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으로 슬로건 “Local To Global,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의 중심”을 바탕으로 충남 창업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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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홍성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충남테크노파크·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 홍성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테크노파크는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 의원과 홍성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홍성에 위치한 충남공감마루에서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적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성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소개 및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지원사업 소개 시간에는 충남TP가 진행하고 있는 홍성지역 기업들이 활용가능한 비R&D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정책간담회는 이종화 의원이 좌장을 맡아 홍성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기업인들은 △인력 수급 △지역 정주여건 개선 △연구개발 자금 지원 △지역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종화 의원은 “지역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홍성군을 비롯한 충남 남부권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기업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