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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종착역은 이곳이 아니다”
“당신의 종착역은 이곳이 아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철도역에서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충남광역자살예방센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종착역은 이곳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철도 안전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기간 도내 31개 철도역에는 포스터, 현수막, 배너, 리플렛 등 관련 홍보 자료가 비치되며 열차 운행 안내 시스템을 통해 생명존중 메시지와 자살예방 상담전화에 대한 안내를 송출한다.
아울러 △3일 천안역 △4일 천안아산역 △5일 계룡역, 서천역 △10일 홍성역 △11일 논산역 △12일 대천역 등 주요 철도역에서는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위험군선별검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살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동과 일상이 만나는 역사에서 자살예방 메세지를 전달하고 위험 신호를 보이는 분은 즉시 전문기관에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며 “자살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도민 안전 과제이며 용기 있는 ‘도움 요청’ 이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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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개관 사전 프로젝트 본격 추진
충남미술관 개관 사전 프로젝트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충남미술관 개관 사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을 중심으로 처음 도내 미술관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핵심 내용은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며 다음달까지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도는 우선 10월까지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하는 충남미술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내 미술관을 소개·안내하는 ‘충남 미술관 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게 미술관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정보를 제공한다.
미술관 관람객은 충남 미술관 지도로 스탬프투어를 할 수 있으며 4곳 이상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충남미술관 에코백’을 제공한다.
참여 미술관은 △천안시립미술관 △리각미술관 △뮤지엄호두 △임립미술관 △모산조형미술관 △당림미술관 △서해미술관 △아미미술관 △순성미술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수덕사 선미술관이다.
관람객은 참여 미술관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충남현대미술전이 진행되는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충남 출신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10월 1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미술관의 특화 전략인 녹색 가치를 아우르는 땅-사람-환경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선 참여 작가들이 다각도로 탐색한 땅과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가 직면한 환경 및 정체성의 문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충남 출신 작가 4인으로 설치·회화·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도내 10개 공사립 미술관에서는 어린이와 성인 관람객을 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감각으로 짓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충남미술관의 건축을 활용해 자신만의 미술관 공간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으로 앞으로 개관할 충남미술관을 앞서 만나 볼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25일까지 도내 공사립 미술관 중 10곳을 순회해 미술관별 40명 내외로 운영하며 6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나 일부 미술관은 입장권 발권 후 참여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도민과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미술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미술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 미술문화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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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 사전 할인 판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1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두 달간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할인 판매 기간에는 일반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9000원인 입장권을 일반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카카오 예약하기, 야놀자 등 다양한 온라인 예매처와 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조직위를 통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조직위는 단체 사전 예매 유도를 위한 ‘유치보상금 제도’를 운영해 개인과 기관·단체, 여행사, 공공기관 등이 400매 이상 예매하는 경우 규모에 따라 총판매액의 5∼7%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400매 이상 2000매 이하 예매 시 5%, 2001매 이상 5000매 이하 6%, 5001매 이상 7%를 적용한다.
조직위는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박람회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개인 및 단체 관람객의 사전 예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박람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지속적인 홍보로 조기 예매 분위기를 조성해 안정적으로 관람객을 확보하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사전 예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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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여행은 충남으로
청명한 가을, 여행은 충남으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9일 고속철도 용산역에서 ‘찾아가는 관광 홍보전’을 열고 본격적인 가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접근성이 뛰어난 충남 관광지를 수도권과 전국 관광객들에게 직접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홍보전에는 보령시, 청양군, 예산군이 함께 참여해 △보령 무창포 신비의바닷길축제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등 대표 지역 축제와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주요 관광지, 주제별 여행코스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도·시군 관광지도와 홍보 책자, 특산품 안내 책자, 기념품 등을 배포하고 사회관계망 구독·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엠지세대 관광객 유치에도 열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용산역은 전국 각지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거점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며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 친근하고 매력적인 충남 이미지를 확산하고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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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식품’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충남 수산식품’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조미김 등 도내 8개 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도는 29일부터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와 중국 길림성 장춘 싱룽종합보세구와 오야백화점에서 ‘2025 중국 상품홍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홍보회에는 △조미김 △해삼 △수제 맥주 △소금 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
싱룽종합보세구는 위생허가 등 인허가 불필요, 통관 및 관·부과세가 없는 등의 장점으로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 기능을 한다.
중국 내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야백화점 그룹은 매출 약 85억 위안, 자산 213억 위안 규모의 중국 동북 최대 유통사로 기업이 보유한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품홍보회는 싱룽종합보세구는 8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2개월, 오야백화점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한다.
도는 이 기간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판매 및 입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지 시장 설명회와 현지 대형 유통사인 유라시아스토어, 브릴리언트 유라시아 블룸 리버 시티에서의 시장조사를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제품 트렌드 및 국내외 경쟁제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상품홍보회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매장 입점, 통관·물류비, 마케팅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내 유망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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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글로벌 관광도시와 ‘맞손’
베트남 글로벌 관광도시와 ‘맞손’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다낭시와 교류·협력 첫 단추를 끼웠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접견은 충남과 다낭 간 상호 협력 여건을 살피고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 협력 가능성 논의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30여 년간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과 번영을 이어왔다”며 “특히 다낭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 꼽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첨단 산업 도시이며 다낭 호이안처럼 백제의 옛 수도로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와 부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해 충남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스마트축산 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내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소개하며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은 “충남과 다낭은 제조업과 첨단 기술, 항만 물류 등이 발전하며 양국 중요 경제 중심지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상호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은 또 “충남은 인삼의 수도로 알고 있는데, 베트남에도 응옥링 인삼이 있다”며 양 지역 간 농특산물 분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자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 환담에 이어서는 정걸기 충남 베트남사무소 소장과 응우옌 쑤안 빈 다낭시 외무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양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고 정책 및 행정 교류, 문화예술 분야 교류, 경제·산업 협력 교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시는 면적이 1만 1859.59㎢로 충남보다 1.4배 이상 크고 인구도 306만여명으로 충남보다 1.4배 이상 많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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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전 치욕의 과거 교훈삼아 밝은 미래 선도”
“115년전 치욕의 과거 교훈삼아 밝은 미래 선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제115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과 도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권을 빼앗겼던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애국심을 고취하고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115년전 우리 민족은 국권을 피탈당하는 슬픔과 고통의 치욕적인 역사를 경험했다”며 “치욕의 과거를 깊이 성찰해 교훈으로 삼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나가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사명감을 갖고 나라의 존립과 희망을 지켜낸 민족의 등불이었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선진 보훈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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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댐, 충의 미래 100년 위해 반드시 필요”
“지천댐, 충의 미래 100년 위해 반드시 필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환경부에 당초 계획대로 지천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신규댐 정밀 재검토를 위해 댐 후보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장관에게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지천댐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인공지능, 반도체 등 미래를 위한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아시다시피 첨단기술산업은 많은 물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충남은 국가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무역수지 전국 1위”며 “그러나 용수의 80% 이상을 타 지역에 위치한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어 지천댐이 꼭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지천댐 후보지인 청양군만 해도 하루에 필요한 생활용수 중 6000㎥를 보령댐, 2000㎥를 대청댐에, 부여군은 100%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가뭄이 발생한 2015년 9월 30일에는 청양군 등 8개 시군에 제한급수를 실시했으며 2017년, 2018년, 2020년, 2022년에는 부여군 일대 42개 지역에서 운반급수를 실시한 바 있다.
주민 지원과 관련해서는 정부지원 외 1000억원을 별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달부터 지천댐 주변 종합지원 방안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이주정착금, 리브투게더 연계 이주단지 조성 등 수몰지역 지원과 도로 등 주변지역 지원사업 확대, 관광자원화 사업 등 친수공간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이다.
박 부지사는 “청양·부여군의 숙원사업과 주민 삶의 질을 높여줄 각종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보존과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외지 사람들이 모여드는 청양·부여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청양·부여군은 극한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라며 “지천댐 건설 시 홍수량의 39%를 분담해 홍수방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장관은 “지천댐 건설 시 물 부족 문제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지 정밀하게 검토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 김돈곤 청양군수,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댐 필요성 설명 △수자원공사의 댐 후보지 검토현황 발표 △지역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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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여름 대표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대
충남문화관광재단, 여름 대표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대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여름 대표 축제인 ‘제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 및 ‘제6회 아산시 달그락 페스티벌’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천군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장항 맥문동꽃 축제’에서는 ‘충남 문화누리카드 전용 라운지’ 가 운영된다.
해당 라운지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드 잔액 조회, 축제 임시 가맹점 안내, 현장 결제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며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아산 신정호 야외 음악당 일원에서 열리는 ‘달그락 페스티벌’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아산시가 주최하는 본 축제는 야간형 도심 문화 축제로 록,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지역 축제 현장에 전용 공간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 향유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확장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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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천안시-농협은행-신한은행과 맞손
충남신보, 천안시-농협은행-신한은행과 맞손
[충청중심뉴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8일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신한은행, 농협은행과 함께 총 12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장순 농협은행 본부장, 손기석 신한은행 천안중앙금융센터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해 천안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올해 천안시는 지난 1월 20억원, 5월 10억원을 이미 특례보증 재원으로 충남신보에 출연했으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증가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가 5억원, 농협은행 3억원, 신한은행이 2억원을 출연해 총 10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이 마련됐으며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12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신한은행 이용 고객의 경우 공공배달앱 입점 업체에 한해 지원하며 보증금액은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2%대 후반으로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까지 설정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천안시 소상공인 여러분께 실질적인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혜택에서 소외받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 및 대출상담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서북지점, 천안동남지점 및 천안시 관내 농협은행·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보증신청은 재단의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