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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삶의 질 향상 이끈 혁신사례 선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내 혁신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2025년 충청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도 환경관리과·공주시·예산군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한 혁신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도정 혁신에 공헌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참여·소통 혁신, 민원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분야별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15건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 본청과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이 총 49건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도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참여·소통 혁신 분야 ‘천안-아산 소각장 3년 갈등, 하루 400톤 쓰레기 대란 해결’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 ‘돌봄은 업 부담은 다운 충남 최초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100% 지원’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 ‘의료공백 8년, 예산군이 채운 아이들의 진료실’ 이 수상했다.
천안-아산 소각장 갈등 해결 사례는 3년 넘게 이어진 지역 갈등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정하고 하루 400톤에 달하는 쓰레기 대란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 아이돌봄서비스는 도내 최초로 자녀 수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유도하는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예산군은 필수 의료를 기다리기보다 지역 맞춤형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직접 유치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직접 지원사업’을 추진해 8년간 이어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민간 의료기관의 진입 장벽을 완화한 점에서 호평받았다.
도는 이번에 선정한 15건의 우수사례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후보 사례로 추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종합 순위 1∼4위에 입상한 도 사례의 담당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또는 인사 가점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해 우수 성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지속적인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도·시군, 공공기관의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기관 간 공유·확산해 지속적인 행정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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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서 전국 드론 축제 한마당 연다
내포서 전국 드론 축제 한마당 연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오는 20일 도청 일원에서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확산하고자 마련한다.
도가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스포츠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드론라이트쇼, 드론 전시·체험 등이다.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는 △드론레이싱 △드론농구 △무인헬리콥터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정 경진대회 등 4종목을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는 1500만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챔피언 수상자를 포함한 전국의 실력자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00대의 드론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와 드론 조종 체험·전시관 30여 개도 운영할 계획이며 버즈와 박민수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리고 도내 드론 저변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드론 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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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K-유교문화로 세계를 잇다
충남 방문의 해, K-유교문화로 세계를 잇다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유교문화 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오는 9월 12일 세종시와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와 연계한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의 핵심 국제 프로그램으로 충남이 가진 문화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유교문화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국제교류의 날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유교문화,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중국, 베트남, 독일 일본 등 해외 협약 및 교류기관 대표와 학계 인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각 기관 소개 △지속가능한 교류 방안 △유교문화의 세계적 가치 확산 전략 등을 발표하고 대화를 통해 협력 방향을 모색하며 한국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 등 국내 학자들도 함께 참여해 담론을 확장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자의 79대 적장손 콩추이장이 방한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에서는 허베이성사회과학원, 공자연구원, 맹자연구원, 산동사범대 한국학연구소가 참석하고 베트남에서는 사회과학한림원의 철학원과 한놈연구원, 독일의 튀빙겐대 한국학연구소와 일본의 동일본국제대학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연구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충남 논산으로 이동해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에 함께 한다.
이어 국제교류 리셉션을 통해 각국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유교문화’라는 공통의 가치를 나누며 K-유교문화를 느끼는 교류의 상징적인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2025 유교문화 국제교류의 날’은 공자 종손을 비롯한 세계 각국 유교문화 관련 기관장들이 모여 교류와 결실을 화목을 다지는 큰 의미가 있다” 며 “충남방문의 해와 더불어 충남의 유교문화, K-유교문화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중국 공자연구원과 대학유학연구소협의회와의 업무협약식도 예정되어 있다.
한유진은 두 기관과 함께 △유교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 협력 △학술정보 및 출판물 교류 △유교문화 콘텐츠 개발 △관련 행사 공동 개최 △시설물 상호 이용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유교문화 국제 교류의 날 행사가 연계된‘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참여형 문화축제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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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SW융합 해커톤대회 ‘대상’ 수상
충남테크노파크, SW융합 해커톤대회 ‘대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 지역 참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TP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SW진흥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0개 팀이 경합한 결과, 대상 3팀과 우수상 11팀 등 총 14개 팀이 수상했다.
충남 지역에서는 6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충남 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MAKERSCHOOL’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비전AI를 활용한 폐기물 모니터링 및 수거 경로 최적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 참가팀 사이에서 고등학생으로만 구성된 팀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 지역에 우수한 AI 인재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충남 지역의 AI 산업 발전과 인재 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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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 국제사회 확산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 국제사회 확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전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의 국제적 확산은 물론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마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사무총장, 에를리나 압둘 파타 무에사 인도네시아 서부칼린만탄 멤파와리젠시 시장 등 국외 11개국, 70개 기관·기업·단체,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청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현 및 전세계 지방정부간 연대 확산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를 주제로 3일까지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에를라나 무에사 멤파와리젠시 시장이 ‘서부 칼리만탄주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사례’를 발표했으며 네흐맛 카우르 언더2연합 지방정부정책이사가 ‘충남의 기후기금 활용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하구언에 떠 내려온 부유 초목류를 재활용해 연료화하는 ‘금강하구언 초목류 리본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후부터는 △탄소중립 사회전환 △미래를 위한 전략 △시민 참여와 역할 3개 세션에서 총 10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탄소중립 사회 전환 세션에서는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발표, 기후정의 실현, 기후테크 협력,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업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HY3 프로젝트’를 통한 이산화탄소제거 기술을 공유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기반의 미래 운송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너지 효율 확대 성과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계획을, HD현대오일뱅크는 사업장 내 탄소 감축을 위한 설비 개선과 친환경 연료 생산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미래를 위한 전환 전략 세션에서는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과제, 기후위기 물관리 방안, 플라스틱의 지속가능한 순환체계 구축을 다뤘다.
시민 참여와 역할 세션에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지역 시민 거버넌스, 청소년 기후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조명했다.
둘째 날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와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그룹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충남도가 국제 기후리더십을 발휘해 기후행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개회사 연설을 통해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몰려있고 석유화학단지와 제철소 등 고탄소 산업이 밀집돼 있어 탄소배출량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충남이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탄소중립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는 각오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신재생 에너지 기반시설 확대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 등 정부계획 보다 5년을 앞당긴 충남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거대한 변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제도적 지원, 기업의 혁신과 투자, 국민의 생활 속 실천이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업은 탄소중립이 기업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며 “충남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의 협력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는 지방정부가 더 많아지고 국가와 지방정부가 지혜를 모아 기후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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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서 보부상 전통문화 체험하세요
내포서 보부상 전통문화 체험하세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14일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애향공원에서 ‘충남 보부상 공문제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충청도 장꾼들의 흥겨운 장터 한마당’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옛 장터 문화와 보부상 전통이 어우러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역사문화 축제다.
장돌뱅이, 등짐장수, 보따리장수 등으로 불린 보부상은 시골의 장터를 돌아다니며 온갖 상품을 유통하던 행상이다.
보부상들은 매년 총회를 열어 우두머리인 접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사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는데, 이를 ‘공문제’라 불렀다.
공문제는 보부상의 고유 의례로 나라에서 보부상에 내려 준 공문서와 도장 등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낸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도는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보부상 공문제 등 지역의 무형유산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공문제에 대한 고증 연구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복원 과정에서 전승 단체 교육을 통해 사라지거나 변형된 계화자 소리, 삼현육각 연주, 제례, 전장식 절차를 옛 전통에 따라 복원하는 등 공문제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3년여간의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선 장시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도민 참여형 보부상 퍼레이드와 공문제 및 전장식, 전통 줄타기, 보부상 장마당 놀이 등을 진행하며 보부상 문화유산 전시장을 운영한다.
축제장 가운데 조성한 난장마당에선 짚신장수·죽물장수·방물장수·옹기장수 등 10여 종의 옛날 상인을 재현하며 도량형·짚풀공예·한과 만들기·엿치기·뻥튀기 체험 등 다양한 옛 장터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포스터의 ‘축제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축제 행사 사전 신청은 ‘축제 이벤트 신청하기’ 정보무늬를 통해 가능하며 축제 관련 문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소중한 전통 유산인 보부상과 장터 문화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축제 기획 단계부터 깊이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옛 장터와 보부상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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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색 살린 균형발전사업 선정
충남도, 지역색 살린 균형발전사업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내년부터 추진할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도 제안 11건, 시군 공모 17건 등 총 28건 5871억원을 확정했다.
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균형발전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회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확정된 도 제안사업은 △백제문화 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 △액화수소 핵심기술 기반시설 구축 △국방국가산단 기반시설 및 전력지원체계 구축 등 11개 지구 3205억원이다.
시군 경쟁 공모 사업으로는 △금산군 아토피아 리트릿 주거 휴양 단지 조성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 활성화 조성 △홍성군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 △ 예산군 머무는 덕산으로 순환경제 만들기 등 17개 지구 2666억원을 확정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제1단계 사업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98개 지구에 총 1조 909억원을 투입했으며 2021년부터 진행 중인 84개 지구 7107억원 규모의 제2단계 제1기 사업은 내년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부터 제2단계 제2기 사업을 발굴·선정해 왔으며 이번 확정을 계기로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지역마다 다른 색깔과 가능성을 살려 시군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충남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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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9일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9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의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2025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충남혁신센터가 2021년부터 시작해 5회차 진행되는 충남의 대형 컨퍼런스로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사흘간 진행된다.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투자 △글로벌 △로컬 생태계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충남 스타트업의 성과와 미래를 조망한다.
첫날인 9월 9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센터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경제 전문가 특강, △스타트업 포럼 1부 ‘ 그동안의 10년, 앞으로의 10년’ △포럼 2부 ‘혁신센터에게 묻다’ △통합 데모데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포럼 2부에서는 사전 의견 수집과 현장 토론을 통해 충남 창업 생태계의 성찰과 미래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월 10일에는 충남 스타트업 IR을 비롯해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콘서트 및 대·중견기업의 발표, 우수기업 성과 발표 등이 마련된다.
또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전략’ 강연과 글로벌 진출 패널토크, 해외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킹이 진행되어 투자와 글로벌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셋째 날인 9월 11일 라이콘타운 아산점 에서는 로컬 창업가 교류 프로그램이 열린다.
‘로컬 크리에이터 교류회’ 와 ‘PR 피칭’ 이 진행돼 충남 창업가들이 직접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유디임팩트 조상래 부문 대표의 강연과 함께 스타트업 포럼 3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로컬인가’ 세션이 운영된다.
본 포럼에서는 화려한 성과 뒤에 숨은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건을 모색할 계획이다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관련 세부 내용은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는 충남혁신센터의 홈페이지 및 구글설문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사전신청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랜덤 기념품이 제공된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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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년센터, 2025년 8월 정책 홍보왕 선발
충남청년센터, 2025년 8월 정책 홍보왕 선발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 내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25 충남 청년 정책 홍보왕 공모전’ 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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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영화 ‘완벽한 집’,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충남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영화 ‘완벽한 집’,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충청중심뉴스] 영화 ‘완벽한 집’ 이 오는 9월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 작품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영화로 지역 제작 지원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가 국내 최대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된 성과를 거뒀다.
영화 ‘완벽한 집’은 집 있는 노인과 가난한 청년을 매칭해 청년 주거 문제와 노인 고독사 문제를 동시에 잡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규빈’ 이 ‘금림’의 고급 아파트에 입주해 기이한 일들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부동산 오컬트 호러 영화이다.
현대 사회에서 청년들이 겪는 주거 불안과 노년층의 심리적 고립을 호러 장르물에 풀어내 관객에게 소름 돋는 서스펜스와 날 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관객과 평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완벽한 집’의 부산영화제 공식 일정에는 장규리, 배종옥, 김민철 배우와 정용기 감독이 참석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에 첫 선을 보인 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 작품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의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실제 당진을 포함한 충남 지역 곳곳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해당 지원사업은 충남 내에서 세 차례 이상 촬영하거나 당진시 두 곳 이상에서 촬영할 경우 지역 내 소비금액의 30~50%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개 작품이 해당 인센티브 지원을 받아 충남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총 1억 8,5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이 집행됐다.
이 가운데 영화 ‘완벽한 집’은 인센티브 지원의 대표 사례로 지역 기반 제작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화 ‘완벽한 집’의 정용기 감독과 제작진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당진과 충남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너무나 만족할만한 로케이션과 환경이었다”며 충남의 지원사업과 촬영 환경 등에 대해 국내 영화 제작 현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춘 요소로 평가했다.
한편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지역 로케이션 촬영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가 국내 대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상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