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공공기관 ‘새내기 직원’ 실무역량 높인다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18일부터 도와 시·군 공공기관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제1기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은 2023년 시범 운영 이후 2024년 정례화, 지난해 교육 대상 확대를 거쳐 올해 1주 집중 과정으로 개편했다.올해에는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 등 총 3기로 운영할 예정으로 기수별로 30여명 씩 90여명의 신규 직원이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이번 1기 과정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 동안도 인재개발원에서 도와 시·군 공공기관 신규 직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합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공직 가치 △공공기관 청렴 △4대 폭력 예방 △재난안전 관리 △심폐소생술 등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필요한 소양이다.또 △예산·회계 실무 △공문서 작성 △보고서 작성 △정보화 능력 향상 등 실무 중심 교과목도 편성했다.도 인재개발원은 이와 함께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참여형 현장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신규 직원 간 교류 활성화를 이끌고 조직 문화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신규 직원의 역량 강화는 조직 경쟁력 향상과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새내기 직원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내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각 자영업자가 낸 월 고용보험료의 20% 50%이며 기간은 최대 5년이다.도는 여기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50 80%의 고용보험료 지원금을 합산하면, 보험료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 h으로 신청하거나, 시군별 접수 창구를 방문해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 누리집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 관계자는 “중동 사태 장기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도내 자영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6-05-18
-
중소 건설현장 합동 산업안전점검 실시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와 시·군이 발주한 중·소 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공공 부문 발주 공사 조기 집행 확대로 중·소 규모 공사가 늘어나며 산업재해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이를 위해 도는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산업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보령·서산지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충남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등 29개조 120여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한다.점검 대상은 도와 시·군 발주 320여 개 건설 현장 가운데,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120억원 미만 중·소 규모 현장 90여 곳이다.도는 추락·끼임·부딪힘 등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3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 난간 및 추락 방호 시설 설치 여부 △개인 보호구 착용 상태 △굴착 공사 시 흙막이 지보공 설치 및 무너짐 방지 조치 여부 △굴착기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이다.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중대 법 위반이나 반복적인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산업재해는 위험 요인을 사전 확인하고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공공 건설 현장부터 안전수칙 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대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8
-
지적측량 신뢰도 높인다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확보와 토지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3일까지 지적측량 표본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표본검사는 지적측량 수행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민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격년제로 추진 중이다.또 시군에서 검사한 측량 성과와 업무 처리 절차 등을 재확인해 지적측량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점검하는 것도 표본검사 목표다.올해 점검은 천안·공주·아산·서산·금산·서천·예산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 2025년 처리한 토지분할·등록전환 측량 등 지적측량 업무 전반을 살핀다.주요 점검 사항은 △지적측량 처리 절차 이행 여부 △지적측량 성과 결정 및 검사 적정 여부 △지적 기준점 관리 실태 △지적측량 파일 보관·관리 실태 △지적측량 관련 민원 처리 적정 여부 등이다.이와 함께 지적측량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우수사례와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현장 애로 사항 및 업무 개선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도록 하고 반복적인 문제점은 제도 개선과 업무 매뉴얼 보완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우수사례는 각 시군에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임택빈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측량 표본검사는 정확한 측량 성과를 확보하고 도민 재산권 보호와 경계 분쟁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절차”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지적행정 서비스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8
-
지방선거 대비 불법 정당현수막 집중 정비
지방선거 대비 불법 정당현수막 집중 정비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일까지 불법 정당현수막 정비 활동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도는 매년 추진하는 불법 현수막 정비에 더해 올해는 선거철을 맞아 지난 1월부터 건축도시국을 중심으로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도 경찰청, 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한 ‘도 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집중 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앞서 2월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예비 입후보자 설명회에서 정당현수막 우선게시대 사용 방법과 관련 기준을 안내했다.옥외광고협회와는 현수막 제작 업체를 대상으로 정당별 읍면동 2개 이하 개수 제한, 설치금지 장소 등 행정안전부 정당현수막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도 경찰청과는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경찰관 입회와 신원 확인 등 실무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약속받았다.이달부터는 불법 현수막 실시 간 정비 체계를 본격 운영해 방치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112상황실 및 기동순찰대와의 연락망과 정보 공유 체계를 점검하고 상습 위반 지역에서 시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단속 과정에서는 전자현수막 게시대를 활용해 관련 법령과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불법 게시 자제를 유도하는 홍보를 병행한다.도는 이를 통해 선거기간 무분별한 현수막 난립을 예방하고 올바른 게시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지난 4월말 기준 도내 게시기간 위반, 금지장소 설치 등 불법 정당현수막 단속 건수는 3197건으로 집계됐다.시군별 단속 실적은 천안 730건, 공주 109건, 보령 272건, 아산 336건, 서산 162건, 논산 334건, 계룡 159건, 당진 218건, 금산 237건, 부여 26건, 서천 107건, 청양 63건, 홍성 101건, 예산 154건, 태안 189건이다.문석준도 건축도시국장은 “선거기간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쾌적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와 단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
국화 재배 농가 ‘봄철 야간저온’ 관리 중요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봄철 국화 꽃눈 형성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서는 야간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안내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실내 등유 평균 가격은 1544원으로 지난해 1273원 대비 21% 상승하면서 난방비 절감을 위해 초봄부터 재배 온도를 낮춰 관리하는 농가가 증가했다.국화는 야간온도가 18 이상 유지돼야 개화가 가능한 작물로 최근 큰 일교차에도 야간 온도 관리 미흡에 따른 저온 피해로 출하 시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수확 지연 예방을 위해 서는 야간 온도를 최소 18 이상 유지하고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이와 함께 5월 최저온도는 5-13 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큰 일교차와 잦은 강우, 부족한 일조량이 이어질 경우 흰녹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적용 약제 살포를 권장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 ‘보라미핑크’, ‘예스홀릭’, ‘스윗송’의 보급도 안내했다.저온 적응형 국화인 이들 품종은 꽃눈 분화기부터 수확기까지 42-49일 정도 소요돼 다른 품종보다 7-10일 빠르고 동시에 개화가 되는 만큼 수확 기간이 짧아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절화국화를 분양하는 육묘업체는 전국 5곳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이영혜 화훼연구소 숙근팀장은 “촉성재배나 억제재배 환경에서도 개화가 빠르고 안정적인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저온성 신품종을 농가 실증 재배를 통해 유통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
충남소방 소식지 ‘우리 곁에 119’ 창간
충남소방 소식지 ‘우리 곁에 119’ 창간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소방본부는 오프라인 소식지 ‘우리 곁에 119’를 창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소식지는 생활 안전 정보 제공과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 대원들의 숨은 활약상 소개, 조직 내 소통 및 유대감 강화 등을 위해 마련, 분기별로 발간할 예정이다.소식지는 △정책 주요 소식 △재난 대응 및 현장 활동 사례 △우수 대원 미담 △생활안전 정보 △소방 정책 소개 △의용소방대 활동 △소방상식과 흥미 콘텐츠 등으로 구성한다.5월 발간한 창간호에는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무인소방로봇 도입 △충남소방헬기 2호기 취항식 △ 2026년 119출동왕 선발 등의 내용을 담았다.도 소방본부는 소책자 형태로 제작해 도내 각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소방청 등에 우선 배부하고 향후 배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도내 유관기관에 공문을 통해 배포하고 충청남도소방본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보다 많은 기관과 도민이 충남소방의 주요 정책과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노광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이야기와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정보를 담아내 도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충남소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곁에 119가 도민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7
-
멜론 덩굴마름병 예방적 방제 필수
멜론 덩굴마름병 예방적 방제 필수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멜론 재배 농가에 덩굴마름병 예찰 및 예방적 방제법을 안내했다.멜론 덩굴마름병은 지제부와 줄기, 잎, 잎자루 등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이다.지금처럼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하우스 내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병원균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예방법은 예찰을 자주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병든 부위 발생 시 즉각적인 등록약제 살포 및 포장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병 발생 시 부위별 주요 특징으로는 지제부는 초기에 수침상 병반을 형성한 이후 퇴색되며 그 위에 갈색 또는 검붉은 점액이 나타난다.잎에는 담황색 또는 갈색의 대형 부채꼴 모양 병반이 형성되며 병이 진행되면 잎이 시들고 포기 전체가 말라 죽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방제는 등록 약제를 활용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야 효과가 높으며 하우스 환기, 적정 온도 유지 등 재배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곁순 제거 등 전정 작업 시에는 상처 부위가 빨리 마를 수 있도록 맑은 날 오전에 실시하고 작업 후에는 등록 약제를 줄기 밑부분까지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권미경 과채연구소 멜론팀장은 “기온 상승기에는 멜론 생육이 활발해지는 만큼 병해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며 “덩굴마름병은 초기 방제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5-17
-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 기관 20곳과 연계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체계이다.수집된 온열질환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한다.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 급성 질환이다.주요 증상은 두통·어지럼증·피로감과 함께 심한 경우 의식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고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폭염 대비 기본 수칙으로는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더운 시간에는 야외작업과 운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도 관계자는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으로 고향 품 돌아와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7일 서산 부석사 경내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복원 불상 봉안식을 개최하고 원본과 동일한 성분과 기법으로 제작한 복원 불상을 공개했다.이번에 봉안한 복원 불상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일본 쓰시마 사찰 간논지의 공식 복제 허가와 일본 기업이 제공한 3차원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했다.이 과정에서 나가사키현 지정문화재 복제 허가와 국가유산청의 불상 분석자료 협조도 함께 이뤄졌다.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충숙왕 17년 서주 부석사 불자들이 조성한 관음보살상으로 보권도인 계진을 비롯한 승속 32인이 발원에 참여했다.‘모든 중생의 구제와 후세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절제된 미소와 자비로운 시선,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조형미를 갖춘 고려 후기 불상의 전형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원래 서산 부석사 소장으로 알려진이 불상은 고려 말 왜구 약탈 과정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일본 간논지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고 쓰시마박물관에 소장돼 있다.2012년 10월이 불상은 도난 사건으로 국내에 밀반입된 뒤 같은 해 12월 경찰이 절도단을 검거하면서 압수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보관됐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불상 복제·복원을 위해 간논지 측에 허가를 요청하는 공문을 세 차례 발송하고 직접 방문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간논지 측은 “실제 반환 이전에는 복제·복원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유지해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과정에서 2013년 조계종의 점유 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과 2016년 부석사의 불상 인도 청구 소송 등 10년에 걸친 법적 공방 끝에 불상의 일본 반환이 결정됐다.이에 2024년 말 부석사 측이 불상을 100일간 부석사에 봉안해 친견법회를 진행한 뒤 일본으로 반환하겠다는 방안을 제안했고 한일 관계자 간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100일 친견법회’는 지난해 1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산 부석사 설법전에서 봉행했으며 전국에서 4만여명의 불자와 시민이 불상을 친견했다.이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간논지로부터 공식 복제 허가를 받고 일본 오사카에 있는 쿠모노스코퍼레이션으로부터 3D 스캔 데이터를 무상으로 전달받아 수백 년의 세월이 담긴 세부 조각과 표면 질감의 미세한 굴곡까지 정밀하게 복원했다.특히 원본과 동일한 재질로 제작하고자 합금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조 합금비 설정 자문회의 등을 통해 배합비를 설정하는 데 공을 들였다.또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통 밀랍주조법에 따른 거푸집을 제작하고 전문 조각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통 청동 주조 분야의 장인이 불상 본체를 제작하고 전통 도금 방식인 개금 기법을 적용해 청동 표면에 옻칠한 뒤 순금박을 입혔다.이날 복원 불상 봉안식에는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과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설정 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등 문화유산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등 봉안 법회를 진행한 뒤 경과 및 학술 보고 표창 수여, 발원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도는 이날 복제 허가 결정에 기여한 전 간논지 주지 다나카 셋코 스님과 3D 스캔 데이터를 제공한 나카니와 가즈히데 쿠모노스코퍼레이션 대표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홍 권한대행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봉안은 수백 년 기다림의 끝이자 한일 양국의 문화적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