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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환연, 환경부 숙련도 평가 ‘적합’
충남보환연, 환경부 숙련도 평가 ‘적합’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주관 올해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평가는 △악취 8개 항목 △실내공기질 7개 항목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평가 결과, 연구원은 15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환경부 주관인 숙련도 평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도록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 등 165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정금희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연구원의 측정분석 능력에 대한 도민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험 분석능력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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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함께 만든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선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연안 7개 시군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집중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정화주간은 국제 연안 정화의 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련했다.
집중 정화주간 운영 기간 동안 도와 각 시군은 해양폐기물 집중 발생 지역, 지역 대표 해안, 항포구, 도서 등을 대상으로 어촌계, 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 공단 등과 함께 3000여명이 해양쓰레기를 함께 수거·처리한다.
또 어업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캠페인 등도 전개, 도민 참여와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바다는 도민 모두의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어업인과 주민, 관계 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이번 집중 정화주간 종료 이후 시군별 해양쓰레기 수거 결과 등을 취합,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 수립·추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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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기’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진 서비스부터 친환경 농업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도내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천안시에서 ‘논픽션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하경호 씨는 3년간의 프리랜서 활동 경험을 토대로 창업에 도전한 청년 창업가로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 입지 분석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아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처음에는 제품 사진 중심의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입지 분석을 통해 천안에서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면서 인물사진과 증명사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층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컨설팅 지원을 통해 고객층을 분석하고 네이버 플레이스·사회관계망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홍보 전략을 펼치며 고객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현재 매출은 아산에서 활동할 때보다 200% 이상 증가해 성장 궤도에 있으며 증명사진 촬영 고객이 크게 늘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 씨는 “프리랜서에서 사업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큰 배움을 얻었고 도의 지원 덕분에 창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처음엔 제품 촬영만 생각했는데 도시적 이미지를 고려해 창업 위치를 천안으로 조정하고 인물사진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아산시의 청년 창업가 이관형 씨가 이끄는 ‘블라젠 주식회사’는 지하수를 활용한 수냉식 농업용 냉난방기와 공기열을 활용한 공냉식냉난방기 개발로 농업 현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딸기농가의 제안에서 시작된 이 제품은, 연중 온도가 13∼15℃로 일정한 지하수를 히트펌프 기술로 순환시켜 대기와 열을 교환해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수냉식 냉난방기의 경우, 기존 석유 난방 대비 최대 90%, 전기 난방 대비 최대 7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직접적인 탄소 배출은 발생하지 않고 전력 사용에 따른 일부 배출만 있어 전체적으로 큰 폭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 12시간씩 한 달 사용 기준 석유 온풍기 154만원, 전기 온풍기 75만원, 수냉식 냉난방기 18만원. 요금 기준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특히 이러한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계돼 농가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이 제도적으로 인정된다.
실제로 이 제품을 도입한 농가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넘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 경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초기 설치 비용은 다소 높으나 유지비와 효율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영농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팜과 연동되지 않는 기존 온풍기와 달리 스마트팜과의 연동이 가능해 미래 농업의 필수 장비로서 활용도가 높다.
블라젠은 지난해 농업공공기술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A-벤처스’에도 선정되는 등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다양한 작물 재배 농가에 제품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후 관리 체계 강화와 제품군 확장을 통해 전국적인 친환경 농업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씨는 “고유가 시대에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냉식 냉난방기는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며 “도의 지원이 창업에 도움이 된 만큼 충남 농업·농촌의 스마트 농업 전환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청년들의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신용보증을 통한 대출 연계, 창업 필수 교육, 사업 고도화 등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도는 청년 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사진, 제조, 농업,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충남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을 펼쳐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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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인증을 획득한 것은 도가 유일하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모범적인 기준을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이번 인증평가는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 2개 부문 16개 항목 3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최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김영식 도 인사담당관은 “이번 인증은 우리 도의 인력 양성 시스템과 직원 인사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관리,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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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시민재해 예방 실무자 역량 강화
중대시민재해 예방 실무자 역량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6일 충남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군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실무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업무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뒸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사항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법적 책임 △관련 기관 사례 분석 및 실무 적용 방안 등이다.
강의는 오일환 ㈜한국산업안전연구소 대표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 항목과 사전 대비 방안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김경상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중대시민재해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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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계획 관계자 역량 강화
지역사회보장계획 관계자 역량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6일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 주민교육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군 관계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실효성 있는 계획의 이행 과정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군 역량 상향 평준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교육은 이용재 호서대 교수가 △2026년 시행계획 수립 매뉴얼 △2025년 지역사회보장시행계획 시행결과 매뉴얼 및 평가지표 안내에 이어 시군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욕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수립되는 지역 단위 종합 중장기 계획이다.
4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기본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결과에 대해 평가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전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성장·발전하고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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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TF 회의 개최
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TF 회의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는 9월 15일 도청 별관에서 2025년‘태안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TF’회의를 열고 태안군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태안군은 올해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총 10기의 화력발전소 중 8기가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에 있다.
군은 발전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세수 감소와 인구 유출 등 경제적 충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는 지금까지 특별법 제정 추진과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개발 등 18개 과제를 발굴해 대응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대전지방노동청도 처음으로 함께해 근로자 지원과 고용안정 대책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태안군의 화력발전소 폐지 대응계획, 근로자 지원사업 추진현황,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추진상황,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계획, 에너지전환지원센터 운영계획 등이 보고됐다.
태안군은 발전소 폐지에 따른 세수 보전,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조성, 북부권 관광자원 개발 등을 건의했다.
도는 회의에서 특별법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올해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지역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지원 기금 설치, 특구 제도화, 대체산업 발굴·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노동자 고용안정 및 재취업 촉진 등 핵심 지원 사항이 조속히 법제화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와 군, 서부발전이 함께 대응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10월 개소하는 에너지전환지원센터를 통해 근로자 지원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태안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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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스마트팜 사관학교, 당진항 석문지구 등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2027년까지 투입해 석문간척지 일원에 4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넘어서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년 어업인 등에게 임대할 이 양식단지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흰다리새우와 블랙타이거 새우 등을 양식하며 국내 첨단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클러스터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 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도와 당진시는 스마트 양식단지,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함께 지난 3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까지 추진, 석문간척지에 총 25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최대 규모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은 지난해 10월 환경부·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와 당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30년까지 탄소 저감·흡수 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당진시는 기존에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를 2030년까지 56%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제2서해대교는 지난 8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앞으로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수정계획에 제2서해대교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신규 민자 사업으로 지속 제안하는 등 투트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당진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탄생한 곳으로 도는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km에 달하는 순례길을 명소화하고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정책 현장 방문은 석문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당진항 석문지구 등에서 진행했다.
당진시는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충남에서 가장 먼저 설립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관학교에서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스마트농업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스마트팜 운영 경험까지 제공 중이다.
김 지사는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며 “농업·농촌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 소득이 보장되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진항은 기존 철강에 수소, 양곡, LNG 등을 더한 물류와 제조·유통 등이 결합한 종합무역항으로 변모하고 있다.
도는 올해 고시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양곡부두 신규 개발 등을 담아 석문국가산단 및 신규 산단 입주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종합무역항으로써 당진항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오는 22일 서천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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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활용도 높인다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활용도 높인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16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도내 한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청년창업기업과 공동 개발한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은 혈통 정보 확인은 물론, 디엔에이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근친 교배를 막고 개체별로 최적화된 정액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체별 특성에 맞는 교배 계획을 제시해 보다 체계적으로 번식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개량을 도우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사양 관리를 통해 사료비와 사양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유전체 분석사업 참여 및 활용 방안 설명, 축산물품질관리원 대전충남지원의 충남 한우 개량 현황 및 개선 방향 발표, 퀀토믹은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설치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플 회원 가입 농가 대상 개체 능력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가를 방문, 유전체 분석 필요성과 어플 활용 방법 등 농가 한우 개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유관 기관과 협업해 어플 서비스 범위 확대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을 통해 농가들은 유전체 분석 정보를 직접 다루고 체감할 수 있다”며 “내년까지 도내 한우농가 30호, 1000두 이상이 어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차 전국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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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학자료 학술포럼’ 성료
‘2025년 국학자료 학술포럼’ 성료
[충청중심뉴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일인 2025년 9월 12일 대학당과 종학당 보인당에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향교 유교문화 전통의 계승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향교 전교와 유림,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모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1부 특별강연에서 안승우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에 따른 향교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새 법제가 향교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짚으며 향교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아카이브, 청소년 인성교육, 국제 교류, 문화관광 융합과 같은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박홍식 대구한의대 명예교수가 전통의 계승과 국제화를,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와 AI 시대 인성교육의 거점화를, 이치억 국립공주대 교수가 선비정신의 현대적 리더십 계승을 각각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이 논지를 심화하며 향교가 국가 교육정책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길을 모색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포럼은 공동체의 근간인 향교를 단순한 유산이 아니라 국가적 자산으로 다시 세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공론의 장”이었다며 “이번 논의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정책과 학술의 성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