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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혈관튼튼 건강비결 요리교실’ 운영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당뇨교육센터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자나 만성질환 전 단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교육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상시 교육장은 시민들이 본인이 갖고 있는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며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질환에 대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충북영양사회 소속 임상영양사를 초빙한 영양수업이 함께 이뤄진다.
해당 수업은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식사일지 기록 및 상담, 건강 식단 만들기 체험까지 병행돼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생활체육지도사와 함께하는 근력강화 운동교실도 운영돼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균형 잡힌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시행하는 영양교육은 이론 수업은 물론 만성질환자를 위한 식사일지 기록·상담, 건강한 식단 만들기 체험도 병행한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의 형성”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질환을 가진 시민들이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못된 식생활을 스스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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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하다” 충주시, 계약행정 전자화 전 부서 확대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본청을 포함한 모든 부서에서 공사·용역·물품 계약 관련 서류를 전자화하며 행정 효율성과 민원인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시는 지난해 본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계약 서류 전자화를 바탕으로 4월부터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 체결 및 집행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계약 당사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 방문 없이 모든 계약 서류를 전자정부 시스템 ‘문서24’ 와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계약 대상자의 시간·비용 절감 △신속한 계약 업무 처리 △서류 분실 방지 등 관리상 문제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서류는 모두 전자파일 형태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시 관계자는 “계약 행정이 전자화됨에 따라 문서 관리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종이 사용량도 줄어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 효율성은 물론 계약 당사자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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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택견의 삼색 공연 시작한다
충주시, 택견의 삼색 공연 시작한다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2025년, 전통 무예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삼색 공연’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시립택견단을 중심으로 충주어린이택견단과 트레블러 크루가 함께하는 새로운 공연이 다양한 행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택견 공연의 핵심 철학은 “과거는 시립택견단, 현재는 어린이택견단, 미래는 택견과 비보잉이 결합된 택볼레이션”으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무대를 만드는 것이다.
다음달 23일 충주시민의 날 첫선을 보이는 충주어린이택견단은 작품 ‘경천’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시립택견단의 구연석, 이예림 단원이 안무를 맡아 택견의 기본기와 율동성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미래의 택견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레블러 크루는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택볼레이션’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은 ‘비천’과 ‘무영’ 두 가지로 구성된다.
‘비천’은 비보잉 요소가 강하고 ‘무영’은 택견의 전통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한다.
특히 이 작품은 이상민 단장과 시립택견단의 기획·연출가 이주빈 단원이 공동으로 제작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송암배 전국 택견대회 △다이브 인 페스티벌 △우륵문화제 △문화유산 야행 등 다양한 행사에서 삼색 공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시립택견단, 어린이택견단, 트레블러 크루가 협업해 시립우륵국악단 기획 공연 및 정기 공연에서도 융복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시립택견단의 대표 공연인 ‘옛 택견판’, ‘거인’, ‘역동’, ‘화랑’ 등을 정교하게 다듬어 국내외 초청공연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견을 현대 감각에 맞게 재구성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충주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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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목계나루 뱃소리’ 무형유산 발굴·육성 본격화
충주시, ‘목계나루 뱃소리’ 무형유산 발굴·육성 본격화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지역의 소중한 무형자산인 ‘목계나루 뱃소리’를 본격적으로 재조명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원 민속보존회가 주관하고 충주문화원과 충주시가 후원하며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목계나루 뱃소리의 학술적 조명을 통한 가치 발굴과 내용·형식의 체계화를 통한 기록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계나루는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 변에 있는 내륙항으로 영남, 강원, 수도권을 잇는 뱃길과 물류·상업 중심도시로 조선시대 5대 나루터 중 하나로 손꼽히던 상업 요충지였다.
번성기에는 800여 가구와 100척 이상의 상선이 서울로 드나들었으나, 1928년 조치원~충주 사이 충북선이 생기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나루터의 흔적은 ‘목계나루 뱃소리’에 생생히 남아있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목계나루터에서 전해지는 노랫가락으로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고단함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 젓는 소리 △목계나루에 도착해 돛과 닻을 내리며 풍물패 장단에 맞춰 부르던 자진 뱃소리 △객고를 풀며 묵던 객줏집에서 기생과 뱃사공이 서로 그리워하며 헤어질 때 부르는 애절한 이별가 등을 포함해 총 4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 김예식·우상희·김영기 씨의 고증을 거쳐 중원민속보존회가 계승하고 있는 목계나루 뱃소리는 제21회 충북민속예술제 대상을 받으며 그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계나루 뱃소리가 그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잊혀 가는 충주의 무형유산이 발굴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잊혀 가는 충주만의 고유한 무형유산들이 앞으로 더 발굴되어 시민들 곁에서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계나루 뱃소리의 가치를 정립하고 충주를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보존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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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설하우스 신축지원을 위해 11억원 투자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22억원으로 5.8ha 규모의 시설하우스 신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스마트 농업 시설을 우선 지원해 농업의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하우스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작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농업 시설이다.
충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가가 최신 시설하우스를 신축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특히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농업 시설을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번 11억원의 투자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하우스 신축을 통해 지역 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의 현대화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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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으론 부족했다” 충주시 ‘청춘 나이트’ 앙코르 공연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26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청춘 나이트’ 앙코르 공연이 어르신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첫 무대 이후 “또 보고 싶다”, “정말 신났다”라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이날 복지관 강당은 공연 전부터 설렘 가득한 어르신들로 가득 찼고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어르신들은 일어나 춤을 추고 손뼉을 치며 청춘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며 마음껏 즐겼다.
또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서로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 속에는 활기와 생기가 넘쳤다.
첫 공연 직후 “한 번으로는 아쉽다”, “또 열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고 이에 화답해 준비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그야말로 청춘 감성에 불을 지폈다.
‘청춘 나이트’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며 다양한 세대와 추억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웅 관장은 “청춘 나이트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주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앙코르 무대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요청과 열정이 만든 무대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청춘 나이트처럼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요롭고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고 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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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 도입
충주시,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 도입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2차로형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2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성교차로 제1로터리, 제2로터리, 호암수청, 반기문교차로 등 총 6개소 회전교차로에 색깔 유도선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회전교차로는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는 교통시설이지만, 특히 2차로형 교차로에서는 차선 미준수에 따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그동안 백색 유도선만으로는 차량 경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더욱 명확한 시인성을 갖춘 색깔 유도선 설치가 시급히 요구됐다.
현재 지역 내 회전교차로 중 색깔 유도선이 설치된 곳은 전혀 없는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차선 준수율을 높이고 사고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운전자의 시각적 인지를 도와 차량 경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령자 및 초보 운전자들에게도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회전교차로 색깔 유도선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안전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확대 적용도 검토될 계획이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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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병원성 AI 차단 위한 행정명령 및 방역기준 추가 시행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최근 천안, 세종, 청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행정명령과 방역기준 공고를 추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철새 북상과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전파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행 지역은 AI 위기 경보 ‘심각’ 단계인 경기, 충남, 충북, 경북, 전북, 전남, 세종 등 7개 시도 내 가금농장, 축산관계시설과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행 기간은 전국 방역지역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적용된다.
해당 지역은 축산차량의 거점 소독시설 소독 후 진입, 특정 차량 외 농장 출입 금지, 산란계 또는 메추리 농장의 분뇨 반출 제한 등 총 11가지 행정명령이 시행된다.
또한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차량의 2단계 소독과 소독 필증 확인과 보관 등 8가지 방역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행정명령과 방역 수칙을 위반하게 되면 과태료 처분과 함께 살처분 시 정부 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AI 발생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농가 스스로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칙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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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스마트팜 확산 본격 시동
충주시, 스마트팜 확산 본격 시동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시설원예 온실 3ha 규모에 ICT를 융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보급해 작물 생육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총사업비 4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농가는 온도, 습도, 영양액 공급 등을 원격으로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상기후 현상과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해 농업 생산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스마트팜 보급 사업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3ha 규모 스마트팜 조성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충주시를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기반으로 충주시가 스마트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조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의 절차와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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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첫 삽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25일 기업도시 내 주덕읍 화곡리 제1연구단지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연구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충청북도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연구기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충청캠퍼스는 충북의 차세대 신성장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 12월 산업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이듬해 기업도시 내 약 3,300평의 부지를 매입, 본격적인 기반을 다졌다.
이번 착공은 충청캠퍼스가 충주시, 충청북도와 함께 도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성과의 일환이다.
지난 2년간 충청캠퍼스는 △특장차 수소파워팩 센터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등 총 3개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업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및 연구개발비 등 국비 29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충주시와 충청북도가 지방비 130억원을 추가 매칭해 충청캠퍼스 연구센터 건립이 본격화됐다.
이번에 착공한 시설은 5층 연구동과 2개의 실험동이며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70억원 규모의 시험 분석동도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12월에 건축물이 완공되면 22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상주하며 기업지원, 시험평가와 분석,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며 충북 지역 산업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착공식에는 충주시 최초의 연구기관 설립에 대한 상징성과 함께, 지역 혁신기관을 비롯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및 관내 많은 기업체에서 참석해 지역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부산에 있는 소재 분야 선도 연구기관인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서도 참석해 충주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청캠퍼스 설립으로 충주시가 중부내륙 신산업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큰 동력을 얻었다”며 “향후 연구기관의 성공적 운영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청캠퍼스 설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충북도와 이종배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충청캠퍼스는 충주시가 지난 7년간 뿌려온 신성장산업 씨앗이 맺은 첫 번째 결실”이라며 “기업-대학-연구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청캠퍼스와 함께 인력양성-일자리 창출-기업유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성장하는 도시 충주, 머물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