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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반기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서비스 운영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영농취약계층 농작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하반기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을 대행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직영으로 운영되던 이 사업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농작업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 △장애인 농가다.
지원 작업은 벼수확, 콩·들깨 탈곡으로 한정되며 농작업 수수료는 작업별 3.3㎡당 1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소규모 필지 소유자를 제외한 모든 농가는 4,959㎡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정확한 농지 주소와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에 전문 위탁업체에서 농작업대행 업무를 진행하면서 농가 지원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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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6년 정부예산 8,138억원 확보.목표 초과 달성 전망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총 8,138억원을 확보하며 목표액 8,300억원의 98%를 조기 달성했다.
특히 국회 증액 논의와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이 더해지면 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 성과가 기대된다.
교육·산업·환경·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내년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규 반영된 사업은 △2025년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글로컬랩 등 51건, 총 2,689억원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충주천분구 및 연수천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 △차집관로 설치사업 △산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283건, 총 5,449억원 규모의 계속사업도 확보해 지역 인프라 확충과 안전망 강화에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이어지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지식산업센터 건립,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등 대규모 사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계속사업 국비 반영을 동시에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익, 미래 산업 기반을 두루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핵심 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이종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용산동 도시재생사업, △숲정원도시 등 충주시 주요 현안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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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 아이디어로‘불편은 줄이고 창의는 살리고’
충주시, 시민 아이디어로‘불편은 줄이고 창의는 살리고’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3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규제혁신 개선과제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며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경제활동의 각종 규제를 발굴 및 개선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으며 총 24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공모에 접수된 제안 과제는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과제 6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1차로 관련 부서 검토와 타 기관 수상 여부 확인 과정을 거친 후 규제개혁위원회의 안건 심의로 2차 심사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김종만 씨가 제안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봉투 규격 개선’ 과제가 차지했다.
투입구가 좁은 1·2리터 종량제 봉투의 너비는 넓히고 높이는 줄여 사용의 편의성을 추구하자는 제안이다.
시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례를 개정하고 변경된 규격으로 봉투를 제작할 예정으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반영구화장 문신 관련법 마련 건의 △빈용기보증금제도 과태료 처분에 대한 문제점 개선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자격 완화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체계적 지원 확대 건의 △공공장소 내 반려동물 동반 안내표지 설치 의무화 건의 등 3건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제안에는 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과제에 대해 중앙부처 건의 및 자치법규 개정 등 실질적 규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석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불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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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고용인원은 농업경영체 면적과 작업량, 추가 배정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농가당 최대 12명까지 가능하고 배정심사협의회 심의를 거쳐 배정 인원이 확정된다.
계절근로자는 충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농업인 또는 지역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가족만 초청할 수 있고 4촌의 경우 농가에서 재입국 추천을 받은 근로자만 입국할 수 있다.
근로자는 입국 희망 시기에 따라 내년 3월 입국해 5~8개월간 농가의 일손을 지원하게 되며 임금은 최저시급인 시간당 10,320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고 농가는 산재보험에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숙소는 불법 건축물,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면 월 통상임금의 20%까지 공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농가에서 겪고 있는 일손 부족 현상 해소에 계절근로자 제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가의 수요에 맞추어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인건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주시는 120 농가에서 35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손 부족 해소에 적극 활약하고 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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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시설물 하자 근본 개선 나선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도로·건축·조경·녹지·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담당하는 각 분야 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로 파손, 상하수도 관로 침하, 조경시설 훼손 등 하자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사비 절감 및 공정 단축이 하자 발생에 미친 영향 △복합 공정 간 부서 협업 및 조율 부족 △하자 보수 관리 체계의 한계 등 현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팀장들이 실무 과정에서 직접 체감한 문제와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해 본 시설 및 공법 개선 사례와 효과를 소개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책을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물 품질 향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단순한 예산 절감이 아니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물 환경이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직원과 머리를 맞대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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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풍류: 권주가’ 개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풍류: 권주가’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선보이는 기획연주회 ‘풍류: 권주가’ 가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충주탄금공원 풍류마당에서 제53회 우륵문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풍류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전통국악과 충주의 지역 특산 전통주를 결합한 참여형 공연이다.
연주자가 건배를 제의하고 관객이 함께 술잔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이 무대 일부가 되는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권주가’는 국악 관현악, 성악·판소리, 충주의 전통주를 하나로 엮은 융복합 공연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예총, 지역 전통주 기업이 협업해 지역 예술과 산업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공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리꾼 민은경과 유태평양, 타악그룹 공명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해설과 진행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아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제48회 전국탄금대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윤하영 씨가 가야금 협연자로 특별 출연해 젊은 감성과 전통의 무게를 조화시킨다.
사전예약자 300명에게는 지역특산주 생산업체들인 다농바이오, 미라실, 블루웨일 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한 총 4잔의 잔술과 웰컴 굿즈가 제공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도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전통 국악과 축제의 정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풍류 시리즈를 기획하고 연출을 맡은 권혜진 PD는 “‘풍류: 권주가’는 술과 예술, 사람과 지역이 만나는 접점에서 탄생한 새로운 무대”며 “전통적 풍류 정신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풀어내고 지역의 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공연”이라고 전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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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합동점검 추진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스프링클러가 20년 이상 경과했거나 미설치 된 지역 노후 아파트 80개 단지에 대한 소방안전 합동점검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지역 노후 아파트 멀티탭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노후 아파트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시는 충주소방서 충주시안전관리자문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28일까지 한 달간 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반, 소화 펌프 등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전기 배선 노후 및 손상 여부와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여부 △ 피난 대피로 확보 및 방화문 개폐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을 아파트 관리자를 통해 입주자 대표회의 개최 등 입주민들에게 점검 결과를 전달해, 안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 관리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노후 아파트의 소방 안전 실태를 확인했고 입주민들께서는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아울러 특정 시설물, 지역 축제 및 행사장 등 여러 분야의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충주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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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청권 유일 ‘글로컬랩 사업’ 공모 선정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 글로컬랩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컬랩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연구소를 지역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우수 기초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학문 후속세대 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랩 거점형 사업 분야에서 충북·충남·대전·세종권역 중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으며 대규모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충주시는 지역의 유일한 국립대인 교통대를 지역 첨단바이오 연구의 거점 대학으로 육성하고 바이오 전략 분야의 핵심 기초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대 9년간 총사업비 146억원 중 4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생체인식융합기술연구소 과제는 ‘염증성 골관절염 미세환경에서 발현되는 인자에 의해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진단·치료활용 자가반응형 엑추에이터 하이드로젤 개발’로 지역 바이오 전략 분야의 핵심기술이다.
앞으로 시는 이를 통해 교통대 연구소를 기초연구 거점으로써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정밀의료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신산업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술과 인재가 지역의 기업과 연구기관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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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예산 개편으로 행정의 신속·탄력·활력 잡는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일상 속 행정의 속도와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예산 운용 개편에 나선다.
충주시는 ‘2026년 예산 운용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획일적이고 경직성이 높았던 기존 예산 집행 구조로 인한 민원 처리 지연과 시민 불편의 최소화 및 읍면동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먼저, 시는 2026년도 읍면동 재량사업비 증액분을 편성해 긴급민원 발생 시 대응의 신속·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실무에서의 어려움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상세히 파악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결과 도출에 힘썼다.
또한,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이 주재 예정인 읍면동·재배정 담당 부서 실무회의에서는 현행 재배정 재원확대 수준·절차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향후 재배정 예산 증액 및 절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새롭게 개편하는 예산 운용체계를 통해 한정된 재원, 부서 간 소통 부족, 집행 주체 혼선 등 행정의 즉시성과 정확성을 저해하던 요소들을 제거하고 더욱 신속한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예산 편성 부서뿐 아니라 각 읍면동과 주요 사업 부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요 현안 및 시민 일상에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예산이 신속하게 투입,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몸의 근육이 유연할수록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듯이, 예산의 유연성을 높여서 한층 활력이 넘치는 행정 대응력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읍면동 현장의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예산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예산 운용제도 개편을 계기로 행정 절차의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 중심의 신속한 적극행정을 다방면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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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별이달이농원, 염소 분야 전국 최초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3일 대소원면 소재 ‘별이달이농원’ 이 염소 분야에서 전국 최초 ‘깨끗한 축산농장’ 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제도는 축사 내·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특히 △가축의 사양 관리 △환경오염 예방 △주변 경관과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 지역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추구하는 제도로 의미가 있다.
올해 7월부터 염소가 지정 대상 축종에 추가되면서 충주시 별이달이농원이 전국에서 첫 번째로 염소 분야 인증 농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현재 충주시에는 총 35개소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있으며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축산농가의 적정사육밀도 유지, 가축분뇨의 신속 처리 및 악취 저감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축사 환경은 가축방역의 기본이며 이를 토대로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다”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농가에 더불어 모든 축산농가가 쾌적한 축사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악취 저감시설 설치, 시설·장비 지원 등 각종 축산 보조사업 추진 시 ‘깨끗한 축산농장’을 우선 지원하는 등 축산농장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