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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건강 채움 상자 전달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 채움 상자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 채움 상자 지원사업’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적정하게 의료급여를 사용한 이용자에게 식품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이다.
본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을 악용해 병의원을 지나치게 과다 이용하는 의료쇼핑 사례를 방지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개 고시 질환의 급여일 수 500일을 초과한 의료급여수급자 중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지난 7월까지 집중 사례관리를 진행했으며 이중 의료 이용 개선 실적을 보인 상위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양식 꾸러미 및 의약품 총 8종으로 구성된 건강 채움 상자를 시에서 22일부터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도모하고 수급자들의 의료쇼핑을 예방해 의료급여 재정 낭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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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반기 시민택견학교 운영
충주시, 하반기 시민택견학교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무예 택견의 보급과 시민 여가 선용을 위해 ‘2025 하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충주시 택견원의 대표 강좌로 매 기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23일까지 16주간 충주시 택견원에서 진행되며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교육은 월~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며 입문반, 종합반, 견주기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만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을 통해 29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택견원 방문이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등록비는 5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택견 도복과 교재 등 5만원 이상의 수련용품이 제공된다.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택견학교는 단순한 무예 강습이 아니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이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택견을 즐기고 세계 속에서 자랑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택견학교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개설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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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요 산책로에 친환경 포충기 9대 추가 설치
충주시, 주요 산책로에 친환경 포충기 9대 추가 설치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산책로에 친환경 포충기 9대를 추가 설치하고 관련 안내판을 부착했다.
포충기는 빛과 자외선 파장을 이용해 모기·하루살이·깔따구 등 위생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는 장치로 화학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 기기다.
인체와 환경에 안전하면서도 해충 구제 효과가 높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치로 충주시는 탄금공원과 호암지를 포함해 총 27곳, 240대의 포충기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산책로 공원, 호수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해 포충기의 원리와 효과를 알리고 친환경 방역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충주시 보건소는 이상기온으로 해충의 활동 시기가 연중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선제적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연중 유충구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7월부터 9월 말까지를 ‘집중 방역기간’ 으로 설정해 매주 새벽과 야간 시간대를 구분, 권역별 순회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시는 이번 포충기 추가 설치로 여름철 불쾌지수와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이 장기간 출현하는 추세”며 “화학약품 의존도를 낮추고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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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가지점번호판’ 12곳 신규 설치 완료
충주시, ‘국가지점번호판’ 12곳 신규 설치 완료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긴급 구조 체계 구축을 위해 대림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소 신규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를 일정한 간격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설정한 고유 번호를 통해 비주거 지역의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조난 △실족 △응급 환자 발생 △산불 등 위급 상황 시 소방, 경찰, 응급 의료 등 긴급 서비스 기관에 현재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하게 현장으로의 출동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국가지점번호판은 평소 탐방객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사고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는 시민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데 돕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건물이 없는 곳의 주소 파악을 위한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생활 밀착형 안전 주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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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걷는 권태응 동시길, 충주의 문화자산으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지역 출신 아동문학가이자 항일운동가인 권태응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권태응 동시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태응 동시길’은 탄금대에 있는 권태응 시인의 대표작 ‘감자꽃 노래비’에서 시작해 탄금공원 인근 생가터, 시화산책길을 거쳐 금릉동 묘소까지 이어지는 총 3.4km의 산책형 문학길이다.
시민들이 동시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동시를 접하고 권태응 선생의 문학정신과 삶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써 ‘권태응 시화산책길’ 조성을 위해 칠금동 폐철도 부지에 있는 미세먼지차단숲에 권태응 동시길 안내도와 시화판 설치가 완료됐다.
시화산책길 구간은 칠금동 미세먼지차단숲과 연계되어 구성된 공간으로 동시길 전체 노선을 설명하는 권태응 동시길 안내도 1기, 대표작품을 담은 시화판 7기가 보행 동선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설치됐다.
시는 안내도와 시화판을 경관 조화형 디자인으로 제작해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살렸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권태응 동시길은 충주 고유의 문화자산으로써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산책형 문학길이 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걸으며 일상에서 정서적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태응 시인은 충주 출신으로 맑고 소박한 언어로 자연과 어린이의 세계를 노래한 아동문학가였으며 동시집 ‘감자꽃’을 출간하는 등 해방기 한국 아동문학의 기틀을 마련한 시인이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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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 담기’ 참여 모집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 담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 담기’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탐방 및 교육·문화 예술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충주시에 등록된 장애인 시설·단체로 장애 유형별 학습자 15명 이내로 구성된 8개 팀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필수 3과목과 선택 1과목을 포함한 총 4개 과정이 지원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과정은 필수과정으로 △이야기와 놀이로 만나는 충주의 문화유산 10선 △매직블럭으로 만드는 나만의 충주 문화재 △중앙탑 나들이와 전통 복식 체험 여행 등이 있으며 선택과정으로 △내 손으로 심는 힐링 식물, 다육이 체험 △사과 따고 유과 만들며 보내는 달콤한 하루 △움직이는 아트봇 나만의 로봇 만들기 체험 △블루베리 수확과 수제잼 만들기 달콤 체험 △손끝으로 즐기는 VR 세상 가상 놀이 체험 등 총 8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일부 과정은 현장 체험 장소에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장애인 학습자 차량 이동지원이 가능한 기관·단체를 우대한다.
하정숙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통합형 평생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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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찾아가는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돌봄교육 운영
충주시, 찾아가는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돌봄교육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증가에 발맞춰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유관기관 종사자 돌봄교육’을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지역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기관 등 총 104개 치매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팀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충주시의 추정 치매환자 수는 5,000여명에 달하며 이에 따른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돌봄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육은 각 기관의 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치매 기본 이해 △치매환자 행동 특성 및 대응법 △소통기술과 공감 돌봄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센터 소속 간호사 또는 외부 전문 강사가 1시간 동안 진행하며 기관당 5인 이상 참여 시 신청이 가능하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현장에서 치매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종사자의 인식과 태도가 환자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충주시가 치매돌봄 사각지대 없는 안심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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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앞장선다, 명품 사과 인재 육성
충주시가 앞장선다, 명품 사과 인재 육성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고품질 명품 사과 생산을 위한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6월 말부터 현지 농가를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3개 조로 나뉘어 주 2회씩 진행되며 각 조는 과수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2명의 전문 마이스터로부터 오는 12월까지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사과 재배의 생육 단계별 관리 기술 △병해충 방제 △수형 관리 등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농가의 실정을 반영한 1:1 맞춤 컨설팅 방식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했으며 농가의 문제 해결과 기술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육 내용을 농가와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자료 게시와 정보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대규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실습형 교육을 통해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품 사과 생산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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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 철거부지에 관아골 임시주차장으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지난 50여 년간 시민과 함께해온 중앙어울림시장의 철거 공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부지에 조성한 관아골 임시주차장을 오는 22일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 접근성을 높여 이용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임시주차장을 광장형 주차장으로 정비해 지역 축제,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관아골 임시주차장은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임시 운영 시설로 차량 훼손이나 귀중품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이 불가하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구획선 외 주차 금지 △대형차량 진입 제한 △무단투기 및 시설물 훼손 금지 등 기본적인 이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앙어울림시장은 오랜 기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와 함께해 온 의미 있는 공간이었다”며 “비록 안전 문제로 철거는 불가피했지만, 그 자리를 시민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전환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어울림시장은 2022년 정밀 안전진단에서 사용 제한 등급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거를 추진했으며 현재는 그 자리를 시민 편익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 도심 재생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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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잠자는 돈으로 이웃 돕고 공제 혜택까지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지방세 환급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이란 국세 경정, 자동차 이전말소 등의 사유로 과납한 세금으로 납세자에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전체 환급 금액의 95%가 5만원 이하 소액인 탓에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5년의 소멸시효가 도달하지 않은 미환급금은 약 7,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에서는 잠들어 있는 미환급금이 시민들의 뜻 있는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지방세 환급금 안내문에 기부 신청 방법을 함께 기재해 발송함으로써, 환급 대상자가 손쉽게 기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안내문에 동봉된 신청서를 팩스(☎043-850-5519) 또는 우편(충주시 으뜸로 21, 충주시청 세정과)으로 보내거나 직접 시청 2층 세정과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기부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인지하지 못했거나 적은 금액이라 잠든 채로 사라지는 환급금이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많이 사용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