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김영환 충북도지사, 다시 현장 속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생정책 추진 본격화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2025년도 도지사 시군방문을 11일 진천군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김영환 도지사는 진천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뮤지엄 ‘사람, 잇다’ 개막식에 참석해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등 내빈 100여명과 함께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뮤지엄은 충북도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주관으로 6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54일 동안 충북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연합전시와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김영환 지사는 진천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충북도가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 정책인 ’일하는 밥퍼‘사업의 진천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자동차 부품 조립 작업을 함께하며 어르신 봉사자 및 일감 제공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진천군의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군의장 및 군의원들과 진천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정운영방향 설명과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약 200여명의 군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2025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일하는밥퍼,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주요정책을 소개 했으며 이들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AI로 작곡한 노래를 도정보고회 현장에서 직접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반도지형 전망공원 유휴공간 관광자원화 사업 △보재 이상설 기념관 공원 조성 및 묘역 정비사업 △덕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진천 배수지 증설 사업 등 진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 건의를 청취하고 답변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정보고회 종료 후에는 진천군의 생생휴머니즘 사연 관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 곁으로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도정의 출발점”이며 “이번 시군방문을 통해 민생을 보듬고 충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6월 25일 옥천군 방문을 마지막으로 2025년도 도지사 시군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시군방문에서 수렴한 도민들의 의견과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1
-
충주시, 제1~4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준공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11일 ‘충주 제1∼4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 이 마무리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탄동 일원에 위치한 충주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나 대형화재 발생 시 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방수 등 수질오염물질이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2018년 한국환경공단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235억원, 한강수계관리기금 71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3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류조 용량 15,000m³△차집 및 펌프시설 10개소 △차집관거 7.9㎞ 등 완충 저류시설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시설 준공으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도권 상수원인 한강의 맑은 물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는 등 맑고 깨끗한 수질 보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상하수도사업 추진과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며 깨끗한 수질 보호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충주 1∼4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외에도 2017년부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운영 중이며 향후 △중원산업단지 △충주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용탄농공단지 등에도 연차적으로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025-06-11
-
충주시, 다이브페스티벌 앞두고 안전 점검 총력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현장과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0일 충주종합운동장을 방문해 다이브 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무대 설치, 체험존 구성, 편의시설 배치 등 행사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응급상황 대응체계, 교통통제, 안내 인력 배치, 관람 동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빈틈이 없도록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6월 23일 개관을 앞둔 호암도서관 신축 현장과 달천동 모시래 일원에 조성 중인 어린이체육공원 및 실내놀이터 현장도 연이어 방문해 공정 마무리와 시민 편의 중심의 공간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 11일에는 다이브 페스티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축제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을 중심으로 △안전시설 △화재 예방 조치 △응급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행사 기간 중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축제와 공공시설이 완성도 있게 준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1
-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화려한 공연으로 물든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이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 중심 구성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시민참여 주제공연 ‘중원의 향기’로 막을 열고 김용빈, 린, 에녹, 박혜신의 축하 콘서트, 400대 드론쇼, 불꽃놀이로 개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메인무대를 뜨겁게 달굴 뮤직 페스티벌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13일 밤에는 ‘DIVE into the MUSIC’ 이라는 이름으로 에일리, 카더가든, 페퍼톤스가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교감을 이끈다.
이어 14일에는 ‘DIVE into the HIPHOP’ 무대가 펼쳐지며 비오, 기리보이, 스윙스, 자이언티 등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리와 광장도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DIVE 스트릿댄스’는 14일 오후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국내 유명 댄스크루들의 퍼포먼스와 DJ가 함께하는 클럽 분위기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DIVE 스트릿 퍼포먼스’는 마임, 마술, 드로잉 등 거리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며 축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예술적 깊이를 더하는 ‘DIVE 마스터피스’ 무대도 주목된다.
13일에는 발레단, 15일에는 국악단이 출연해 클래식과 국악,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15일 오후 1시에는 전국노래자랑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DIVE 마이크 – 충주에 노래하러 왔어요’ 가 열리고 이어 오후 3시 20분에는 전국 대학생 응원단이 펼치는 ‘DIVE into CHEER’ 무대가 이어진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초록 어린이극장’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3회씩 잔디광장에서 아동극과 인형극 등 어린이 전용 공연을 선보이며 ‘마스코트쇼’는 14~15일 양일간 전국 지자체 캐릭터들이 퍼레이드와 율동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은 15일 저녁에 열리며 신승태, 김다현, 장민호가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함께 대형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다이브 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음악, 퍼포먼스, 가족 공연까지 공연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며 “공연을 중심으로 한 축제 본연의 매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
제천시, 2025년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사업 13일까지 참여자 모집 중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오는 13일까지 ‘2025년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28명을 모집 중에 있다.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사업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에서 인턴형 직장체험활동을 지원하며 △근무지는 제천시 소재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기업 △근무시간은 주 5일 △급여는 최저시급 이상으로 기업별 근로계약에 따라 상이하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제천시로 되어 있는 청년이며 제천시청 4층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하계 참여기업으로는 농업회사법인옻가네, ㈜이에스리조트클럽, ㈜산하에이치엠 청풍리조트 3곳으로 신청자는 참여기업별 자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직장체험이라는 경험을 쌓게 돕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1
-
제천시, 이상기후 선제적 대응 위해 BT균 무상 공급. 친환경 병해충 방제 본격화
제천시, 이상기후 선제적 대응 위해 BT균 무상 공급. 친환경 병해충 방제 본격화
[충청중심뉴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 밀도도 증가함에 따라 제천시는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병해충 방제용 BT균을 6월부터 10월까지 직접 배양해 지역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BT균은 제천시가 그동안 공급해 온 생육 촉진 및 토양 개량 중심의 농업 미생물과 달리, 병해충을 직접 방제할 수 있어 실질적인 활용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나비목 애벌레가 엽면에 살포한 BT균을 섭식할 경우 BT균이 생성한 내독소가 소화기관에 패혈증을 일으켜 애벌레를 치사시킨다.
작용 기작이 특정 해충에게만 선택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익충, 인체에도 안전하다.
사용법은 물을 500배 희석해 주 1회 이상 엽면 살포하면 된다.
나방 애벌레가 BT균을 섭식하면 6시간 이내에 작물 가해를 멈추고 3~4일 후 고사하게 된다.
BT균 관련 특허논문에 따르면, 처리 시 평균 91.4%의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높은 기온이 11월까지 이어질 경우 평년 대비 나방 애벌레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BT균 공급을 통한 나방류 애벌레 방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
충북교육청, 제24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 대회 개최
충북교육청, 제24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 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과 13일 이틀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괴산스포츠타운에서 제24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은 물론 협동심, 배려심 등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초등학생들의 축구 축제이다.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일반학생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학교 규모에 따라 6학급 이하 학교를 1부, 7학급 이상 학교를 2부로 나누고 각 부는 다시 4·5학년 남·여부, 6학년 남·여부로 나뉘어 총 8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7개 팀, 654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12일에는 예선전과 8강전을 치르고 13일에는 4강에 진출한 32개 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동아리축구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서 함께 뛰고 나누고 성장하는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형 몸활동 기반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 스포츠에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의 확산, 1인 1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무빙릴레이 누리집과 체육건강안전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6~7월 민속놀이 주제의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사제동행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도 준비 중이다.
2025-06-11
-
제천 점말동굴유적체험관 정식 개관
제천 점말동굴유적체험관 정식 개관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10일 송학면에 조성된 점말동굴유적체험관의 정식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제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선사시대 대표 유적인 점말동굴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연세대학교 박물관장 및 문화유산위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막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주요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체험관 내부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관람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점말동굴유적체험관은 총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 면적 499㎡ 규모로 건립됐으며 동굴 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구석기 시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체험관은 ‘역사터’ 와 ‘체험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터’에서는 동굴 발굴 과정, 주요 유물, 신라 화랑의 각자 등 유적의 역사와 가치를 영상, 모형, 전시패널 등으로 상세히 볼 수 있다.
‘체험터’에서는 구석기인의 생활상과 당시 동물군을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흥미롭게 즐기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점말동굴유적체험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제천의 선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적 주변 정비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국적인 역사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점말동굴은 1970년대 손보기 연세대 박물관장의 조사로 학계에 처음 알려졌으며 충북기념물로 지정된 유서 깊은 구석기 동굴 유적이다.
특히 신라시대 각자, 석조 탄생불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며 다중 시대의 복합 유적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제천시는 향후 점말동굴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1
-
제천시,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10일 제천시청 3층 박달재실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정책적·공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정체성과 문화 수요를 반영한 최종계획의 완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천시가 추진 중인 자연치유특구 내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 실태, 입지 분석, 공간구성, 운영전략, 건축설계 공모방식 제안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제천의 자연·역사·생태자원을 반영한 미술관 정체성 정립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운영 방향 △소장품 수집 방안 및 전시 콘텐츠 제안 등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립미술관은 향후 제천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징적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시립미술관은 총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0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 시민 공청회를 실시했으며 행정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2025-06-11
-
충북교육청, 충북형 한국어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후, 충북교육청 한국어학교 설립·운영 모델 개발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주배경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공교육 내 안정적인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해 충북형 한국어학교 모델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 간 진행된다.
보고회에는 교육국장, 유초등교육과장, 국제교육원장 등 내부 위원과 함께 도내 대학 교수, 현직 교사 등 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보고 연구 방향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형 한국어학교는 초등 3학년 이상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과 기초교과를 함께 운영하는 무학년제 교육과정 기반의 각종학교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본교는 청주에 두고 진천·음성·제천 등에 분산형 캠퍼스를 운영해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한국어교육 특화 공간 및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며 2027년에는 교직원 선발 및 학생모집을 거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희순 교육국장은 “충북형 한국어학교는 단순한 언어교육 기관이 아닌 이주배경학생이 학력과 정체성을 함께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될 것이다”며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