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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로봇·AI 센서기업 협력으로 첨단센서산업 육성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9월 30일 대전 스타트업 ㈜트위니 본사에서 ‘2025 제2회 센서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국방·우주 분야 센서포럼에 이어 마련된 행사로 로봇·AI 분야 센서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로봇·AI 개발 기업과 센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협력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 지역 센서 중소기업 5곳의 기술·사업 발표 △자율주행 기술과 물류로봇 산업 현황 공유 △로봇·AI 센서 응용 분야 간담회 △제품 시연 등이 이어지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됐다.
㈜트위니는 2015년 설립된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문기업으로 물류창고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하며 빠르게 성장해 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포럼에서는 천영석 대표가 기업 현황과 센서 기술 수요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현장 견학을 통해 제품과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한문교 대전시 전략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로봇·AI 센서 분야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며 “대전시가 첨단센서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포럼을 계기로 참여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및 물류로봇 분야에서 센서기술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나노종합기술원은 앞으로도 센서 분야 수요·공급기업 간 포럼과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첨단센서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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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드론·헬기 합동 산악구조훈련 실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소방본부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9월 30일 대덕구 계족산성 일원에서 고성능 드론과 헬기를 활용한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등산객이 발목 골절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전소방본부와 119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항공대, 대덕소방서 구조대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성능 드론과 헬기 등 장비가 투입됐다.
특히 400배 줌과 AI 인식 기능을 갖춘 최신 드론이 조난자를 신속히 탐지하고 좌표를 전송해 지상 구조대의 접근을 지원했다.
구조대는 부상자를 들것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항공대 헬기가 이를 인계받아 충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등 단계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의 탐지력, 구조대의 기동성, 항공대의 후송 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입체적 산악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대전지역 산악사고는 2023년 111건에서 2024년 18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등산객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져 구조대의 신속 대응이 필수적이다.
소방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급함 45개와 산악위치 표지판 37개를 정기 점검하며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가을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첨단 장비와 협업을 통한 지속적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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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 휴머노이드 기반 치안서비스 개발 추진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30일 개최된 대전과학치안자문단 회의에서 휴머노이드 기반 AI 치안서비스 구축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과학치안자문단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SK텔레콤 등 연구기관과 관련 학계, 기업, 경찰청 과학치안 담당자 등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 치안센터 운영의 한계를 보완할 기술적 대안을 집중 검토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대화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민원 FAQ 응대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 민원 발급을 위한 네트워크망 구축 △AI 기반 비명 인식 비상벨과 CCTV를 경찰·소방 신고 처리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 등이다.
전문가들은 치안 현장 적용 가능성과 보완점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박은규 대전자치경찰위 기획팀장은 “경찰력 부족으로 일부 치안센터가 일과 시간에만 운영되는 상황에서 상시 배치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민원 안내와 긴급 상황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치안AX 플랫폼을 범죄 예방과 안전 분야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치안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 적용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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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 트윈과 AI로 미래도시 비전 제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9월 30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2025 디지털 트윈대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X로 진화하는 디지털 트윈,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과학수도 대전이 주도하는 미래 도시의 혁신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에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성과를 선보였다.
소방 훈련과 실내 내비게이션, 스마트 전파 감지센서 지하시설물 모니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사례가 공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서구·유성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과학기술원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소방안전 분야와 전기·수도·가스 등 지하시설물 관리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며 실질적 성과를 쌓아왔다.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정부박람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스’로 선정됐고 국가공간정보정책 평가에서도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 올해 2월에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실감형 소방안전훈련 콘텐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며 선도적 입지를 다졌다.
컨퍼런스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주화 · 김선광 · 송활섭 대전시 시의회 의원, 국내 공간정보·AI 분야 전문가와 산업계 리더 200여명이 참석했다.
LG CNS 주경희 박사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술 확산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 사업 완료 보고와 전시물 관람 등이 이어지며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디지털 트윈은 대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AI·빅데이터·IoT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해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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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로 감동 선사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6회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음악회’는 국토수호에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국방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병무청, 보훈청, 방위사업청 등 국방 관련 기관과 군 장병·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무대는 대전의 젊은 교향악단인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대전아트콰이어가 꾸몄다.
오케스트라는 39세 이하 지역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돼 창단 이후 다양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음악회에서도 웅장하고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했다.
지휘는 대전아트필하모닉 명예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정치용 지휘자가 맡았다.
공연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구노의 ‘파우스트’ 중 ‘병사들의 합창’,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약 70분간 이어졌다.
지역 합창단과의 협연 무대도 더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대전시민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안보와 국방을 존중하는 도시로서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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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로 풀어가는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이중언어로 풀어가는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9월 29일 대전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대전지역 초·중·고등학생 34명이 참여하는 ‘2025년 대전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이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자아, 문화, 경험, 사람에 관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대회로 이주배경학생이 가진 이중언어의 강점을 계발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학교 예선을 통과한 34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이 직접 쓴 한국어와 이중언어 원고를 각각의 언어로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문에 이중언어로 답하며 창의성, 자신감, 발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올해는 우르두어, 네팔어, 에스파냐어 등 17개 언어로 학생들이 참가해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언어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소통의 장이 됐다.
본선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 3명은 11월에 개최되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제 모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언어와 문화는 더 이상 개인의 정체성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대한 경험과 포용력을 가진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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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추석명절 맞이 대전동부소방서 위문 방문
대전교육청, 추석명절 맞이 대전동부소방서 위문 방문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29일 대전동부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교육청은 매년 추석 명절마다 대민봉사 기관을 찾아 감사와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도 유성소방서와 1970부대를 방문해명절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 공무원과 국군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추석 명절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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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개최
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9월 29일 오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대전광역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0조에 근거한 법적 기구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적합한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장애학생 선정·배치 및 주요 특수교육 정책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유지완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육청 간부와 학부모·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제7차 특수교육대상자 재배치 및 배치 변경, 2026학년도 특수학교 신입생 선정·배치, 202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선정·배치 안건을 심의했다.
특수학교 배치는 특수교육법 제17조에 근거해, 학생의 장애정도·능력·보호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한다.
다만, 특수학교 입학을 희망한 284명 중 14명은 특수학교 수용 여건을 고려해 보호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분산 배치했다.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배치 희망 162명 중 158명은 사전 수요조사와 가배정 안내를 통해 희망교에 배치했다.
또한, 이의신청 4건에 대해서도 보호자와 학생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희망교로 조정·배치했다.
5개 고등학교는 학교 여건과 보호자 의견을 반영해 정원을 초과해 배치하며 2026학년도 교원 정원을 고려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유지완 부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이 우리 교육의 핵심 과제”며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신설과 특수학급 확대, 예산 지원을 통해 공정한 교육 기회가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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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화 작품 전시회, 대전의 감성을 노래하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화 작품 전시회, 대전의 감성을 노래하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전시청역 대합실에서 2025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참가자 28명의 시화 작품 전시회 ‘詩-만나다 반하다 노래하다’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詩-만나다 반하다 노래하다’는 시를 만나고 반하고 노래하는 3단계로 이루어지는 2025학년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서부 관내 초등교사와 제자들로 구성된 7팀이 대전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여행의 감성을 떠올리고 시화를 제작한 결실을 이번 시화전을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시화전은 삶과 문학이 가까이 있음을 느끼고 문학기행의 정서를 지속적으로 향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이번 전시는 19일간, 대전시청역 대합실에서 운영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므로 대전시민에게도 대전의 자연과 역사와 관련한 독서문학기행의 정보를 제공하고 시화를 통한 대전의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에 진행될 2025학년도 가족독서문학기행 ‘세대공감 삼대가책’ 참여자의 시와 이번 시화전에 전시된 시화 28편을 시집으로 엮어 배부함으로써 스승과 제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소통과 공감의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독서문학기행의 여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스승과 제자가 이야기 여행부터 시화 작품 전시까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여정을 함께 해 온 과정을 뜻깊게 생각하며 대전시민들이 이번 시화전을 통해 독서문학기행의 감성과 사제지간의 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 우리교육지원청은 대전독서교육 공감대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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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대전자치경찰위, 추석 민생치안·통학로 안전망 강화 및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논의
[충청중심뉴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29일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 통학로 안전대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추석 특별치안대책은 연휴 기간 빈집털이, 보이스피싱,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방 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귀성객이 몰리는 고속도로·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통학로 안전대책은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간 대전시내 15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시간대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녹색어머니회·아동안전지킴이와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 주변 CCTV 관제 강화, 범죄예방 진단 및 시설개선, 초등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 맞춤형 활동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대책도 논의됐다.
총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규모의 대형 공사로 인해 장기간 도심 교통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착공 전 교통처리계획 사전 협의, 우회로 안내 및 신호체계 조정, 보행자 안전시설 보강, 공사 초기 교통경찰 배치 및 안전요원 확충 등 선제적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대전시와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운영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추석 연휴 치안 강화와 아동 안전 확보, 그리고 대규모 트램 공사 대비 교통안전 관리까지 모두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며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