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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주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 이어가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조길형 충주시장이 주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0일 저녁 연수동 동수경로당을 방문해 인근 한양하이츠빌라, 한양아파트 입주민 등과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생활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들이 평소 느낀 시정 제안이나 불편 사항을 격의 없이 나누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주간 근무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개최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한 유휴부지 임시 주차장 조성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 지원 △야간 골목길 안전대책 강화 △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조길형 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현장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오늘 건의해 주신 불편 사항을 면밀히 살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의된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즉각 개선하고 예산 확보 등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경과를 시 누리집을 통해 공유할 방침이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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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나누면, 복지안전망의 뜻깊은 성과 이어져
충주시 나누면, 복지안전망의 뜻깊은 성과 이어져
[충청중심뉴스] 충주시에서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신개념 공유공간 ‘나누면’ 이 각별한 애정과 관심 속에 성장해 가고 있다.
시는 나누면 개소 이후 총 17,953명이 방문하며 일평균 120명이 이용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장소별 이용량은 10월 기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본관 11,788명, 충주보건소 복합복지관 분관 6,165명이다.
나누면은 누구나 직접 방문, 택배, 앱 등을 통해 기부한 라면을 무료로 즐기면서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
시는 나누면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총 42명의 취약계층을 발굴했고 이 중 5가정은 사례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 중이며 2가정은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등과 연계 지원하는 등 복지안전망으로서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각계각층의 후원도 활발하다.
개인과 단체 및 공공·유관 기관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며 59건, 18,101봉의 라면을 후원받았다.
특히 충주시청과 충주의료원의 ‘기부 이어달리기’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부담 없이 라면 한 그릇’, ‘이웃사랑 프로젝트’ 등 SNS, 여러 언론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이광훈 관장은 “많은 지역 주민이 ‘충주시 나누면’을 찾아주시고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 나누면이 개소 이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돌보는 복지거점으로 자리 잡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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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지하주차장 바닥보수공사 착수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노후화된 청사 지하주차장 바닥 균열 박리 및 도색부분 탈색 등으로 인한 차량 주차 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청사지하주차장 바닥보수공사’를 오는 27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주차장 트랜치, 바닥EJ철물, 카스토퍼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돌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바닥 보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지하주차장은 폐쇄된다.
시는 주차장 폐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민원동 및 의회동에 위치한 지상 주차장을 임시 민원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릉공영주차장을 청사 방문 민원인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10분 이내는 별도 확인 없이 즉시 출차할 수 있으며 10분 초과 시에는 방문부서에서 민원방문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이니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유의하면서 공사를 진행해 쾌적한 청사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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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 추진
충주시,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거점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악취와 해충으로 민원이 잦은 지역의 수거용기를 중심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청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320개와 RFID종량기 내 전용수거용기 210개 등 총 530개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총 4회에 걸쳐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 밀집 지역인 읍·면 소재지와 대학가, 유원지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고 위생 관리가 시급한 곳들을 우선 선정해 추진한다.
또한 수안보온천, 수주팔봉, 삼탄유원지, 중앙탑 관광지 등 방문객이 많은 장소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해,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세척 및 사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RFID기반 종량기를 설치 운영 중인 지역 1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RFID 종량기 내부 전용 수거용기까지 세척을 진행해 종량기 사업을 확대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세척은 고압 스팀과 친환경 세제를 활용해 용기 내부와 외부를 철저히 세척 및 소독할 예정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반드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시고 용기 외부에 음식물 찌꺼기가 묻지 않도록 깨끗한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 확대 및 정례화 방안을 마련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충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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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택견인들, 마음의 고향 충주로 귀환
세계 택견인들, 마음의 고향 충주로 귀환
[충청중심뉴스] ‘마음의 고향 충주’에서 세계 택견인들이 다시 하나로 뭉친다.
제16회 충주세계택견대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택견 세계로 활개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참가자들의 특별한 사연이 더해져 감동을 예고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이끄는 드미트리 페트로비치 찌가이다.
찌가이는 충주 지씨 후손으로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4세다.
2023년 4월 충주를 처음 방문해 택견을 배우며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귀국 후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직접 설립해 현지에 보급하고 있다.
찌가이는 “충주와 택견은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향 충주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주인공은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택견을 가르치고 있는 조세 바스콘셀레스이다.
합기도와 태권도 사범이던 그는 2019년 한국택견협회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택견을 처음 접했다.
올해 초 포르투갈 현지에 택견전수관을 개관하며 충주를 다시 찾은 그는 “충주와 택견은 나를 가족처럼 품은 마음의 고향이다”며 “머나먼 유럽에서도 충주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16회 세계택견대회를 이끌고 있는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택견인들이 제2의 고향 충주에서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충주가 전 세계 무예인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택견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화의 발판이 될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과 함께 열려, 택견의 전통과 충주만의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꾸며진다.
전통 무예와 지역 농산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충주를 알리는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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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봉사지도원’552명 위촉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지역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20일 동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봉사지도원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열고 경로당 운영을 지원할 총무 552명의 활동 개시를 선언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봉사지도원’ 사업의 출범을 기념하고 위촉된 지도원들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도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직무교육과 활동 지침 안내도 병행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표 지도원에 대한 명찰 수여,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 구호 제창, 단체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주관한 직무교육과 활동 유의사항 안내가 진행됐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충주시 전역의 경로당에 배치되어 △생활지도 및 시설물 관리 △복지정책 안내 △경로당 운영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를 편성해 각 읍·면·동 노인회 분회 및 마을 노인회 총무에게 보조관리자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지역복지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 2회, 10시간 활동하며 매월 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지역봉사지도원들은, 그동안 총무 개인의 자율적 운영에 의존해 오던 경로당 체계에 전문성과 지속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점검·복지정보 전달·시설 관리 등 행정 연계 기능을 강화해 경로당을 지역복지의 전초기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회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은 “그동안 경로당 운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총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로당이 더욱 활력 있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인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로당 총무의 헌신적인 노고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시도”며 “안전하고 활기찬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 간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 주도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역 중심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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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천여 대 CCTV로‘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가속화
충주시, 3천여 대 CCTV로‘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가속화
[충청중심뉴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시 전역에 설치된 3,081대의 CCTV를 20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관리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관제요원들은 단순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범죄 및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관제센터가 처리한 즉각 대응 건수는 25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도폭행 등 범죄 대응 9건, 안전조치 96건, 재난 재해 대응 5건, 청소년계도 80건, 비상벨 대응 38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같은 기간 수사기관에 제공된 영상자료는 814건으로 실종자 수색과 범죄 수사, 재난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단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처가 범죄 검거와 시민 구조로 이어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19일에는 관제요원이 차량 문을 당기며 돌아다니던 차량털이범을 포착해 즉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같은 달 용산동 인근에서 치매노인 미귀가 신고가 접수되자, 관제요원들이 집중 관제를 통해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안전하게 귀가시킨 사례도 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12월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도입해 112·119 등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영상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서비스를 통해 CCTV 관제 영상을 경찰, 소방 등에 즉시 제공함으로써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사건·사고와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충주의 눈이자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카메라 도입 등 스마트 관제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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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 실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교통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 자동차를 대상으로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을 17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수시 점검은 ‘소음·진동관리법’ 제35조 및 환경부 고시에 따라 충주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충주시 용산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이륜차를 포함한 운행 차량으로 특히 반복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배기 소음을 중점 단속했다.
단속 항목은 소음 허용 기준 초과 여부와 소음기 및 덮개의 탈착 여부 등이다.
소음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주에게는 개선 명령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기구를 불법 개조한 차량은 원상복구 명령 또는 이틀간 운행 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점검을 통해 도심지 내 불법 개조 차량과 이륜차 소음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시민의 생활 환경과 교통질서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수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민원 대응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더위가 해소되면서 차량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소음 발생으로 인한 주민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며 “이후에도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교통 소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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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농갱이 치어 6만 2천 마리 방류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토종어류 자원 증대를 위해 17일 충주호와 탄금호에 대농갱이 치어 6만 2천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분류학상 메기목 동자개과 종어속에 해당하는 어류로서 그렁치, 그렁채, 그렁쳉이, 그릉치 등 30여 개의 방언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토종어류다.
서해로 유입되는 압록강·대동강·한강 일원 하천의 중류나 하류 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과거에는 민물매운탕 재료 중 최고로 손꼽혔을 만큼 친숙한 어종이었으나, 환경변화로 최근 자원이 급격히 줄어 우리 지역에서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종이 됐다.
이에 시에서는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대농갱이 치어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뱀장어 1만6천 마리 △쏘가리 1만5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1,403천 패 등을 방류했다.
시는 대농갱이 6만2천 마리 방류를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1억원 규모의 올해 방류사업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방류한 치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정밀한 조사를 거쳐 효율성 높은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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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정원의 기억: 문화로 읽는 정원 이야기’강연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호암동 시민의 숲 잔디마당에서 가든디자이너오경아 강사를 초청해 정원문화 강연 “정원의 기억: 문화로 읽는 정원 이야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충주 정원축제’의 첫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원을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닌 삶과 기억이 스며든 문화의 일부로 조명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오경아 강사는 가든디자이너이자‘정원학교’ 대표로 다양한 저서와 외부강연 및 저서 현장 활동을 통해 정원 문화를 대중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번 정원강연에서는 우리의 감정과 삶을 품는 다양한 정원 사례와 함께 정원이 공간을 넘어 문화가 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2일까지 충주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정원을 문화로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정원과 자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2025 충주 정원축제’는 같은 날부터 3일간 호암동 시민의 숲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시민참여 정원, 국화정원, 원예작품 전시, 예술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롭게 꾸며져,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과 정원문화의 매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