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로 진행하는 턴키방식 적격업체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흥덕구청 인근인 흥덕구 석소동 130-1 일원 4만2천495㎡ 면적에 건립된다.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1만6천998㎡에 관람석 6천석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3월부터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 추진하고 8월 중 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천75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이 시설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유치가 확정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등 다양한 체육 종목 경기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스포츠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평가를 위한 심의 준비 및 운영 등에 노력을 기울여준 충북도에 감사를 전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체육관 건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
청주시, 오송·오창 산단에 ‘꿀잼 물놀이장’ 조성 시동
청주시, 오송·오창 산단에 ‘꿀잼 물놀이장’ 조성 시동
[충청중심뉴스] ‘꿀잼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올해도 어린이와 가족들의 꿀잼 가득한 여름을 위해 도심 속 물놀이장 확충에 나선다.
청주시는 4일 오송산업단지 정중근린공원과 오창산업단지 각리근린공원에 각각 사계절 이용가능한 물놀이장 겸용 놀이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송 정중근린공원에 19억2천100만원, 오창 각리근린공원에는 17억 2천만원을 투입해 각각 약 2천㎡ 규모로 놀이공간을 만든다.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지난 1월 제안서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평가위원 모집,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최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달 중 착공해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별 특색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가족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두 공원 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올 여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운 곳에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진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힐링·꿀잼공간을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
청주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촉진 지원에 총력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올해도 지역 내 3천669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업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청주시는 최우선으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중점을 두고 공공분야 개척 지원을 위해 조달등록기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지역상품 우선구매 추진, 맞춤형 자문단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으로 약 20개 기업이 공공분야에서 계약체결 100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57건, 110억원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운영해, 지난해 구매율 94.6% 보다 높은 성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는 판로개척 자문단도 수요처 분석, 시장정보 제공 등 각종 컨설팅을 지속 뒷받침한다.
중소기업과 원활히 소통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사업 △연구개발 정부지원 공모과제 컨설팅 지원사업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청주시 기업관 참여 지원 △2025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중소기업우수제품 홍보물 제작 등이 있다.
올해는 기업지원 시책 통합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해 기업들이 지원시책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와 기업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 기업인의 날 △기업인협의회 벤치마킹 및 워크숍 △청주시기업인 체육대회 등도 진행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구현하기 위해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월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거나 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등 기업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환경·교통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관련부서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있으며 판로지원·자금지원·규제개혁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애로사항은 적극적인 정책수립, 조례개정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2022년 7월 출범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155개 기업에게서 총 205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해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적극 추진해 기업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중 상반기에 750억원 규모 자금을 조기 투입해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이다.
경영안정자금을 1차는 350억원, 2차는 200억원, 3차는 200억원, 4차는 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2차분 신청접수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3차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4차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예정이다.
또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최고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고 신청 요건도 완화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업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기숙사를 확충하거나 기업 내 공용시설 및 작업 공간을 개보수하는 내용이다.
1월 신청접수에 이어 선정절차를 거쳐서 4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선정된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첨단산업과 관계된 전략산업 기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추가 건립한다.
국비 1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1억원 들여 지하1~지상5층, 연면적 7천200㎡ 규모로 현 오창읍 양청리 미래누리터 옆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에는 60여개 사무실을 조성하고 회의 및 미팅, 커뮤니티, 스튜디오 등의 지원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9년 건립된 현재 미래누리터에는 25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지역경제 주축인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길러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
청주시, 상반기 무공해 수소차 구매지원 시작… 3월4일부터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무공해 수소차 구매 지원사업을 오는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차종에 따라 수소 승용은 3천350만원, 수소 고상버스는 3억5천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차량은 총 480대이며 총 지원예산은 총 303억원이다.
시는 상반기에 수소승용 225대, 수소고상버스 23대를 지원하며 잔여 232대와 상반기에 소진되지 않은 물량을 더해 9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다만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보급하며 수소 고상버스의 경우 청주시와 사전 협의한 지역 내 통근버스 차량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청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신청일 당시 청주시 소재 법인이다.
재지원 제한기간 내 동일차종에 대해 1인 1대, 1사 5대만 구입 가능하다.
구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법인 등은 수소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한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 기간에는 다른 지자체로의 차량 이전과 말소등록이 제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공해차량 보급사업으로 대기질을 개선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
청주시 “오래된 주택 안전점검, 무료로 해드립니다”
청주시 “오래된 주택 안전점검, 무료로 해드립니다”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해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995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 미만 건축물이다.
소규모 노후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른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취약 여부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목적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기존 대상 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및 부등침하 △주변 축대, 옹벽, 담장의 안전상태 △건축물의 비구조체 결함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맞춤형 보수 및 보강 방법 등 기술지원 컨설팅도 진행된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건에 한해 9월까지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노후건축물을 시에서 점검을 대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8
-
“미국 관세정책 대응” 청주시, 중소수출기업 지원책 추진
“미국 관세정책 대응” 청주시, 중소수출기업 지원책 추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수출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청주시에 위치한 중소수출기업 중 310개사에서 미국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전기전자제품(2024년 매출 18억 달러), 화학공업제품(4억 달러), 기계류(2억 달러) 등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대만에 이어 미국이 수출국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에 따라 대미 수출 기업들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이로 인해 지역경기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최근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기업지원과(청주시청 제1임시청사)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또한 전략적 수출사업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정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중소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8
-
시민이 안전한 도로 만든다 청주시,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시는 포트홀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혼잡교차로와 교통사고 잦은 곳의 교통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교통약자 보행 안전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로는 약 18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순찰과 민원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파악되면 도로기동반이 출동해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2월 25일까지 확인해 긴급보수를 실시한 포트홀은 총 336개다.
시는 지속해서 포트홀을 점검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도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I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0억2천5백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연중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활용하고 전문 용역업체 현장조사를 거쳐 교통체증이 심각한 교차로 7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교차로의 교통 지·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좌·우회전 차로 신설, 교통섬 정비, 가감속차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성·봉명·분평사거리 개선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덕·상당·모충사거리, 강서삼거리 개선사업도 오는 3월 시작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7개 교차로 개선사업의 총사업비는 81억6천만원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곳에서 추진한다.
올해는 용암우체국사거리, 내덕2동 금성계전아파트 앞, 율량동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 복대동 덕일사거리, 모충동 서원대학교 앞, 현도면 오손농장 앞 사거리 등 7개소가 선정됐다.
총 14억원을 들여 무단횡단금지시설·색깔유도선·교통표지판 신설, 미끄럼방지포장,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 추진된다.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연내 준공 예정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7억9천만원을 투입해 해당 보호구역 내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추가로 상당구 운동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보호구역 현황 파악과 문제점·개선안 도출을 위해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또한 주·야간, 빗길운전 시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관내 도로 총 300km 구간의 차선도색을 정비한다.
예산은 31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이 외에도 수동 일원 2.76㎞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수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남평초등학교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사업, 생활권이면도로 정비사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환경 개선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7
-
청주시, 올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49억원 투입
청주시, 올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49억원 투입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및 악취저감 등을 위해 올해 15개 사업에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체계를 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악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농가가 액비순환시스템과 퇴비사 등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16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가축분뇨처리 장비 △가축분뇨 생균제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비 △ICT 악취측정 기계장비 △가축분뇨 냄새저감제 공급 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축산분뇨 송풍식 퇴비화 설비 △퇴비 운반 장비 △가축분뇨 퇴비살포비 등 3개 사업을 추가 편성해 자원순환형 농업육성을 위한 사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퇴비 발효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에게 개별처리시설 및 장비지원과 함께, 자원화 조직체를 대상으로는 운반장비 및 살포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신설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작업효율성 향상은 물론 양질의 가축분뇨 생산으로 경축순환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가축분뇨 처리지원을 확대해 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을 강화하고 악취저감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
청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28일부터 시작
청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28일부터 시작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청주시가 주민등록지인 경우 28일부터는 청주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시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방법이다.
수수료는 무료다.
두 번째 방법은 IC주민등록증을 신청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재발급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에는 IC칩 비용 5천원을 주민등록증 재발급 비용에 더해 납부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대상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기 위해선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 어플을 미리 설치하면 신속하게 발급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본인확인할 때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지문 인식이 어려웠던 시민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손쉽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돼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
청주시, 농촌 삶의 질 높인다 정주여건 개선·인프라 확충 박차
청주시, 농촌 삶의 질 높인다 정주여건 개선·인프라 확충 박차
[충청중심뉴스] 민선 8기 청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상생도시를 목표로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농촌협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통해 주민 생활에 필요한 SOC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농촌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빈집정비계획도 함께 마련 중이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2023년 청원구 북이면 장양지구, 2024년 흥덕구 옥산면 소로지구가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청원구 북이면 금대리 일원을 신규 공모 대상지로 신청할 계획이다.
북이면 장양지구 사업에는 총 180억원이 투입된다.
축사 3개소를 철거해 경관농지를 만들고 폐창고 1개소를 철거해 다목적광장과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올해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옥산면 소로지구 사업을 통해서는 축사 4개소를 철거하고 경관, 생활SOC 시설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100억원이 들어간다.
2026년까지 시행계획을 수립한 뒤 2027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농촌 빈집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지난해 청주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시가 실시한 빈집 실태조사에 따르면 537호가 빈집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빈집의 정비와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빈집정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촌협약’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농촌협약 사업은 지자체와 농식품부가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를 집중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상당구 5개 면을 엮은 ‘상당생활권 활성화 사업’ 으로 2022년 6월 공모에 선정, 2023년 4월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원면 미원리 538-1번지 일원에 다목적실·문화프로그램 공간을 갖춘 어울림거점센터를 조성하고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전·건립해 행정·문화 기능이 통합된 행정복지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공사를 시작한다.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총사업비는 140억원이 투입된다.
문의면 행정복지센터 부지에는 돌봄·창작·문화 공간과 세탁센터로 구성된 ‘대청다락행복센터’를 조성한다.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40억원이다.
낭성·남일·가덕면에서는 배후마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농촌중심지에서 떨어진 마을도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아리, 복지교실, 찾아가는 마을학교 등이 운영된다.
농촌 난개발을 방지하고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농촌특화지구 운용, 농촌 재생 등을 위한 중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시는 해당 계획을 토대로 올해 흥덕생활권을 새롭게 농촌협약 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오창읍 장대리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중심가 개선사업 등이 이뤄지며 총사업비는 160억원이 투입된다.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 역량 강화 등을 3개년에 걸쳐 지원하는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1개 마을에 최대 5억원을 들여 작년까지 낭성면 갈산리 등 29개소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남일면 두산2리 등 20개소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지역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해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도 2023년 문의면 마동1리와 남이면 구미리, 2024년에는 북이면 화상1리, 북이면 현암2리가 선정됐다.
4개 마을에 4년간 총 84억 7천만원이 투입돼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촌을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