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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성사거리 혼잡교차로 개선공사 완료
청주시, 주성사거리 혼잡교차로 개선공사 완료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원구 주성동 주성사거리에서 진행한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좌·우회전 및 가·감속차로를 설치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8천만원를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본공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사거리 중 통행량이 많은 율량동 방면에서 서청주IC 방면으로 가는 동서 방향 구간은 기존 4차로에서 5차로로 확대했다.
서청주IC 방면에서 율량동 방면으로 향하는 구간도 기존 4차로에서 좌회전 1개 차로를 늘렸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공사를 준공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주요 혼잡로를 조사해 주성사거리를 포함한 총 7개소를 선정하고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주성사거리가 가장 먼저 마무리됐으며 분평사거리 등 다른 6개소에서는 공사 또는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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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다태아 가정에 분유 구입 지원… 생후 12개월까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다태아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조제분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난임시술 증가 등으로 다태아 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출산가정의 12개월 이하 영아다.
1인당 월 최대 10만원, 연 최대 120만원의 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단,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조제분유 지원사업 선정가정은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충북가치자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9월부터 분기별로 실 구매비용을 정산한 후 신청인 계좌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다태아를 키우는 가정은 일반 가정보다 출생 초기 양육비 부담이 훨씬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다태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 확대와 돌봄·육아 및 아동놀이권 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임신 사전 건강관리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첫만남이용권 △출산육아수당 △아동수당 △결혼비용 대출이자 △출산가정 대출이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5자녀 이상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 등 추진에 761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촘촘한 돌봄 및 육아·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농촌아이돌봄 1개소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2개소 확충과 공동육아나눔터 및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팝업놀이터 운영 △도시공원 물놀이장 확충 △무심천 물놀이장 및 썰매장 설치 △실내형 공공놀이터 건립 △아동복지관 리모델링 △청주랜드 놀이·체험 콘텐츠 강화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진행해 아동 놀이권 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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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마리아의 집’ 준공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8일 흥덕구 신봉동에 신축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을 준공했다.
이날 새 시설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시의원, 국회의원, 그리고 김종강 주교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복예식,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마리아의 집은 1989년도에 지어진 기존건물 1개동이 철거된 자리에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1천998㎡ 규모로 건립됐다.
장애인 60여명과 종사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강당, 회의실, 생활관 등을 갖췄다.
장애인 고령화를 대비한 병실 등 특성화 공간은 물론 친환경 외부데크, 붙박이장, 마감재를 사용해 장애인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사업비는 국비 등 45억원과 운영법인 청주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자부담비 12억원 등 총 57억원이 투입됐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신축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세심하게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종사자,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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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역대 최다’ 71개국 참가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역대 최다’ 71개국 참가
[충청중심뉴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신기록을 세웠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마감한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모집 결과, 71개국에서 총 990점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1999년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에서 참여한 것으로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참여국이 확대돼 명실상부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비엔날레는 글로벌 무대에서 청주의 문화적 영토를 넓히려는 다양한 시도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 선정 국내 유일 세계공예도시가 됐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내 유일 추천도시로 올해 최종 국제 심의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공예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멸 위기 전통 공예문화에 지속성을 더하고 해당 지역의 전통공예 작가들이 공모전을 통해 세계 무대에 소개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패스트트랙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 결과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팔레스타인, 바레인, 모리셔스 등 고유한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려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공모전 주요 수상 작가의 세계 무대 진출 성과가 도드라진 것도 한몫했다.
2021년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정다혜 작가가 이듬해 세계적 권위의 로에베 공예상 최종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2023년 대상 수상자 고혜정 작가 역시 지난해 유럽 최대 규모의 공예 전시회 호모 파베르에서 최우수 작가로 선정됐다.
비엔날레는 “1999년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면서 4반세기를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공예도시 청주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는 7월 말 발표하게 될 영예의 수상작들에도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다음달라”고 전했다.
올해 공모전의 대상작 등 결선에 오른 작품들은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에 전시로 확인할 수 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시 일원에서 60일간 열린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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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선사박물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청주선사박물관, 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주선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가 진행하는 사전평가 제도는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설립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제도다.
공립박물관 건립 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로 설립 협의부터 향후 운영 계획까지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달 말 진행된 최종 심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건립 필요성, 건축 및 전시방향, 운영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해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 결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청주선사박물관은 흥덕구 옥산면 옛 소로분교 부지 내에 총사업비 395억원을 들여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5천610㎡ 규모로 지어진다.
선사 문화의 변화양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4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교육시설, 편의공간 등 시민 친화적인 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장고를 확보해, 분산 보관 중인 청주의 수많은 문화유산을 집대성할 예정이다.
전문적·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유구한 역사를 가진 청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월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유물조사 연구용역, 학술심포지엄, 유물수집운동, 건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 설계 공모, 전시물 제작 및 설치 등 단계를 이행해 2029년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청주선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께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할 청주선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개관될 수 있도록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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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 사회조사’ 가구 방문조사 9일부터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지역 내 1천536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각 시군에서 실시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분야는 노동, 문화·여가,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 총 8개 분야다.
도 공통항목과 청주시 특성항목을 구분해 총 60개 항목을 조사한다.
올해는 이주민 인식개선 방안, 고려인 주민 지원 분야, 희망하는 문화예술행사 등의 조사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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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여름철 호우 대비 현장점검 진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흥덕구 지역 주요 배수 시설 등을 찾아 가동 여부 및 호우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먼저 2025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강내면 석화리에 위치한 석화2배수문을 방문했다.
시는 강내면 일대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분당 900톤을 펌프하는 게이트펌프 6대를 설치하고 수중펌프 교체 등 시설도 개선했다.
이 시장은 토목·전기·기계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펌프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오송읍 봉산리 오송바이오폴리스 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 배수로 정비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봤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시설물들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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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연 60만원 지급’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접수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2025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직전 1년 이상 계속 충북에 거주하면서 1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한 세대 중복은 불가하고 농가당 연 60만원 지급된다.
지난해와 달리 지원요건이 신청년도 직전 3년 이상 충북 거주 및 3년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에서 1년 이상 충북 거주 및 1년 이상 농업경영체등록으로 변경돼 수혜자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주소지 구청 산업교통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후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농업 외 종합소득 3천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한세대 중복신청 여부 등 부적격자 확인 과정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9월 중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혜택을 놓치는 분이 없도록 사업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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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정책 대응’ 청주시, 중소기업 무역보험료 지원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미국 보호무역 강화 및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액 감소, 가격 경쟁력 약화,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 위기에 직면한 대미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는 무역보험 가입 시 보험료 일부를 보조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청주시 소재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 중 관세 정책 실시 이후 대미 수출 물량 급감, 수출계약 취소 등의 피해를 입은 기업이다.
가입 가능한 보험상품은 △수출대금 회수 불능에 대비한 단기수출보험 △환율 급변에 따른 손실을 보장하는 환변동보험 △수출 거래 신용을 보완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 있다.
지원금액은 보험상품 종류 및 기업 신용등급 등에 따라 다르다.
신청 절차 및 지원금액 등에 대한 문의는 시 기업지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반도체 일부 품목에 10%,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해서는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저하 및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무역보험료 지원이 지역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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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역류방지 수문설치 순항
청주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역류방지 수문설치 순항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미호강 역류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역류방지 수문을 설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23년 7월 집중호우 때 불어난 미호강이 최종방류구로 역류하면서 부지 및 시설 전체가 침수돼 하수처리공정이 마비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6월 역류방지를 위한 임시조치로 사업비 2천400만원을 들여 수동으로 작동하는 비상용 문비를 최종방류구에 설치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2천200만원을 투입해 역류방지 수문을 설치하고 있다.
방류관로에 전동으로 작동시키는 수직 개폐 수문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 설계안정성 검토 후 착공해 현재 터파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물환경을 보존하는 매우 중요한 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의 피해방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7~8월 우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