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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교육 실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0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화재 예방 행동요령 및 안전수칙 △봄철 재난·안전 집중 신고제 △지역축제·행사 개최 관련 안전 캠페인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 상황 시 대처요령 등 일상생활 속 재난에 대비한 전문 지식과 안전보안관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뤘다.
이날 안전보안관은 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의 활용법도 숙지했다.
또한 최근에 지속적인 중대형의 산불로 인한 위함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 예방과 안전수칙 홍보 안내문을 배포해 산불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하고 봄철 재난·안전 예방 활동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주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기간 ‘안전신문고’ 앱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재난 예방 활동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민간단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안전보안관은 현재 49명으로 구성돼 임기 동안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를 찾아 신고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안전 점검 활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 안전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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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수영장 포함된 학교복합시설 건립
음성군,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수영장 포함된 학교복합시설 건립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충북도교육청 및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극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돌봄, 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지난해 7월부터 학교복합시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또 지난해 인근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38%가 금왕읍 수영장 설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올해 2월 학교복합시설 기본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내실 있게 공모사업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220억원의 최대 50%인 110억원을 교육부 지원비로 지원받아 금왕읍 무극리 515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6546㎡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시설은 △수영장 △GX룸 △돌봄지원센터 △늘봄 놀이교실 △AI자기주도학습센터 △동아리방 △주차타워 등으로 구성돼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체육,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계청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의 지역활동인구는 11만6000명으로 전국 군단위 1위에 해당하며 지난달 인구 9만1600여명 대비 2만4400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요건이 크게 개선되며 관내 수영 수요를 충족하고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교육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금왕읍 체육·교육·주차 시설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게 될 이 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진천군과 협업해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지난달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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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영농철 농기계 마을별 순회 수리 추진.‘안전사고 예방’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소형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영농 작업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초천3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9개 읍면 연간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를 진행한다.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농기계를 수리함으로써 기계화 영농의 효율을 높인다.
또 영농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보관 요령과 농업인들의 자가수리 방법도 함께 교육해 자가 정비 역량을 강화한다.
센터는 수리 서비스 신청 시 협의 후 해당 마을별 순회 일정을 배정·안내하며 농기계 수리점, 대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과 최근 3년 동안 실시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으로 방문해 수리를 지원한다.
올해 역시 체계적인 점검과 1만5000원 이하 부품 무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 동안 보관했던 농기계는 사전 점검하지 않으면 운행 중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순회 수리를 적극 활용해 농기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영농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 63개 마을 788농가를 대상으로 총 1520대의 농기계 정비와 수리를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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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화지원사업 액션그룹 선정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화지원사업을 진행할 액션그룹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동의 주체가 되는 액션그룹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까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제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지난 2일에는 음성명작관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전문가 등 평가위원 3명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11개팀과 지난해 1기1단계를 운영했던 10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액션그룹 총 14개팀을 선정했다.
1기2단계는 △다함께 감곡협동조합 △들깨발전소 △솔부엉이캠핑장 △일이삼술도가 △마니꾸 △농업회사법인생극양조 등 6팀이, 2기1단계는 △그램퍼스 △SIS컴퍼니 △초록뜰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 △에버독 △사과꽃향기 △음성군청년협동조합 △꽃향기 등 8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액션그룹 중 1기2단계는 팀당 2000만원, 2기1단계는 팀당 500만원이 지원되며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다양한 액션그룹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경제조직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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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 망이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첫걸음
음성군, ‘음성 망이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첫걸음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삼성면 양덕리 일원에 있는 음성 망이산성의 매장유산 시굴조사에 착수하며 9일 마이산 정상에서 매장유산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
이번 매장유산 시굴조사는 ‘음성 망이산성 종합정비계획’에 제시된 내·외성 성벽 확인 및 성내 매장유산 부존여부 조사 필요에 따라 진행되는 학술조사로 도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승격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음성 망이산성은 내성과 외성 이중 구조의 석축산성으로 외성벽 기준 총둘레 2080m, 남북 340m, 동서 500m의 규모이다.
다른 산성과 달리 봉수대가 같이 존재해 학술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내성은 토성벽으로 백제가 축조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대부분 유실돼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망이산성의 초축 시기와 주체, 범위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산성 내부에 잔존하고 있을 관련 시설들의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는 약 23일간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유적의 연구와 활용 방안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채수찬 문화관광과장은 “망이산성은 경기도 남동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 망이산성 매장유산 조사는 1991년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가 실시된 이후 1994년~2014년까지 6차례 진행됐다.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됐으며 특히 2001년 국립청주박물관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약수터 주변에서 철갑옷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철갑옷은 백제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망이산성의 축조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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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음성군,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공중위생 향상 및 물환경 보전과 도심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12개 총 1854억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군민들에게 깨끗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역 내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라 하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저류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시 침수 예방과 하수 기반 시설의 대폭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음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금왕 하수관로 정비사업 △한벌 외 3개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총 91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관로를 설치한다.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음성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맹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대소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총 466억원을 투자해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음성읍 등 6개 읍·면에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98억원이 투입되며 실시설계 후 올해 안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생극면 신양리 및 감곡면 왕장리, 오향리 일원에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224억원을 포함 총 373억원을 투입, 시간당 강우량 80mm를 감당할 수 있는 우수관로 3.5km와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해 도심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으로 오는 2027년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하수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우·오수관로 76.9km가 설치 및 개량되고 8350톤/일의 하수처리 능력이 향상돼 약 1807가구가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신규로 받을 수 있고 도심지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신속하고 차질 없는 하수도 정비로 군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미호강 수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관내 하천의 물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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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상상대로 음성에서 살아보기’ 4개월 여정 시작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음성에서 살아보기’ 가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시작됐다.
‘음성에서 살아보기’는 일정 기간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3가구가 참여한다.
지난 1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등 영농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 음성군 지역탐방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보다 기간을 한 달 늘려 4개월간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에서 살아보기’는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1기가 마무리된 이후 2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음성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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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성평등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 개강
음성군, 성평등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 개강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9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음성군 성평등 전문가 양성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10주간 3시간씩 총 3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27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나부터 시작하는 성평등 △우리를 알게 하는 성평등 △성평등 정책의 변화와 과제 △다 함께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음성 만들기Ⅰ △다 함께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음성 만들기Ⅱ △성평등한 음성 품바 축제 만들기Ⅰ △성평등한 음성 품바 축제 만들기Ⅱ △성평등한 경로당 & 노인정 만들기Ⅰ △성평등한 경로당 & 노인정 만들기Ⅱ △우리들의 성평등 디자인하기 등이 있다.
첫 강의는 자신과 타인의 성향을 이해하고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나부터 시작하는 성평등’ 이라는 주제로 MBTI 분석을 통해 성평등 관점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3년부터 성평등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을 운영해 성평등 전문 인력풀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심화 과정을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정책에 참여하는 활동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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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본격 추진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근로자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숙사 신·증축, 근로자 공용시설 개보수, 작업장 환기·집진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군은 기업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며 ‘기업과 함께 만드는 정주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된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정산 방법,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절차와 함께 음성군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으로 전입하는 기업 근로자들에게 제공되는 전입 지원 혜택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군은 근로자가 전입할 경우, 전입 시 5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6개월 후 재직증명서 제출 시 30만원, 12개월 후 재직증명서 제출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100만원의 음성행복페이를 제공한다.
또한 근로자를 음성군으로 전입시킨 유공이 있는 기업에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경영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음성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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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혼란스러운 정국.공직기강 확립하고 현안 사업 매진해야”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7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공직기강 확립 △시군종합평가 대비 △안전사고 점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대통령 탄핵 선고로 정국이 불안정하고 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굉장히 민감한 시기”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는 공직기강 확립은 물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대통령 선거 준비는 물론 선관위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서 선거 준비와 진행에 차질어 없도록 협조할 것”을 지시하며 특히 “공직자는 언행에 주의해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연계를 강화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한 ‘2025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매뉴얼이 각 지자체에 배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이왕이면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지표에서 ‘민원담당자 보호’ 항목의 배점이 강화된 것과 관련해, 그는 “민원에 대해 친절·신속·공정·정확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고의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은 오는 25일까지 모든 발주 공사에 대해서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작업자가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있는지 추락이나 붕괴 위험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바란다”며 “특히 중대재해가 적용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챙겨 인명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