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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4월 정례 직원조회 개최
음성군, 4월 정례 직원조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먼저 “지난 3월 말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사상 최대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음성군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 음성군이 지역내총생산 도내 2위, 1인당 GRDP 도내 1위, 지역활동인구 분야 11만 6천명으로 군단위 전국 1위의 성과와 지난해 중앙부처 각종 업무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며 “군민의 성원과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에는 제19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데, 1만2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접수해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가 될 것”이며 “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인구수 산정 시 외국인도 포함할 전망으로 시 승격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예산확보와 민선8기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Stay 운동 홍보는 물론 농촌일손돕기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정례 직원조회에서는 △농업농촌 발전 유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도지사 표창 △군정발전 유공 및 열심히 사는 군민 등 군수 표창 △2024년 주요업무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부서가 군수 상장을 받았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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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실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재정 효율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4회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일 결산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18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해성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예산·회계 분야 전직 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재무와 회계에 대한 전문성으로 음성군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결산검사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을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결산검사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은 검사 기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한다.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등 사업의 적법성, 효과성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철저히 살핀다.
안해성 대표위원은 “검사위원들과 함께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 없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철저히 검토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 696억원으로 전년대비 세입 및 세출의 규모는 줄었지만, 총자산이 증가하고 총부채가 감소하면서 재정건전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 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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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다양한 장학사업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우뚝’
음성군, 다양한 장학사업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우뚝’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음성군장학회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기금 23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군 장학회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72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1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등학생에게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음성군은 유치원과 초중고 입학생 1789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군장학회는 많은 학생이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26일엔 제139회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올해 장학생 414명을 확정하고 장학금 4억 7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생은 성적우수자, 예술·체육·기능 등 재능우수자, 장애학생, 다문화장학생, 저소득가정 자녀, 다자녀장학생 등으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명문고 특별장학생 179명과 우수대학생 48명을 선발했다.
명문고 특별장학생에게는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우수대학생에게는 2학기부터 최대 8학기까지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주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역사기행’을 추진한다.
대학입시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대학 탐방사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서울의 주요 대학을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학업 동기를 부여받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 환류사업으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학습 노하우 및 진로·진학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배 대학생과 지역 후배들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신규사업으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생 특별장학금’을 신설했다.
군 장학회는 초등학생 120명을 선발,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의 전입 장학금을 대학생부터 초중고 학생까지 확대해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내실 있는 장학회 운영과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지역 학교에 교육경비로 21억원을 지원하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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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소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기숙사 신·증축 지원 추가 모집
음성군, 중소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기숙사 신·증축 지원 추가 모집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2025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추가 모집을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기숙사 신·증축 설계비 및 건축비 지원, 타시설에서 기숙사로 용도 변경 시 설계비 및 리모델링비 지원이다.
당초 기숙사 리모델링은 지원하지 않았으나,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추가 모집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노후 기숙사 개보수 및 부지 확보비용, 물품 구입은 여전히 지원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음성군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음성군 기업지원소식 알리미 채널에 관련 정보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기업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 안정성을 증대시키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주거환경개선 19개사, 근무환경개선 42개사 등 총 61개사를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2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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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해 일자리 2만3700여개 창출.고용률 78.0% 목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고용률 78.0%, 취업자수 6만8500여명, 공공·민간부문 2만3700여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주민에게 공시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확정한 계획안은 ‘민선8기 음성군 일자리 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올해 일자리 목표 및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산업·고용동향 분석과 지역여건에 맞는 분야별 일자리정책의 세부계획을 담고 있다.
향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대상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올해 음성군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 78.0%, 취업자수 6만8500명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 고용률 대비 0.9%p, 목표 취업자수 대비 4.6%p 높은 수치이다.
군은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전략 15개 과제를 수립해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업투자유치 등 186개 사업에 762억원을 투입, 2만3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생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직장적응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며 반도체·식품 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더불어 유휴인력과 기업을 연계해 기업의 인력난 극복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일자리 창출이 곧 최고의 복지”며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음성군을 만들고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은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9%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4% △경제활동참가율 73.6% △청년고용률 51.7%로 고용지표 4개 분야에서 충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번 세부계획안은 3월 31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공시될 예정이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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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실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갱신을 앞둔 음성군이 아동정책 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4월부터 한 달간 제3차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표준 조사는 음성군 18세 미만 아동, 부모, 아동관계자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유니세프가 정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가지 영역에 대해 음성군의 아동권리 보장 실태, 아동 관련 인식과 생활환경 등을 분석·평가하게 된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2021년 실시한 제2차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와 비교해, 2022년 상위단계 인증 이후 음성군 지역사회의 아동친화도 변화를 평가한다.
또한 기존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이 군민에게 미친 영향을 평가해 제3차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우리 지역의 아동친화 체감도를 조사함으로써 아동친화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도록 수요자 중심의 아동친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토대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원탁토론회와 아동요구 확인조사를 실시해 아동, 시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군정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도별 전략사업 이행점검 및 아동친화도시 이행 성과 분석을 통해 보다 개선·발전된 연도별 아동친화도시 세부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각종 친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상위인증 갱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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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어린이 체험 전시 ‘우유속으로 풍덩~’ 개최
음성군, 어린이 체험 전시 ‘우유속으로 풍덩~’ 개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우유속으로 풍덩~’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먹고 즐기는 시리얼 볼을 다양한 형태로 감각해 보는 어린이 체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시리얼 볼 속에 들어가는 커다란 재료들을 가까이서 관찰해 보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몰랑몰랑 꾸덕꾸덕 △우유속으로 풍덩 △나홀로 퐁당 등이 있다.
‘몰랑몰랑 꾸덕꾸덕’은 여러 가지 색과 형태, 질감을 지닌 오브제들을 시리얼 볼 위에 토핑으로 얹어 꾸며보고 작품으로 전시해 볼 수 있으며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유가 담긴 거대한 볼에 뛰어들어 알록달록하고 부드러운 토핑들과 함께 신나게 점프하면서 몸으로 감각해 볼 수 있다.
또 ‘나홀로 퐁당’은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시리얼 볼에 몸을 맡기고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부드럽고 푹신한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소재들을 매개로 해 새로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아리송미디어디자인팩토리의 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세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음성군에서 주최·주관하며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3000원으로 단체 관람 시 예약이 필요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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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생회복지원금 28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의 신청 기한이 3월 28일로 마감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지원금은 현재까지 대상자 약 9만2천 명 중 90.2%에 해당하는 8만4천 명이 신청했다.
마감일인 3월 28일에는 온라인 신청이 밤 11시 59분까지, 오프라인 신청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접속량 증가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니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2월 7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과 체류 외국인이다.
신청은 세대주를 원칙으로 하며 세대원이 대리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위임장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온라인 신청은 음성군 홈페이지와 ‘그리고’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음성군과 혁신도시 내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조병옥 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지원금을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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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선제적인 봄철 산불 예방·대응에 모든 역량 ‘총동원’
음성군, 선제적인 봄철 산불 예방·대응에 모든 역량 ‘총동원’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산불 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림청은 지난 22일 전국 산불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도 위기 경보 격상 후 즉각 산불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선제적 산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지난 12일에는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군 관계기관과 산불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영농부산물 처리 체계 구축 △산불진화인력 운영 및 진화장비 점검 △마을별 산불방지 맞춤 활동 △위험 시기별 산불 대비 체계 마련 △산불 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6개 대책 운영을 골자로 한다.
군은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명, 산불감시원 55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야간 근무조를 운영해 상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5명의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드론 영상을 산불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드론에 방송 장비를 탑재해 주민들에게 산불방지 안내를 하는 등 총 8대의 드론을 산불 예방 및 단속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과 생활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오는 5월까지 각 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예방에 대한 군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광판,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 중이다.
조병옥 군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속에 작은 부주의에도 대규모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집중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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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첫 관문 넘어
음성군,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첫 관문 넘어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기준 개선’ 건을 적극 건의한 결과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통보 됐다고 25일 밝혔다.
건의 주요 내용은 현행 규정상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주민등록표상 인구’를 반영하는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외국인은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와 등록외국인을 말한다.
음성군의 등록외국인 수는 매년 연말 기준 △2021년 8361명 △2022년 9751명 △2023년 1만1990명 △2024년 1만3808명으로 매년 1천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도 기초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이는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증가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3000여개에 이르는 기업 등의 구인 수요 증가가 외국인의 음성군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일찌감치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했으며 2020년 도내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등 외국인 수 급증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처럼 음성군 내에서 외국인 주민의 비중과 역할이 확대되고 이에 따른 행정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군은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수 산정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주요 전략과제로 삼았다.
특히 군은 지난 2년간 국회 및 지방자치법 법률전문가 등을 지속 방문해 건의 및 자문하고 임호선 의원실과 적극 협력해 왔다.
최종적으로 지난해 11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정책을 건의해 이달 21일 건의사항이 수용되는 성과를 얻었다.
건의 사항 수용에 따른 해당 법령이 개정될 경우, 올해 2월 기준으로 음성군은 외국국적동포 3098명과 등록외국인 1만4015명이 인구수에 반영돼 내국인 9만1383명을 더해 10만8496명으로 1만7000여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소면의 경우에는 올해 2월 기준 내국인 1만7469명, 등록외국인 4220명으로 외국인인구수가 인구수 산정에 반영되면 인구 2만명 이상이 돼 읍 승격을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되면서 2030 음성시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군수는 “2024년부터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과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 시작으로 한동안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된 와중에 이번 건의사항이 수용됨에 따라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택 공급,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시 승격을 위한 기틀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말 기준 7년 연속 인구감소세에서 벗어나 인구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와 더불어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기준 개선의 호재로 올해 인구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차곡차곡 진행되는 2030 음성시 건설 전망이 더 밝아지고 있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