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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세정과 신설 10년, 지방세 징수 성과 내실화 기여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세정과는 2015년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현재 6개 팀 26명의 직원이 자주재원 확충과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 신고·접수 및 부과·징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정과는 지방세 세입 확대의 내실화에 힘쓰며 다양한 성과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620억원이던 지방세 세입은 2025년 2789억원으로 약 72% 증가했다.
이는 지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세입 기반이 탄탄해졌음을 의미한다.
지방세 징수율 또한 98%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세정과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세입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세무조사 부문에서는 2015년부터 10년간 183억원의 누락 세원을 징수했으며 2024년에는 23억 2천만원을 추가로 징수해 성실 납세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공정한 세금 부과를 통해 군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했다.
지방소득세 징수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2015년 312억원이던 징수액은 2025년 609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으며 특별징수의무자 관리 및 세무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편의를 높여 세입 확대에 기여했다.
세외수입 징수 체계 역시 내실화됐다.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징수율 95% 이상을 목표로 민원 대응과 분쟁 최소화에 집중해 군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 세정행정 도입도 주목할 성과다.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 카카오톡 알림, 자동계산 기능 등을 도입해 납세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체납 예방 및 세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납부할 지방세 안내 현수막을 세정과 민원대 앞에 비치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민원 창구를 일원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해져 군민 만족도도 향상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0년간 세정과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음성군 지역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이 원활히 확보돼 안정적인 세입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음성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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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 AI 작곡 ‘수노’ 활용해 암 예방송 제작
음성군 보건소, AI 작곡 ‘수노’ 활용해 암 예방송 제작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보건소는 인공지능 기반 음악 생성 프로그램 ‘수노’를 활용해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암 예방송’ 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암 예방송은 군민들이 암 예방 수칙을 재미있고 쉽게 기억해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노래는 ‘건강하게 살아요 음성군민’을 주제로 하며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절주 △운동 △정기검진 등 국가암 예방수칙 10가지를 쉽고 반복적인 가사로 구성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제작해 관공서 보건기관, 지역 행사장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음성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암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보건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창의적인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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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마트팜 기업 ‘프리바’, 음성군 방문.기술협력 논의
세계적 스마트팜 기업 ‘프리바’, 음성군 방문.기술협력 논의
[충청중심뉴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스마트팜 기업인 ‘프리바’의 메이니 프린스 회장이 음성군을 찾아 2027년 착공 예정인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이 농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농업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네덜란드 스마트팜 우수기업 방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성군의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사업’에 프리바 프린스 회장이 관심을 보이면서 전격 방문이 성사됐다.
프리바는 1959년 설립된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네덜란드 온실 솔루션 시장 점유율과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작물 생육 관리 시스템과 폐열 활용 온실제어 컨설팅 등 전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5일 군을 방문한 메이니 프린스 프리바 회장을 만나 간담회 자리에서 성공적인 ‘음성군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리바는 음성군의 발전소 폐열을 스마트팜단지에 공급하는 사업 내용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기술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양측은 스마트팜 선진기술 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프리바의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스마트팜 기업과 음성군의 스마트농업 비전이 만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시행자로 참여해 지난 3월 투자선도지구 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6년까지 지구 지정 및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실시설계 및 토지 보상을 완료한 후 202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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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봉 부군수,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신청률 제고 당부
장기봉 부군수,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신청률 제고 당부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4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연 재난 대비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 국민의 90%인 약 4555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장 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군민께서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률이 우수한 지자체에 예산 지원을 고려하고 있으니, 많은 주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강한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장 부군수는 “새 정부 들어 제일 강조하는 것이 ‘안전’인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는 것이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며 “우리 군도 폭염, 호우 시 철저하게 대비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달 말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장 부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며 대규모 신규사업, 주요 정책과제 등과 관련한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 부군수는 “휴가지에서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고 음주 운전은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휴가 기간 출장이나 초과근무 시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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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지난달 31일 자문위원을 비롯해 문화유산 소유자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교육관에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정밀실측조사 사업’은 충청북도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해체보수에 앞서 고증 및 관련 문헌 조사, 정밀실측 등을 통해 복원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체계적으로 문화유산을 보수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4년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에서 좌측면 기둥 하부가 바깥쪽으로 밀려 나가는 등 내부 기둥의 변위와 벽체 배부름, 연목, 개판, 추녀 등 일부 파손에 따라 붕괴가 우려돼 전체 해체보수의 필요성이 제시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초조사 및 실측조사를 바탕으로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의 복원 설계방안 및 3D스캔 데이터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향후 정밀실측이 완료되면 학술대회 등을 통해 변형된 입구 증축부에 대한 고증을 거쳐 한옥성당에 대한 전체 해체·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은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독특한 한옥 성당의 토착화 단계의 형식을 보여줘 근대 건축물로는 찾기 힘든 사례이다.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 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돼 2023년 6월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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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기재부·행안부 연쇄 방문… 국비 확보 및 현안설명 ‘동분서주’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조병옥 군수가 지난달 30일 세종정부청사 방문에 이어 지역의 중장기적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제도적 지원 요청을 위해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중앙정부의 정책 판단과 제도 심사에 직접 목소리를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연이어 예방해, 지역 현안과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먼저 기획재정부에서는 유병서 예산실장 등을 만나 △국도·국지도 조기 개설 △용산산단 진입도로 건설 △송전선로 지중화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진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김민재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소읍 승격 추진 △음성세무서의 독립 세무서 승격 등 지역 정주환경과 행정수요에 대응한 제도 개선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중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사업비 220억원 규모로 교육시설과 수영장을 포함한 생활 SOC를 결합한 대표적 주민 체감형 사업이다.
조 군수는 이 사업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여부가 본격적인 착수의 분수령이 되는 핵심 관문인 만큼, 지역산업 및 인프라 여건·재원 투자계획 등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논리를 적극 개진했다.
조병옥 군수는 “현시점은 새 정부 출범으로 국정 기조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음성군의 미래를 위해 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며 “발로 뛰며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간부들과의 면담을 통해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8월 말 정부예산안 편성 마무리까지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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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공모선정.기업 인력난 해소 박차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방투자 기업의 초기 인력난 해소 지원에 나선다.
군은 31일 KIAT, 충청북도, 참여기업,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은 비수도권 내 사업장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완공에 맞춰 필요한 인력의 적기 양성·연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충청북도 내 최초로 도입·추진한 선도 지자체로 당초 반도체 분야 인력 20명 목표 대비 28명을 신규 채용연계 해 목표대비 140%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도의 정착과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역시 이러한 실적과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7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사업은 △㈜디에스테크노 △대보마그네틱㈜ △㈜현대포리텍 등 3개 기업 30명 채용을 목표로 하며 군은 사업주관 기관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청년의 일자리 채용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투자기업의 공장 신증설에 따른 인력 수요에 맞춰 기업맞춤 교육으로 필요 인력 양성과 현장 투입을 통해 안정적 공장 가동을 모색한다.
교육을 마친 교육 훈련생은 해당 기업에 채용돼 바로 근무하게 되며 1인당 275만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 받게 된다.
한국형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참여 절차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단순한 직업훈련을 넘어, ‘2030 음성시 건설기반’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4+1 신성장산업’ 중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재들이 미래 유망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방투자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고용률 지표에서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9%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4% △경제활동참가율 73.6% △청년고용률 51.7% 등 4개 분야에서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지역활동인구가 11만 6천명으로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고용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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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함박산 등산로에 세족장 설치.산행 즐거움 더한다
음성군, 함박산 등산로에 세족장 설치.산행 즐거움 더한다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최근 함박산 등산로 입구에 여름철 무더위 속 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세족장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함박산 등산로는 해발 340m의 완만한 경사의 숲길로 인근 혁신도시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음성군 대표 등산코스 중 하나이다.
그동간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으나, 산행 후 먼지와 이물질로 더러워진 곳을 씻을 마땅한 시설물이 없어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군은 맹동면 두성리 산46-3번지 함박산 등산로 주차장에 산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산행 후 흙먼지와 오염을 깨끗하게 씻고 쾌적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족장을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세족장은 네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제작됐으며 상수와 오수관로가 모두 연결돼 있어 위생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등산로에 있는 노후 화장실을 전면 교체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세족장 설치를 통해 산행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외에도 두촌성당 뒤편에서 등산로에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에는 화장실, 먼지털이기,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췄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함박산 등산로에 새롭게 설치된 세족장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등산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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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기재부 방문.지역 핵심 현안 예산확보 ‘총력 대응’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조병옥 군수가 30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부처 간 예산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기재부 2차 예산심의 국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들과 잇따라 직접 면담하면서 음성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총 5개 사업으로 △용산산단 진입도로 개설 △국립소방병원 운영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백야 비점오염 저감사업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등이며 이날 건의한 내년도 총사업비는 705억원이다.
조 군수는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정향우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들과 대담하며 해당 사업들이 음성군과 중부권 전체의 성장 기반이자,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용산산단 진입도로’는 입주 예정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활동과 접근성 확보에 있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기반 시설로 조 군수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과, 송전선로 지중화·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SOC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조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이 중앙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전방위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8월 말까지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군은 심의가 마무리되기 전인 8월 기재부 재차 방문 및 중앙부처와 국회 단계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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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지친 여름.시원한 음성으로 놀러오세요
폭염에 지친 여름.시원한 음성으로 놀러오세요
[충청중심뉴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폭염 속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음성의 힐링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음성 봉학골은 가섭산 자락의 계곡에 자리 잡아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휴식처다.
봉학골은 삼색길로 나뉘어 ‘산의 길’, ‘물의 길’, ‘꽃의 길’ 이라는 주제로 꾸며 놓았다.
‘산의 길’은 봉학골산림욕장의 계곡을 따라 오르는 완만한 산책길로 이곳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손꼽히는 음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봉학골산림욕장은 약 20만 제곱미터의 넓은 산림욕장으로 조각공원, 맨발 숲길, 자연학습장, 산책로를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나들이 장소로 제법 인기가 좋다.
더운 여름 맑은 계곡에서 아이들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고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
‘물의 길’은 일명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이라고도 하는데, 이곳 둘레길은 인적이 드물어 고즈넉한 호숫길을 조용히 거닐기에 좋다.
이 길을 걷다 보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용산저수지는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다.
‘꽃의 길’은 봉학골정원과 가섭산 임도에 이르는 길을 일컫는다.
봉학골 정원은 계절에 따라 피는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 주변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정원은 33ha에 이르는 대지에 철 따라 피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 정원, 소나무 숲인 솔바람 정원 등 다양한 주제로 정원을 조성해 놓았다.
또 야외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이 있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백야자연휴양림은 깊은 산세와 아름다운 능선, 자연의 상태를 잘 보존한 울창한 천연림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숙박·오토캠핑장·목재문화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해 백야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놀이와 이야기를 통해서 나무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목재로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또 핸들 트레이, 도마, 3단 서랍 서류함, 베드 테이블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어른에게도 인기가 매우 높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참나무가 많은 곳으로 조선시대 정승 양촌 권근 묘지의 전설이 전해오는 샘과 상여 바위, 병풍바위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 휴양림은 숙박과 야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길이 잘 정비돼 가벼운 산행도 걷기 좋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