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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5년 직장적응 지원사업’ 본격 추진
음성군, ‘2025년 직장적응 지원사업’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올해 고용노동부·음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의 직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직장적응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새로운 직장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이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직장적응 지원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돼, 지역 내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이 직장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신입직원을 위한 ‘적응지원 교육’, 기업 관리자 대상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 교육’ 으로 구성된다.
‘신입직원 적응지원 교육’은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직원의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입문 프로그램으로 △직장예절 성공가이드 △AI보고서 생성훈련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20시간의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기업 최고경영자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세대 이해하기 및 소통 방법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예방 △인적자원 추세와 노무 쟁점 안내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하루 4시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음성상공회의소와 관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21일~23일 3일간 음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13명의 신입직원 대상으로 직장 적응력 향상에 맞춰 1차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까지 9회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관내 산업단지와 일반기업의 신입직원과 최고경영자, 인사 담당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며 초기 신입사원이 겪는 고충과 업무 스트레스 등의 해소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년의 퇴사율을 낮추고 소속 기업의 장기근속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이 음성군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직장적응 지원사업 신청은 상시 접수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음성상공회의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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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신구·박근형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올린다
음성군, 신구·박근형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올린다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부조리극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두 방랑자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가 실체도 없는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연극이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인간의 삶을 ‘기다림’ 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실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가능성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두 노장의 압도적인 연기와 독창적 해석으로 희극의 즐거움과 비극의 여운이 공존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1953년 파리에서 첫 공연 된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으로 6월 2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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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 협약 체결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9일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진천군과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뿐만 아니라 맹동면-덕산읍 지역까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군은 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등록 절차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참조 또는 음성군 일자리경제과, 진천군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사용처 확대를 통해 주민편의는 물론 지역 내 소비가 촉진돼 음성군과 진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군은 2021년 1월부터 경제권을 공유하는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음성·진천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음성군 지역사랑상품권인 음성행복페이는 연 700억원 발행을 목표로 1인 구매한도를 보통 달에는 50만원, 1월, 5월, 10월에는 70만원으로 운영 중이며 결제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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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적극적 농촌일손돕기로 일손 부족 해소 나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본격적인 농번기에 따라 ‘2025년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농업인의 인력난 해소 및 대설피해 복구 지원 등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지역 내 많은 농가들이 비닐하우스 붕괴, 작물 손상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농가는 755곳, 피해 면적은 186.7ha에 이른다.
군은 대설 피해농가에 공공기관·사회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도시농부 5355명을 지속 투입해 농업시설물 철거와 복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대설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설복구가 대부분 완료됐으나, 화훼 재배농가의 경우 시설 규모가 크고 시설 내 많은 부속 자재 설치로 철거와 복구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군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50여명은 29일 삼성면 대설 피해 화훼농가 3곳을 찾아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겨우내 화훼 저온피해 방지를 위해 집하장 내 보관 중인 화훼농가 3곳의 화분 1만여 개를 피해 복구가 완료된 시설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졌다.
군은 농촌인력난 해소와 대설 피해농가 복구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대설피해 농업시설물 철거 장비대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원정책과 인력 공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매년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확보 문제가 농가에 크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대설로 큰 피해를 본 화훼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다양한 인력수급 정책으로 농가에 적기 인력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 유휴인력를 활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 중개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 추진으로 올해 5월까지 1751농가에 6811명이 투입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피해농가의 신속한 회복 및 지역사회의 연대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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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소차·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및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수소차 분야 지원 가능 수량은 수소승용차 9대, 수소버스 5대로 보조금은 각각 1대당 3350만원, 3억5000만원이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또는 관내 기업이거나 공공기관이다.
또 전기화물차 분야 지원 가능 수량은 총 75대이다.
이 중 28대는 택배용 차량,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의 우선 지원 대상에, 47대는 일반 구매자에게 지원 예정이며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371만원~2424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또는 관내 기업이거나 공공기관이다.
두 분야 사업의 보조금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완료 후에는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돼 보조금 지급이 이뤄진다.
단, 자격이 부여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가 음성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급이 취소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신청 자격과 보조금 지급 요건에 관한 유의 사항이 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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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우리쌀·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교육’ 실시
음성군, ‘우리쌀·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과 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소비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우리쌀·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디저트 전문가인 장인자 예디공방 교육원장을 초빙해 오는 6월 23일부터 2주간 매주 월,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씩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쌀과 밀을 활용한 쌀오란다를 비롯해 찹쌀가루로 만든 구움찰빵, 쌀가루와 통밀을 활용한 피칸스콘과 애플스콘, 습식 멥쌀가루로 만드는 우리쌀 수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 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모집 기간은 6월 17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과 함께 교육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가공 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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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한전,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를 지나는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토목공사에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충북혁신도시를 지나는 154㎸ 고압 송전선로 2.76㎞를 지중화해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2027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역은 충북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등 송전선로 지중화는 지역 주민들이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었으나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돼 정부의 국비예산 확보라는 가장 큰 걸림돌이 있었다.
이에 군은 임호선 국회의원과 공조로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중앙부처 건의 결과 국회 심의를 통과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리고 지난 2023년 9월 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에서는 용지보상과 공사비 확보·부담업무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사업 시행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군과 한전은 사업 구간 중 신돈-쌍정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일정을 맞춰 동시에 추진해 중복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예산 절감 등의 효율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압송전선로가 철거돼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충북혁신도시 외연 확장으로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는 단순한 공간 확대를 넘어 지역 내 전략산업 연계 육성, 택지개발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 측면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다양한 개발사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에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기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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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음성품바축제 준비에 막바지 총력.”첫째도 둘째도 안전”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6일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 준비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다음 달 11일부터 5일간 설성공원에서 개최하는 음성품바축제가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축제 준비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군수는 축제와 관련해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것을 강조하면서 “6월에 품바축제는 처음 개최하기 때문에 더위나 우천 등 날씨 변수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늘막, 쿨링포그 설치 등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우천 시를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특히 길놀이 퍼레이드는 많은 사람이 운집하고 이동하는 만큼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주문했다.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특히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나 돌풍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우기 전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조 군수는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해서 군은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하는 등 재해 취약 시설의 일제 점검을 통해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집중호우 시 토사유출 우려가 있는 지역의 배수시설, 도로 노면 배수 불량 구간, 대규모 절개지 및 비탈면, 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침수와 유실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라”며 “사업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 시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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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총력’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동시 실시하는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호우피해에 대비해 풍수해 및 산사태 복합재난 상황을 올해의 훈련 유형으로 설정했으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차례의 사전 기획과 컨설팅 회의를 거쳐왔다.
또 이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27일 원남테마공원캠핑장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및 산사태’를 가정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포함 총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원남면 캠핑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며 호수범람에 따른 캠핑장 내 텐트 및 차량 침수, 이용객 대피, 실종사 수색 등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해 모든 참여기관·단체가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각종 재난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시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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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축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음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의 안건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안전관리계획’ 으로 이날 각 행사 운영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검토가 이뤄졌다.
주요 심의 내용은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안전성 검토 △인파 운집 관리 대책 △안전 인력 구성 및 배치 △전기·소방·가스·시설물 등 안전대책 △행사장 주변 교통 대책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 대비 △전년도 축제 ·행사 시 미흡 사항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오는 6월 11일부터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는 관람객이 25만여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에서는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경찰, 소방, 전기, 가스, 통신, 시설, 보건·위생 등 분야별 관계기관의 심의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행사장 일대에는 공무원, 소방, 경찰, 전문 경호, 해병대 전우회,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배치되며 행사 진행의 모든 프로그램의 전문 인력 등이 적소에 투입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국지성 호우, 폭염 등에 대비해 행사장에 그늘막 4개소 추가 설치하고 수정교 다리 밑에는 움막 쉼터, 카페 쉼터 등을 운영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한다.
군은 축제 개최 전날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각 안전관리 분야별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해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부터는 행사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안전관리 태세를 유지하고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행사장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축제 심의·점검 중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안전한 축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