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음성군, 9187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제1회 추경대비 9.5%↑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9187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 예산 대비 80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액 대비 일반회계 634억원, 특별회계 166억원이 각각 증액됐으며 재정 건전성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일반회계 세출 증액 규모로는 △농림해양수산 △국토 및 지역개발 △교통 및 물류 △문화 및 관광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환경 등이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민 무료버스 사업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음성 론볼전용경기장 조성 △금빛시티 트레킹투어 조성사업 △대설피해 화훼농가 보온커튼 설치지원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소 지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 설치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상습결빙구간 염수분사장치 설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는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맹동 및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 △대소파크골프장 조성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생극면 지역균형발전사업 △한내장터 만세운동 역사체험로드조성사업 등이 반영됐다.
군은 특히 어려운 내수경기 극복을 위해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12억4000만원과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2200만원을 증액 반영하고 소상공인 출산 지원 시범사업 65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담지 못한 지역 현안 사업과 국도비 보조 추가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 읍면 순방 시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 확정 후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이달 21일부터 열리는 제37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군은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16
-
음성군,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쉼터에 경관조명 설치
음성군,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쉼터에 경관조명 설치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무극저수지 자전거도로 일대에 쉼터와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앞서 무극저수지 인근 급커브로 인해 자전거와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성이 높아 지난해 사정리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을 통해 자전거도로 선형 개선과 더불어 자전거도로 폭을 확장했다.
이후 저수지 안쪽 군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쉼터를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등, 수목투광등, LED바닥등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벚꽃이 은은하게 빛나며 봄밤 산책과 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쉼터 주변으로는 벤치와 포토존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조명을 더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과 주민들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음성~금왕~생극~감곡을 연결하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음성 소여리~금왕 금석리 구간 7km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일부 단절된 구간에 대해 인도교 설치, 자전거도로 포장 등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2025-04-15
-
조병옥 음성군수,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 국토부 전달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원단은 15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등이 포함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 2006년 12월 15일 설립됐으며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현재 제17기 임원단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회장을,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난해 8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에서 채택했으며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의 내용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가 포함돼 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조병옥 협의회장과 임원단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조병옥 협의회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그동안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 반대,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국비 지원 등의 정부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규제 완화 건의가 받아들여져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관리 매뉴얼’ 개정을 이끌어냈다.
2025-04-15
-
조병옥 군수, “4월에 웬 ‘눈’.농가 냉해 피해 예찰 강화 지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4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상기후 대응 △선거법 저촉 주의 △사업장 위험성 평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13일 서울에서는 81년 만에 4월에 눈이 내리는 등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가 내렸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오늘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박이 내릴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풍이나 우박에 대비해서 사전 조처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 그는 “기후변화에 따라 농가에 냉해 피해는 없는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이상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농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봄을 맞아 준비한 각종 축제와 행사를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등 각 지자체가 비상이 걸렸다.
조 군수는 “공직자는 선거와 관련해서 철저하게 중립을 지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주의해야 하고 공직자로서 선거 업무는 꼼꼼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를 통해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특히 각종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는데 행사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48개소의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6월까지 진행한다.
조 군수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평가가 되도록 공직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특히 위험성 평가가 높게 나타날 경우, 재난안전과와 협의를 통해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각 부처는 부처별 예산안을 다음 달까지 확정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한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4월은 사실상 정부 부처 사업을 정부예산안에 담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로 부처별 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을 기재부나 국회에서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종적으로 사업 내용이나 계획을 잘 다듬고 설득 논리를 강화해 도나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충북도나 정부 부처와 협의해 우리 군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2025-04-14
-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올해도 1분 컷 매진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올해도 1분 컷 매진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의 인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다양한 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음성군만의 특색 있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CJ푸드빌, 한독, 풀무원, 사옹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며 생산 공장과 음성군 관광지, 축제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에 열린 프로그램 예약페이지는 잠시 서버가 마비되더니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2023년에는 매진까지 총 3일이 소요됐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1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10회차 총 200명을 모집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60여 건 정도의 신청으로 마감되는데 예약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서버에는 470건의 접속 시도가 기록됐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예약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예매에 성공한 한 참가자는 “마치 인기 가수 콘서트 예매를 하는 거 같았다”며 “올해 처음 생긴 CJ푸드빌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신청했는데 운 좋게 성공했다 우리 아이가 케이크를 정말 좋아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팩토리투어 담당자는 “수요를 다 담지 못해서 항상 아쉽다 앞으로 회차 증설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예약 취소 추가 모집과 하반기 팩토리투어를 계획 중으로 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팩토리투어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6월 중에 하반기 팩토리투어 5~6회차 정도 추가 모집을 할 계획이다.
2025-04-14
-
음성군,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음성군,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 시군 단독형 분야에 공모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 가 최종 선정돼 총 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 평생학습 진흥 체계 구축,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는 ‘숲 해설가’ 와 ‘자연숲 명상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으로 교육과정과 지역 산림과 관련된 시설에서 실습 및 재능기부 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숲 해설가’ 와 ‘자연숲 명상지도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리랜서 강사로 지역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인력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군민의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소통하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군을 자연 치유의 명소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자연 속에서의 체험은 치유와 회복의 힘을 갖는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평생학습이 여가를 넘어 지역 인재를 키우는 통합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
9개월간 바위로 막힌 마을길, 음성군 중재로 갈등 ‘마침표’
9개월간 바위로 막힌 마을길, 음성군 중재로 갈등 ‘마침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감곡면 상우2리에서 수개월간 이어졌던 마을길 통행 분쟁이 군의 적극적인 중재와 주민·토지주 간의 협의를 통해 마침내 원만히 해결됐다.
오랜 기간 불편을 겪던 마을 주민들은 “이제야 마음 편히 마을길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반색하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7월 상우2리 마을 안길로 오랫동안 사용돼 오던 통로가 돌연 막히는 일이 발생했다.
그 길은 비록 사유지였지만 수십 년간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던 통행로였다.
주민들은 몇 년 전 도로 정비 차원에서 해당 구간을 아스콘 포장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하지만 해당 부지의 토지주는 “사전 허락 없이 사유지를 도로처럼 사용한 것은 부당한 일”이라며 문제를 제기했으며 길목에 대형 바위를 옮겨놓고 통행을 금지하는 현수막까지 걸어 길을 차단했다.
주민들은 큰 혼란과 불편을 겪게 됐고 이후 9개월여간 주민과 토지주 간의 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이어졌다.
평소 통행하는 길이 막히자, 주민들의 불편이 커졌고 결국 음성군이 갈등 중재를 위해 직접 나섰다.
군은 여러 대안을 검토한 끝에 인근 국유지를 활용해 대체 통행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토지주는 기존처럼 자신의 땅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고 주민들도 새로운 길을 통해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해지는 상생의 구조였다.
하지만 대체도로로 계획된 국유지의 폭이 좁아 인접한 사유지 일부를 추가로 활용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와 관련 군은 인근 토지 소유주들과 여러 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설득 작업에 나섰고 그 결과, 주민들의 불편함을 공감한 토지주들의 협조로 토지사용승낙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폭 3.5m, 연장 70m 규모의 마을안길 개설공사를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 착공해 경계측량 도로 개설 작업에 속도를 냈고 올해 4월 중순 준공 예정이다.
기존 통로를 대신하는 새 길이 정비되면서 마을 주민들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돼 분쟁은 원만히 마무리됐다.
고영길 감곡 상우2리 이장은 “그동안 길이 막혀 마을 어르신들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며 “이제는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이 생겨 매우 기쁘다 음성군의 적극행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사유재산 보호와 주민 생활권 보장이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이해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원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
음성군,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 공동주택 확대 설치
음성군,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 공동주택 확대 설치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올해 수요 조사를 거쳐 20개의 공동주택에 총 50여 개의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폐가전제품의 불법 처리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 총 10개의 소형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 바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개만 배출하더라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었던 반면,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등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가 이뤄졌다.
5개 미만일 경우에는 대형 폐기물 수수료를 부담해 배출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가정에서 그대로 보관하거나 심지어 무단투기되는 경우도 많았다.
앞으로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설치된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수거함에 소형 폐가전제품이 5개 이상 모였을 경우, 각 공동주택에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신청해 수거할 수 있다.
수거함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소형 가전제품은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제빵기,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전기다리미, 모니터, 노트북, 내비게이션, 휴대폰, 오디오 본체, 오디오 스피커, 프린터 등이다.
하윤호 청소위생과장은 “군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을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
음성읍 읍내4리 도시재생사업, 역말플랫폼 개관식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역말 플랫폼, 한옥스테이 등 조성 과정을 공유하고 성공적 운영을 기원하기 위해 11일 음성읍 역말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역말플랫폼 조성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음성읍 읍내4리 일원에 39억원을 투입, 기존에 미관을 저해하던 건물과 빈터를 정비해 연면적 443.81㎡ 규모에 게스트하우스, 주막, 카페,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 반용길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과정과 폐건물과 공터였던 공간이 역말플랫폼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
이 플랫폼은 한옥체험 숙박,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주요시설은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할 예정으로 자립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반용길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공간을 사람들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장, 따뜻한 기억을 쌓아가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역말플랫폼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 주거지지원형 역말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해 △노후 집수리 지원사업 △안심골목길 만들기사업 △어울림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역말 갤러리·레지던시 조성 △역말터 복원 등을 진행했다.
2025-04-11
-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사업 확대.‘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교육경비 지원 확대를 위해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군은 올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5억2천여만원이 증액된 21억원의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범위를 확대·추가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외 체험학습 지원사업, 고등학교 기숙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고등학교는 지난해 11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돼 1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받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 체험학습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군은 고등학교 기숙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숙사생 석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기숙사 학생들의 석식비 수익자부담금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음성군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