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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 공동주택 확대 설치
음성군,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 공동주택 확대 설치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올해 수요 조사를 거쳐 20개의 공동주택에 총 50여 개의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폐가전제품의 불법 처리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 총 10개의 소형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 바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개만 배출하더라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었던 반면,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등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가 이뤄졌다.
5개 미만일 경우에는 대형 폐기물 수수료를 부담해 배출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가정에서 그대로 보관하거나 심지어 무단투기되는 경우도 많았다.
앞으로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설치된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수거함에 소형 폐가전제품이 5개 이상 모였을 경우, 각 공동주택에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신청해 수거할 수 있다.
수거함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소형 가전제품은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제빵기,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전기다리미, 모니터, 노트북, 내비게이션, 휴대폰, 오디오 본체, 오디오 스피커, 프린터 등이다.
하윤호 청소위생과장은 “군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을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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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읍내4리 도시재생사업, 역말플랫폼 개관식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역말 플랫폼, 한옥스테이 등 조성 과정을 공유하고 성공적 운영을 기원하기 위해 11일 음성읍 역말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역말플랫폼 조성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음성읍 읍내4리 일원에 39억원을 투입, 기존에 미관을 저해하던 건물과 빈터를 정비해 연면적 443.81㎡ 규모에 게스트하우스, 주막, 카페,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 반용길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과정과 폐건물과 공터였던 공간이 역말플랫폼으로 조성되는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
이 플랫폼은 한옥체험 숙박, 카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주요시설은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역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할 예정으로 자립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반용길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공간을 사람들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장, 따뜻한 기억을 쌓아가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역말플랫폼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 주거지지원형 역말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해 △노후 집수리 지원사업 △안심골목길 만들기사업 △어울림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역말 갤러리·레지던시 조성 △역말터 복원 등을 진행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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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교육경비 보조사업 확대.‘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교육경비 지원 확대를 위해 ‘음성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군은 올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5억2천여만원이 증액된 21억원의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범위를 확대·추가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외 체험학습 지원사업, 고등학교 기숙사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고등학교는 지난해 11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돼 1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받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 체험학습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군은 고등학교 기숙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숙사생 석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기숙사 학생들의 석식비 수익자부담금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음성군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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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교육 실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0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화재 예방 행동요령 및 안전수칙 △봄철 재난·안전 집중 신고제 △지역축제·행사 개최 관련 안전 캠페인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 상황 시 대처요령 등 일상생활 속 재난에 대비한 전문 지식과 안전보안관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뤘다.
이날 안전보안관은 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의 활용법도 숙지했다.
또한 최근에 지속적인 중대형의 산불로 인한 위함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 예방과 안전수칙 홍보 안내문을 배포해 산불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하고 봄철 재난·안전 예방 활동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주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기간 ‘안전신문고’ 앱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재난 예방 활동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민간단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안전보안관은 현재 49명으로 구성돼 임기 동안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를 찾아 신고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안전 점검 활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 안전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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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수영장 포함된 학교복합시설 건립
음성군,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수영장 포함된 학교복합시설 건립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충북도교육청 및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교육부 주관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극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돌봄, 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지난해 7월부터 학교복합시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또 지난해 인근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38%가 금왕읍 수영장 설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올해 2월 학교복합시설 기본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내실 있게 공모사업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220억원의 최대 50%인 110억원을 교육부 지원비로 지원받아 금왕읍 무극리 515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6546㎡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시설은 △수영장 △GX룸 △돌봄지원센터 △늘봄 놀이교실 △AI자기주도학습센터 △동아리방 △주차타워 등으로 구성돼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체육,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계청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의 지역활동인구는 11만6000명으로 전국 군단위 1위에 해당하며 지난달 인구 9만1600여명 대비 2만4400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요건이 크게 개선되며 관내 수영 수요를 충족하고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교육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금왕읍 체육·교육·주차 시설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게 될 이 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진천군과 협업해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지난달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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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영농철 농기계 마을별 순회 수리 추진.‘안전사고 예방’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소형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영농 작업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초천3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9개 읍면 연간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를 진행한다.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농기계를 수리함으로써 기계화 영농의 효율을 높인다.
또 영농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보관 요령과 농업인들의 자가수리 방법도 함께 교육해 자가 정비 역량을 강화한다.
센터는 수리 서비스 신청 시 협의 후 해당 마을별 순회 일정을 배정·안내하며 농기계 수리점, 대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과 최근 3년 동안 실시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으로 방문해 수리를 지원한다.
올해 역시 체계적인 점검과 1만5000원 이하 부품 무상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경광등을 무상으로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 동안 보관했던 농기계는 사전 점검하지 않으면 운행 중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순회 수리를 적극 활용해 농기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영농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해 63개 마을 788농가를 대상으로 총 1520대의 농기계 정비와 수리를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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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화지원사업 액션그룹 선정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화지원사업을 진행할 액션그룹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동의 주체가 되는 액션그룹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까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제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지난 2일에는 음성명작관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전문가 등 평가위원 3명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11개팀과 지난해 1기1단계를 운영했던 10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액션그룹 총 14개팀을 선정했다.
1기2단계는 △다함께 감곡협동조합 △들깨발전소 △솔부엉이캠핑장 △일이삼술도가 △마니꾸 △농업회사법인생극양조 등 6팀이, 2기1단계는 △그램퍼스 △SIS컴퍼니 △초록뜰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 △에버독 △사과꽃향기 △음성군청년협동조합 △꽃향기 등 8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액션그룹 중 1기2단계는 팀당 2000만원, 2기1단계는 팀당 500만원이 지원되며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의 다양한 액션그룹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경제조직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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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 망이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첫걸음
음성군, ‘음성 망이산성’ 사적 승격을 위한 첫걸음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삼성면 양덕리 일원에 있는 음성 망이산성의 매장유산 시굴조사에 착수하며 9일 마이산 정상에서 매장유산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
이번 매장유산 시굴조사는 ‘음성 망이산성 종합정비계획’에 제시된 내·외성 성벽 확인 및 성내 매장유산 부존여부 조사 필요에 따라 진행되는 학술조사로 도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승격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음성 망이산성은 내성과 외성 이중 구조의 석축산성으로 외성벽 기준 총둘레 2080m, 남북 340m, 동서 500m의 규모이다.
다른 산성과 달리 봉수대가 같이 존재해 학술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내성은 토성벽으로 백제가 축조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대부분 유실돼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망이산성의 초축 시기와 주체, 범위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산성 내부에 잔존하고 있을 관련 시설들의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는 약 23일간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유적의 연구와 활용 방안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채수찬 문화관광과장은 “망이산성은 경기도 남동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 망이산성 매장유산 조사는 1991년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가 실시된 이후 1994년~2014년까지 6차례 진행됐다.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됐으며 특히 2001년 국립청주박물관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약수터 주변에서 철갑옷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철갑옷은 백제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망이산성의 축조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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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음성군,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공중위생 향상 및 물환경 보전과 도심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12개 총 1854억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군민들에게 깨끗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역 내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라 하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저류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시 침수 예방과 하수 기반 시설의 대폭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음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금왕 하수관로 정비사업 △한벌 외 3개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총 91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관로를 설치한다.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음성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맹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대소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총 466억원을 투자해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음성읍 등 6개 읍·면에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98억원이 투입되며 실시설계 후 올해 안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생극면 신양리 및 감곡면 왕장리, 오향리 일원에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224억원을 포함 총 373억원을 투입, 시간당 강우량 80mm를 감당할 수 있는 우수관로 3.5km와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해 도심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으로 오는 2027년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하수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우·오수관로 76.9km가 설치 및 개량되고 8350톤/일의 하수처리 능력이 향상돼 약 1807가구가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신규로 받을 수 있고 도심지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신속하고 차질 없는 하수도 정비로 군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미호강 수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관내 하천의 물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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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상상대로 음성에서 살아보기’ 4개월 여정 시작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음성에서 살아보기’ 가 삼성면 대실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시작됐다.
‘음성에서 살아보기’는 일정 기간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3가구가 참여한다.
지난 1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등 영농 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 음성군 지역탐방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보다 기간을 한 달 늘려 4개월간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에서 살아보기’는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1기가 마무리된 이후 2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식 농촌활력과장은 “‘음성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