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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 시작
가양복합문화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모습 (옥천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가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민원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는 지난 9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2만 4천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옥천읍 가화리와 양수리 지역 주민을 잇는 새로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높은 이용도에 힘입어 센터는 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중장년층,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이용 계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자 센터 1층 정문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또한 지난 10월 10일부터 개정된 ‘옥천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시행에 따라 모든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3종의 제증명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곽명영 행복교육과장은“가양복합문화센터 무인민원발급서비스 개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확대의 좋은 사례”며“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가까이에서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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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장애인복지관, 남부 3군 인권 영화제 성료
지난 10월 31일 옥천군 인권 문화제 모습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2025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다름과 이음’의 일환으로 개최한 남부3군 인권영화제가 12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화제는 9월 2일 영동군 인권영화제를 시작으로 10월 31일 옥천군 인권문화제, 11월 12일 보은군 인권영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영화제는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영화제’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남부 3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25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했다.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영화제 서포터즈 10명이 행사 준비와 운영 전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서포터즈들은 영화제 기획, 영화 선정, 홍보, 현장 안내, 캠페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인권영화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썼다.한편 옥천 인권문화제 현장에서는 영화 관람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캠페인 부스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청북도 도민소통과의 문화예술공연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캠페인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명존중 캠페인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함께노리봉사단의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다.영화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화를 통해 인권과 장애에 대한 메시지가 감동적으로 전달됐다”,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타인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던 점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장애인의 현실적 삶을 다룬 영화제를 통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됐다”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이번 영화제는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와 교류를 이어갔다.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남부 3군 인권영화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장애와 인권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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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출생아수 작년대비 추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 중
사진 옥천군전경사진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저출산 시대 속에서 출생아 수 증가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118명이었던 출생아 수가 올해 10월 말 기준 123명으로 늘어나며 의미 있는 반등을 보였다.같은 기간 옥천군의 전체 인구도 48,204명에서 48,34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군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 수치의 상승이 아니라, 임신·출산·양육이 모두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옥천군은 저출산 대응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해왔다.먼저, 전국 최초로 3자녀 이상 가정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3자녀 이상 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또, 영유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년 취업 및 근속수당 신설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이처럼 군은 결혼·출산·양육이 모두 한 지역 안에서 가능하도록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확립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황규철 옥천군수는“출생아수 증가는 군이 추진해 온 출산·양육 친화정책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결과”며“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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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주민자치회 성과보고회 성료.. 농어촌 기본소득 제외 반대 결의도 펼쳐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옥천읍주민자치회가 11일 관성회관에서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수강생, 일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옥천읍주민자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25년 옥천읍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한 사업 및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한 해 동안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김대훈 회장은‘농어촌 기본소득 제외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사업 시범지역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그는 “지역균형발전의 원칙에 따라 옥천을 추가 선정해 충북권도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어 진행된 성과보고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축사,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이날 수상자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으로 △군수상 조미영, 서덕원, 유수정분이, △군의장상은 신동순, 윤영환, 임효옥 분이 모두 6명이 수상했다.프로그램 발표에는 국학기공, 노래교실, 웃음치료, 고고장구, 우쿨렐레, 난타, 시니어댄스, 라인댄스, 풍물교실, 경기민요, 모델워킹, 요가, 한글서예, 숟가락난타 총 14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다 같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즐겼다.또한 뷰티클래스와 퀼트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에 참여하면서 만든 작품과 주민자치회 활동사진을 함께 전시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김대훈 회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로 옥천군이 재선정된다면 충북의 인구소멸지역이 자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선정을 다시한번 요구했으며 이어“오늘 성과보고회를 통해 옥천읍 주민자치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성장하는 자치 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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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복지관 문화지원사업 “행복한 날 愛” 진행
영동군노인복지관 문화지원사업 행복한 날 진행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지원사업 ‘행복한 날 愛’을 진행했다.이날, 참가한 어르신들은 문경 에코월드,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 탐방을 했다.또한 지역 특산물로 천연염색 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 어르신은 “친구들과 천연염색 체험으로 스카프도 만들고 모노레일을 타고 드라마세트장 구경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인순 관장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께서 오랜만에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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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가족한마음 큰잔치’ 성황리 개최
영동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가족한마음 큰잔치 아동 학부모 종사자와 함께 성황리 개최
[충청중심뉴스] 제17회 영동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최 가족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8일 심천중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센터 이용 아동, 학부모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유공 표창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성진화 생활복지사와 모범학부모상에 선정된 박지우 학부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10명의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오전에는 주곡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열정 넘치는 난타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아이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연주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행사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 운동회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김미연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아동 및 가족이 즐거운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아동을 포함한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행사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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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충청북도‘2025년 도로정비 평가’4년 연속 최우수 쾌거
영동군 충청북도 2025년 도로정비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쾌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충청북도 주관 ‘2025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장비 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것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포장도 보수 및 정비 상태 △구조물 보수상태 △도로시설물 정비 및 청결도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배수시설 정비 △안전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관리 △제설작업 관련 준비현황 △비탈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관리 △산마루 측구 정비 등으로 도로관리 전반의 완성도와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 내 포트홀 일제정비, 차선도색 및 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변 측구를 통해 도로 미관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철저한 월동대책 추진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각종 도로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 복구 대응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정영철 군수는 “4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도로정비와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동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디지털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도로·교량·배수시설 등 각종 도로 인프라 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정비이력의 체계적 관리 △실시간 도로상태 파악 △예산 효율화 △민원 신속 대응 등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도로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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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은행나무, 황금빛 단풍으로 물들다
영국사 은행나무 황금빛 단풍으로 물들다 (영동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의 대표 가을 명소인 영국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영국사 은행나무는 1970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로 등록됐으며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이 나무는 수고 31m, 둘레 11m,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거목으로 영국사 입구에 우뚝 서 있다.절이 창건될 당시 함께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존재다.이 은행나무에는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국가에 큰 어려움이 닥칠 때면 나무가 스스로 울음을 터뜨린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지역 주민들은 이 나무를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하늘의 뜻을 전하는 신목’으로 여긴다.가을이면 이 나무는 노랗게 물든 잎사귀를 온 세상에 흩뿌리며 천년의 생명력과 함께 고요한 울림을 전한다.최근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영국사 일대는 온통 금빛으로 물들어,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은행나무의 웅장한 자태와 맑은 하늘, 주변 산자락의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방문해 깊어 가는 가을의 운치를 즐기고 있다.영동군 관계자는 “영국사 은행나무는 영동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로 이번 주말까지 단풍 절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잠시나마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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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코칭 사업 성과 공유로 동반협력상 수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코칭 사업 성과 공유로 동반협력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상담복지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의 모범을 보였다.지난 5월 29일에는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우수사례 공유, 센터 사업 및 운영 진단과 해결 방안 코칭, 신규사업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11일에는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매칭센터로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과 동반협력상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상담복지사업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됐다.신춘옥 센터장은 “2023년 여성가족부 최우수기관 선정과 이번 코칭 프로그램 동반협력상 수상은 우리 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에 기울여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전문 상담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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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영농 안전 보호막’ 역할 뚜렷
영동군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영농 안전 보호막 역할 뚜렷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농가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 7,447명의 농업인이 보험료 11억 3,680만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3,909건의 농작업 사고에 대해 총 21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사고 발생 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영농 지속성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특히 영동군은 올해 사업비 16억 8,100만원을 확보해 타 시군 대비 25% 높은 수준의 군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업인은 가입 보험료의 90%를 지원받고 자부담은 10%로 낮아져 가입자의 가입 부담을 눈에 띄게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재해와 관련한 사망, 재해, 간병, 입원, 재활 등은 물론 질병 진단·수술, 상해, 질병 치료비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보장 제도로 농업 현장에서 ‘마지막 안전 보호막’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영동군 관계자는 “타 시군보다 높은 지원 비율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온 만큼, 제도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뿐 아니라 경영체에 등록된 가족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까지 가입 대상이며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