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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지역맞춤형 오존 대응전략 모색
충북 오존과 건강영향 대응전략 모색 환경보건 세미나 (충청북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오존 농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충북 오존과 건강영향 대응전략 모색 환경보건 세미나’를 1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오존은 대표적인 광화학 산화물질로 일사량이 강하고 대기 정체 현상이 심화되는 시기에 오존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농도 오존에 노출 시 호흡기 질환, 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충북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2021년 0.0290 ppm, 2022년, 2023년 0.0300 ppm, 2024년 0.0305 ppm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충북환경보건센터, 녹색환경지원센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충청북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충북의 오존 현황을 검검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과학적 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 충청북도 오존 현황 △ 기후변화 대응 지역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수립의 필요성 △ 충북 고농도 오존의 원인과 기여도 등 세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충북지역 오존 관리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실효성 있는 환경보건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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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전보건 체계 재설계… 지방정부 책임 강화 방안 모색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1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개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대한 지방정부의 책임을 재점검하고 전면 개정에 앞서 노동계·전문가·행정·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꽃임 위원장은 “충북에서 더 이상 일터의 죽음과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방정부의 책임과 실행력을 분명히 하는 조례 체계가 필요하다”며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는 개정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토론회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치현 수석전문위원의 사회로 1부 주제 발표와 2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1부에서 성기정 노무사는 산업재해 통계 및 법·제도 변화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산재예방 책임 명확화 △지원사업 근거 마련 △노동안전보건 강조기간 도입 △노동안전조사관·지킴이단·자문위원회 기능 강화 등 조례 개정 방향을 제안하며 정부의 근로감독 권한 위임 논의에 대응한 체계 정비를 강조했다.2부 지정토론에서는 김꽃임 위원장을 좌장으로 선지현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 공동대표와 이정희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산업안전보건국장, 배총재 현대에버다임 고문, 양서우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영삼 충북도청 노동정책팀장이 참여해 조례의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선지현 공동대표는 “최근 개정된 조례가 목적·정의·계획 등이 후퇴·축소되면서 지방정부의 책임과 노동자 참여, 예방 기능이 약화 됐다”고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노동자의 생명·안전을 전면에 둔 목적 조항 회복과 노동자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동안전보건 체계가 재구축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정희 국장은 “현행 조례를 강화된 법령과 지역 실정에 맞게 개정해야 하며 특히 소규모 사업장 지원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현장 밀착형 안전보건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총재 고문은 소규모·취약사업장 대상 맞춤형 지원과 충북형 노동안전보건 강조기간 운영을, 양서우 책임연구위원은 지원사업 구체화와 성과관리·도-시군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김영삼 팀장은 “기본·시행계획 체계를 바탕으로 근로감독 권한 이양, 노동정책 기본계획, 노사민정협의회와의 연계를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꽃임 위원장은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노동자 안전을 실질적으로 지키는 충북형 노동안전보건 제도를 설계하겠다”며 “산업재해 예방책임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과 예산·조직 정비를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산업경제위원회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조례 개정 작업에 적극 반영해 산재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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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자연과학교육원 등 12개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자연과학교육원 등 12개 직속기관을 끝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이정범 의원은 돌봄시설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치료바우처가 장애 유형별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학교 담당자들의 업무 어려움도 있겠지만 돌봄시설 및 학부모들과 긴밀히 협의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유상용 의원은 2025충북교육박람회의 전반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관계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교육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인문 강연’이 실제 참석자 대비 장소가 협소했다”며 우수한 프로그램인 만큼 확대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김성대 의원은 해양교육원에 비치된 긴급방연 물품이 시설 이용 학생 수 대비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긴급 대피 시 직원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 장소를 정하고 직원들이 직접 착용해 실효성을 점검함으로써 위기 상황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말했다.김정일 의원은 “진로교육원이 특수학교·농산어촌·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최신 진로교육 동향을 충실히 반영해 모든 학생을 위한 진로교육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구했다.박봉순 의원은 “옛 복대초등학교를 임시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변 향토길과 주차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사후 조치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한편 교육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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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교통혁신 위한 현안 점검 주문
충청북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1일 제430회 정례회 중 균형건설국과 환경산림국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노금식 의원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내 주요 노선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김호경 의원은 “청풍교의 도로 기능 상실로 관리주체 일원화가 필요하다”며 “안전 불감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향후 철거에 대비한 예산 확보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용규 의원은 “옥천군 개발제한구역 전면·부분 해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한 만큼 인구소멸과 재산권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보호를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영호 의원은 “다락–태성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12년째 토지 매입이 이뤄지지 않는 등 지연되고 있다”며 “철도공단과의 협의를 적극 추진해 유사 사업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변종오 의원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중부권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추진 성과와 정책 효과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인접 지역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임영은 의원은 “영동~진천 민자고속도로는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이태훈 위원장은 “청주시의 도계조형물 사업 포기 후 도비로만 도계조형물을 교체한 것은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해치는 선례”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군과 적극 협의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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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관리 효율화·서비스 개선·재정건전성 확보 강조
제430회 정례회 정책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청주의료원 (충청북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1일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박지헌 의원은 “청주의료원은 약사 11명, 간호조무사 85명으로 충주의료원에 비해 큰 격차가 있다”며 “병원 규모 대비 인력 차이가 발생한 구조적 배경을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또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의료원 경영 개선은 어렵다”며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김현문 의원은 “최근 3년간 충주의료원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장례식장 도우미 관련 불친절 민원은 병원 이미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작은 민원부터 꼼꼼히 점검하고 위탁업체 관리와 고객 만족도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또 “유족이 가장 예민한 시기인 만큼, 장례식장 운영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곧 병원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이상정 의원은 “청주의료원 건강검진센터의 고객만족지수가 최근 93.1점에서 80.1점으로 하락했다”며 “검사 대기시간, 시설환경, 직원 응대 등 서비스 전반의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건강검진 사업은 의료원의 재정 자립에 기여하는 핵심 수익사업인 만큼, 만족도 하락은 단순한 서비스 불만이 아니라 신뢰도의 문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필 의원은 “청주의료원이 지역개발기금 200억원을 차입했음에도 원금 상환이 시작되는 2029년 이후의 재정계획이 불분명하다”며 “향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구체적 재무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 김 의원은 또 “지속적인 출연금 지원만을 전제로 한 운영은 도민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이동우 의원은 “청주의료원의 최근 2년간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진료비 감면액이 약 10억원에 달한다”며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도를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또한 “침구과 진료비 감면 비율이 높은 만큼, 필수의료 중심으로 복지 혜택을 조정하고 병원 수익성을 높일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식 위원장은 “청주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이 60%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도 정원 대비 현원이 과다한 상황은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며 “신규 인력 충원은 지양하고 퇴직 등에 따른 자연감소를 통해 인력 규모를 조정하며 병상가동률·환자 수요·예산 구조에 맞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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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3조 6,155억원 편성
충북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안 3조 6 155억원 편성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이 11일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3조 8,120억원 대비 1,965억원 감소한 3조 6,155억원으로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2년3조 1,820억→ ’ 23년3조 7,272억→ ’ 24년3조 6,185억→ ’ 25년3조 8,120억 2026년도 본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 및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등이다.2026년도 본예산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8,66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021억원 △자체수입 265억원 등 총 3조 6,155억원으로 구성됐다.충청북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특성상 이전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 인건비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직성경비가 급격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전년 대비 705억원 감소하는 등 재정 악화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전 부서와 기관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일회성·행사성 사업 축소 △신규사업 및 자산취득비 최소화 △연수·워크숍 등 행사 통폐합 운영 및 자체 시설 활용 △업무 유공 교직원 국내·외 연수 미반영 △시설사업 전면 재검토 등을 통해 세출 규모를 조정하는 한편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783억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571억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대응했다.이날 충청북도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 세출예산에 대해 사업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를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모든 학교로 확대해 학생들이 기초체력과 몸 근육을 기를 수 있도록 △몸활동프로그램 △학교스포츠클럽 및 스포츠강사 등 82억원을 지원하고 ‘언제나 책봄’을 지속 추진해 책 읽는 학교문화 확산 및 학생들의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 근육 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인문고전독서교육활성화 △인품학교·인품학급운영 △채움책방 등 36억원과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예술교육 기반 조성과 확장을 위한 ‘나도 예술가’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기초학력 제고 및 학력 향상을 위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별 맞춤형 실력다짐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아 기초다짐 골든타임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중등 실력다짐 ‘Re-born本’프로젝트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등 148억원을 지원하고 고등학생 학력 향상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고교교육력 도약 △고교학점제 운영 △직업계고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 △직업계고 실습교육 여건개선 등 434억원을 편성했다.‘다채움’을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다차원적인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사용자 활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97억원을 투자한다.교육공동체 모두의 온라인 학습공간으로서 양질의 공공·민간 교육서비스 및 자기주도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지원 등 교수·학습·독서·학력진단 기능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지역특화 인재양성 30억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교육, 방학, 문화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격차를 최소화해 학생 성장지원을 강화한다.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구축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급식기구 지원 및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운동부연습장 등 학교체육시설 여건개선 △학교환경위생관리 △석면 제거 등 6대 학교안전사업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재구조화 사업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학교신설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3,422억원을 편성했다.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부담 완화 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무상급식비 및 학교급식비 지원 △누리과정지원 △늘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구입비 등 4,256억원을 지원한다.학교 중심 지원 강화 및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자 학교운영기본경비 기준을 최대한 유지함으로써 공·사립 학교운영비 3,971억원을 지원하며 학교회계의 자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최동하 기획국장은 “2026년도 본예산은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학생의 안전과 교육활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편성했다”며 “충북교육 핵심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교육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배우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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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소각시설에 악취 저감 설비 설치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악취 저감 설비인 연소 설비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설비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된 하수를 슬러지와 물로 분리하는 탈수공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포집해 소각로로 이송한 후 연소하는 시설이다.시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소각시설 탈수동에 설비를 설치했다.앞서 진행한 악취 기술 진단에서는 탈수동의 악취를 포집한 후 탈취기에 약품을 써 악취를 제거하는 ‘약액탈취기’를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나 설치비가 6.1억원의 고가이고 매년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이에 시는 신재생에너지시설에 설치된 악취 연소 설비가 경제성 및 효율성이 있다고 판단해 탈수동의 악취를 소각로 연소시설로 이송한 뒤 연소하는 공정을 설치했다.이를 통해 약액탈취기 설치보다 설치비는 4.1억, 연간 유지비는 6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현재 시설 준공 후 효율성을 평가하고 있지만 악취가 크게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과 현장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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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수읍에 덕암배수지 신설 추진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원구 내수읍, 북이면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덕암배수지 신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덕암배수지는 내수읍 덕암리 산44-1에 들어선다.인근 형동배수지 주변에 사격장이 위치해 상수도 사고 위험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내수배수지의 체류시간 부족과 내수 급수구역 내 고지대의 출수 불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덕암배수지를 신설해 기존 형동배수지와 통합할 계획이다.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수지 1개소와 상수관로 4.7km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2026년 6월까지 완료하고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토지·지장물 협의보상 등을 거쳐 2027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지 시설확충을 통해 내수읍, 북이면 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절차를 적기에 이행해 추진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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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수상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상으로 회계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청주시는 결산관련 연간 교육계획 수립 및 추진, 지역업체 우선계약을 통한 ‘청주 퍼스트’운동 전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를 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 강화와 재무보고의 유용성 확보 등에서 모범을 보인 점이 인정돼 올해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행정을 구현하고 지역 재정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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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충청북도_청주시_시청 (사진제공=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은 11일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상인회 및 부녀회, 청년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직접 배추 1천 포기를 버무리면서 유대를 쌓고 담근 김장 김치를 성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또한 무료 급식소, 장애인센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기돌봄센터 등에도 김장 김치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유현모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범석 시장은 “상인들이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께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하시도록 청주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한편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관련 사진 및 영상은 오후 1시30분 이후 배포예정이다.
202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