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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음성군,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음성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은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음성읍 평곡리 옛 절터에 있던 탑으로 1934년 설성공원 내 경호정 앞으로 옮겼다.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각 부분의 양식이 약식화 돼 있어 고려 중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1982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음성 읍내리 오층모전석탑’은 전탑의 양식을 모방한 탑으로 음성향교 앞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46년 수봉초등학교 교정으로 옮겨놓았다가 1995년 음성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 광장으로 다시 옮겨 세웠다.
단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형태이나 현재 탑신의 2층과 5층의 옥신석이 없으며 상륜부가 결실됐다.
통일신라 후기 이후 안동, 의성 등지를 중심으로 전탑과 모전석탑을 세우던 시기에 영향을 받아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1975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주변 현황에 대한 기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기본 구상, 현상변경 허용기준안 재조정 검토,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해당 계획은 향후 중간·최종보고회 및 충청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민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의 이전 복원 이력과 주변 현황 등을 검토해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주변의 환경 변화를 반영해 주민 생활의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이 일상적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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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임업직불제 임업인 집합교육 운영 안내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업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임업직불제 임업인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 지급 대상자는 ‘임업직불제법 제11조와 제16조’에 따라 공익직접직불금과 제도와 준수사항 등 관련 교육을 의무로 받아야 한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 이수가 어려운 임업인을 위해 마련된 집합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영상자료 시청 방식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집합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임업직불금 신청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경영체 등록 정보와 이름을 입력해서 수강할 수 있다.
만일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가 감액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임업직불제 관련 교육은 법적 의무교육으로 온라인 교육 이수가 어려운 분들은 꼭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해서 수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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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에 나선다
충주시,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에 나선다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된 호우로 벼 병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3,820ha의 논에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요즘처럼 비가 지속적으로 온 후에는 도열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어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 돌발해충인 벼멸구가 대량 발생해 전국적으로 벼에 큰 피해를 준 만큼 시는 올해 병해충 발생 초기부터 예찰과 적시 방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총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충주지역 논 3,820ha를 대상으로 오는 8월 초까지 벼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긴급 공동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농업기술센터의 병해충 발생 예찰 결과를 토대로 각 읍면동 쌀전업농회가 중심이 되어 광역방제기, 드론 등을 활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장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벼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병충해 발생을 예의주시하며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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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 환영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을 맞이하며 한일 청소년 간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을 열었다.
충주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은 인솔자를 포함한 15명이 24일 충주에 도착, 25일 시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은 2007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가며 서로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적 이해를 도모해 왔다.
지난해에는 충주 청소년들이 무사시노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경험한 바 있다.
연수단은 이번 일정 동안 충주의 고유한 전통문화인 택견 체험, 활옥동굴 탐방 등 충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관광 명소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무사시노시 청소년 12명은 사전에 매칭된 충주시 청소년 가정에서 2박 3일간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교류는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는 물론, 국제적 감각과 포용력을 키우는 국제교류의 소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오랜 기간 변함없이 이어온 돈독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양 도시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이러한 민간 중심의 문화교류가 양국의 미래를 잇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사시노시 연수단은 27일 더베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환송식을 끝으로 28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이 무사시노시를 답방할 계획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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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메달 행진으로 산뜻한 출발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가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초반부터 메달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피드 트랙 남자 주니어 200m 종목에서는 김지찬이 예선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데 이어 결선에서도 17초 48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성훈도 17초 8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은 해당 종목에서 2개의 메달을 거머줬다.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도 권소희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5,000m 종목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졌다.
여자 주니어 결선에서는 권세진과 이태희가 각각 16점과 15점을 획득하며 금·은메달을 나란히 차지했으며 남자 주니어 경기에서는 강병호가 23점이라는 압도적인 포인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건은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니어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왔다.
남자 5,000m 결선에서 정병희가 1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방조양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4위에 머물러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여자시니어 경기에서는 유가람이 17점을 얻어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고 나영서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00m 종목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여자 시니어 박민정은 치열한 접전 끝에 45초 026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 남자 시니어 결승에서는 최웅규가 41초 64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김예람, 전하을, 권부송, 박민정, 박성훈, 김지찬, 최웅규, 이기원 등 다수의 선수들이 500m 준결승에 진출하거나 예선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향후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김지찬과 박성훈은 각 조 1위로 500m 결승에 진출해, 앞서 200m 종목에 이어 또 한 번의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력뿐만 아니라 전략적 운영에서도 한국 선수단이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일정에서도 다수의 메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24일부터는 인라인하키, 아티스틱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대회 분위기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9개국에서 약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롤러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천시는 이를 계기로 아시아 롤러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지역 스포츠 및 관광 산업의 동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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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 본격 시동
충주시,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 본격 시동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악 콘텐츠 허브도시 도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발대식에는 충주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해 삼국시대부터 뿌리 깊은 국악도시 충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한데 모을 예정이다.
행사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추진단 결의문 낭독이 진행되며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 원장이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신재민 충주문화도시센터장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을 소개하며 문화도시 기반 위에 국립국악원 분원이 유치와의 시너지 효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민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시민 중심의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이후 유치 서명운동,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충주시는 우륵의 전통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악이 현대와 조화를 이루며 세계로 뻗어나갈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는 지역 정체성 강화와 더불어 국악의 현대화·세계화에 기여하는 중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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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명품 복숭아, 대도시민 취향 사로잡다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제철을 맞은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판촉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 과일의 고장 영동’ 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동군은 올해 출범한 영동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충북농협 박상민 부본부장, 서경범 농협영동군지부장 및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과 협력해 대도시 중심의 복숭아 판촉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성남점, 광주점, 울산점에서 ‘2025 영동 메이빌 복숭아 축제 한마당’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영동 복숭아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시중 판매가보다 2.4kg당 1,500원 할인된 특별 가격에 고품질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판촉 및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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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제천시, 2025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가 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비대면 조사는 8월 31일까지 정부24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조사는 9월 1일 부터 10월 23일까지 비대면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 대상으로 실시한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전용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위치 확인을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참여할 수 있다.
방문조사는 비대면조사 미참여자와 중점 조사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 및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각 세대를 방문해 실시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그리고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방문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추가로 확인 조사하고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을 정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수정한다.
제천시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필수 조사”며 “정확한 주민등록 통계 관리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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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종합개발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종합개발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23일 남부 3개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수산·덕산·한수면 일대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권역별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관광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북부·중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남부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간 관광 격차를 해소해 제천 전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핵심 취지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계획의 추진 방향과 연구 일정, 주요 조사 항목, 개발 전략 초안 등을 발표하고 주민 의견 수렴 계획, 상위 계획과의 정합성 확보,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제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남부 3개면의 관광환경 및 자원개발 여건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전략 도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자원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계획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사업화 계획 수립 등, 지역 고유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남부 3개면이 제천 관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계획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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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질적 정책 전환 촉구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원, 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질적 정책 전환 촉구
[충청중심뉴스]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은 24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증평’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군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예상이 아닌 현실”이라며 “폭염과 열대야 증가, 농업 생산성 저하, 주민 건강 피해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지역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군은 탄소 흡수 자원이 부족한 만큼,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증평군의 기후 정책이 단편적인 사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대응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며 실천 가능한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기후위기 전담 TF 구성 △교통 분야 탄소 저감 실천 확대 △생활 속 탄소 감축 유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후 돌봄 정책’ 강화 △농업 기반의 식량위기 대응 전략 수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집행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군민과 집행부, 의회가 함께 협력해야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언은 증평군의회가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관련 정책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실질적 실행을 위한 후속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