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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10월 15일까지 연장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국가정보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분 재산세와 신고 및 납부 취득세 등 모든 세목의 기한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래 9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재산세 등의 경우 연장 조치로 인해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또한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신고 및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 역시 10월 15일까지 신고와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의 경우 납기 연장과 상관없이 9월 30일에 정상 출금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한을 연장하게 됐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방세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모바일을 이용하는 스마트위택스의 경우 이용이 제한되고 있어, 납세자는 반드시 PC를 통해 위택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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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시민 안전·편의 최우선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비상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교통·복지·환경·보건 등 11개 분야에 걸쳐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청 당직실에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재난안전 대책반을 가동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전통시장과 수상안전시설, 다중이용시설 13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이미 마쳤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 주요 정체 구간 교통지도를 강화한다.
고속버스 운행을 증회하고 시내·시외버스 임의 결행을 금지하는 한편 예비차를 투입해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도로 기동반을 편성해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공사장 안전점검으로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시는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독립유공자 유족 등 1,842가구와 73개소를 위문해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독거노인, 고령부부, 조손가정 등 4,600여명에게 돌봄서비스, 도시락 배달,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는 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이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되도록 하고 원주세브란스병원 등과 공조를 강화한다.
아울러 153개소 병·의원과 약국을 분산 운영하고 보건진료소 8곳을 통해경증환자 진료 및 의료상담을 제공한다.
생활쓰레기 상황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하수도 기동반을 투입해 단수·침수 등 긴급 상황에도 대비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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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 조성 완료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 조성 완료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 옆에 대규모 막 구조물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야외행사장은 총면적 2,400㎡ 규모로 바닥을 탄성포장으로 마감했으며 120m 규모의 트랙을 함께 조성해 걷기와 달리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형 막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비가 오는 날이나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충주의 대표적인 체육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된 야외행사장은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이나 행사 등 전용 사용을 원하면 충주시청 체육진흥과 종합운동장관리팀으로 전화해 대관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여가 활동의 질을 높이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 및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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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니면 파크골프장 개장
충주시, 신니면 파크골프장 개장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니면에 새로운 체육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1일 신니면 용원리 일원에서 ‘신니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시의원, 시도의원, 유관단체와 시민 등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기념 시타,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니면 파크골프장은 약 7,000㎡ 규모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8억7천만원을 투입해 9홀 규모의 골프장과 함께 주차장,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주민 건의에서 시작해 2023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4년 8월 착공, 약 10개월의 공사 끝에 올해 5월 준공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신니면 파크골프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니면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충주시는 7개 구장, 15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됐으며 시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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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감사패 수상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1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공무원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주시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구내식당 직영 전환 등 직원 복지 기반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례 제정, 직무 관련 법률 소송비 지원 등 권익 보호에 힘써온 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또한 충주시는 새내기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공직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성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공주석 위원장은 “충주시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성과가 전국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공직사회가 더 큰 자부심을 갖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국 공무원들을 대표하는 연맹으로부터 귀한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같은 날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 소통한마음행사’를 열고 도전 골든벨, 창밖 콘서트, 체험 부스, 행복배달통 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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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0월부터 밤마실·축제 테마 시티투어 운영 개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기존 시티투어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을 이달부터 새롭게 추가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시 최초로 축제와 야간 명소를 테마로 한 특별 코스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신설되는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은 ‘밤마실투어’ 와 ‘축제투어’ 두 가지다.
시는 이달부터 두 노선에 대한 예약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모집에 들어간다.
밤마실투어는 청주의 밤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 도청 등 주요 거점에서 탑승해 성안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읍성의 역사를 둘러본 후, 활기 넘치는 육거리야시장에 참여하는 일정이다.
가을 축제를 겨냥한 축제투어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중심으로 운보의 집 등을 연결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도록 설계됐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호텔들과 손잡고 청주호텔연계투어 상품도 준비 중이다.
체류형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청주 시티투어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모든 투어에 동승한다는 점이다.
해설사는 풍부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 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까지 책임진다.
새롭게 개발된 테마형 시티투어는 기존 시티투어와 동일하게 신청자가 5명 이상일 경우에 운행되며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형 시티투어는 청주의 소중한 문화 자원을 하나의 스토리로 묶어내는 청주형 관광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청주 시티투어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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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로 성묘하세요” 청주시, 5일 목련공원서 꽃다발 배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친환경적이고 따뜻한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목련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한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주시와 협약기관이 함께 국화·장미·카네이션으로 구성된 꽃다발 약 200다발을 나누며 ‘조화 대신 생화’의 의미와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조화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인의 존엄을 기리는 건강한 추모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목련공원, 장미공원, 매화공원 등 주요 공공 장사시설에서만 연간 약 30톤의 조화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화 사용의 정착은 환경보호는 물론 화훼농가와의 상생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앞서 시는 지난달 청주도시공사, 월오지역주민협의체,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생화 나눔 캠페인 운영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기반 마련 △시민 홍보 추진 등을 통해 생화 사용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생화 나눔 캠페인은 추모문화에 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더하는 첫걸음”이라며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켜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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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장착한 무심천 청주시, 음악분수·바닥분수 가동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꿀잼 청주’를 지향하는 민선 8기 청주시가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음악분수와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30일 오후 상당구 무심천 방서교에서 음악분수 시연을 시작으로 분수 운영을 시작했다.
시연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용암1동·용암2동·분평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총 52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조성과 청주대교 일원 바닥분수 설치 및 터널분수 개량을 추진했다.
음악분수는 총 11곡을 제작했으며 1회당 20~30분 정도 교차 재생으로 주 5일 가동한다.
청주대교 일원 바닥분수는 1회당 30분씩 주 6일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요일별 가동 시간은 청주시청 누리집에 공지된다.
그동안 무심천에는 산책로와 벤치, 운동기구 등만 설치돼 있었으나, 음악분수와 바닥분수를 통해 나들이와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도 갖추게 됐다.
이범석 시장은 “무심천의 음악분수와 바닥분수는 어두운 하천변에 밝은 공간을 만들어 즐거움과 안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무심천에서 꿀잼 가득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무심천을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피크닉존 조성 △모충교 환경개선 사업 △꽃길조성 및 도로표지병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무심천 물놀이장 및 썰매장 조성 △수변 데크로드 및 휴식공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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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이부터 노인까지 즐긴다 청주시, 딩가딩가 페스티벌 10일 개최
뱃속 아이부터 노인까지 즐긴다 청주시, 딩가딩가 페스티벌 10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문화제조창에서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가족 축제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우리 같이 놀아요 딩가 딩가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과 KBS청주방송총국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6년 개관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의 인식과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전 행사다.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과 유대감’ 이 핵심 가치인 태교랜드의 의미를 담아 세대와 세대를 잇는 음악을 매개로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기타 현을 튕기는 듯한 친근한 울림과 아이를 어를 때 내는 둥개둥개 등 다양한 음가를 담은 딩가 딩가 뮤직페스티벌에는 페스티벌의 의미 그대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현재진행형 록의 전설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청춘을 대변하는 밴드 ‘너드커넥션’, 감성 보컬리스트 ‘나윤권’과 ‘박소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밴드 ‘카디’ 와 ‘오아’ 등 세대를 초월한 역대급 라인업이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스탠딩 존과 피크닉 존, 체어 존 등 3개의 관람존으로 나눠 운영하며 스탠딩 존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종합안내소에서 팔찌를 수령한 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피크닉 존과 체어 존은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만 피크닉 존은 돗자리를, 체어 존은 다리가 있는 접이식 의자를 개별 지참해야 한다.
뱃속 아이부터 중장년, 노인 세대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음악 페스티벌이 사주당 태교랜드가 꿈꾸는 세대초월 정서적 교감과 유대감을 직간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긴 한가위 연휴의 끝자락, 온 가족이 함께 ‘음악’ 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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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청주에서 즐기는 문화·축제 한마당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문의문화유산단지, 신채호사당, 손병희선생유허지, 백제유물전시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초정행궁, 옥화자연휴양림을 전일 개방한다.
추석 당일인 6일은 오후 2시부터 문을 열지만, 초정행궁과 옥화자연휴양림은 정상 운영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2025 대청호미술관 공모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 선정된 3팀이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청호의 생태와 미래에 대한 사유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특별전 ‘옛날 옛적에: 옛 이야기 속에 깃든 삶의 지혜’ 가 진행 중이다.
전통 동화와 설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트릭아트 등 가족 친화형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청주랜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열대식물원, 반려견 놀이터, 초정치유마을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연다.
청주시립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충청북도와 공동 주최하는 ‘MMCA×CMOA 청주프로젝트 2025, 다시, 찬란한 여정’ 이 무료로 진행된다.
‘재생’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스튜디오 스와인, 윌리엄 켄트리지,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 10인의 작품 28점을 감상할 수 있다.
청주랜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회관 광장 일원에서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대형 윷놀이·팽이치기·투호 던지기·고리 끼우기·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제기·바람개비 만들기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수변공간 3만여㎡에 조성한 코스모스가 10월 초 만개할 예정이며 흥덕대교 일원 무심천 꽃정원에 심은 미니백일홍 등 9종 8만5천여본도 활짝 펴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도 준비됐다.
청주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K-추석’ 이 6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청주시립합창단의 민요 합창, 특별 게스트 트롯가수 윤서령의 ‘트로트 메들리’에 이어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가요 메들리를 청주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장식한다.
지난 9월 4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막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도 연휴 내내 정상 운영한다.
단 추석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개장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작품 2500여점이 전시되는 역대 최대규모로 연휴 기간 첼로·재즈·무용·가야금·대금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 와 연계한 다양한 ‘짓기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사찰 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의 ‘쌀을 짓다’ 퍼포먼스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쇼 ‘옷 짓기’ △김봉곤 훈장과 가수 김다현·진소리가 출연하는 미니 토크 ‘노래 짓기’ 등이 차례로 열린다.
개막 5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제15회 청원생명축제는 연휴가 시작되는 3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존, 전통농업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야간 경관조명, 대형 꽃정원, 어린이 키즈존 등 새로운 볼거리·놀거리를 대폭 확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 폐막기념콘서트에는 민수현·양지원·임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연휴 직후 주말인 11일에는 생명누리공원에서 팝업놀이터 ‘오늘여기꿀잼’ 이 열린다.
팝업놀이터는 생활권 가까운 공원이나 공터에 4시간 동안 설치·운영되는 이동식 테마 놀이터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마술·벌룬·버블 공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야외도서관,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청주 곳곳에서 준비된 문화와 축제를 즐기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설물 안전 점검과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다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