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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실거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비대면조사와 대면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군민이 직접 거주 사실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미응답자에 한해서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거나 유선 조사하는 대면조사가 9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으로 분류된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위기가구 고위험군 △장기 미인정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는 비대면조사에 응했더라도 별도의 방문 조사가 필수로 진행된다.
비대면조사의 경우 조사 대상자는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게 되며 주민등록 주소지가 같은 가족 중 1인이 다른 가족의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한 경우에는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행정 직권으로 등록사항이 정리되며 조사 기간 중 사실대로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군민 생활 안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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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9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발전의 방향 모색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채민자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청북도의회, 음성군의회 의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별히 기존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 학부모, 주민들과 함께 군의 교육과 지역발전을 연계한 고교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을 통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들은 군과 교육청의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성을 보였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이 지역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간담회 내내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간담회 종료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4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설립 예정지를 방문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각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맞춤형 학교 운영, 4차 산업 대비 창의융합 인재양성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220억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도 교육청 부지에 수영장, 주차타워를 포함한 늘봄, 체육, 문화복지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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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 66.4% 지급 순항
영동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 66.4% 지급 순항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주차 43,053명 중 28,570명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돼 지급률 66.4%를 기록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4,352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동사랑상품권 6,067건, 선불카드 5,358건, 지류 71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는 신용·체크카드 비율이 높지만, 2주차부터는 선불카드 신청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10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각 읍·면 공무원들이 소비쿠폰 관련 안내와 지급 절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동읍행정복지센터는 선불카드 및 지류 접수는 물론, 별도 부스를 마련해 영동사랑상품권 온라인 신청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영철 영동군수는 28일 영동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둘러보고 방문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군민들께서 불편 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인력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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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5년 2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 실시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아동복지 증진과 사례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8일 2025년 2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부 슈퍼비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서·환경·양육 문제가 복잡적으로 얽힌 심층사례를 외부 전문가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전문 판단력과 개입 역량을 심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은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강은이 센터장이 외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아동의 정신건강, 가정폭력, 미혼모 가정, 경제적 자립문제 등 복합적 위기상황에 대한 전문성 기반의 심화 슈퍼비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일관성 있고 지속가능한 사례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복합문제를 가진 가정에 더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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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정보원, 2025.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 개막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중·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5.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를 개최했다.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는 단편영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집중 합숙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미디어교육센터 내 다목적상영관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조별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 기획 수업을 받고 직접 장비를 다뤄보는 시간을 갖고 팀별로 한 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해 마지막 날 시사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가 맡아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미디어랩실과 스튜디오 등에서 영화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미디어교육센터는 캠프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해,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와 소통하는 태도까지 함께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영상으로 표현해 보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직접 제작하는 영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창의성과 미디어 활용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교육센터는 영화제작 캠프 참가 기회의 형평성을 위해 청주시 외 지역 학생이 절반 이상 선발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지원한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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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무심천과 상당산성의 생명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9일 도내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무심천과 상당산성에서 ‘지역을 만나는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박현수 사무처장과 샘나 과학 교과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함께 협업해 운영하며 학생들은 회차별로 15명씩 소규모로 참여한다.
‘무심천 아래, 생명이 흐르다’는 7월 29일 30일 8월 5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상당산성의 품속에서 만난 생명들’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먼저, ‘무심천 아래, 생명이 흐르다’는 무심천 흥덕대교 인근에서 족대를 이용해 수서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토종 물고기 관찰 및 종 다양성 조사를 통해 하천 생태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상당산성의 품속에서 만난 생명들’은 상당산성 자연마당 내 성내방죽과 인근 숲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숲 생태계를 탐구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우리 지역의 명소인 무심천과 상당산성의 생태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과 지역에 대한 애착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경험이 환경 실천에 앞장서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하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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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봉사동아리,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 실시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봉사동아리, ‘폭염 대응 여름나기 캠페인’ 실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제천시재외동포지원센터의 주최로 추진되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 으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지난 26일 제천시민회관 광장과 내토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고 친환경 에코백과 부채 꾸미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에 힘썼다.
또한 생수 배부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엑스포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여름을 이겨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동아리는 지난 5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에는 동아리 사업 발대식 및 화합한마당 부스를 운영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불빨래, 어울림 플리마켓 등 매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천시가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바리스타, 배드민턴, 줌바댄스, 난타, 자원봉사 등 5개 분야의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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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풍블루아이,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 사업협약 체결
제천시-청풍블루아이,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 사업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지난 25일 민자유치 관광시설인‘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연 1,500만 관광객 시대 목표로 지역의 관광진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특수목적법인인 청풍블루아이 대표이사 및 아이에이종합건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처음 체결된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민간투자자가 약 70억원을 투자해 만남의 광장 관광지 일원 약 5,557㎡ 부지에 높이 72m, 승차인원 228명의 대관람차와 카페, 사무실 등 관광객을 위한 부대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관람차가 완공되면 청풍호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환원 및 제천시민 이용료 할인 △기부채납 및 사용·수익 허가 기간 △공사 기간 및 무상사용 기간 중 원상복구 △기타 기반시설 지원사항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와 청풍권 관광지는 제천의 대표적 관광자산으로 투자계획에 따라 대관람차 시설이 완공되면 외지 관광객 방문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활성화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풍블루아이 관계자는 “제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대관람차 사업은 전국적인 관광시설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제천의 관광산업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람차 조성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2027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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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언스주 청소년, 4박5일 우정의 교류 펼쳐
제천·언스주 청소년, 4박5일 우정의 교류 펼쳐
[충청중심뉴스] 제천시, 중국 언스주 청소년 14명 초청,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교감을 나누다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언스주의 청소년 14명을 초청해 ‘2025년 제천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제천 청소년 14명이 언스주를 방문한 데 이어 상호 초청 형식으로 이어진 국제교류로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류는 제천 청소년들이 단순히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언스주를 방문했던 제천 청소년들은 귀국 후 국제교류 동아리를 결성하고 언스주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 오면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실제 일정 구성에 반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성된 이번 교류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체험과 관계 형성을 고루 아우르는 알찬 일정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1일차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언스주 청소년들이 제천으로 이동해 오리엔테이션과 상호 소개를 통해 첫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2일차에는 의림지 일대에서의 팀 빌딩과 문화탐방, 가스트로 투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식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환영 만찬을 가지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언스주 청소년들의 요청을 반영해 마련된 바다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강릉 아르떼뮤지엄에서의 미디어아트 관람 후, 청소년 해양수련원으로 이동해 바닷가 활동과 해양 스포츠를 체험하며 한국의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4일차는 서울에서의 문화체험으로 제천 청소년들이 직접 조별 가이드를 맡아 지하철과 도보로 이동하며 경복궁 한복 체험, 명동 일대 탐방, 난타 공연 관람 등을 체험했다.
또래가 직접 기획한 미션과 체험은 언스주 청소년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됐다.
5일차에는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짧지만 진한 4박 5일의 추억을 나눈 양 도시 청소년들은 SNS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제천의 한 청소년은 “우정을 맺고 싶다는 진심 하나로 1년간 준비했는데, 짧은 일정에 다 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에 언스주 청소년은 “바다를 처음 본 순간, 난타 공연, 한국 친구들과의 밤 산책까지 모든 게 잊지 못할 기억”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행정 주도가 아닌, 청소년 주도형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이 세계와 연결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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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지시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지시
[충청중심뉴스]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께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 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폭염과 함께 극한호우, 폭우는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말했다.
7월 호우피해 복구와 관련해서는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훼손된 시민 여가 공간도 빠짐없는 복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참여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기상이변이 상례화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등 관련 시책을 한 번 더 분석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8월 개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 준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에 대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축제”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께서 기대하고 있으니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과 관련해서는 “낮과 달리 밤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인프라의 신속한 조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공업용수나 진입로 폐수처리장 등 시가 지원하고 있는 기본 인프라 사업이 차질 없이 갖춰져야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구현할 수 있다”며 “산단 조성 관련 모든 부서는 조성 상황을 지속 점검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8월 진행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대해서는 “우리가 추진했던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기회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시민들께 필요한 새로운 일을 발굴해 더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