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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기회가 되는 곳 ‘2025 천안 C-star Awards’ 개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천안 C-STAR Awards’ 가 15~16일 이틀간 천안시청에서 열린다.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 내 5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전국 아이알 경진대회, 투자·기술 상담회, 수도권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과의 밋업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R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모집된 301개 스타트업 중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가 최종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16일 열리는 결선에서 아이템 발표와 투자심사를 거쳐 경쟁을 펼치며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천안 정주 조건으로 총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추천 기회와 4억원 이상의 투자 연계 가능성도 주어진다.
시청 1층 라운지와 로비에서는 행사 기간 투자 상담회와 기술 상담회가 각각 열린다.
1대1 투자 상담회에는 충남권 스타트업 100개 사와 40여 개 투자사가 참여해, 초기 자금이 필요한 창업기업들은 적합한 투자사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기술 상담회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지속 가능한 협업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15개 사, 연구기관이 모여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수도권 AC·VC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밋업데이에서는 천안의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통해 후속 투자 기회를 타진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과학 유튜버 궤도 등이 강연자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C-STAR Awards가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창업 경연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천안이 창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스타트업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다각적인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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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프렌즈,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
천안프렌즈,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시 대표 캐릭터인 ‘천안프렌즈’ 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전국의 공공 캐릭터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프렌즈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하고 광역지자체 3곳과 기초지자체 7곳이 참여한 본선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천안시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전콘텐츠페어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천안프렌즈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천안프렌즈는 천안 농특산물인 호두과자, 거봉포도, 멜론 등을 모티브로 2020년 개발된 캐릭터다.
천안시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담아낸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시정 홍보물·굿즈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 천안프렌즈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화 홍보담당관은 “이번 수상으로 관람객들에게 천안프렌즈를 알리는 기회를 가지게 돼 뜻깊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상시로 천안프렌즈 굿즈를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스토어’를 개소해 운영할 계획으로 캐릭터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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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어린이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본회의 통과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어린이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본회의 통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영채 의원 대표 발의한 ‘천안시 어린이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체험관의 명칭을 ‘천안시 어린이 안전체험관’ 으로 변경했으며 목적과 기능 또한 어린이 안전 중심의 정책사업으로 확충해 체험관이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개정안에는 목적 조항에 교통안전의식 제고 재난·위기 대응능력 함양, 전인적 성장 지원이 새롭게 추가되어 체험관이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장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또한 ‘천안시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와 연계해 상시 안전교육, 홍보·캠페인, 민간단체 참여사업 지원 등을 제도화했고 세부 교육사업을 교통·생활안전, 지진, 승강기 안전 등으로 구성해 교육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더불어 교육청·경찰서·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명문화해 운영 체계도 강화했다.
유영채 의원은 “이번 개정은 체험관을 어린이 안전정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교육·체험·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천안시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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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장혁의원,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의회 신뢰 회복,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야’
천안시의회 장혁의원,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의회 신뢰 회복,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은 지난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혁 천안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조속한 확정과 지방의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장혁 의원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고령화 사회 대비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서 이미 충분히 준비된 국가적 사업”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용역 연장과 공모 방식 전환 언급은 정책 일관성을 훼손하고 시민들의 기대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정부의 연속성과 정책 신뢰가 지켜져야 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특정 정권의 공약이 아니라 국가 행정의 일관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내기 앞서 천안시의회가 시민 앞에서 먼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시민들은 의회의 모든 결정이 절차적 정당성 위에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구체적 사안을 넘어 의회의 책임과 투명성을 회복하겠다는 분명한 의지”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조속한 유치 확정 △충청남도의 미래 바이오산업 전략적 협력 △천안시의회의 공적 책임 회복을 제언하며 “정부는 약속으로 충청남도는 협력으로 천안시의회는 책임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공공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신뢰는 책임과 일관성 속에서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번 발언을 통해 시민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의회의 신뢰 회복을 현실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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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본회의 통과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본회의 통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보장하고 점자문화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례안은 유영진 의원을 비롯한 1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점자법’을 근거로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통해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적 근거를 마련했다.
앞서 10일 복지문화위원회 심의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조례는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평등하게 접근하고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점자로 제공된 문서의 효력 보장, 시장의 점자문화 진흥 책무 명시, 점자 자료 제작·보급 및 공공건축물 내 점자 안내 시설 확충, 시민 대상 점자 교육 및 홍보 사업 추진, 점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된다.
유영진 의원은 “이번 조례안 통과를 통해 천안시가 시각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나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례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의 시행으로 천안시는 점자문화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시각장애인이 정보 격차 없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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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천안한국수어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본회의 통과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천안한국수어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본회의 통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천안한국수어통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조례는 센터 인력 구성을 센터장과 한국수어 통역사를 포함한 8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센터 운영의 효율성에 제약이 따랐다.
이로 인해 청각장애인들이 제때 통역 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이는 등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자 인원 상한 규정을 삭제하고 인력 구성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시장이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센터 운영의 자율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수요와 여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엄소영 의원은 “한국수어통역센터는 청각장애인과 수어 사용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통역 서비스 질 향상,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의 권익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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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본회의 통과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본회의 통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종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드론을 활용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시키는 한편 드론 산업을 천안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은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시행, △드론산업 지원 근거 마련, △드론산업 육성·활용 촉진을 위한 세부 규정,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예산지원, △실태조사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노 의원은 “드론은 단순한 촬영이나 취미 영역을 넘어 재난안전, 교통·물류, 시설물 점검, 환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천안시가 드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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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채택
천안시의회,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채택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은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김철환의원이 대표발의한 ‘자연재해 재난지원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천안시의회는 기후위기와 대규모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폭우, 태풍, 폭염, 산불 등으로 주택이 파손되고 소상공인의 생계 기반이 무너지는 등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현재의 재난지원금 제도는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수준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주택 피해 보상액은 실제 복구비용에 크게 못 미치고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 손실이나 시설 피해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으며 농업 분야 역시 보험 미가입 농가와 저온창고·비닐하우스 등 특수 시설 피해가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었다.
천안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재난지원금 단가의 현실화 △지원 대상 확대 △신속한 집행 절차 마련 △지속가능한 재난 대응 재원 확보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물가상승률과 인건비를 반영한 단가 조정, 임차가구·무보험 소상공인·특수 시설 피해 지원 확대, 간소화된 행정 절차를 통한 선지급 후정산 방식 도입, 국가 차원의 특별기금 조성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분담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철환의원은 “재난은 언제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전체의 문제”며 “국민의 생명과 생계를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인 만큼 재난지원금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과 현실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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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 ‘상업지역 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제 도입 촉구’강조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 ‘상업지역 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제 도입 촉구’강조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수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상업지역 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수희 의원은 발언에서 “경기 침체로 상가 밀집지역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매출 회복이 중요한 저녁 영업 시간에도 주정차 단속 부담이 겹쳐 손님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민들은 “단속이 걱정돼 잠깐 들르려다 발길을 돌린다”는 목소리를 내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천안시는 점심시간에만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저녁 시간대에는 유예가 없어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부재한 상황이다.
유수희 의원은 “천안은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저녁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 단속 유예제를 시범 도입해 상권 활성화와 시민 주차 편의를 동시에 실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저녁 주정차 단속 유예제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편의를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시민과 상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집행부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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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의치 시술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틀니만으로는 저작능력 회복에 한계가 있어, 잇몸 상태나 구강 여건상 임플란트가 더 적합한 어르신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까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료 선택권이 넓어지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영 의원은 "고령사회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닌 존엄한 노후 생활의 기본"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 어르신에게 1인당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어르신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자격 확인 및 검진을 거쳐 결정되며 시술비는 의료기관이 시에 직접 청구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천안시 관계자는 “틀니와 임플란트 중 어르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지원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조례 시행에 앞서 의료기관과의 협약 체결, 시술 기준 마련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