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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이 25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포 신도시를 포함한 삽교 지역 영·유아 보육 시설 확충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임 의원은 “내포를 포함한 삽교 지역의 취학 전 영·유아 보육 대상 인원은 1,109명인데 반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수용 가능 인원은 647명으로 대상 인원의 60%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이를 둔 부모들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2∼3개소의 어린이집에 중복 신청을 하고 있고 심지어 입학이 쉬운 곳이 어디인지 눈치작전까지 펼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또한 “살기 좋은 도시의 요건 중 육아를 중요하게 여기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찾는 분들이 예산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의원은 “평생 교육의 출발선에 있는 영·유아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이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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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체육시설 사용료 반환 기준 정비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8일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법령에 따른 현행 조례의 정비와 조문 정리를 통해 예산군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사용료 반환과 관련하여 상위 법령 기준에 따르도록 규정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귀책사유의 당사자 모두 사용료 반환 및 위약금 배상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규정하여 소비자권익을 제한하고 있던 사항을 개선하였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체육시설의 목적 및 적용범위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원칙 △체육시설 사용료 및 반환 기준 △체육지도자 배치 등을 담고 있다.이상우 의원은 “이번 조례 전면 개정은 우리 군의 쾌적하고 편리한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복지 실현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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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자원봉사센터, 수재민·취약가정 돕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개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수재민·취약가정 돕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개최 (서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수재민과 취약가정을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이번 나눔 활동은 여름철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0가구에 10kg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센터는 대산 배추 농가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고, 따뜻한밥차 조리실을 중심으로 절임·전처리·속 만들기 등 전체 과정을 추진했다.20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사전 작업에는 총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줬다.특히 24일 마무리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이 직접 동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두 기관장은 시민 중심의 나눔 문화 확산이 지역의 회복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올여름 수해로 어려움이 컸던 주민들과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에 지역 공동체가 마음을 모았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역시 “많은 봉사자 여러분께서 손수 버무린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자원봉사 활성화, 취약계층 겨울철 식생활 안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평가했다.앞으로도 서산 지역 특성에 맞춘 취약계층 지원 활동과 시민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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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군아파트’제16호 금연 아파트 지정 현판식 개최
서산시, ‘공군아파트’제16호 금연 아파트 지정 현판식 개최 (서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서산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해, 21일 ‘공군아파트’를 금연 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금연 아파트는 거주 세대 2분의 1이상 주민의 동의를 얻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공군아파트’는 평소에도 주민의 건강증진 및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거주세대 635세대 중 385세대의 동의를 얻어 11월 7일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해당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로 복도 및 계단 2곳에서의 흡연이 금지되며 3개월 간의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2026년 2월 7일부터 아파트 내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한편, 서산시보건소는 금연 아파트 홍보·관리를 위한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을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금연 아파트 지정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금연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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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서산시복지재단에 750만원 기탁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서산시복지재단에 750만원 기탁 (서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가 11월 24일 서산시 출연기관인 서산시복지재단에 75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진행된 기탁식에는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강상현 지사장, 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이 참석했다.기탁된 750만원은 관내 소규모복지시설 이용 아동 문화나눔 지원사업과 아동·청소년 소망우체통 사업, 대산읍 저소득 가구 난방유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강상현 지사장은“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서산시복지재단 장갑순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재단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지난 9월 저소득 가구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 200만원과 7월 소규모복지시설 이용 아동 문화나눔 지원사업 150만원을 서산시복지재단에 기탁한바 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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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서산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서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단속은 담배판매업소, 관내 음식점, 공동주택 금연구역,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조례에 따라 담배판매업소, 음식점, 공동주택 금연구역과 교육시설의 30m 이내 등이다.시는 금연지도원 등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금역구역 지정 표시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시는 단속을 통해 금역구역 내 흡연행위를 적발한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금역구역 지정 위반·담배자동판매기 설치장소 및 성인 인증 장치 부착 위반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을 방지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시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서로 배려하는 금연문화 실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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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실업 서산시복지재단에 기부금 1300만원 기탁
대흥실업 서산시복지재단에 기부금 1300만원 기탁 (서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서산시에 위치한 대흥실업 최병덕 대표는 11월 24일 서산시복지재단에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기부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된 기부금은 서산시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최병덕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갑순 이사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관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주신 최병덕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흥실업은 평소에도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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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31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서산시의회, 제31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서산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서산시의회는 25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17일까지 23일간 2025년 마지막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정례회는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시정연설과 2025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18건, 동의안 7건 등 총 33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회기 중 심의할 주요 안건은 운영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있다.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사립 박물관 및 사립 미술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 △서산시 노인 낙상사고 예방 지원 조례안, △서산시 인공지능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가선숙 의원이 ‘서산시 식품 사막 대응 및 쇼핑 약자 지원 방안 마련 촉구’를, 안동석 의원이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최동묵 의원이 ‘「지방도 649호선 도로공사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 상정을 위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발의하였고, 표결 결과 부결됐다.조동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서산의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한 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우리 모두 시민의 기대와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더 나은 서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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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제42회 정기연주회 12월 2일 개최
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을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공주-국악을 담다’라는 주제로 원영석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금강이 바다를 향해 흐르며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배가 희망을 품고 드나들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정호 작곡 국악관현악 ‘역동의 강’으로 포문을 열 계획이다.이어 새로운 시대의 시작 또는 장엄한 태초의 기운을 표현한 강한뫼 작곡 국악관현악 ‘개천’이 연주된다.JTBC〈풍류대장〉Top 3, KBS 〈불후의 명곡〉 등 현재도 방송과 공연으로 왕성한 활동 중인 AU의 협연으로 홍정의 편곡 ‘새타령’, 전우실 편곡 ‘까투리타령’, 채지혜 편곡 ‘박타령’으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 것이다.계속해서 영화음악 OST로 ‘캐리비언의 해적’,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언제나 몇 번이라도’, 2025년도 최고의 K-POP 데몬헌터스 ‘Golden’이 관객들에게 친숙함으로 다가갈 것이다.마지막 무대는 사물놀이의 대가인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협연으로 박범훈 작곡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 ‘놀이’의 연주를 통해 2025년 한 해의 마무리와 2026년도 밝고 힘찬 새해에 관객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신명 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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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 성장·발전 가속…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공 추진 ‘총력’
청양군 지역 성장 발전 가속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공 추진 총력 추가1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2026년에도 지역 성장과 발전의 흐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김돈곤 군수는 25일 오전 10시 청양군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하며 민선 7·8기 성과를 기반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 사업을 단순한 2년짜리 시범사업이 아니라 청양군의 미래 10년을 결정지을 중대 전략으로 규정하며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내년도 청양군 예산은 총 5678억 원으로 편성되어 올해보다 2.8% 늘어났다.일반회계는 5620억 원으로 150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8억 원으로 10% 가까이 확대됐다.김 군수는 예산 증가 폭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효율적인 재정 배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복지·보건·농업·지역활력 분야와 같이 군정의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는 영역에는 예산을 집중하되 사업 타당성이 낮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단호하게 조정하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재정 부담 우려도 분명히 짚고 넘어갔다.김 군수는 지방교부세가 회복세에 있고 국·도비 확보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재정 구조 개편을 병행하는 만큼 시범사업이 군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군의 재정 체질을 중장기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계속해 온 만큼 “감당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분야별 예산 증감도 주목된다.농업·경제, 문화관광, 공공질서·안전, 보건, 교통·물류 등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분야들은 예산이 고르게 확대됐다.이는 청양군이 정주 매력, 농업 경쟁력, 지역경제 활력, 안전성, 이동 편의성 등 지역 경쟁력 전반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반면 효율성 검토 결과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된 일부 행정 분야는 과감히 감액해 재정 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실현했다.김 군수는 이러한 재정 전략을 바탕으로 청양군이 2026년에 추진할 6대 군정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정주 환경을 개선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구축해 농업의 지속성장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또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 확대,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역량 강화 및 주민 참여 확대 등은 청양군이 이미 여러 성과를 쌓아온 분야로 내년에도 지속 강조될 예정이다.여기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이라는 핵심 과제가 더해지면서 군정 방향은 보다 명확한 목표 의식과 추진 동력을 갖추게 됐다.민선 7·8기 성과도 이번 시정연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김 군수는 “공모사업 271건을 통해 6835억 원의 국비·도비를 확보하고 도 단위 공공기관 4개소를 유치한 것은 청양군 행정 역사에서 매우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이는 단순한 재정 확보를 넘어 청양군이 중앙정부와 충청남도에서 신뢰받는 지자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해석된다.2026년에는 청양군이 중점 투자해온 여러 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지역 변화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충남학생건강교육센터와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3월부터 공식 운영되면 교육 분야의 청양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준공된 칠갑타워와 칠갑지구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관광 콘텐츠 확장에 힘을 보태게 되며 금성백조 민영 골프장까지 완공되면 청양을 찾는 관광객 수는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복지 분야에서도 청양복지재단 설립과 청양행복누리센터, 정산다목적복지관 건립이 마무리되면서 보다 촘촘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된다.이 같은 교육·관광·복지 인프라의 완성은 청양군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엇보다 김 군수가 올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 군정 운영의 핵심과제이자 미래 전략의 중심축으로 꼽힌다.김 군수는 “이 사업이 청양군의 인구·경제·농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기본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양형 정책 모델을 전국적 사례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시정연설을 마무리하며 김 군수는 “지역의 성장과 발전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군민과 함께 이뤄온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더 나은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