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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적극적 정책지원 필요”
충남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위한 적극적 정책지원 필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 최종회의를 열고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방한일 의원을 비롯해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 조성만 충남도 청년여성농업인팀장, 김시환 충남농업기술원 정책지도과장, 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도혜 국무총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이 ‘청년농업인의 삶’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해 청년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회원들은 또한 1·2차 회의와 현장 방문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나갔다.
방한일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제언들이 충남 청년농업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관계 공무원들도 연구모임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발족한 이번 연구모임은 청년농업인 실태조사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연구해 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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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차량 정비, 다른 지역 의존 문제 제기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소방 차량의 정비가 충남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은 지난 15일 충청남도 소방본부 대상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철기 의원은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소방자동차 정비사업소 지정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특장부분 수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 후 수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방차량 정비사업소 지정요건은 ‘소방장비관리법 시행령’ 제41조와 소방청 고시에 따라 자동차종합정비업으로 지정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충남 도내의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 자동차 종합 정비업의 경우 특장부분이 아닌 차대 위주로 정비가 이뤄지며 특장 부분에 대한 정비를 기피하고 있는 사유로 인해 다른 지역에서 정비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충남 소방차량 정비가 다른 지역에서 정비를 받는 상황인데 적게는 10일에서 많게는 15일까지 정비기간이 걸린다”며 “이 기간에 소방 차량의 공백이 발생하게 되면, 화재 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못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소방본부가 소극행정을 펼침에 따라 도민의 혈세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며 도내 경제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충남 도내 자동차 정비업무를 담당하는 도 건설교통국과 긴밀히 협의해 도내 정비업체에서 특장부분까지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119 복합타운 내 정비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청남도 소방본부는 “현재 청양에 소재한 119 복합타운 내 장비교육관리센터를 자동차전문정비업으로 등록해 기본적인 부품교체, 점검 수리에 대한 정비 등 도내 소방차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소방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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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위원회, 문화콘텐츠 특화사업 추진현장 점검
행정문화위원회, 문화콘텐츠 특화사업 추진현장 점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20일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충남도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 및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안서이음을 방문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은 연내에 제2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일부 구간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조성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천안시 동남구와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진흥원을 방문해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진흥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등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등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도 정보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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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환경위, 식품 안전관리·생태보전 현장의견 청취
보건복지환경위, 식품 안전관리·생태보전 현장의견 청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9~20일 천안·금산에 소재한 위원회 소관 업무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양일간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생태탐방시설을 방문해 소관 부서와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 애로사항 등을 보고받고 기관을 둘러보며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천안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을 방문해 도내 생산·유통되는 식품 안전검사 및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도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식품 안전검사 강화로 먹거리 안전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 소비패턴을 반영해 많이 찾는 식품에 대한 집중 검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방문해 타이어 재료를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폐타이어 재활용 및 자원순환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생태 가치가 높은 금산 방우리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태탐방 및 보전시설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과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도내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보전·복원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 가치 회복과 자연 자원의 건전한 이용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폐타이어 재활용 등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배출 저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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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의원 “수년째 이어진 특수학급 담임교사 미배치, 충남교육청 즉각 해결해야”
이지윤 의원 “수년째 이어진 특수학급 담임교사 미배치, 충남교육청 즉각 해결해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지윤 의원은 19일 충청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학급 담임교사 미배치 사태 관련해 교육청을 강력히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난 5년간 충남 도내 특수학급이 있지만 특수학급 담임교사가 없는 학교는 계속 존재해왔고 올해만 해도 특수학급 담임교사가 없는 학교가 10곳이나 된다”며 “이는 당사자인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는 상황으로 불완전한 학교생활을 이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의5에 따르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급에는 담임교사인 학급담당교사를 두게 돼 있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특수교육 학급과 학생이 있음에도 특수교사를 미배치한 것은 엄연한 차별행위이며 도교육청의 특수학급 현장에 대한 안일한 대처이며 방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타 시도교육청의 경우 특수학생 1명만 존재해도 담임교사를 배치한다.
일반학급과 특수학급 내에서 모든 학생이 존중받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에는 특수학급마다 특수학급 담임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교원 수급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경희 교육국장은 “충남교육청이 초·중등교육법을 지키지 않은 것을 인정한다 정원외 기간제 교사 배치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특수학급 과밀 문제와 특수학급 늘봄업무 이관과 관련해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단순히 교사만 늘릴 것이 아니라 학생 과밀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유휴교실 실태 파악을 진행하고 공간 여력이 없다면 모듈러 교실이라도 활용해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올해 충남 특수학급 늘봄 개설한 학교 146곳 중 늘봄실무사에게 늘봄 업무를 이관한 학교가 3곳이다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 특수교사가 늘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일반 초등학교에서 늘봄업무 이관이 순차적으로 진행된 것처럼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소외 없이 늘봄학교가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학교현장의 특수교육 현실을 점검하기 위해 참고인 출석도 병행됐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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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현장 방문
충남도의회,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현장 방문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충남 청년수산인 정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8일 미래 수산업 발전 사례를 충남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를 방문, 지역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어업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경남 어업인연합회로부터 청년 어업인으로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미래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구자홍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장은 “한수연과의 관계는 서로 견제가 아니라 공생하고 힘을 보태주는 관계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경남 수산업 발전을 위해 청년 수산인이 의견을 모아 전달할 수 있는 단체 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청년어업인들은 “수산업발전을 위해 청년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필요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영호 의원은 “충남 청년수산인 단체가 출범하면 자치단체 간 활발한 교류로 청년어업인들의 정착과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은 “청년들은 나아가는 미래와 같다”며 “충남도와 수산사업 교류를 통해 해양수산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충남의 청년 수산인들을 위한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청년 수산인 단체 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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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교육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 강조
교육위원회, 교육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 강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충남도교육청·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김응규 위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정책 홍보 강화, 인력 확충, 학생 안전사고 대책 마련, 관계자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위원은 “충남과학고 부지 협소 문제는 단순한 재구조화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며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단기적인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더 넓은 부지로의 이전을 적극 검토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교육 품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학교 정문에 설치된 아치형 구조물, 계단 형태의 진입로 직각 회전 진입로 등은 소방차의 진입을 어렵게 해 화재진압에 큰 장애가 된다”며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대형 화재나 복잡한 구조의 건물에서는 한계가 있다 학교별 소방차 진입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유성재 위원은 “천안 지역의 고교 평준화 정책은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긍정적 성과가 있으나, 학교 간 특성 상실과 관내 학생의 타지역 유출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강화, 교육 경쟁력 향상, 학생 및 학부모 신뢰 회복을 통해 지역 내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한철 위원은 “운동부는 공교육 내 학생들의 체육 성장과 진로 개척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계 육성과 선수 수급의 어려움이 운동부 해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고 업무 담당자 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선태 위원은 “현재 학교별로 다른 용역 계약서 양식을 활용해 현장에 혼란이 있다.
교육청 차원에서 관련 법규에 따른 표준계약서를 제공함으로써 업체가 학교별 특약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며 “또한 계약 기간을 학기 단위나 1년 단위로 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방한일 위원은 “특정 업체나 지역에만 물품 구입이 편중돼 공정성과 지역 간 균형 발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청 및 학교에서 균형 있는 구매 정책과 각종 법정 구매 비율 준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면, 더 신뢰받는 행정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장의 신뢰와 소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체계적인 운영 방안 마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며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교육 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감사를 마무리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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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학업중단 예방 지원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학업중단 예방 지원방안 모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는 19일 서천군청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의 안전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모임을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김정아 군장대학교 교수 등 20여명의 연구모임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결과의 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그 대안으로 △다문화청소년 지원 시 일반가정과 분리 지양 △무조건적인 개입이 아닌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 △기관별 중복지원에 의한 재정 낭비를 막는 사업 조율 △이중 문화로 인한 어려움 정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이 이야기됐다.
전익현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은 타국인이 아닌 소중한 우리나라의 아이들”이라며 “연구 결과가 다문화 정책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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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의원 “인력난 겪는 학교 조리실 근로여건 개선 시급”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남도의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지윤 의원은 18일 충청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실 근로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들어 학교 급식 현장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급식 관계자가 많아 충남도 내 초중고 학교 급식실의 근로환경을 파악하게 됐다”며 “최근 3년간 5일 이상 휴가를 요하는 질병 및 특별휴가를 조사한 결과,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공백 발생 시 해당 기간 중 36%에 해당하는 1,100일이 대체인력이 없는 채로 운영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내 학교 조리실에 책임자가 부재한 채 급식 노동자들이 불안하게 근무하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도 급식과 관련한 안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심각한 문제로 경각심을 가지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내 파견교사 두 명을 대체인력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관내 770여 개교를 지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라며 “아파도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쉴 수 없다는 것이 조리실 현장에서 만연한 분위기”고 밝혔다.
또한 “충남교육청 급식지원센터 문턱을 낮춰 대체인력 신청을 현재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대체인력 확보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조리실 전반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대책을 시스템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잇따라 발생한 학교급식 납품 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조리사·조리실무사 학교 규모별 인사 배치의 형평성, 급식시간 학생 지도 지침 등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올 초 국회에서 통과됐고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인데, 교육청은 이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다”며 “학교 급식실 문제에 관심이 없다는 반증으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앞으로 자격증을 갖춘 대체인력을 보충해야 함을 명심해 달라”고 질타했다.
한편 이번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집단급식소의 급식 인원과 관계없이 두 가지 면허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 조리사와 영양사의 겸직을 허용하던 것을 대규모 집단급식소에 대해 겸직이 불가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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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위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 기틀”
기경위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 기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8일 제356회 정례회 현장방문 일정으로 당진시의 그린수소 수전해센터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를 방문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전력을 이용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로 충남도는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청정 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센터는 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 활용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혁 위원장은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충남도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며 “우리 도가 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전해 기술 등을 연구하기 위해 해외선진지로 벤치마킹 시에 사전에 기관 정보를 검색해 헛걸음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부분에서 원동력이 필요한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남도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위원은 “그린수소 산업은 충남의 에너지 산업을 미래지향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분야”며 “특히 수소 생산에 필요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언론매체에 적극 홍보해 충남 내 기업, 연구소, 기관 등과 협의할 수 있는 기틀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은 “그린수소 산업의 발전은 충남의 경제와 환경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소 관련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의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정책에 뒤처지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앞서가는 충남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두 기관을 방문하며 그린수소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