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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충남교육 현안과 개선 방안 집중 논의
교육위원회, 충남교육 현안과 개선 방안 집중 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충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유성재 위원은 “마을교육공동체는 책임 소재의 불명확성과 예산 부족, 효과 측정 체계 부재, 주민 참여 저조, 교사와 학교의 업무 부담 증가, 지역 간 격차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형식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위원은 “장애인고용법에 따른 정원의 3.8% 이상 장애인 의무 고용률 대비, 2023년 충남교육청의 고용률은 1.56%로 저조한 수준으로 최근 3년간 미고용에 따른 부담금을 약 120억원이나 지출했다”며 “장애인 고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교육청이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등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최근 교권 회복을 위해 교사 대상 법률 상담 및 지원 체계 강화, 교사 보호 전담팀 운영 등 사후 조치가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사전 예방 조치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교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건 발생 후 대처하는 사후 조치보다 예방적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선태 위원은 “최근 전세 사기로 인해 청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곧 사회에 진출하는 만큼, 노동법 등 기본 소양 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한철 위원은 “업무와 관련된 현황 파악과 자료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제도 운영을 철저히 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해야 한다”며 “또한 각종 심의·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철저히 실행해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방한일 위원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전인적 발달을 위해 체육교육과 인성교육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교육 내 인성교육을 필수 교육으로 강화하고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현대 사회의 각박함과 각종 범죄율 증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응규 위원은 “원활한 유보통합 진행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함께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충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의 혼란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 체계를 갖춰달라”고 피력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사안들은 충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각 위원님께서 제기하신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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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위 “공직자 AI 교육 및 도민 교육 콘텐츠 개선 필요”
기경위 “공직자 AI 교육 및 도민 교육 콘텐츠 개선 필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 인재개발원, 충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AI 활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과정 개선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공직자 교육에 ‘챗GPT’ 같은 AI를 활용하는 것은 시의적절하지만, 공직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과 보안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AI 도구의 편리함을 무작정 따르는 것보다는 공직자들이 신기술의 보안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강사 전문성의 면밀한 검토와 절차의 매뉴얼화를 통한 교육의 질 개선을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연도별 사이버 교육 과정을 보면 2022년도 432개, 2023년도 58개, 2024년도 61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강좌는 수강생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며 “수요가 낮은 강좌는 폐지하거나 개선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601개의 사이버 교육 과정이 운영 중임에도, 휴넷이 제공하는 콘텐츠가 인재개발원의 의견보다는 업체의 기존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피드백을 통해 불필요한 강좌는 줄이고 유용한 과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종화 위원은 “인재개발원 교육운영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열악한 시설, 편의성, 비선호과목 등이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인재개발원은 우리 도 발전의 핵심 동력을 양성하는 곳인 만큼 신속한 개선을 통해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재개발원 시설 이용이 너무 저조한데, 주요 원인은 홍보 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민간단체나 기업 등에 적극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은 도민과 지역 공공기관 등 직원을 위한 연수원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안 위원은 “지역에 연수 수요가 분명히 있음에도 적절한 시설이 없어 타 지역 기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리적 접근성, 비용, 기간 등을 고려해 주시고 아산의 폐교대학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으니 꼭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요즘 물가인상 등으로 급식 운영이 어렵겠지만, 교육생들에게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정우 위원은 주민자치와 관련 “주민자치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 사업추진 과정에서 의사충돌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재개발원에서 주민자치 교육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우리 주민자치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아직도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경험하는 민원인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 윤리교육을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도훈 위원은 인재개발원을 방문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충남의 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판매 공간 마련을 제안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 사례를 언급하며 “충남의 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이 전국에서 온 교육생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의 충남 위상에 맞춰 교육용품의 재사용을 강조하며 매년 25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명찰 케이스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것”을 요청했다.
박정식 위원은 “인재개발원의 낙후된 계단, 지붕 방수 문제, 미끄러운 식당 바닥 등 안전과 관련된 요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설 개선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5억 5000만원으로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교육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에 대해 “계약이 연초부터 적용되지 않아 3개월간 교육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문제”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약서와 과업지시서의 일치 및 예산 편성 절차의 조정을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은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률 저조 문제에 대해 “강의 설치 과정에서 알 수 없는 확장자 파일 경고가 나타나 설치를 주저하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앱 설치의 접근성을 개선하거나 필요시 운영 방식을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 교육 콘텐츠와 공무원 과정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공무원 대상 법정 의무 교육에 국한된 강의가 많아 도민에게 큰 메리트가 없다”며 콘텐츠 구성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도민이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강의 콘텐츠를 강화해야 한다”며 예산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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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학생 안전 및 편의 증진 최우선” 강조
교육위원회 “학생 안전 및 편의 증진 최우선” 강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충남도교육청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방한일 위원은 “학교급식에서 지역 내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구매 비율이 낮다”며 “도내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활용하면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은 물론, 지역 농가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은 “신규 아파트 건설로 인한 통학구역 설정 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관련 원칙을 명확히 안내해 향후 민원을 예방해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통학 여건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통학구역을 설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응규 위원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권 보호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교권보호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교권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위원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한철 위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교사들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가 이루어졌다”며 “이러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가정 형편상 사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원격 인프라를 통한 보충수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이를 통해 공교육이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성재 위원은 혁신학교 운영과 관련 “일부 관리자들은 혁신학교 운영에서 책임만 크고 권한은 제한적이라 느끼고 교사들은 업무 부담 증가와 교직 문화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한, 학부모들은 혁신학교의 교육 방식이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진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운영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지윤 위원은 “아산 탕정, 배방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으로 학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방 세교리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은 현재 세교유치원 한 곳 뿐이고 탕정 지역도 ‘탕정7초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 증가 지역에 대한 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2024년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경계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생활지도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해당 금연구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판 설치를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위 위원들은 “공동숙소 관리 규정을 명확히 수립하고 그 규정에 따라 배정해, 당초 설립 목적에 맞게 저경력·저급여·순환 보직이 필수인 소수 직렬 공무원들에게 공정하게 혜택을 제공하며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입을 모아 제안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치러낸 수험생들에게 그간 고생이 많았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쏟아온 노력과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멀거나 교통 혼잡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향후 시험장 배정 시 수험생들의 거주지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세심하게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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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해양위, 미곡종합처리장 등 현장방문 통해 농업인 의견 청취
농수산해양위, 미곡종합처리장 등 현장방문 통해 농업인 의견 청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 서산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서산·당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쌀 가공 저장시설이 있는 동서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해당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들과 농업인로부터 벼 매입상황 등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인들은 올해 벼멸구로 인한 피해로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고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으로 수율이 감소했다고 토로했다.
오후에는 콩 생산 및 선별 작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자립성을 구축하려는 당진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봤다.
해나루 관계자는 “농촌 인건비 상승, 인력난 증가로 콩 기계화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김장 무·배추 대체작물로 콩 재배 희망 농업인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기후에 변화에 대응한 품종개발보급, 인건비·농자재상승등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방안 등 시장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며 “농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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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소위, 첨단 소방장비 및 화재 초기대응 매뉴얼 확보 강조
건소위, 첨단 소방장비 및 화재 초기대응 매뉴얼 확보 강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5일 충청남도소방본부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소방공무원, 특히 일선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대원들에 대한 복지가 매우 부족하다”며 “국내외 연수 기회 확대 등 소방공무원들의 전반적인 복지향상 및 필요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지자체별로 질식소화포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이 질식소화포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아 실제 현장에서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순히 지원만 할 것이 아니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질식소화포 사용교육과 매뉴얼 제작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질식소화포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련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은 “소방드론 기술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대형·소형 화재 현장에서 활용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데 반해 소방서의 드론 보유 현황은 열감지 드론을 제외하고는 1~2대 수준이며 그마저도 노후화된 드론이 대부분이어서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최신형 소방드론 도입을 확대해 화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은 “119 신고접수 후 7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소방서별로 편차가 심하다”며 “현장 도착 소요 시간은 화재 규모, 피해, 도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므로 긴급자동차 우선 신호시스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동 거리 등이 문제가 된다면 센터확충, 인원 재배치 등을 통해 도착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희신 위원은 “전기차 화재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충남 역시 증가세에 따라 도민 불안이 크다”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한 전기차 화재 특성상 대응매뉴얼을 책자로 제작·보급해 화재 발생 시 현장관리자나 운전자가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일부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니, 소방본부가 관계 법령을 잘 검토해서 좋은 대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운 위원은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들도 소화기를 사용해 본 적 없거나 소화기 사용에 능숙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실제 현장에 무용지물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나 의용소방대원들 교육 시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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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 “민주시민 교육 일몰, 편향된 인식으로 무책임한 결정”
안장헌 의원, “민주시민 교육 일몰, 편향된 인식으로 무책임한 결정”
[충청중심뉴스] 안장헌 도의원이 14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충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시민 교육 사업 일몰과 충남연구원 원장 부재 장기화 문제를 비판했다.
안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평생교육 6대 분야 중 하나인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며 “2021년 참여자 3,446명, 2022년 참여자 6,965명, 만족도는 2021년 평균 4.42점, 2022년 평균 4.54점으로 참여자가 늘고 만족도도 높았던 사업을 2023년부터 일방적으로 일몰한 것은 도민의 교육 의지를 무시한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 10,411명의 인원이 참여한 민주시민 교육사업을 일몰 것은 ‘민주’라는 단어에 대한 편향된 인식으로 도민의 교육 기본권을 박탈한 무책임한 결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지는 충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안 의원은 “충남연구원 원장이 3월 31일 사직 후 8개월째 부재한 상황이며 원장 공모 절차나 논의조차 없어 충남도에 조직 정상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정원 대비 현원도 다 채우지 못해 충남의 씽크탱크인 연구원이 정상적 운영이 힘든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안 의원은 “책임 있는 지휘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충남연구원 정상화를 위해 원장을 조속히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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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가 소통·신기술 확보 시급”
충남도의회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가 소통·신기술 확보 시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남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모임’은 14일 천안 입장농협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포도농가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유성재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성환 단국대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남 농업의 미래 준비 방안 연구’ 최종보고를 진행했다.
유성재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연구 결과를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교수는 연구용역 최종 발표를 통해 기상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재배 적지 예측 및 향후 재배 모델 제시 △화상병 발생 기존 과수원 병해충 차단 신기술 소개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재배기술 매뉴얼 공급 및 적정 품종 선발 기준 제시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좋은 품종을 개발하고 확대 보급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일상까지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관련 연구 및 대책 수립에 더 많은 예산과 정책 지원이 연계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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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환경위, 공공의료 책임 및 진료수준 개선 주문
보건복지환경위, 공공의료 책임 및 진료수준 개선 주문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4개 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료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방의료원의 운영은 각 지자체에서 어떻게 지원하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도 차원의 4개 의료원에 대한 지원 강화를 강조하고 “4개 의료원은 공공의료에 대한 책임과 의사 및 장비 등 진료수준을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은 서산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자료 누락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자료 작성과 검토 절차를 더욱 철저히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각 의료원에서 매년 발생하는 결손처리 금액이 해당연도 발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료에서 누락되는 것은 문제”고 지적하며 “미수금 회수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은 공공의료역량 강화 사업 추진이 늦어진 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위원은 “일반적으로 역량강화 사업은 연초에 추진함으로써 직원들의 강화된 역량이 연중 또는 연말에 발휘되어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력 공백과 관련 “하루 속히 의료인력 공백해소 방안을 마련해 도민들의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덜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광섭 위원은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과 관련 “장애인고용법상 올해부터 정원대비 3.8% 이상 장애인을 고용해야 되는데, 4개 의료원 전부 미달인 상태로 나타나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고용률도 문제지만 그에 따른 고용부담금을 매년 1000여만원에서 5000여만원까지 납부하고 있어 도민의 혈세가 빠져나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렵더라도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정수 위원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항목 진료비에 있어 4개 의료원 모두가 다르다”고 지적하고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이기에 어느 정도 비급여항목 진료비를 비슷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의료원에 대해 “경영상 어려움이 많은데, 재정에 도움이 되는 진료과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역설했다.
이철수 위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홍보비와 관련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하나 단순하게 판촉물을 제작한 것은 홍보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공공분야의 홍보가 어려운 것이 한정된 예산으로 높은 효과를 기대해야 하기 때문으로 이 부분에 대해 모르는 것은 아니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에 기여할 수 있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병인 위원은 “천안 및 공주의료원에서 마약류 관리자가 현재 1명에 불과해 일부 조제 업무를 보조자가 수행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각 의료원은 마약류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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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의원, “대전학사 존치 논란…시대적·경제적으로 여전히 유지할 가치·명분 유효”
구형서 의원, “대전학사 존치 논란…시대적·경제적으로 여전히 유지할 가치·명분 유효”
[충청중심뉴스] 구형서 도의원이 14일 열린 2024년도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학사 매각 논란에 관해 대전학사를 유지할 가치가 있다며 대전학사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올해들어 대전학사 매각·폐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전학사는 여전히 유지할 가치와 명분이 유효하다”며 “시대 변화에 따라 수도권 대학 진학이 늘었지만 여전히 경쟁력 있는 대전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있고 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구성원들부터 폐쇄 논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 의원은 “현재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전학사에도 적용해 고물가 시대에 돈 때문에 아침을 굶는 학생이 없도록 살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 의원은 “대전학사의 설립 취지를 고려했을 때 LH매입임대 사업 등과도 충분히 연계할 방안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LH와 연계해 지역 주택을 매입해 대학생에게 임대해 주는 정책 시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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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해위 “축산업 발전 위해 축산악취 해결에 총력 기울여야”
농수해위 “축산업 발전 위해 축산악취 해결에 총력 기울여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4일 충청남도 농축산국,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양봉농가와 관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사업과 양봉직불제 도입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축산기술연구소와 관련해 공공방역수의사 인력 충원 문제와 예산 미집행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공중방역수의사 충원 문제는 수의인력 부족과 급여 수준의 차이로 몇 년간 계속된 문제”며 “축산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은퇴 인력 활용뿐만 아니라 전남 등 타 시도 사례를 적극 검토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축분 에너지화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 문제가 있기에 인근 주민들에게 에너지 관련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상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의직 정원이 95명 대비 81명으로 업무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가중된 일에 대한 보상을 확실하게 보장하고 모집에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김복만 위원은 “일반 동물병원 병원 수익과 공무원 보수의 차이로 인한 수의직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수의직 모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흑염소 관련해 “보어종과 재래종의 장점을 융합한 종 보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미옥 위원은 “가축 전염병 대응을 위한 인력 수급 방안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적기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서 전염병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신고 포상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은 “스마트 축산시설 및 분뇨 에너지화시설은 추후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용을 부정확하게 전달해서 혼동이 오고 있기 때문에 홍보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스마트축산단지화의 최우선 목표는 악취 민원 해소인데, 악취민원 해소를 위한 시설을 구축하는데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오안영 위원은 “농가 악취문제에 대해 지원을 했지만 최근 민원이 2배 증가했다”며 “축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가에 퍼지는 악취문제 및 전염병을 해결하는 것이기에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축산분야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며 “정부차원에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후속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편삼범 위원은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충남형 보증씨수소를 선발해 고능력 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수 씨수소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며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우수한 정액의 공급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4-11-14